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는 신랑이 안아만 줘도 흥분되더니 지금은 섹스를 해도 아무 느낌이 없고요
질이 너무 건조해서 아프기만 해요.
그럴 때 바르는 젤 제품 같은 거 사용해도 되는지...
그래서인지 요즘 울 신랑은 근처에 오지도 않고요
요즘은 행동들이 수상해요. 혹 바람 난 건 아닌지... 좋은 조언 많이 부탁 드려요.
------이삐맘--------
이삐는 잘 크고 있는지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그곳의 물이 많거나 적은 차이도 있겠으나 ,대개의 경우 평균 5년 여,
아이 둘 낳을 때쯤이 돼야 성감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비공식적 데이타도 있답니다.
아직은 소홀한 그가 편안하지 않은가요?
바람 위험이나 잘 관리하시면서 툭툭!바람 났냐?하고 건드려도 보시면서,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혹여라도 부군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애무나 오랄 등으로 만족시켜가며 함께 대화하고,
책을 사다가 서로의 몸에 대해 공부도 하시면서 기다려 보세요.
포르노 등을 보면서 서로의 취향에 맞을 듯한 자극 방법 등을 서로에게 요구하며 훈련도 하시고,
자위 등으로 스스로의 성감대를 개발하는 것 등으로 5년 여가 되길 기다려 보세요.
그러다 한 번씩 도발도 해보시고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다간 10년이 지나도 안 될 거란 건 아시겠죠?
여성의 질은 흥분해서 질 벽에서 땀처럼 러브쥬스가 나오지 않으면 아파요.
신랑에게 충분히 오랄을 해서 흥분시켜 달라고 하세요.
행위 중에도 아프면 빼고 오랄 좀 더 해 달라고 해서 침을 발라 가며 해 보세요.
젤이나 로션,크림 등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돈 안 들고, 기분도 좋아지고, 부작용 없는 천연 윤활제로서 가장 좋답니다.
행위를 하다가 중단하고 오랄을 받다 보면 님의 기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겁니다.
신랑 컨트롤 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고요...
신랑이 곁에 잘 안 오는 것도 질 안이 뻑뻑하면 느낌이 안 좋아서일 겁니다.
그런데 그 책임이 신랑에게 있다는 걸 자각시키고,공부해서 잘 좀 하라고 다그치세요~
책도 쑥 들이밀면서...
그렇게 배워가노라면 신랑도 점점 능숙해질 것이고 섹스도 더욱 즐기게 될 겁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리액션을 아끼지 마시고...
그런데 출산한 지 8개월 된 새댁이 이리 관심이 많다니 참 신기하기까지 하군요.
님의 신랑께선 조만간에 좋아 죽을 것 같군요.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슬쩍슬쩍 스킨십도 하시고 밀어도 속삭이시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세요!
불감증 절대 절대 아니니 걱정 말라고도 하시고...
님이 불감증이면 세상 여자 불감증 여자 아닌 사람 없을 걸요?!^*^
제가 위에서 말한 5년 이야기도 하시면서 ,
나는 3년 안에 준비 마칠 테니 기대하라고 하시면 화들짝 좋아할 걸요?!
님처럼 멋진 아내를 두신 님의 남편이 부럽군요.
불감증 치료약이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그런 거 없어도 돼요.
열심히 아기 잘 키우시면서 틈틈이 공부하시고 성감 개발도 열심히 하시길...
참!어쩌다 남편이 다가오면 리액션을 좀 과도하다 싶게 해주세요,
좋았다고,행복했다고,사랑한다고,고맙다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님이 귀찮아서 죽을 지경이 될지도 몰라요!^*^
전 남자의 입장에서 님의 글을 읽고 남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드린 거랍니다.도움이 됐으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