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했는데,크리스마스에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혼자 살다 보니 휴일이나 명절 등이 없느니 만도 못했는데,이게 웬 횡재?
그 친구나 나나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맞는다.
행사(?)는 그 친구가 준비하기로 하고 나는 모텔이나 대실을 하는 걸로 암암리에 합의를 하고 ,
서로가 기분 좋게 성탄절을 맞았는데,아침부터 살짝 어긋나기 시작한다.하지만 뭐~
그 친구는 생각보다 조금 늦었고,
나는 아침 운동을 하고 와서 예약을 하려는데 날이 날이니 만치 쉽지 않다.
생각했던 모텔은 빈 방이 없고,다른 곳은 대실 시간이 짧고...
하지만 일단 연락처를 남기고 부딪히기로 하고 만났다.
애초에 가려고 했던 곳에서의 연락이 없었지만,
다행히 차선으로 물색해 둔 여덟 시간 짜리 모텔을 체크인 할 수 있었고,입실!
그녀는 시간이 없었을 텐데...묵직한 쇼핑백에 뭔가를 그득 넣어서 들고 왔다.
작은 테이블을 침대 앞에 갖다 두더니 갖고 온 걸 진설하고,
침대에 앉으라더니 맞은 편에 선다.
스케치북 대신 A4 사이즈의 노트를 들고 서서,
'러브 액츄얼리'란 영화에서 보던,광경을 연출한다.
매직으로 크게 ,사랑을 고백하는 글을 써서 한 장씩 넘기며 보여준다.
서로에게 쑥스러운 일이었지만,큰 감동이 있는 행사였고,무사히 마쳤다.
그리곤 진설한 것을 주욱 펼치더니 듣도 보도 못한,
요리를 좋아하는 그녀의 모험과 도전 정신,그리고 정성이 담긴 ,
이전의 것들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만찬을 선물한다.
5학년 짜리 두 남녀가 1학년이나 2학년은 된 듯 까르르깔깔 대면서 행복한 만찬을 즐겼다.
워낙 손이 큰 친구이긴 하지만 이번엔 커도 너무 컸다.반도 못 먹고 기권!
일단 차려진 음식은 안 남기는 나이지만,
그리고 그녀는 자기가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걸 좋아하는 친구인 줄 모르지 않지만,
슬쩍 밀치고 그녀가 준비해준 ,달착지근한 소프트 아메리카노로 입가심을 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끄윽~벌러덩~
살짝 아쉬워하는가 했더니 웬 걸~
그녀의 눈이 반짝 빛나는가 싶더니
나를 덮치곤 절대 당하지 않으려 몸부림을 치는 나를 압도하고 바지를 무릎까지 벗겨낸다.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가 돼 있었다.먹이는 나의 자지!
예쁘다면서,맛있다면서 빨고 핥고 이빨로 잘근거리고 ...
이빨로 적당히 부욱북 긁어 대면서 미친 듯 먹는다.
중국의 진시황제가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도 안 부러울 것 같다.
지치지 않고 거의 한 시간이 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탐해주는 ,
참 좋은 친구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자지와 불알,회음부,똥구멍을 입술로,혀로,이빨로 공략하면서
부드러운 손길로 발가락과 발등,발바닥을 동시에 애무하는,
지난 번엔 도저히 못 하겠다던 2점 멀티 자극을 드디어 해내면서
움찔움찔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이라니!
그녀의 말 대로 나를 만나고 가면 다음에 만날 걸 생각하며 연구를 하고 훈련을 하는 것일까?
이 친구는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흥분시키려 한다.
보통은 내가 해주는 걸 기쁘게 받아주고 즐겨주는 것으로 만족하던 나였는데...
이 친구 때문에 버릇이 나빠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를 범해준다!
기쁘다!
정말 오랫동안 흐뭇하게 그녀에게 정복을 당하고 나서야
나만 벗고 그녀는 옷을 입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가만히 놔두면 하루 종일이라도 그럴 것 같았지만,나도 좀 즐기자!
언젠가부터 우린
경쟁적으로 커닐링거스와 펠라치오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기뻐하는 사이가 됐다.
아니,받는 것보다, 하면서 즐거워 하는 상대를 보는 걸 즐기는...
그러다 받을 땐 최대한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주 작은 손길 하나에서도 기쁨을 얻고 리액션을 하면서 상대를 기쁘게 만들고...
그녀는 변화무쌍한 나를 마술사?요술사?섹스 신?하면서 표현의 한계를 통탄해 마지 않는데,
오늘의 그녀는 어느 새 나를 닮아 자동 진화하는 펠라치오 머신이 돼 있었다.
아주 작은 반응도 놓치지 않고 캐치를 해서 그 느낌을 지속시키려,더 크게 안겨주려
바로 새로운 스킬을 찾아가는...
나도 질 수는 없지!
계속 새롭게 찾아지는 방법들을 총 동원하고, 그것들을 뒤섞어 구사하고 ,
그러다 불쑥 새로운 방법으로 자극을 해서 감동을 시키고...
아~왜 다리가 이리 떨리지?
그렇게 하면 오줌이 나올 것 같아~아~자기의 한계는 어디까지니?
내 양 손을 끌어다 꽉 쥐고 거기 의지하는 듯 하면서 온 몸을 비틀며 기를 쓰고,비명을 지르고...
제발 삽입을 해 달라 애원을 하지만 난 삽입 섹스보다 커닐링거스가 더 재미있다.
그러다 자지 대신 손가락 두 개를 삽입하고 웅웅스팟을 자극하며
자지러지게 만들고,또 만들고...
아직 후련하게 사정을 하진 않지만,
삽입한 손가락을 타고 줄줄 흘러나오는 애액이 시트를 흥건하게 만든다.
혀가 얼얼~해지고,팔에 힘이 없어질 때 쯤
삽입 섹스를 하며 쫄깃하고 흥건한 느낌을 즐겨주고...
두어 번 사정 컨트롤을 하다가 팩!고꾸라졌는데,너무 일찍 일어나서인지 졸립다.
잤다.
그런데 이 친구는 만찬을 준비하고,
딸들의 하루까지 챙겨준 후 차를 몰고 한 시간 이상 운전을 했는데,안 지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펠라치오에 몰두한다.
작아졌다가 자기의 노력으로 커지기를 반복하는 걸 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단다.
그걸 자기 손으로 잡고 자기 보지에 문지르며 색다른 느낌도 즐기고...
나는 비몽사몽 간에 그리 즐거워 하는 그녀를 보면서 즐기고...
정말 그녀는 오늘이 마지막이기라도 한 양 지칠 줄 모르고 탐하고 즐기고 탐한다.
그러다 깨서 살짝 허기를 느끼고,밀쳐 뒀던 만찬을 끌어다 즐긴다.
오늘은 자그마한 케잌까지 준비해 왔다.촛불 두 개를 켜 놓고 사진을 찍고 끄고,잘라서 먹고...
또 해보고 싶은 게 있다더니 젓가락 과자를 꺼내서 한 쪽 씩 물고 먹어들어가서 키스를 하고...
헉!벌써 다섯 시간 넘게 지났네?!
욕실에 가서 골든 샤워를 하는데,정말 맛있게 먹어주고 빨아준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깝다는 듯 쪽쪽!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침대로 돌아와 서둘러 마사지를 한다.
엎드리게 하고 ,눕혀 놓고 살살 녹게 마사지를 하니 흐뭇해 한다.
남자들이여!전희든 후희든 ,오일이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마사지는 정성껏 꼭 하라!
그녀를 여왕으로 만들 수 있고,그 여왕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대는 왕이 될 수도 있다.
나는 최근 들어 이 후희 마사지를 하고 나서 사정을 위한 삽입 섹스를 한다.
여친이 충분히 만족을 한 상태에서 삽입 섹스를 하면 리액션이 장난 아니다.
빨리 사정을 해버릴까 불안해 하는 대신
와르르 무너지면서 사정을 하는 모습을 보려 눈을 크게 뜨고 기대를 하며 들뜬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있다.
남자들이 오르가즘에 다다르는 파트너를 보며 흐뭇해 하는 것처럼 ,
여자들도 남자가 사정을 하며 행복해 하는 걸 보면서 흐뭇해 하고 행복해 한다.
사정을 하고 나서도 천천히 움직이며 여운을 안기면서
시나브로 그녀의 품 안으로 무너지면 행복하게,흐뭇하게 안아주고 다독여준다.
수고했어~멋져!행복해!
사정 없이 쿵쿵 대는 가슴의 박동을 가슴으로 느끼며 행복해 한다.
완벽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 친구 ,아직도 힘이 남아돈다.
살며시 빠져나와 나를 엎드리게 하고 ,눕히고 후련하게 마사지를 해준다.
그리곤 아쉬운 듯 펠라치오를 한다.
우람하게 발기를 하면 한 대로,작고 말랑해지면 그런 대로 예뻐 죽는다.
아주 추운 데서 오래 떨면 번데기처럼 쪼그라진다니 못 믿겠다며 언젠가 꼭 보여 달란다.
그러지 뭐~
샤워를 하고 간단히 주변 정리를 한 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녀가 돼서 모텔을 나선다!
야호~~~메리 크리스마스!
그녀는 집에 돌아가면 한동안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는다지만,
기분 좋은 뻐근함이라며 좋아한다.
그 기분,내가 잘 알지!
나는 손 큰 그녀가 남겨두고 간 만찬으로 다음 날까지 풍성하게 민생고를 해결하고...
5학년 돌싱으로서 더 바랄 게 없다!
인생 뭐 있어?행복해~!자기야 고마워~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