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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섹스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여덟 가지(공유)


BY 미개인 2019-12-03

밀레니얼 세대가 섹스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여덟 가지.
당신의 고민도 여기 들어있을지 모른다.

Kelsey Borresen Huffpost

밀레니얼들은 예전 세대보다 섹스를 적게 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 
이를 설명해 보려는 여러 가설도 등장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주의를 끄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널리 퍼져있다,
항우울제의 부작용이다, 포르노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졌다 등등이다.
하지만 20, 30대가 섹스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섹스에 대한 불만, 우려, 두려움, 불안함이 무엇인지 심리치료사들에게 물었다.
 
~섹스는 확실히 힘들고 ,귀찮고  ,불편하다!
하지만 섹스를 잘 모르고,잘 못해서 그렇지,잘 알고 잘 하면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이자 좋은 운동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지고 뭐든 다 알려주는 스마트폰 때문에,
힘들고 귀찮고 불편한 섹스 공부,스킬 연마 등에 매달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대신 톡이나 문자,이메일 등으로 하는 사이버 섹스가 간편하고 좋다!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사이버 섹스가 보편화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다 어떻게 연이 닿아 직접 맞닥뜨리고 섹스를 하게 되면
어색하고,생각 만큼 잘 안 되니...점점 피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더군다나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우울해지고,
항 우울제 등에 의존을 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성적 능력도 떨어지고,대신 편안한 포르노 등으로 성욕을 해소하게 되는 것 같다!
아주 어린 아이들의 손에도 들린 스마트폰은 그런 부작용의 온상이지 않은가 말이다!
그러면서 섹스에 대한 열망은 놓을 수 없는...
젊은이들의 고충을 잘 분석한 글이라 생각해서 옮겨 본다.
하긴 젊은이들만의 문제는 더 이상 아니다.
다 알 거라 생각하는 어른들도 무지하긴 마찬가지이고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1.스트레스와 불안이 내 성생활을 망쳐 놓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막중한 학자금 대출, 일과 여가의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 테크놀로지,
남들은 다 잘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하는 SNS 피드, 혼란이 따르는 연애 환경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이런 스트레스 요인들 때문에 섹스 등 즐거운 활동을 위한 에너지는 거의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
“너무 지쳐 사람들과의 접촉을 더 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을 많이 본다.”
심리치료사 캐슬린 다렌 데보스가 허프포스트에 한 말이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는 윗 세대에 비해 불안이 더 높으며, ‘불안한 세대’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그러나 정신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불안이 더 많이 보고되는 것인지 등
명확한 데이터는 아직 나와 있지 않다.)
 
불안과 우울,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 사용은 성욕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받으면 인체는 중추 신경계의 투쟁 도주 반응을 활성화한다.
이에 따라 우리가 인식한 위협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원을 동원한다.
혈압이 올라가고,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한다.
그러면 성적 흥분 능력은 보통 줄게 된다.”
심리치료사 데보스의 말이다.
“마음을 풀고 섹스를 즐기려면 우리 신경계는 ‘쉬면서 소화하는’ 모드로 한 단계 내려가야 한다. 미래에 대한 걱정, 과거에 대한 깊은 생각, 일과 돈, 인생 목표 등에 대한
스트레스에 항상 시달린다면 그러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학창시절부터 빚을 지고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그리고 그것을 갚으려면 밤낮 가리지 않고 투 잡 쓰리 잡을 가져야 하고,
SNS등을 통해 보이는 세상은 화려하기만 해서 위화감에 짓눌리기 마련이고,
페미니즘,젠더 개념 등이 부각되면서 성 의식은 왜곡되고... 연애는 날로 힘들어져 만 간다.
얼마간 물적,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사랑을 하고 싶을 텐데,
늘 쫓기듯 살아야 하고,불안하고 두렵기만 하다!
환경의 오염 또한 성욕을 줄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릴렉스를 위한 오락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부부들 중 상당수가 오락에 배우자를 빼앗기고 한숨 짓고 살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심지어는 아기들이 부모를 오락에게 빼앗긴 채 방치됐다가 죽는 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소위 '중추 신경계의 투쟁 도주 반응의 활성화''로 인해 성인병 인자는 늘어만 가고,
성욕은 떨어지기만 한다.
물질 만능 세태를 비판하는 대신,
스스로 물신숭배교 광신도가 되지 않으려 해야 하고,
비교와 경쟁 만능 사조에서도 스스로를 해방시켜야 한다.

분수껏 살 줄 알아야 한다.
사랑은 비교도 경쟁도 아니고 정복이나 투쟁의 대상도 아니다.
인정이고,배려이며,보살핌이다.

2. 내가 적절한 성 교육을 받은 것 같지 않다
좋지 못한 성 교육, 포르노 업계가 만들어 놓은 비현실적 기대 
잘못된 정보 때문에 섹스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많다.
“(포괄적 성교육을 받은 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 그리고 스스로가 욕망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심리학자 제이미 골드스타인의 말이다.
섹스 심리치료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켈리펀 포메란스
밀레니얼 세대 중 포르노를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섹스 안내 매뉴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고 말한다.

“포르노는 섹스와 신체에 대한 비현실적인 오해를 만든다.
거기서 섹스 수행에 대한 불안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파트너에게 쾌감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
 ‘성공적’ 성관계를 하려면 오르가즘을 꼭 느껴야 한다는 생각  등등 말이다.”
임상심리학자 포메란스의 말이다.

~성 교육을,적나라한 성 교육을 금기 시 하는 현 사회 제도의 문제가
포르노와 매춘 사업을 돕고 있는 게 아닐까?
제도권이 의도한 상황이건만,
제도권은 금지하고 단속하는 시늉만 하면서 앞장서서 성적 문란을 일으키고...
거기 자극을 받은 무지한 것들이 따라 하겠다고 날뛰다가 단속을 당하고...
아~섹스는 더럽고 추잡한 것이구나?섹스는 하면 지탄을 받는 거구나~?
생각하게 만들려는 음모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성스럽고 재미있는 놀이이며,가성비 갑인 운동인 그것을 왜 금지시키는 것일까?
섹스를 금지하는 게 아니라 매춘을 금지하는 것이라고?가증스러운 것들...

'포괄적 성교육을 받은 이들이 거의 없다'는 본문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질 않는다.
나처럼 뭔가 나름대로 연구하고 실험해서 알게 된 바를 알리려 하면 대뜸 딴죽을 걸어 댄다.
청소년 유해물이란다.
포르노나 보면서 ,그게 다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따라하게 만드는 것이다.ㅠㅠ
그런데 그게 단순한 눈 요기에 그치는 것이다 보니
거기서 배운 대로 해 봤자 좌절만 하게 된다.

섹스의 주도권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여성 쪽에서
그런 엉터리 학생들과의 관계를 거부하게 되고,
점점 섹스는 폭력적이고 재미도 없으며 허풍쟁이들의 추잡한 작태에 불과하다 생각하게 된다.
인류를 종속 가능하게 만들어 준 결혼을 거부하게 되고,출산을 거부하게 된다.
어랏?다들 즐기고 사는 것 같은데,왜 난 재미가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귀찮기만 하지?
차라리 자위를 하는 게 훨씬 낫잖아?외톨이들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걸까?
위화감만 조성하고 기득권층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게 만들려는 사조에 저항해야 한다.
사랑은,섹스는 아름다운 것이다.재미있는 것이다.삶을 살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이다.
구성애의 '아우성',프로이트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리비도이다!'라는 말이 진리인 것이다.

난 따로 성 교육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허풍쟁이들의 '뻥'에 속아 10년 이상을 허우적 댔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 나름대로 적용하고 훈련하고 실습하며 내공(씩이나?)을 쌓던 중...
서른 무렵에 여덟 살 연상의 오르가즘 선수를 만난 게 계기가 되어 폭발하기 시작했다.
50대 후반인 지금도 나는 여전히 연구하고 ,실습하고,업그레이드를 해서
널리 알리려 애쓰며 살고 있다.
아흔아홉 살 까지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운명하는 그 순간까지 내게 맞는 섹스를 모색하며 즐기다 갈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성'을 찾게 되는 날,세상은 밝고 아름다워질 것이다!동참하시라!

3. 나와 파트너의 성욕이 다르다
이 경우도 흔하다. 특히 누구나 살면서 성욕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마련이다.
여성과 LGBTQ+ 커뮤니티 카운슬링을 전문으로 하는 심리치료사 데보라 덜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파트너와 성욕이 맞지 않을 때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통 처음 만나기 시작했을 때는 성욕이 비슷했지만
동거나 결혼을 시작한 이후에는 둘 중 한 사람의 욕구가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맥락을 모르면, 이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 슬플 수 있다.”
심리치료사 덜리는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커플에게
‘일단 섹스 외의 일에서 가깝게 지내보라’고 조언한다.
상대가 사용하는 ‘사랑의 언어’를 아직 알지 못한다면, 그것부터 파악하라.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라. 그에 따라 성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

~남자와 여자는 외계인이라 해도 좋을 만큼 다른 존재들이다.
사람이 다 그렇지 뭐,여자가 다 ,남자가 다 그런 거 아냐?절레절레~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남자와 여자는 쓰는 말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체질적으로 다른 존재들이다.
미국 가서 잘 살려면 영어부터 잘 해야 한다.이성과 잘 지내려면 이성의 말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공감할 수 있고,배려할 수 있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공감을 하려 들고,배려를 하려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일 것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했다.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달 정도로
그녀를 위해 봉사를 하고 희생을 하고 배려를 하면서 지냈다.15년 정도?
좋은 걸 해주고 싶었고,좋은 걸 입히고 싶었으며,좋은 걸 먹이고 싶었고,좋은 걸 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난 지금 파경을 맞고 독거 노인이 돼가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의아해 했다.
당신처럼 가정적이고 성실한 사람이 왜 파경을 맞았어?
나는 몰랐다.여자의 말을 ...그리고 배우려 하지 않았다.
동쪽 하늘에서 뜨는 해를 보길 원했던 아내를,
서쪽 하늘의 노을이 훨씬 아름답다며 서쪽만 보게 만들었다.
시레기국을 먹고 싶다는 그녀에게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며 주야장천 먹이려 들었다.
떡만 먹으면 체해서 빵을 좋아하는데,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좋다며 떡만 억지로 먹이려는 작태를 벌였다!
파경을 맞았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고,
평생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으니 뭐~^*^

4. 내 몸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
신체 이미지 때문에 고통 받는 인구 집단은 다양하다. 밀레니얼 세대도 그중 하나다.
"“여성이나 밀레니얼 세대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흔하다.
신체에 대한 불안 때문에 섹스를 아예 피하기도하고,
불을 껐을 때 또는 술에 취했을 때만 섹스를 하는 여성들이 있다.
아니면, 특정 체위로만 섹스하거나.”
“또한 섹스 도중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보일지 걱정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임상심리학자 지나 델루카의 말이다.
심리치료사 덜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런 불안정함을 많이 겪으며,
특히 출산 후나 체중이 늘었을 때 흔히 그렇다고 말한다.
그녀는 심리치료사로서 자존감을 체중과 연결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몸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감사히 여기도록 돕는다.
“몸이 해내는 멋진 일들에 집중하고, 이른바 불완전함이란 것을 사랑하도록 격려한다.
몸을 부분 부분으로 나눠서 볼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랑스럽고 섹시한 존재라고 확인시켜준다.”
심리치료사 덜리의 말이다.

 ~소프트웨어(성 의식,스킬 등)는 하드웨어(몸)에 비견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하드웨어는 바꿀 수 없거나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소프트웨어는 그에 비하면 훨씬 쉽다!
가진 게 돈밖에 없는 사람은 하드웨어를 바꾸거나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소프트웨어가 시원찮으면 소용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만 불러온다.
하드웨어인 우리의 몸은 잘 관리하고 잘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저마다 특기를 갖고 있어서 자신 만의 경지를 구축할 수도 있다.

나도 매일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면서 흘끗흘끗 곁의 사람들의 하드웨어를 관찰한다.
다 나보다 훌륭한 것 같고 때론 부러울 정도의 우람한 하드웨어도 보게 되는데,
별로 부럽거나 하지 않다.
아직 미숙할 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지금의 내가 하드웨어까지 우람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만일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추고 태어났다면 우쭐거리면서 꼴값을 떨고
지금처럼 소프트웨어에 신경을 쓰고 살진 않았을 것이다!
예전에 목욕탕에서 아는 친구를 발견하고 아는 체를 하려다 ,
하체를 쑥 내밀고 우쭐대는 꼬라지를 보곤 후끈 달아올라서 피했던 경험이 있다.
운동도 많이 해서 몸도 좋고,자지도 우람했는데
평소 대화를 나눠본 바로는 하수 중의 하수 급 성 의식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하드웨어가 뛰어난 사람은 꼴값을 한다.

나는 나이가 예순 개 넘게 먹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많은 친구들에게 증명해 보이며 살고 있다.
평소 운동을 즐기면서, 조각 미남까지는 아니더라도
20~30대 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각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고,
또 계속 자체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있다.
3,4,5학년의 여러 섹파들과 어울리고 있지만 한 번도 꿀린다고 생각해 본 적,없고,
녀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어떤 여자든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는 여자라면 만족시킬 자신이 있는데,
2학년과 6학년,7학년의 섹파도 찾고 있는데,아직이다!
이 정도의 자신감까지 갖췄으니 미개인의 성생활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의 하드웨어에 자신감을 가져라.그리고 그게 잘 안 되거든 열심히 관리하고 가꿔라!
거기 더해서 꾸준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써라!
당신은 최고의 섹스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 파트너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성적으로 끌린다
파트너가 있다고 해서 흥미롭고 매력적인 사람들에게 끌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하자.
파트너의 믿음을 저버리거나 관계를 깨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해롭지 않은 감정이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나는 심리 치료 시간에 ‘파트너가 아닌 다른 이에게 성적 호기심을 느껴서는 안 된다’라는
지배적 내러티브를 뒤집어주곤 한다.”
임상심리학자 골드스타인의 말이다.

~다른 사람에의 호기심은 남녀 공히 갖고 사는 것 아니던가?
난 차라리 숨기지 말고 파트너에게 어필하라고 권하고 싶은 1인이다.
일단 잡은 물고기에게 누가 미끼를 주느냐며 소홀하기 일쑤인데,
그런 게으름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의 자극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만,파트너에게도 도움이 되는 윈윈 게임 룰이다.
익숙해지고 ,게을러지면 귀차니즘의 포로가 되기 마련이고 점차 성적 흥미를 잃어가게 되고,
이 나이에 무슨...하면서 섹스리스를 당연 시 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추욱 늘어진 몸과 볼록 나온 배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성인병 환자가 되길 서슴지 않게 된다.
남녀 공히...^^;;

다른 사람에의 호기심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상당한 어려움과 부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다.
그 정성으로 상대를 자극하고,이끌고,도와주는 게 훨씬 바람직하고 효과도 좋다.
그런데 대부분 실패를 하고 ,일탈을 꿈꾸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는데,참으로 슬픈 일이다.
같이 포기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나 같은 시정잡배만 신 난다.
억울하지 않은가?
마음은 나 같은 시정잡배에게 빼앗기고 껍데기하고만 사는 게...
재수가 없어 꽃뱀이나 제비에게 물려 불미스러운 꼴을 당하는 게...
사랑은 희생이며,배려이고,끝없는 노력의 과정이다.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사랑도 받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6. 성병에 걸릴까 봐 두렵다
불편하더라도 성 건강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이런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한 바 있다.)
콘돔 대신 신뢰도가 덜한 질외 사정법을 쓰는 경우가 많아져,
밀레니얼 세대들은 성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들 하고 있다.
병에 걸린 것 같다면 구글 검색을 할 게 아니라 당장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라.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성병은 참으로 난해하다.
있는 줄 알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강해서 감행을 하는 위험을 무릅쓰게 된다.
나는 외도를 하는 남편을 두고 맞바람을 피울 생각으로 접근을 한 사람에게
진단서를 요청한 적이 있다.
내가 마음엔 들지만 노콘은 싫다면서 막바지에 물러난 사람도 있다.
다 바람직한 현상 아닌가?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고 있다고 자부를 하더라도 수시로 검사하고 치료를 하자.
천하에 둘도 없을  자유인으로 알려진 카사노바도 성병에 걸려 죽었다는 설도 있지 않은가?
주의,또 주의하자!

7. 섹스를 너무 적게 하는 것 같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은 섹스 빈도가 너무 낮지 않은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문제에 정답이란 없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두 번 한다고 할 때,
한쪽은 ‘너무 적다’고 느끼고 다른 한쪽은 ‘딱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걱정은 지레짐작에 따른 것일 때가 많다.
가장 흔한 지레짐작은 ‘ 사랑한다면 성욕이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섹스를 많이 한다’는 생각도 흔히들 한다.”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고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줄 안다.
나는 전자와 후자를 공히 추구하는 스타일인데,투머치라서 파경을 맞은 경우이다.
거의 매일 했고,매번 대여섯 번은 오르가즘을 봐야 마무리를 하곤 했는데,
약골이었던 전 처는 견디지 못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즐기는데,내 나이에는 딱 좋은 것 같다.
지금은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편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고 ,뜨겁게 불타오른다.
하고 죽자는 생각이라도 한 양...

가정은 지키고 싶고,
성적 불만은 견딜 수 없어서 열심히 살다 슬쩍 일탈을 하곤 하는 나의 파트너들은 ,
그 뜨거운 열락의 늪에서의 수영으로 얼마간을 견딜 수 있게 된다.
가정 파괴도 하지 않고 잘 지키면서 나름대로 성욕을 해소하는 그녀들은
누구로부터도 의심을 사지 않는 멋쟁이들이다.
그런 그녀들을 지켜주고 즐겁게 해주는 게 즐겁다.
통계는 수치를 이용한 사기이다.
거기 지나치게 의존을 해서 상대를 괴롭히거나 기 죽을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상의하고 합의해서 서로에게 불만을 안기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정도면
당신의 파트너는 고마워 하며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8. 내 섹스 실력이 좋지 않을까 봐 걱정된다
성 기능에 대한 불안은 흔하다. 특히 포르노를 쉽게 접하며 자란 밀레니얼 세대는 더욱 그렇다.
포르노에서는 과장된 발기와 오르가즘이 흔하게 벌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편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대신 상대를 만족시키거나
강한 인상을 주는데 지나치게 집중하게 될 수도 있다.”
임상심리학자 델루카의 말이다.
파트너를 위한 쇼를 펼쳐야 한다는 느낌을 버리고 그 순간, 당신의 몸에 집중하도록 하라.
“섹스가 기술을 펼쳐야 하는 행사나 포르노의 재연일 필요는 없다.
즐거운 척하는 건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다.
당신을 즐겁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뭐가 좋은지 말하라.
그리고 파트너에게도 그렇게 하길 권하라.”
임상심리학자 델루카의 말이다.

~섹스 실력?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파트너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출중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섹스는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행위이고,실력은 그것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파트너가 섹스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
섹스를 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성욕 해소법을 찾는 게 실력이 될 수도 있다.
하드웨어의 상태에 따라 거기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이 오랄 섹스나 전희를 갈망한다는 것이 그런 믿음의 근거이다.
하드웨어는 저마다 한계가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무궁무진한 능력 발휘를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꾸준히 자신의 취향을 상대에게 알리고,상대의 취향 어필에 귀를 기울이며 실력을 키워라.
섹스 기술은 전희 기술과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주고 싶은 사랑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랑 선수가 되자!

* 허프포스트 US의 을 번역, 편집했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f6276ae4b0a1997b703f24?utm_hp_ref=kr-sex



 
밀레니얼 세대가 섹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