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 지 8년 차 되는 주분데요
결혼 8년이 됐는데 아직도 성욕을 잘 못 느낍니다
울 신랑은 일 주일에 거의 하루 건너로 요구하는데 전 자꾸 그걸 피하거든요
그리고 항상 결혼해서 내가 좋아서 한 적 없었다며 남편은 무덤덤한 나를 나무랍니다.
어쩜 이게 병은 아닐까요?
우린 신혼도 없이 바로 애를 갖고 그때부터 남편을 멀리했거든요.
남편은 한참 왕성했었는데 전 밤이 그야말로 무섭더라고요.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 지금도 그렇거든요.
이거 병 아닌가요?
밤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남편을 피합니다.
이러다 이혼이나 안 당할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좀 가르쳐 주세요.
--------궁금맘님의 글입니다.---------
부럽군요!! 누군 하고 싶어도 옆에서 호응을 안 해주는데.......
행복에 겨운 소리로밖에 안 들리네요!
전 부인이 이해가 안 가는군요? 왜 그걸 피하죠?
그러지 마시고 남편과 거기에만 집중해 보세요
다른 생각 마시고...
우린 한 달에 한 번 정도인데...... 부럽다 나도 ???
--------인천아줌마님의 글입니다.---------
푸우하하하하~ 남자의 입장을 말씀드리죠.
무덤덤한 분의 입장이 이해는 되지만 결혼 8년 차라는 데는 의아하기도...
혹시 부부 사이에 부부 생활을 주제로 한 대화를 터부 시 하거나 하진 않나요?
아님 부인께서 결벽증이라도?
아님 자존심이 지극히 강하신 건 아닌지요?
전 4년 걸렸어요.
울 와이프도 4년 쯤은 밤을 두려워 하며 보냈다고 했어요.성감이 깨고 난 후에 말하길....
그런데 님은 울 와이프보다 두 배 이상 자존심이나 고집이 강하시군요.^~^
마음을 활짝 열어 보세요.
부부생활에 있어서 자존심이나 결벽증은 극약과 같다고 봅니다.
님의 신랑의 성기 숭배자가 돼 보세요.
그리고 포르노 등을 함께 보며,비록 꾸며진 쾌락이지만 거기 동감을 하려는 노력을 해 보세요.
그리고 본인은 싫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거짓 올가즘이라도 꾸며 보세요.
또 자위 등으로 스스로 자신의 성감을 깨려는 노력을,기를 쓰고 꾸준히 해 보세요.
올가즘...한 번 느끼기가 어렵지 일단 느끼고 나면 이런 세상이 있었나 싶게 황홀해 질 수 있답니다.
투자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노력을,시간을 ,꾸준함을...
온라인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서점 가면 우왕~이리 좋은 책이 많았나 싶게 많아요,다양하게...
성인샵에 가서 기구 등을 구입해서라도 일단 한 번만 목숨 걸고 느껴 보세요.
두어 번 해 보다가 에잉 안 되네 포기하시면
죽어도 못 느껴 보고 사는 부류들과 함께 불행의 나락을 걷게 된답니다.
히~너무 거창한가요?
한 번 끓어본 물은 다시 끓이는 게 얼마나 쉬운지...
일 년 여만 투자하셔서 집중해 보시면 앞으로 30여 년이 황홀해 진다는데 망설이실 건가요?
부군께서 이미 그쪽으론 깨어있는 것 같으니 님만 깨시면 만사형통일텐데...
님의 현재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이야기하며 ,극복을 위한 공동 작전을 펼쳐 보시고,
그때그때마다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나눠가며 공동 노력하신다면
꿈의 멀티 올가즘의 주인공 ,반드시 되실 수 있을 겁니다.
홧팅!
인천 아짐께서도 한 달에 한 번만 하는 사람으로 머물지 마시고 ,
부군과 대화를 꾸준히 하시며 모색해 보세요.
아직 한창일 나이 같으신데... 제 전 처도 인천 출신인데...^*^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