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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과로에 시달리며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데 어쩌죠?


BY 미개인 2020-05-08

남편이 얼마 전에 과장 달면서부터

9 전에는 거의 퇴근을 못하네요... 거의 열 ... 아니면 열한 

토요일 일요일 전부 출근하고요

어쩌다 쉬는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직장 상사가 전화해서

자기는 나와서 일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유도 없이 갈구고

가뜩이나 저랑 나이 차도 많이 나는데

요새 다크서클이 눈 밑까지 내려왔어요 ㅜㅜ

나이 차이  나 보임;;;;

그래서 그런지 요새 부부 관계도 엄청 소홀해졌어요

일단 시간이 없고요.....

어쩌다 짬이 나서 할라치면 정말 금방 끝나요 ㅜㅜ

...  1, 2분이면 끝나는  같아요

이게 혹시 조루랑 관계있는 건가 여기저기 인터넷 뒤지다 아래  보니까

남자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조루나 발기부전 이런 게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럴  있나요??

 

 

[ 번째 리얼 상담 기] 부부의 사정


“타고난 속 궁합은 없습니다. 속 궁합, 우리는 함께 만들어갑니다!

 

처음 시작했을  가졌던 염려와는 달리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진짜 사랑을 위한 저희들의 노력에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속 궁합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 주저 말고 황PD에게 메일을 보내 주세요.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젊은 부부입니다. 

남자분은 차도남 스타일에 몸짱이고, 여자분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세련되어 보이는 커플입니다. 

외모가 매우 출중하신데, 사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뒷모습 만 보여드릴  밖에 없는  매번 아쉽습니다. 

누가 봐도 남 부러울  없어 보이는 결혼 2년 차 젊은 부부,  부부를 만난 지는 벌써 3주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우선,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가려는  분의 노력과 용기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 어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은 만나봐야  사람을 알게 된다는 생각으로  사람은 딱 1 간의 열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아기를 가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섹스가 행복하면 아기도 건강하다는 신념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았던 연애 기간과 자녀 계획 때문에 신혼 초가 누구보다도 뜨거웠을  같지만, 그런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반 년 지났을까, 남자에게 갑자기 발기부전이 찾아온 것입니다. 

회사  승진과 성과 등에 대한 부담이 스트레스로 작용한 탓이었습니다. 

증상을 경험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낀 남자는 점점 회사에서, 그리고 아내 앞에서 의기소침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를 다시 일으켜준  바로 아내였습니다. 

아내의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대화 덕에 남자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되었고, 부부는 함께 저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진료 1주 차에는 우선 진솔한 상담 시간을 갖고 남성 호르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발기부전과 전립선염을 진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서로의 성감을 찾아 보며 스킨십을 고무시킬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처방했습니다. 

남자는 이 1주 차 치료를 통해 먼저 자신감을 회복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주 차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조루가 나타난 것입니다. 

 남자의 허탈감은 말로 표현할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부부는  동안 관  음주가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기 때문에 음주를 끊고 관계를 가졌는데, 조루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니 

다시 술에 의존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도 했다고 합니다.

 

확실한 것은  남자분이 아주 현명한 아내분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솔직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해주었고, 

덕분에 남편은 다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루의 원인을 면밀히 살핀 후, 다폭세틴 성분의 약을 처방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부부의 스킨십과 대화는 더욱 긴밀해졌고 단단해졌습니다.


                       --새새댁--과로로 힘들어하는 남편과의 원활하지 못한 섹스,어쩌죠?


님의 글 아래 덧붙인 글에선 치료를 권하고 있지만,

사실 님의 남편은 치료를 받을 시간도 없지 않은가요?

더군다나 직장에서의 과로에 ,성생활까지 원활하게 가지려다간 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어요.

거기에 즐겁게 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가 자심하잖아요~

그리고 결혼 5년 차가 안 됐다면 아내의 입장에선 만족감을 느끼기가 사실 쉽잖을 겁니다.

조루 쯤으로 자칫 절망을 하고 성에의 호기심마저 아예 잃을 수도 있으니 부담을 주지 마세요.

가급적 집에 오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그리고 그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등으로 ,남편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고,

여타 잡다한 일로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까지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손해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처음부터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 건 아니죠?

직장을 그만두고 가진 돈 펑펑 쓰며 몸 보신하고,치료 받으며 즐기기만 할 형편이 아니라면 

우선은 투자를 하는 마음으로 어머니 노릇을 해 주세요.

누이 역할,친구 역할도 해주시면서 가급적 남편으로 하여금 의욕을 잃지 않도록 해 주세요.

가능하다면 마사지 정도로 힘을 북돋워주는 것도 큰 힘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님께선 님의 몸을 잘 간수하셔서 언제든 기회만 되면 임신을 할 수 있도록 ,

임신 전의 준비 점 등을 부지런히 챙겨주세요.

아시죠?엽산이나 기타 등등 ,임신 전에 여자분들이 취해야 할 영양소를...

그러다 남편이 의욕을 갖고 대들어주면 임신을 하세요.

조루여도 임신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님의 성욕이 좀 넘친다 싶으면 남편에게 조르기보단 자위 등으로 스스로 성감대를 개발하는 데 몰두해 보시고,

그러면서 남편에게도 꾸준히 스킨십을 해주시면서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암시해 주세요.

님이 천성적 명기가 아닌 한,여자는 적어도 결혼한 지 5년 여는 지나야 성감이 깬다는 ,

믿을 만한 통계도 있는 만치,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기다려 보세요.

사실 지금 졸라 대서 어줍잖은 관계를 가진다고 해도 썩 기분이 좋지 않을 걸요?!

아이 양육과 자위 등으로  남편의 소홀함에의 불만을 잠재우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리시면,

남편도 어느 정도 직장에서의 자리도 잡게 되고,성에의 관심을 회복하고,

그 사이 님의 성감대도 개발이 돼 있다면 정말 꿈 같은 부부 관계가 가능해질 수 있어요.

발기부전 치료제를 쓴다거나 ,보약을 해 먹인다는 식으로 호들갑을 떠는 것은 자칫 남편의 자존감을 해칠 수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할 겁니다.

건강 상의 문제만 없다면 조루나 성욕 감퇴 쯤은 안정과 더불어 회복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잘 되지도 않는 걸 조급해 하며 안절부절 못하면 ,육체적,정신적 임포텐스로 영원히 못하고 말지도 모른다는 걸 명심하세요.

최근 들어 섹스리스 부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보셨는지요?


그리고 반드시 삽입을 해서 오래 버텨야 제대로 된 성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오해도 마시길...

여자의 성감이 개발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두 시간 삽입하고 온갖 스킬을 구사해 봐야 ,

쾌락은 커녕 폭력이란 느낌만 갖다가 폭발을 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여성의 성감이 충분히 개발돼 있다면 스킨십과 짧은 삽입 행위 만으로도 남녀 모두 최고의 기쁨을 맛볼 수도 있답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우선 님께서 부부 관계  가이드 북을 하나 사셔서 공부를 하세요.

님의 생리적 특성을 알아 가시고,남편의 특성까지 파악을 하며 ,스스로 성감대를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해 두시고,

최악의 경우엔 자위 만으로도 성적 불만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 정도까지 만들어 보세요.

그러다 남편이 여유를 찾고 건강과 성욕을 회복하시면 대들어서 님의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그러면서 하나씩 님이 공부해서 알아두신 정보들을 남편과 공유하며 ,하나씩 새로운 경지를 개발해 보세요.

제 겸험으론 달라진 거라곤 능숙한 섹스 파트너였을 뿐인데,정력도 스킬도 일취월장하게 됐고,

이후론 자신감까지 생겨서 자신있게 성담론을 하기도 했습니다.전공도 아닌데...


그러다 그동안의 자신의 수고와 인내의 스토리도 슬쩍 흘려주시면 ,

남편께선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동을 받아 ,최고의 남편이 돼 줄 것을 맹세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남편들은 아내가 오르가즘에 올라주면 더욱 힘을 내게 되는 동물이란 걸 아셔야 합니다.

자신만의 만족을 얻기 위해 관계를 갖는 미개한 남자들은 요즘 발을 붙일 곳을 찾을 수가 없어요.

자신은 만족을 못하더라도 아내만 만족시킬 수 있다면 접이불루를 하는 등 자신의 만족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충실하게 몰두할 수 있을지도...

그러니 우선 님께서 스스로 오르가즘의 정체를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정히 어렵거든 인터넷으로 기구라도 장만하셔서 다양하게 개발하세요.

기구에 익숙해지면 남편의 서툰 행위로는 만족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소리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우선은 성감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고,오르가즘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나이 차이가 많다고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으나 ,남자는 60,70 대가 넘어서도 서로 필만 맞아 떨어지면 얼마든지 남성 역할을 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즐길 마음의 준비만 되면 육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고요.

여타 부문과 마찬가지로 섹스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하답니다!

사례로 든 글 중 ,화자의 친구가 음주 섹스를 하다가 술을 안 마시니 안 되더라고 하잖아요?

음주 섹스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음주 운전 만큼 안 좋아요.

음주를 하면 감각이 둔해져서 좀 오래 발기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게 습관이 되면 ,

안 마시면 안 서는 일이 생기고,매일 밤을 술에 의존해야 하고,점차 그 양이 늘어가며  알콜 중독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성 의학 서적을 구하셔서 박사가 돼 보세요.

고생한 보람 평생토록 누리면서 사실 수 있답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이 카테고리 목록 아래에서 검색하셔서 제가 그동안 올린 글이라도 일삼아 읽어 보세요.

님이 현재 느끼고 있는 불편이나 앞으로 느끼게 될 성적 불만의 다양한 사례가 그득하고,

체험으로 설명한 솔루션도 아주 많으니 이론서와 병행하시면 좋을 겁니다.

그러고도 어려움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글 올리세요.

제가 아는 만큼 설명해 드릴게요.

모르는 건 다른 데서 퍼서라도 알려드릴게요.

나중에 남편이 궁금해 하는 게 있으면 남편께도 권해 주세요.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죠?

일도 다 때가 있는 것이고,클 수 있는 기회도 있을 때 잡아야 한답니다.

지금의 피땀이 나중에 황금 열매가 되어 님 부부의 평생을 여유롭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단 생각을 갖고 

열심히 사셔서 기회를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들어 가시고,섹스는 조금 뒤늦게 즐겨도 더욱 만족스럽게 누릴 수 있어요.

부디...행복한 부부,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