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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닐링거스와 펠라치오가 차고 넘친 데이트!


BY 미개인 2019-11-20

불쑥!아주 많이 보고 싶어졌고,,그럼 만날까?해서 정해진 데이트...
일요일인데 천안으로 오겠다는 그녀,잠을 설치고 설레며 기다리다가 아침 운동을 하는데 꼭두새벽(?)에 출발했단다.
헉!빨리도 오네~
대충 접고 들어와서 기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는 가운데, 집 앞에서 픽업 당한다.
운전 조심하랬더니...가뜩이나 거칠게 운전하던데...쌩~날아 왔단다.^^;;
볼 것도 없이 예약한 모텔로 ...
좀 허름하다 싶지만 대실 열 시간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에 최근 나의 최애 모텔이 된 곳이다.
친절한 카운터와;라운지에 넉넉히 갖춰진 간식도 좋은데...
자극적인 영화를 보려면 복잡하거나 텔레비전을 켜려면 낑낑 대야 하는 게 흠!
하지만 라이브로 공연을 하면서 찍으면 되지 뭐~그쟈?^*^

우선 둘 다 굶주린 야수들이었지만 민생고부터 해결해야 했다.
그녀가 준비해 온 ,내 평생 처음 먹어 보는 맛깔 난 도시락을 까먹고 과일 디저트를 하는데...
그리 나란히 앉은 상태에서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 후 먹고 싶었다며 펠라치오를 한다.
냠냠 짭짭~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보통은 해 달라고 애원(?)을 해야 해주는데,그녀는 하고 싶어서 애가 탔었노라며 게걸스럽게 한다.
느긋하게 디저트를 먹으면서 현란한 그녀의 혀 놀림과 입술의 촉감을 즐기는 기분이라니...
더군다나 지난 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능수능란해졌다.
내 글을 보면서 연습을 한 게 다라는데,온 몸이 오그라드는 것처럼 좋다.선생이 훌륭한가?ㅋㅋㅋ
부드럽고,짜릿하며,입술의 압박감이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으며,작고 부드러운 손길까지 더해져 적당하다.
그녀의 자평처럼 일취월장이다.
바쁠 텐데,신경 쓰이는 일도 많은 줄 아는데,참 열심히도 공부하고 연습했구나!고마워~사랑해!
슬그머니 바지를 벗어 버리고 불알과 회음부까지 마음껏 핥고 빨 수 있게 벌러덩~
다 먹고 살짝 불편해지기 시작한 쇼파에서의 그 짓을 좀 더 만끽하기 위해 침대로 옮기자면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운다.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내 맡기니 세상 좋지 뭐~
돌싱이 되고 난 후 받은 펠라치오 중 최고다!전처의 펠라치오 스킬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여전히 쑥스러워는 하지만 의욕이 충만하고,
내가 20대 초반에 경험했던 회음부 오랄의 감동을 반드시 선사하고 말겠다는 도전 정신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남자의 회음부를 남자의 G-spot이라 한다던데...흐물흐물 녹아내리는 듯 좋은데...그것도 조만간에 해낼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녀도 내가 커닐링거스를 즐기는 것처럼 펠라치오를 즐긴다는 것이다.흐미~
5년 여를 만나다 헤어진 어린 친구가 아주 맛있게 먹어줘서 ,자긴 입 안이 성감대인가 봐~했는데,
이 친구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할 정도이다.지치지도 않고 잘 하고, 즐긴다.
욕조에 물이 넘치는 소리를 듣곤 골든 샤워를 위해 욕실로...
이제 겨우 네 번째 만남이어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가?긴장이 돼서 못 하겠단다.
자세를 바꿔 따뜻한 물로 덥힌 욕실 바닥에 누운 그녀에게 내가 먼저 골든 샤워를 선물하니 환호를 해준다.
특히 보지에 직접 분출을 할 땐 꺄오~비명을 질러가며 좋아하고 바디 랭귀지로 위로...위로!를 촉구하더니 받아 마신다.
지난 번엔 옥수수차 맛이 난다더니 이번은 그냥 다르단다.그냥 지린 내만 났나?ㅋㅋㅋ
그러자 그녀도 살짝,간에 비결도 안 갈 정도였지만 재촉하지 않는다.
그리곤 대충 씻고 욕조 안으로...

스파 기능을 작동시켜 놓고 길게 누웠더니 마주 앉아 나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애무해주며 행복해 한다.만지작 만지작,예뻐!
내 짝꿍들이 이런 기분이었구나?!대접 받는 기분,사랑 받는 기분이 흐뭇하다.
욕조를 잡고 선 후배위로 삽입 섹스를 하다 애널 섹스를 제의하니 콜!
주욱 응해왔는데 잘 안 된다.항문 괄약근이 막강해서 그런가?잘 안 된다.
손가락을 삽입해 봤을 땐 별로 느끼지 못하겠는데,그녀도 느낌이 괜찮다는데, 자세를 바꾸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안 된다.에잇!
바디 워시를 바르고 해 봐도 안 돼서 포기하고,샤워기를 바닥에 틀어 놓고 그녀를 눕힌 후 삽입 섹스를 한다.
아~미끌미끌한 바디 워시 때문일까?느낌이 썩 좋다,그녀도 좋아한다.
서너 번의 사정 컨트롤을 하면서 다소 거칠고 강렬한 삽입 섹스를 마음껏 즐겼다.
그녀의 리액션도 일취월장이다!아~찌릿찌릿해!오줌 쌀 것 같아~하는 내용은 같았지만 강도와 일그러지는 표정이 예술이다!
욕실 섹스의 마지막 컨트롤에서 찔끔 나오는 느낌을 받곤 그대로 끌어안고 있다가...나왔다!
그새 허기가 진다.
그녀는 침대에서 좀 쉬고,난 아까 들어올 때 라운지 간식 코너에서 갖고 온 식빵과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웠다.

슬금슬금~이제부턴 나의 시간이다!커닐링거스 타임~
카메라를 세워두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낼름낼름 핥아주고 소음순을 쏘옥 빨아 들여 혀로 핥아주니 아~그거 좋아!
음핵을 쏘옥 빨아들이고 낼름낼름~아 그것도 조...아~찌릿찌릿 ~오줌 쌀 것 같아~하면서 온 몸을 비틀어 댄다.
그래~이 맛이지!
숨도 막히고 혀도 얼얼하며 비틀어 대는 그녀의 허벅지를 누르고 유방을 주무르느라 힘도 들지만,
좋아하는 그녀를 보고  마구 질러 대는 리액션을 즐기는 이 기분에 비하자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자기야~나 오늘 이것만 하고 싶어~맛있어~하루 종일 먹게 해줘~
항문에서부터 음핵까지 쓰윽 핥으니 아~부드러워~정말 좋아!
소음순과 대음순을 좌우 교대로 왕창 빨아들이고 혀로 애무를 하니 이건 또 어떻게 하는 거야?좋다!
손으로 치골 부위를 위로 당겨서 음핵을 노출시키고 혀 끝으로 음핵만 핥아도 좋아좋아~
음핵을 왕창 빨아들이고 입술로, 포피로 덮인 윗부분을 압박하며 머리를 위 아래로 ,좌우로 흔들면서 핥으면 아~짜릿해~오줌 ...오줌...
손가락 하나를 조심조심 삽입하고 웅웅 스팟을 자극하며 동시에 음핵을 자극하고...
다시 하나를 더 삽입하고 웅웅 스팟 양쪽을 누르고 문지르며 엄지 손가락 마디로 음핵을 문질러도 보고..
아~그 위가 좋아~조금 더...손가락 끝은 구부리고 달락날락 하니 아~맞아~그거 좋아~좋아~미치겠어~녹아내리는 것 같아~
집에 와서 동영상을 보니 베개를 집어던지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기를  써 대고 온 몸을 비비 꼬아 댄다.
그걸 압박하며 도톰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박고 온갖 요사스러운 짓을 하고 있는 나의 근육질 자태도 예술이다!^*^
모텔이 떠나가라고 마음껏 소리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커닐링거스 쇼를 하다 보니 자지가 슬그머니 선다~

슬그머니 올라가서 키스와 귀 오랄을 하면서 애액과 침이 섞여 범람하는 보지 속으로 쏘옥~사랑해~쪽쪽쪽~낼름낼름!
뜨겁게 달궈진 보지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가만히 있을 때의 기분이라니!
추운 날 뜨거운 욕조에 들어갔을 때의 포근함에 견줄 만하다!온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그녀는 또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그렇게 정중동의 기쁨을 누리다가 슬그머니 상체를 들고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그녀와 눈으로 사랑을 나눈다!
그런 내가 예뻐 죽겠다는 듯 부드러운 손길로 나의 얼굴과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작 한다는 말이,
"그 새 머리가 많이도 자랐네?"헐~
처음 만났을 땐 미끌미끌했던 머리가 까칠까칠해지고 ,조금 더 지나면 꺼칠꺼칠해지는데,그걸 쓰다듬는 기분이 좋은가 보다!
푸쉬업 자세로 상체를 좀 더 들고 달린다!넣었다 뺐다,들어갈까 말까 약을 올리며 외음부에서 얼씬거리는데 아~!그거 좋아!
음핵을 문지르다가 스르륵 미끄러져 들어가면 헉 !헉 하면서 신음으로 말을 대신하고...
그러다 본격적으로 엉덩이 동작을 크게 하며 넣었다 뺐다 피스톤 운동을 하니 아~이게 뭐지?구름 위를 붕붕 떠다니는 듯 좋아~!
이게 오르가즘이야?나 드디어 오르가즘 느끼는 거야?췟~아직 아냐~~~^~^
아니어도 이렇게 좋은 기분은 처음이야!자기 정말 멋지다!어떻게 이렇게 잘 하니?ㅋㅋㅋ
두어 번의 컨트롤을 하고 났더니 어질어질 하다!벌러덩~

기다렸다는 듯 그녀가 올라타고 펠라치오를 한다.
아까 해준 것 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생각했는데,그건 워밍업에 불과했다.
본격적으로 대들어 핥고 빨고 주물러 대는데,살살 녹는다!
흐뭇하게 눈을 감고 즐기는 나의 모습이 사랑스럽다며,그런데 자긴 멀티형은 아닌 듯 동시에는 못 하겠다면서 ...
손으로 입으로 번갈아가면서 자지와 불알,회음부,항문,젖꼭지를 공략하는데...
맛있단다,예쁘단다.오늘 하루 종일 이것만 하고 싶단다.
그동안 내 자지 보고 싶어서 어찌 참았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빨아준다.혀로,입술로 스치듯 핥고 빠는 기술이라니...
이빨로 깨물어줘~좀 더 세게...안 아파?응~좀 더 세게 깨물어줘~손으로 기둥을 스치듯 문지르면서...아~좋다!
아~이 기분이구나?붕알 하나를 입에 머금고 혀로 음낭을 핥아 대면서 새로운 발견이라도 한 양 기뻐하는데...
전혀 아프지 않고 좋다!정말 내 글만 보고 배우고 익힌 거 맞니?선수 수준인데?히히~
회음부도 정성스럽게 핥아주지만 아직 아무 느낌이 없는데...절대 포기할 생각은 없는 듯 매번 정성을 다한다.
항문을 혀 끝으로 핥아주기도 하고,자지를 목구멍까지 깊숙이 머금은 채 우물거리는데...입술의 압박과 혀의 움직임이 곁들여져서 좋다!
구역질 안 나?좀 숨이 막히는 기분은 들지만 그래도 좋아~
마지못해 하는 여자의 입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깊이 밀어 넣으면 켁켁 대면서 싫어하던데...
아니,난 좋아~자기가 좋아하는 게 좋아!하루 종일 하고 싶다니까?!헉!너 뭐니?여자 미개인이니?

아~정말 좋았어!행복했어~!그대로 일어나서 그녀를 거꾸로 쓰러뜨리고 발가락을 공략한다.
잉?처음이야?그녀는 충격이라도 먹은 듯 절규를 한다!아~짜릿해~커닐링거스 받는 기분이야~짜릿짜릿~
발가락과 그 사이를 하나씩  빨고 핥다가 다섯 개를 왕창 머금고 핥고,발바닥과 뒤꿈치까지를 섭렵해 댄다.
침 범벅이 된 이 쪽을 놓자 다소 아쉬워 하려는데...헉!이번엔 이 쪽 다리 차례야!


'특히 발가락 오랄은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야!
상상과 현실은 전혀 다름을 실감할 수 있었어.
발가락 오랄이 커닐링거스만큼 녹아내리고 온 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고 다리가 덜덜 떨리면서 황홀하다니...나에겐 충격이었어!
나는 발가락이 성감대인가 생각할 정도였어.ㅎㅎㅎ'

자고 일어난 내 폰에 도착해 있는 그녀의 이메일에서 확인한 그녀의 반응이다!
대부분 좋아는 하지만 커닐링거스에 비견할 만큼이라니...
남성들이여!발가락에 주목하라!^*^
몇  번이나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질 위기를 겪었을 정도로 어찌나 좋아하던지...사랑스럽다!
그러고 나서 그녀도 나의 발가락을 핥고 빨고 했지만 ,난 발가락이 성감대가 아닌가 보다!맨숭맨숭~;;
그리곤 또 벌러덩~팔베개를 하고 꼬옥 끌어안고 쉬는데...자기 평생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다는 그녀!
헉!5학년인데...그녀의 사정을 얼마간 아는 나로선 애처롭기 그지없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혼을 한 50 즈음에 비로소 행복하단 느낌을 가지게 됐으니...
헉!너 뭐니?진짜 여자 미개인이니?앞으로 얼마나 변하려고?후덜덜~^*^

'나는 오르가즘이 섹스의 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어.예전엔 죽기 전에 오르가즘 한 번이라도 경험하고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자기와의 만남을 통해서 오르가즘이 없어도 나는 정말 흥분되고 짜릿한 경험을 해서 대만족이야!'

'나에겐 자기 자체가 선물이야!'

'이리 저리 챙겨주어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네.ㅎㅎㅎ
앞으로는 나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노력할게.그래서 미개인이 인정하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다음 날 보내온 그녀의 '꽃 이메일'에 들어있던 소감이다!
이전 글 중의 '꽃편지'의 주인공이다!
기다려!지금의 진도라면 조만간에 오르가즘도 느끼게 될 거야!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 듯 ,자기 아직 사정 안 했지?하면서 다시 펠라치오를 한다.
아냐~나 사정 안 해도 충분히 행복했어~아냐~안 돼!사정의 기분을 어떻게 포기하니?
오로지 자신의 사정 만을 중요 시 하는 남편과 20년 넘게 살아온 그녀로선 용납이 안 된다며 기어이 사정을 하게 만들겠단다.
핥고 빨고 깨물고 주물러 대고 비벼 대고...온갖 정성을 다 기울였지만 무안하게 안 선다.
나만의 발기법까지 동원해서 살짝 섰다가 삽입을 하는데 사정을 못 하고 죽는다.
그런데도 낑낑대며 매달리는 그녀가 안쓰러워서 마지막 수단으로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하고 바디 워시를 손에 묻힌 후 자위를 했다.
발 뒤꿈치를 들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알몸을 목전에서 관찰하며 기를 쓰고 문질러 대자 발기를 했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다.
그대로 사정을 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려서,어어어~~~하자 화들짝 놀란 그녀가 입을 들이댔지만,세제가 묻어있는데...
아쉽지만 허공에 대고 사정을 해버렸고...얼른 샤워를 한 후 마지막 정액을 찔끔 맛보게 해줬다!
그제서야 무거운 짐을 벗은 듯 후련해 하는 그녀라니...
컨트롤 너무 많이 하다간 이렇게 지루가 되기도 해~아~그렇구나!아까 사정하지...
서로의 몸에 바디 워시를 바르고 정성스레 닦아 주면서 뇌리에 서로의 몸과 느낌을 기억시킨다!흐뭇~!

다시 허기가 진다.남은 과일과 컵라면 하나를 끓여 먹으려는데,시간이 됐다고 재촉 전화가 온다.
헉!벌써 열 시간이 된 거야?허둥지둥 서두르는 그녀가 귀엽다~괜찮아~천천히 준비해,
라면을 먹는 동안 그녀가 다가 앉아서 혈자리에 침을 놔주고... 빠진 거 없나 둘러본 후 개운하게 나선다~잘 쉬었다 가요~또 올게요~^*^
차가운 빗줄기가 훨씬 굵어져서 쏟아져 내리고 있다.
챙겨온 선물 보따리를 내려야 해서 나의 집까지 차를 몰고 가는데,집에 가면 거의 자정이 다 되고,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잘 것 같으니 뭐라도 먹잔다.
헉!그러고 보니 중간중간 내 순대만 채웠네?미안~;;
평소 매식을 거의 안 하는 탓에 이 늦은 시간에 뭐가 좋을지 몰라 일단 가면서 찾기로 하고 더듬더듬 1번 국도를 달린다.
중간에 대형 마트가 있어 길 옆에 잠시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는데,지나가던 대형차가 왕창 물바가지를 뒤집어 씌운다.우쒸~
둘 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됐지만 까짓~둘 다 깔깔 대며 웃고 있다.
기분이 좋으니 이런 일을 당해도 화가 안 난단다.헉!그런데 여기가 아니네?다시 출발해서 도착하고 차를 세우고 들어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푸드 코트는 문을 닫았단다.
결국 우리 집에 들러 짐을 내려 놓고 동네 먹거리 골목으로 들어갔는데...없다,저건 안 먹는단다,없다...아!있다!
서둘러 쌀국수와 비빔밥을 시켜 놓고 마주 앉아 물에 빠진 생쥐 두 마리가 추위를 피하며 깔깔 대고 있다.

'식성이 까다로워서 애를 먹이는나를 위해 짜증도 안 내고 조금이라도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신경 써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어!'


마냥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고,그녀도 내일은 가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아쉽게 차 안에서의 굿바이 키스로 마무리를 하고 ...헤 어 졌 다.
안녕 내 사랑~

일요일 밤 상행선이고,비도 오고 캄캄한데...운전을 하는 그녀를 방해하지 않으려 전화도 못하고 조마조마 기다리다가 ...
이젠 도착했겠지 싶어 문자를 넣었는데,헉!아직도 도착 전이란다.거의 다 왔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켜주는 그녀!
거의 자정이 다 돼서 도착한 그녀로부터 잘 자라는 소리를 듣고서야 기절!
정말 죽은 듯 잘 잤다!
행복한 일요일의 데이트였다.그러고 보니 그녀와는 연속 두 번이나 일요일의 데이트였네?!
1박2일의 데이트도 했고...아싸!자기야~고마워~사랑하고...

'아직도 여운이 느껴지는 움찔 거리는 음핵과 매끌 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남아있는 입술로
인해 행복을 느끼며 왔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