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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한 나...^^;;


BY 미개인 2020-07-20

전 결혼한 지 8년 차 되는 주분데요

결혼 8년이 됐는데 아직도 성욕을 잘 못 느낍니다

울 신랑은 일 주일에 거의 하루 건너로 요구하는데 전 자꾸 그걸 피하거든요

그리고  항상 결혼해서 내가 좋아서 한 적 없었다며 남편은 무덤덤한 나를 나무랍니다.

어쩜 이게 병은 아닐까요?

 

 우린 신혼도 없이 바로 애를 갖고 그때부터 남편을 멀리했거든요.

남편은 한참 왕성했었는데 전 밤이 그야말로 무섭더라고요.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 지금도 그렇거든요.

이거 병 아닌가요?

밤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남편을 피합니다.

이러다 이혼이나 안 당할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좀 가르쳐 주세요.


--------궁금맘님의 글입니다.---------

 

부럽군요!! 누군 하고 싶어도 옆에서 호응을 안 해주는데.......

행복에 겨운 소리로밖에 안 들리네요!

전 부인이 이해가 안 가는군요? 왜 그걸 피하죠? 

그러지 마시고 남편과 거기에만 집중해 보세요

다른 생각 마시고...

우린 한 달에 한 번 정도인데...... 부럽다 나도 ???


 --------인천아줌마님의 글입니다.---------

 

푸우하하하하~ 남자의 입장을 말씀드리죠.

무덤덤한 분의 입장이 이해는 되지만 결혼 8년 차라는 데는 의아하기도...

혹시 부부 사이에 부부 생활을 주제로 한 대화를 터부 시 하거나 하진 않나요?

아님 부인께서 결벽증이라도?

아님 자존심이 지극히 강하신 건 아닌지요?

 

전 4년 걸렸어요.

울 와이프도 4년 쯤은 밤을 두려워 하며 보냈다고 했어요.성감이 깨고 난 후에 말하길....

그런데 님은 울 와이프보다 두 배 이상 자존심이나 고집이 강하시군요.^~^

마음을 활짝 열어 보세요.

부부생활에 있어서 자존심이나 결벽증은 극약과 같다고 봅니다.

님의 신랑의 성기 숭배자가 돼 보세요.

그리고 포르노 등을 함께 보며,비록 꾸며진 쾌락이지만 거기 동감을 하려는 노력을 해 보세요.

그리고 본인은 싫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거짓 올가즘이라도 꾸며 보세요.

또 자위 등으로 스스로 자신의 성감을 깨려는 노력을,기를 쓰고 꾸준히 해 보세요.

올가즘...한 번 느끼기가 어렵지 일단 느끼고 나면 이런 세상이 있었나 싶게 황홀해 질 수 있답니다.

투자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노력을,시간을 ,꾸준함을...

 

온라인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서점 가면 우왕~이리 좋은 책이 많았나 싶게 많아요,다양하게...

성인샵에 가서 기구 등을 구입해서라도 일단 한 번만 목숨 걸고 느껴 보세요.

두어 번 해 보다가 에잉 안 되네 포기하시면 

죽어도 못 느껴 보고 사는 부류들과 함께 불행의 나락을 걷게 된답니다.

히~너무 거창한가요?

한 번 끓어본 물은 다시 끓이는 게 얼마나 쉬운지...

일 년 여만 투자하셔서 집중해 보시면 앞으로 30여 년이 황홀해 진다는데 망설이실 건가요?

부군께서 이미 그쪽으론 깨어있는 것 같으니 님만 깨시면 만사형통일텐데...

 

님의 현재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이야기하며 ,극복을 위한 공동 작전을 펼쳐 보시고,

그때그때마다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나눠가며 공동 노력하신다면

꿈의 멀티 올가즘의 주인공 ,반드시 되실 수 있을 겁니다.

홧팅!

 

인천 아짐께서도  한 달에 한 번만 하는 사람으로 머물지 마시고 , 

부군과 대화를 꾸준히 하시며 모색해 보세요.

아직 한창일 나이 같으신데... 제 전 처도 인천 출신인데...^*^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