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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성행위에 대해서...


BY 미개인 2018-12-18

'혼전 성행위'에 관한 연구와 성별 차이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3295377

헌트의 1974년 조사에서 보면,남자의 89퍼센트가 혼전 성 경험을 보고했는데,
이는 킨제이의 것보다 5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그에 비해 여자는 51퍼센트로서 킨제이의 것보다 18퍼센트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연령이 여자의 경험에 영향을 준다.
연구 당시에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여자들은 81퍼센트가 혼전 경험을 보고한 반면,
55세 이상의 여자들은 35퍼센트 만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보고했다.
이런 것을 함께 고려해 볼 때,
킨제이와 헌트의 연구로부터 나온 자료들은 성 경험을 하는 여자의 수가 일관성 있게 증가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숫자는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킨제이와 헌트 연구의 여성 피험자들의 반수가 한 남자하고 만 혼전 성교를 했다고 보고했으며
그들은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여자에게는 대개 혼전 성행위가 사랑의 맥락에서만 용납된다.(Kaats &Davis,1970)
그러나 남자들이 택하는 혼전의 성 파트너는 더욱 다양한 경향을 보인다.
킨제이와 헌트의 조사에서 나온 남자의 평균 파트너 수는 여섯 명이었다.
여기에서 볼 때 남자는 혼전 성관계를 하는 전제 조건으로 사랑을 덜 중요시하고 있는 것 같다.

              --A.G.카플란/M.A.세드니 공저 '성의 심리학'에서--

~한 여자 대학의 출판부에서 발간한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가 1974년의 것이니 케케묵은 글일 수 있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얼마간 유추를 하며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전 성 경험에 대해서 예전보다는 많이 진일보 했다고 생각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다.
혼전 성 경험을,다양하게 해 보고 ,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가 정해지면 일단 동거를 해 본 후 결혼을 하라고 권하는 1인이기도...
개중엔 네 딸에게도 그러겠느냐 따지듯 묻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다~나는 내 딸들이 봐주기를 바라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단 혼전이든 혼인 중이든,혼인 후의 간식이든 충분한 지식을 장착하고 하는 게 좋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막연한 기대를 갖고 하는 경험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난 몰라도 상대가 잘 알아서 이끌어주겠거니 생각하고 기대는 것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피차가 충분히 공부하고,원하는 것을 분명히 정한 후 그것들을 공유하면서 관계를 맺는다면 
성공까지는 몰라도 실패할 확률은 확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여친들을 사귀다 보면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적으로 나한테 모든 걸 일임하고,
멀뚱멀뚱 나무 토막처럼 누워있기만 있는 사람이 있는데,짜증이 나고  재미가 없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요구하면서 집중해주는 친구를 만나면 힘이 솟고,의욕이 솟는다.
그리고 그런 친구와의 관계는 비교적 만족스럽고,만남이 거듭될수록 일취월장 하기도 한다.
만족스러운 오르가즘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하기만 한데,
함께 노력해주지 않고 집중해주지 않으면 정말 재미 없다.

그리고 여자들은 사랑이 없는 상태에서의 섹스가 불가능하다 말하고,
남자는 사랑이 없어도 섹스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들 하지만,글쎄올시다!
하지만 여자는 사랑해서 섹스를 하지만 남자는 섹스를 위해서 사랑을 한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어쨌든 원나잇스탠드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남자든 여자든 만족스러운 관계를 갖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기왕 시작한 관계라면 만나는 동안은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마음으로 임하는 게 좋을 것이다.
자존심이나 앞세우고,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우며 금지 사항만 나열하면 안 하느니 만도 못할 것이다.
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걸 상대가 요구하면 거부부터 하지 말고,
내가 더 좋은 걸로 해주면 안 되겠는지 의견을 타진하며 상대를 만족 시키려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자신들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주기만 하려는 것도 ,받기만 하려는 것도 사실 힘들고 오래가지 못할 수 있으니...

또한 일단 길을 닦고 나면 넓히고,보다 매끄럽게 다듬는 것도 수월해진다.
남녀 간의 관계는 피크가 없을지도 모른다.
성적인 문제는 물론이고,여타 관계도 피차가 노력만 한다면 무궁무진하게 개발 가능한 관계라 믿는다.
얼마간의 밀당이 필요하고,자존심을 내세우지 말아야 하며,집중을 해야 한다는 전제만 지켜진다면...
하루만 안 봐도 미칠 것 같아서 결혼을 한 사람들이 ,
저 인간 때문에 살 수 없다며 치를 떠는 사이가 돼서 겉도는 삶을 사는 것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흔치는 않지만,시간이 흐를수록 원숙해지는 상대를 보며 짜릿하고 설레는 삶을 사는 사람,있다!
그런 사람이 되자!
즐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