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리학자인 루스 박사는 전희 개념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특히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충동적인 것보다는 미리 계획된 섹스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특별한 날을 기다리면서 이미 여성에게는 확대된 개념의 전희가 시작 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섹스를 하기로 한 날, 미리 아내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한다면, 꽃이 일찍 도착한 만큼 아내는 더 일찍 흥분하기 시작할 것이다.
글/ 젝시라이터 최수진 담당/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 ||||
밋밋한 말 한 마디로 시작되곤 한다. 어떤 설문조사에서 부부 간에 섹스하자는 사인은 어떤 식으로 하는 지를 순위 별로 올려둔 자료가 있는데 그 결과가 천태만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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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전희, 삽입, 후희로 나뉘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구성이 필요한 것. 하지만 신체 사이클이 다른 남성과 여성이 동시에 오르가슴에 이르기는 어려운 일이다. 남성은 삽입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여성은 전희의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꽃다발에서 저녁 식사까지 전희의 개념을 확대시킨다면 그녀의 오르가슴은 시간문제. 그 어떤 성 흥분제보다도 아내를 달아오르게 할 테크닉은 따로 있다.
무덤덤한 저녁 시간을 보내다가 밤 시간이 되어 다짜고짜로 섹스하자 말하는 것보다는 약속 시간을 두자는 의미이다. 성 심리학자인 루스 박사는 전희 개념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특히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충동적인 것보다는 미리 계획된 섹스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특별한 날을 기다리면서 이미 여성에게는 확대된 개념의 전희가 시작 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서로 두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면 마찬가지로 낭만적인 저녁이 될 수 있다. 저녁 식사가 아니라도, 아이들을 미리 재운 후에 발코니에서 나누는 낭만적인 와인 한 잔도 멋진 전희가 된다. 서로에게만 초점을 맞춘 채 잠시라도 함께 보낸다는 그 친밀함 때문에 낭만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하고 만지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 술이나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그 다음의 섹스를 고려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나는 예약 섹스를 한다. 한 달 전에,1주일 전에,최소한 2~3일 전엔 예약을 한다. 그리고 만나기까지 문자나 전화 등으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한껏 설렌다. 만나면 바로 미리 예약해 둔 모텔로 가고 미친 듯 서로를 탐한다. 이게 전희라고?그러니 전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니다,나는 그렇게 달아올랐어도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불쑥 대들어서 커닐링거스를 하거나 바로 삽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차근차근 챙긴다. 키스,애무,밀어,커닐링거스,삽입 전의 애태움... 남자인 나는 이 전희의 과정이 정말 좋다! 발기부전이나 조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그녀들이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중독! 조루가 걱정되는 사람들은 특히 전희의 대가가 되라고 권하고 싶다. 전희로 두세 번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면 삽입하자 마자 바로 사정을 해도 전혀 불만을 갖지 않는다. 불만이 다 뭔가?자신을 보고 흥분을 해서 사정까지 한 당신이 사랑스러워서 미칠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신감을 키워가면 사정 컨트롤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훈련을 한다는 전제 하에... 저절로 되는 컨트롤은 없다. 아이 때는 불만이 있으면 떼를 쓰고 울어버리지만, 그게 안 통한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게 되면 꾸욱 참는 연습을 하게 되고, 나중엔 불만이 있으면 남 탓을 하지 않고,자기 계발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하게 되지 않는가? 사정 컨트롤이나 오르가즘 컨트롤도 마찬가지다. 그냥 되지 않는다,하려고 하기 직전에 컨트롤을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야 지루하지 않게 세월아 네월아 마냥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가능하다면 매번 풀코스 정식으로 섹스를 즐기자고 말하는 미개인... 그리고 전희나 후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삽입 섹스보다 더욱 비중을 두고 치중하자고 주장하며 전희,인서트,후희의 비중을 4:2:4로 두라고 권하고 싶다. 대충 전희를 하는 듯 시늉만 하고 들입다 밀고 들어가서 100미터 달리기 하듯 후닥닥 서둘러 대는 남자는 ,여자들에겐 매력 빵점짜리 남자일 가능성 100퍼센트. 온 몸의 성감대를 정성껏 자극하고 외음부에서의 애태움이 그 날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한다고 해도 좋을 터.전희로 오르가슴을 두어 차례 이끌고 삽입을 하는 남자는 사랑 받을 자격 충분! 아주 많은 여자들이 질 오르가슴을 남의 나라 이야기로 알고 있고,또 음핵 오르가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의 상당수가 자위로 느낀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아주 많은 비중의 남녀가 관계 유지를 위한 방편으로 섹스를 추구할 뿐이며,심하게 말하면 빨래판 대주듯 대주고 ,자위로 아쉬움을 달랜다면?참으로 슬픈 현실 아닌가? 발기한 페니스야 죽거나 말거나 전희로 두 번 이상의 오르가슴을 이끌고 들어가 보시라. 그 사이 죽었거든 세워 달라며 파트너로부터 서비스를 해 달라고 하면 얼씨구나 해 줄 것이다. 그렇게 발기가 되는 사이 여자가 다 식어버리면 무슨 수용이냐고? 한 번 끓었던 물을 다시 덥히는 건 누워서 떡 먹기다. 그렇게 삽입으로 사정을 했다고 끝내면 혼난다. 사정 후의 흥분이 충분히 가라앉을 때까지 삽입한 상태로 있으면서 립서비스로 약간 낯이 간지러울 정도로 최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고 뇌라는 성감대를 자극해주시라.그러다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살살 ...느껴질 듯 말 듯 살살 움직여주면...귀청이 떨어질 듯한 비명소리에 화들짝 잠이 깰지도 모른다!경험담이니 믿고 추구해 보시길...^*^ 그렇게 신나게 즐기고 그냥 자면 다음 날 여잔 못 일어날지도 모른다. 일어나더라도 피곤해서 죽을 것이다. 10분~30분 정도만 더 사랑하자!오일 등으로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나도 힘들다고?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에 비할까? 만일 오르가즘이란 힘든 작업(?)을 마치고 마사지 등으로 풀어주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힘들어서 도저히 못 하겠다며 섹스 자체를 아예 거부할지도... 애정을 듬뿍 담아 마사지를 하면 그녀는 가뜩이나 행복한데 덤으로 대접까지 받는 느낌을 갖게 된다. 여왕이라도 된 듯 흐뭇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최고의 감동을 안길 수 있는 것을 포기한다면 당신은 바보! --미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