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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귄 커플이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는 비결,여섯 가지(공유)


BY 미개인 2019-09-27

*오래 사귄 커플이 만족스러운 섹스를 이어가는 비결,여섯 가지
 by Brittany Wong



초기에 뜨거운 성생활을 했던 커플도 어느 시점에서는 슬럼프를 겪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섹스 세라피스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자.
 
1.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자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가장 흥분하는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해주라.” 
― 미건 플레밍, 뉴욕의 섹스 세라피스트, ‘보이지 않는 이혼’(Invisible Divorce: Finding Your Way Back to Connection)의 저자 
 ~사랑은,섹스는 내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이다.
부부라면,상대가 하지 않길 바라는 걸 하지 않는 게 사랑이라는 슬픈(?) 말이 있기도 하지만...
연애도 ,결혼도,이혼까지 해 본 해 봤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런 조언을 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는 안 된다.
결혼과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고,초기에 과로로 쓰러져 5년 가까이 고생을 한 경험이 있었지만,
차차 좋아졌던 경험을 갖고 있는 나로선...
위에서 말하는 슬럼프란 권태기 정도의 위기를 말하는 것일 텐데,
섹스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면,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섹스의 기쁨을 맛 본 사람이라면,
슬럼프가 감기처럼 누구나 앓는 열병일지라도 온 줄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것이다.
기쁘지 않은가?상대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상대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2. 당신의 성생활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 
“‘누구랑 누구는 우리보다 섹스를 훨씬 많이 한대’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되지만 
커플들이 자주 빠지는 함정이다.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면, 스스로를 실제보다 더 낫게 혹은 못 하게 보게 되곤 한다. 
장기간에 걸친 성적인 연결은 누가 제일 잘하나, 누가 자주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파트너와의 성적 연결은 달라지고 성장한다. 
당신이 개방적이라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곳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극도의 쾌감과 즐거운 연결감을 경험하게 되지만, 지루하고 상대와 멀어진 것 같은 안 좋은 때도 온다. 
이상한 게 아니다. 장기적인 성적 관계에서는 그게 정상임을 기억하라.” 
― 킬리 랜킨, 샌프란시스코의 섹스 세라피스트
~섹스를 함에 있어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는 것 같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고,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또한 다 다르다.
나와 내 파트너에 맞는,그리고 계속 변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맞는 성생활을 추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점점 강해질 수도 있고,점점 나약해질 수도 있지만,거기 맞는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추구한다면,
늘 어제의 것보다 나은 오늘의 성생활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5학년 8반이지만 지금까지는 그래왔고,당장은 자신도 있다.
실수로 태어났다는 약도 있고,정히 어려우면 하드웨어 보형도 가능한 줄 안다.
지금의 뜨거운 열정만 간직해 간다면 여든 아흔 살이 돼도 지금 이상의 쾌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비교하거나 경쟁하려 들지 말고,스스로의 주제를 잘 파악해서 분수껏 즐기라!
앤 해서웨이를 원한다는 그대는 혹시 노숙자가 아닌지?
비교,경쟁,곁눈질 하지 말고 파트너의 열렬한 팬이 되어 파트너도 나의 팬이 되게 만들어라.
늘 황홀한 오르가즘 콘서트 장에서 살게 될 것이다.

3. 파트너의 좋아하는 점에 집중하라
“애초에 왜 상대에게 끌렸는지, 그때의 느낌을 되살릴 수 있는 교감을 시도하라. 
상대가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느꼈던 때를 잘 생각해 보라. 
한 여성은 남편이 어린 자녀를 어깨에 얹고 갈 때 늘 흥분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강한 동시에 부드럽다. 나는 쇼핑몰에서 당장 그와 섹스하고 싶었다.’
한 남편은 아내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해 나설 때 흥분된다고 말했다. 
‘엄마 곰 모드일 때 그녀는 정말 섹시하다.’ 
파트너가 섹시하다고 느낄 때의 맥락과 상황을 생각해보라. 
그 에너지를 간직하면 관계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 킴벌리 레스닉 앤더슨, LA의 섹스 세라피스트
 ~처음엔 이래서 끌렸는데 살다 보니 이래서 죽어도 못 살겠다는 소리를 한다.
어리석은 행태 아닌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줄 모르는 것도 그렇고,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도 질 줄 모르다니...
초심을 잃지 말자거나 기본에 충실하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마음가짐은 사랑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함에서도 만고불변의 성공 원칙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과도기적 방황을 거치고 나서부턴 위의 원칙에 충실해 왔다,적어도 섹스에 관한 한은...
전처가 나의 과도한 집착에 진저리를 치면서 떠나며 한 말도 섹스만 잘 하는 놈이었다면...ㅋㅋ
물론 악에 받쳐 한 말이다.다른 것도 제법 한다!^*^
'파트너가 섹시하다고 느낄 때의 맥락과 상황을 생각해보라. '는 말,멋지지 않은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 말을 슬쩍 곁들이면?
그가,그녀가 섹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혹시 잠시 검댕이가 묻은 걸 보고 그러는 건 아닌지?
부드럽게 닦아주고 다시 쳐다보라.내가 그리도 오매불망 그리워 하던 그 사람이다!
짜증을 내거나 무기력해져 있는 건 혹시 나 때문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는지?
당장 고인 물을 마시면 바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진 몰라도 조금만 가물면 목이 말라 죽을지도...
하지만 조금 참고 수맥을 찾는 사람은 당장은 목이 마를 수 있지만,오랫동안 꿀물을 누리게 될 것이다.
4.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섹스 하라
일주일에 한 번 섹스 하는 커플은 그보다 덜 하는 커플보다 관계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연구들이 있다. 
섹스의 생리적, 심리적 여운은 며칠 동안 지속된다. 
그리고 빈도만이 아니라 서로 어떻게 교류하느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섹스의 종류에 따라 다른 효용을 얻을 수 있다. 
감정적 연결감을 강화시키는 섹스, 창의성과 판타지를 확장시키는 섹스, 
오감을 통해 감각에 직접 어필하는 섹스, 그저 섹스를 위해 하는 섹스,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하는 짧은 섹스 혹은 자위가 있다.
다양한 섹스를 잘 섞어서 하는 것이 섹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유지하는 데 좋다. 
때로는 섹스를 할 기분이 아니라면 일단 몸을 움직여 보라.” 
― 이언 커너, 섹스 세라피스트이자 ‘She Comes First: The Thinking Man’s Guide to Pleasuring a Woman’의 저자
~나는 30여 년,40여 년,50여 년 만에 생전 처음 성적 쾌락을 느끼게 된 친구들을 좀 안다.
영화나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인 줄 알았는데,그게 나한테서 일어나다니~!신기해 한다.
섹스를 하면서도 이따위가 뭐가 좋다고 그 난리들일까 의아했는데...
이젠 알겠단다,아니 이젠 이것 없이는 못 살 것 같다고 그야말로 환장을 한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는 친구도 있다.
위의 다양한 종류의 섹스를 잘 섞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자세도 아주 중요하다.
내가 최근 쓴 글에서도 적은 바 있지만,환상적인 섹스를 즐기려면
섹스에 임하는 자세를 적절히 섞어서 견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동적,능동적,경쟁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자세 말이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해야 하지 않나?5학년 8반 돌싱인 나도 두세 번은 하는데...^*^
5. 아이 없는 둘만의 데이트 약속을 잡아라(호텔 섹스 데이트를 잡는 것도 좋다)
“육아에 워낙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다 보니 커플은 너무 지쳐 서로를 돌보지 못하곤 한다. 
그저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사는 게 아니고 서로의 존재를 진심으로 아낀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둘만의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을 돌봐줄 가족이 근처에 없거나 베이비시터 비용이 없다면 
다른 부부의 아이들을 하룻밤 돌봐주고 다음 주말에 당신의 아이들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큰 맘 먹고 호텔에 묵으며 섹스를 해보라
새롭고 낯선 곳에서 섹스를 하게 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쾌감을 주는 신경 화학 물질이다. 
새로운 스포츠나 음식, 새로운 장소 방문 등 모든 새로운 행위는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 킴벌리 레스닉 앤더슨
 ~나는 늘 새로운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심정으로 설렘과 함께 데이트를 한다.
몇 번을 만나는 친구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전보다 성감도 훨씬 좋아졌고,훨씬 원숙해졌으며,훨씬 매력적인 여인이다.
전처와 살 때도 그랬다.어제보다 더 원숙해진 여인과 사랑을 하고 섹스를 하는 기분으로 임했다.
때문에 같은 이불을 덮고 살면서도 늘 설렜다.
매일 설레면 어떻게 사느냐고 말하는 이들을 TV에서 많이 봤지만 절대 안 죽는다.
오히려 도파민이 팍팍 솟구치면서 행복해진다.,

나는 늘 이벤트를 기획하며 살아왔고,가까운 지인들은 그런 나를 이벤트 마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여친들을 만나며, 그렇고 그런 사랑이나 섹스는 과감하게 거부한다.
덕분에 나의 여친들 대부분은 늘 나를 만나고 가면서 쇼킹한 감동을 갖곤 한다.그리고 열광을 해준다.
신경을 따로 써가면서 어장 관리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관리가 된다.
고정적인 파트너 한 명 만으론 그게 불가능하다고 할 텐가?
그럼 그 한 명은 확실히 장악했다고 자부한단 말인가?
우린 소우주라 해도 좋은,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들이다.
그 가능성의 10퍼센트만 제대로 찾아내고 개발해도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일찌기 아인슈타인은 증명했다.
나는 고정적인 파트너 확보에 실패했고,그래서 여기저기 집적대고 있을 뿐인 포기자다.
더 이상은 고정적인 파트너를 갖고 싶지 않은 것이다.그러니 포기자이다.
고정적인 파트너를 갖고 사랑을 하는 당신은 10퍼센트 개발의 기쁨을 누릴 확률이 아주 큰 사람들이다.
이상한 소리 그만 하고 자신의 파트너를 역사 상 전무후무한,섹시한 존재로 키워서 누리고 살아라!
6. 삽입 섹스가 아닌 섹스를 해보라
“대부분의 섹스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는 삽입이다. 
오럴 섹스, 손을 통한 자극, 그 외의 접촉 및 직접적 클리토리스(음핵) 자극은 뒤로 밀리게 된다. 
삽입 섹스를 하지 않는 것은 비건이 되어,고기 말고도 건강하고 즐거운 음식들이 많다는 걸 발견하는 것과도 같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오르가즘을 위해 클리토리스(음핵) 자극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삽입이 아닌 섹스들은 쾌감에 이르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 
― 이언 커너
 *비건:동물성 식품의 섭취 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칭한다.
나는 요즘 들어 점점 더 깨닫게 된다,삽입 섹스는 섹스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장 좋은 성감대인 뇌의 자극과 오럴 섹스,손이나 기타  접촉 등이 얼마나 좋은 섹스인지를 말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가?
자지가 발기하지 않으면 섹스는 끝났다고 생각하고,자지가 크지 않아서 파트너가 만족하지 못하는 거라며 
확대 시술과 불감증 시술 등을 하면서 스스로,그리고 상대애게 고통만 가중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조금 오래 하자고 귀두의 신경을 죽여버리는 자학이나 ,흉기를 더욱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폭력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여성들의 성감대가 주로 외음부에 집중돼 있고,그것은 단단하고 큰 흉기로 쑤셔 대는 것보다 ,
부드럽고 섬세한 것으로 부드럽게 자극해주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면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텐데...
혀로 음핵을 얼마나 핥아봤는지?
손가락으로 ,손길로 여성의 성감대를 찾고 자극하는 데 얼마나 정성을 기울여봤는지?
자지로 질 깊숙한 곳이 아닌 외음부를 자극하기 위한 스킬을 얼마나 개발해봤는지?
사랑스러운 밀어로 여성의 뇌를 얼마나 자극해봤는지?
안 해 봤으면 말을 말아라!
해도 끝없는 즐거움이 뒤를 잇고,개발해도 개발해도 개발 가능성은 끝없이 드러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클리토리스라는,성적 만족 만을 위한 장기의 신비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당신의 파트너는 누구도 갖지 못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일 확률이 99.99퍼센트이다.
자기 파트너 하나 제대로 만족도 못 시키는 것들이 밖으로 나돌며 다른 여자나 넘보는 걸 보면 참으로 가소롭다.
삽입 섹스나 사정의 쾌감은 순간적이랄 수 있을 만큼 사소할 수 있다.
그 외의 다양한 섹스법을 배우고 익혀서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섹스에의 부담 따위를 왜 가져야 하는지 의아해질 것이다.
쉽다,재미있다,행복하다!
* 허프포스트 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b57820e4b082aab08b2d83?utm_hp_ref=kr-sex
오래 사귄 커플이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는 비결,여섯 가지(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