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꽃이 뭐기에 그 향을 갖고 설이 분분한지 확인을 하고 싶다며 오래 전부터 졸라 대던 친구가,왔다.
아침 일찍 미리 꺾어다 둔 밤꽃을 싣고 오랜만에 트럭을 몰고 나섰다.
생각 외로 빨리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고,약간의 예상대로 충남북을 넘나드는 드라이브를 하는데...
속이 안 좋단다.밤새 잠도 설쳤단다.에효~
출발부터 삐그덕 대네?!
하지만 이미 접어든 길이라 양해를 구하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데...
충남북을 넘나드는 그 고개길은 구불구불하고 울퉁불퉁해서 애를 먹는다.
거봉의 고장을 지나서 산 중턱의 저수지 둑길을 지나 유서 깊은 사찰에 들러 추억을 공유한다.
아이들과의 추억,주지 스님과의 추억 등을 나누고 한가한 길로 나서면서 안으로 밖으로 서슴없는 스킨십을 나누며 걷는데...
헉!개울 건너편의 그늘에 앉아 쉬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빤히 쳐다보고 계신다!
어르신들도 젊어선 다 해 보신 거죠?귀엽게 봐주셔요~
조금 벗어나 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개울을 따라 걸으며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음핵에 손가락을 대고 걸어보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며 온 몸을 비틀어 댄다.시시한...
오늘은 여기까지 간만 보는 걸로...
충남북 경계가 있는 엽돈재 고개를 넘어서 ,
그녀가 처음 댓글을 달았다는,내 블로그 글의 장소인 진천 자연휴양림에 들러 짤막한 나의 추억을 공유하고,
엄청난 규모의 백곡 저수지를 휘둘러 병천 아우내 장터로 향하는데 ,속이 많이 불편한가 보다.
조심조심 스무 살짜리 애마를 몰고 가는데...
조심한다고 했지만 워낙 요란한 애마 소리와 구불구불한 길에 울렁거리는 속이 많이 불편했을 텐데 잘 견뎌준다.
컨디션 점검을 건너뛰고 후딱 준비한 일정을 강행하는 성급한 나를 잘 따라주는 그녀가 고마웠다.
하긴...얼마나 학수고대하던 만남인데.속이 좀 안 좋기로서니 망칠 수는 없는 것 아님?^*^
김구응 열사와 유관순 열사,병천 아우내 장터,풍산 공원 등이 존재하는 역사적 고장,병천을 술렁술렁 알리고,
원조 중의 원조로 꼽히는 순대집에 들러 순대와 순대국을 나눠먹고,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그녀를 다시 구불구불한 북면 고개로 모신다.ㅋㅋㅋ
언제 와도 좋은,벚나무 등으로 천연 터널을 이룬,계곡을 낀 길을 구불구불 더듬으며 나는 신이 났는데,여전히 불편하다는 그녀는 시쿤둥~
날씨까지 덥고 에어컨도 시원찮은 애마로 고생을 시켜서 미안해!
벨트와 단추를 풀고 그녀가 해 보고 싶어했던,드라이브 중의 펠라치오 기회를 부여했지만,
연애사 30여 년에 아직도 처녀와 비슷한 멘탈을 갖췄을 뿐인 그녀는, 시도를 했다는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곤 끝!
오랜만에 드라이빙 펠라치오를 즐길 생각에 한껏 기대를 했던 나로선 거의 멘붕!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고,충분한 경험과 기대치를 갖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녀는 ,
차라리 처녀를 만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지만,미완의 대작을 예감케 하는 면도 있어서 아직은 설레는 중!
그녀의 묘한 매력에 두근두근~
피곤한 그녀를 쉬게 할 생각으로 서둘러 모텔에 들렀는데...
헉!프론트의 아가씨가 여친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다.
40대 후반의 그녀에게 신분증 제시를 하라니...요즘은 이런 식으로 고객 서비스를 하나?
아님 나와 너무 연령대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해서 매춘을 의심했을까?
단골인 나를 모르지 않으면서 이런 황당한 상황을 연출한 그녀에게 나중에 따끔하게 충고해줘야지!
어이가 없었지만,고맙다며 인사까지 제대로 챙겨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 보자~구석구석 살피는데...좀 동안인 건 사실이지만 신분증 제시 요구는 오버다 그쟈?낄낄낄~
아담하지만 알차게 리모델링 한 모텔을 휘둘러 보게 만들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간다.
차에서,중간중간 들른 곳에서 남들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주물러 대면서도 못내 아쉬웠는데...
본격적으로 끌어안고 더듬어 대니 비로소 갈증이 조금씩 해소된다.
촉촉해진 팬티 위를 혀로 핥는데,헉~촉촉한 부분과 서혜부,허벅지의 맛이 달콤하다.
꿀을 바르고 온 건 아닌데,확실히 꿀맛은 아닌데...요즘 바디 로션은 달콤한 맛이 나는 게 있나?갸우뚱~
낼름낼름 뱀의 혀를 방불케 만드는 능숙한 혀놀림으로 커니링거스를 시도하는데,그녀의 러브쥬스는 확실히 달다!
평생 간접 자극만 받아 오던 음핵이 직접 자극을 받으면서 여전히 낯선 느낌에 진저리를 쳐 댄다.
벌써 세 번째 만남인데...쩝!
두 번의 만남에서 문제점을 자각하고 평소 열심히 자극을 하고 있다는데,아직도 처음처럼 어색해 하고 힘들어 한다.
주변을 정성껏 자극하면서 슬쩍슬쩍 터치를 함에도 너무 강렬하다고 ,더 부드럽게 해 달라는 그녀,처녀와의 섹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흔적 뿐이다시피 저의 발달하지 않은 소음순을 쪽 빨아들였을 땐 아프단다.
미안~살금살금 쪼오오오옥~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혀가 아프지 않으냐며 내 걱정을 해주는 그녀는 이리 오랜 커니링거스를 받아 본 적이 없단다.
그럼 이건?
손가락에 침을 듬뿍 바르고 조심스럽게 삽입을 해서 지스팟과 웅웅스팟을 찾아 헤매는데...
못 참겠다는 듯 신음 소리를 내면서도 감당을 못하고 그만 하란다.
너무 강렬한 자극을 감당하기가 벅차다는 그녀가 귀엽기만 하다.
그런데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조심조심 웅웅스팟에 손가락을 밀착시키고 음핵을 핥으며 쾌감을 선사하다가...
골든샤워를 위해 참아 왔던 배뇨감을 터뜨리러 욕조로 향한다.
욕조의 차가운 느낌을 커버하려 얼마간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거기 누워서 그녀의 골든샤워를 유도한다.
특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담한 그 모텔의 욕조는 널럴한 골든샤워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러자 그녀가 욕조 가장자리에 올라서서 찔끔찔끔 쏴아~하는 골든샤워를 시켜주면서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골고루 흩뿌려준다.
뜨거운 그녀의 오줌 세례에 황홀경을 헤매고...
그녀가 양손으로 대음순을 벌리니 드러난 요도에서 곧바로 내 입으로 쏟아지는 오줌...벌컥벌컥!
그러다 갑자기 발로 내 몸을 짓밟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넌 이제부터 내 포로야 !"한다!내가 요구한 상황!ㅋㅋㅋ
쉬었다 쏴주고 쉬었다 쏴주길 반복하며 한동안 황홀경을 선사하고...
역할을 바꾼다.
자리를 잡으려 엎드린 그녀의 등에서부터 엉덩이 항문 보지까지 시원하게 쏴아~
비로소 자리를 잡고 누운 그녀의 보지에서부터 유방 입으로 쏴아~~~~
좋아한다.맛있단다.고마워한다.^*^
다 하고 나니 그녀가 벌떡 일어나 똑똑 떨어지는 나의 오줌 방울을, 한 방울도 아깝다는 듯 핥고 빨아 댄다.
그리곤 서로의 오줌으로 범벅이 된 두 몸뚱아리가 엉켜서 서로의 오줌을 받아 먹은 입으로 뜨거운 키스를 하니...
둘 다 황홀해 죽는다.
번태커플이라고?흉 보려면 봐라~우리만 좋으면 그만이지 뭐~
가볍게 샤워를 마치고 나는 잠시 창문을 열고 구름과자를 훅~!맛나게 빨아준다!
역시 골든샤워는 기브 엔 테이크가 짱이야!그치?^~^
살짝 커니링거스를 하며 다시 시작할 것임을 보지에게 알린 후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자지의 뜻에 따라 바로 삽입을 한다.
아~이 포근한 보지 안의 안락함이라니!
뽀얗고 야들야들한 그녀의 가슴과 피부를 느끼며 그렇게 삽입한 상태로 얼마간 익숙해진 후...
살금살금 깊게 얕게,넣었다 뺐다,넣지 않고 겉에서 부비부비를 하는 등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지만,
이미 커니링거스에서 극치감을 맛 본 그녀는 다발성 오르가즘을 포기한 듯 힘들어 하며 빨리 사정해주길 바라는 눈치다.
빨리 사정할 테니 후배위를 하자고 해서 별로 내켜하지 않는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뽀얀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흔들며 펑~!
그녀나 나 모두 전희에서 이미 충분히 만족을 한 마당이어서 아쉬움 따윈 없었고...
그녀의 애액과 나의 정액이 섞인 것을 듬뿍 바른 나의 작아진 자지를 그녀의 입에 물리고 빨아달라니...
지칠 대로 지친 그녀는 사정 후의 이 펠라치오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걸 알고,부지런히 해 준다!
살폿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여전히 부지런히 펠라치오를 하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땀으로 범벅이 된 두 몸뚱아리가 벌러덩 누워서 한참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고...
살며시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한껏 달콤한 말들로 립서비스를 하고 ...
오늘 데이트 전반부에 대한 평가를 하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 그림 공부를 하고 싶다는 그녀에게 나의 초상을 그려 달라 부탁했더니
헉!엉터리 뇌구조도만 그리곤 스케치 북을 덮어 버린다.얄미운 새끼!깨물~
그러다 갑자기 그녀가 나의 시오후키를 받아 먹고 싶다며 가방에서 젤을 담은 작은 통을 꺼낸다.
욕실에서가 아니라 침대에서 하란다.이번엔 그걸 받아 먹고 싶단다.
살짝 오줌이 마려운 듯했지만 막상 젤을 듬뿍 바르고 문질러 발기까진 시켰는데,안 나온다.
거의 귀두 부까지 차오른 것 같은데,아무리 해도 안 나온다.
젤리가 다 말라버려서 다시 바르고 해도 안 되고,물을 조금 발라서 해도 안 된다.
30분?40분?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됐고,자지 기둥이 살짝 쓰라리다는 느낌이 드는데도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
이젠 샤워 젤까지 바르고 까치발로 서서 기를 써 봤지만 나올 듯 말 듯 안 나온다.된장~
내 자지만 쳐다보며 초롱초롱 눈을 빛내던 그녀도 지쳐서 거의 포기하고 소변을 보러 변기에 앉았고,
나는 맞은 편의 샤워 부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다시 샤워 젤로 거품을 넉넉히 낸 상태에서 다시 시도를 하는데...
어어어~~~될 것 같다~변기에 그대로 앉아 있어!퍽퍽퍽~~~~움찔움찔 하기를 몇 번 거듭하다...
후아~움찔움찔 하면서 찍찍 싼다.
알몸으로 변기에 앉은 그녀의 온 몸에 구석구석 물총을 쏘듯 싸 대다가 정확히 그녀의 입에 겨냥을 하고 찍찍~
겨우 내 시오후키를 받아 먹은 1호 여성으로 만들어 주고서야 기진맥진...헥헥헥~
간단히 샤워를 하고,침대로 간 그녀의 뒤에서 변기와 화장실 청소를 부지런히 했다는...;;
뒤늦게 깨달은 것은 배뇨감이 있는 상태에서의 시오후키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고 샤워를 하다가 비누칠을 한 자지를 열심히 자극하며 귀두 부를 꼬옥 쥐어짜주니 바로 하더라는...
그나저나 이걸 남자의 시오후키라 해도 되나?^*^
지금까지의 그 어떤 만남보다 황홀했고 최고였단다.
속이 울렁거리던 것도 거의 사라졌고,행복하단다.흐뭇~
여긴 다섯 시간이 지나도 시간이 다 됐다는 재촉 전화를 안 해서 얼마나 지났는 지를 시계를 보고서야 알게 된다.^*^
예전처럼 천안역에서 국철을 타고 가고 싶다기에 좀 서둘렀다.
그녀를 보내고 나서 헬스클럽에 가 운동을 하려면 서둘러야 했기에...
그녀를 기다리며 역에서 사 둔 간식과 음료수를 챙겨주고 역으로 가서 가장 빠른 열차표를 끊고 ,
여전히 옛스러운 정취를 풍기는 국철 플랫홈에 내려간다.
즐거웠,행복했,아쉬워...와락 부비부비 조물락조물락 쪽쪽 하다가
이내 들어온 열차에 올라탄 그녀와 손바닥 키스,하트 뿅뿅,장거리 키스 등 유치 찬란한 이별 의식을 치른 후,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바로 차를 달려서 헬스클럽에 갔고 ,두 시간 정도 운동을 하니...
아~오늘도 천하의 진시황,의자왕도 부럽잖을 하루를 보낸 듯 뿌듯하다.
잘 왔어~나도...어쩌고 저쩌고 자정이 지나도록 둘의 닭살 행각은 그칠 줄 몰랐고...
오늘의 만남이 그 어떤 만남보다 편안하고 행복했다는 나의 말에 자기도 오늘이 최고의 만남이었다며 화답을 해주는 센스쟁이!
"극강의 느낌이 날카롭게 고개를 쳐드는데...두통이 오며 순간 머리까지 뭔가 차오르더라"는 ,
오르가즘인지 뭔지 모를 '극강의 느낌'을 표하며 행복해 하고 고마워 하는 그녀!
이젠 내 느낌이 어땠는지 글로 표현해 달라며 떼를 쓰는 어린아이가 돼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래...내 주제에 이 정도면 됐지,얼마나 더 행복해지길 바랄 것인가?
지금 이맘때쯤이면 돌싱녀들이 환장을 한다는데...
그 원흉인 밤꽃을 처음 만지고 비릿한 듯한,정액의 냄새를 닮은 그 향기를 맡아 봤다는 그녀와의 ,
열 시간 가까운,사랑 강행군은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를 했다!
이젠 밤꽃이 피어나면 오늘의 아름다운 사랑 추억이 아스라이 떠오르겠지?
오늘의 추억 노트에 소중히 간직하며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