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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가요?


BY 미개인 2020-09-20



어제 신랑이랑 오래간만에 불타는 밤을 보냈어요.

사실 결혼 팔 년 차이지만 오르가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느끼는 것이 맞는지-늘 뭔가 허전하고- 암튼 어제 좀 오랫동안 기분이 많이 좋았는데

관계 중에 내 몸에서 무언가 두 번 나오는 느낌이 들어 질액이거니 했는데 ,

나중에 보니 소변이더라고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너무 창피하고 놀랐어요.

신랑 괜찮다고 하는데 혹시 아기 낳고 요실금 증세인가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여자도 싼다고 들었는데 그건 어떤 건가요?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황당-----


소변이 아니라 어떤 플레이보이의 말을 옮기자면

여자도 진짜 흥분하면 남자처럼 사정을 하는데 그게 그렇대요 .

첨엔 무슨 그런 게 있냐고 했는데 (아직 나도 경험 못했음) 사실인가 봐요 .

양이 많으면 침대 시트가 축축할 정도래요 .행복한 날의 증거인 거 같네요 .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


----- !!!-----


소변하고는 다른데요?! 여자도 오르가즘을 느끼면 나옵니다. 소변하고는 다릅니다.

저는 둘째 낳은 후로 느낍니다 .약간의 냄새도 있는 것 같은데...

제 신랑도 제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분비물이 나오니까 좋다고 하던데... 행복한 징조입니다...


-----^*^^*^-----


병은 아니고요...윗분들의 말마따나 여성도 사정을 합니다.

그리고 흥분하면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직접 보기도 했고요~

어떤 경우든... 배우자의 입장에선 무지 흥분되고 짜릿하답니다.

질 안이 매끄러워지기도 하고, 여자분이 사정할 때 성기와 성기 사이로 바람이 새는데,

그때의 느낌 또한 죽입니다(ㅎㅎ).

부끄럽다거나 하실 일은 아니고, 이제 비로소 성감이 깬다 생각하시며

관계를 가지실 때마다 기대감을 듬뿍 가지시고 임해 보세요.

말로는 표현 못할 경지에 ,그것도 횟수와 질이 늘어나며 다다르게 될 겁니다.


전 뒤늦게 삽입 섹스를 하는 중에 틈으로 솟구치는 듯 쏟아져서

사타구니가 뜨끈뜨끈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마다 평소 영양제 등을 먹는 탓에 노오란 오줌을 펑펑 싸는 경우도 봤어요.

커닐링거스를 하는 동안 왈칵왈칵 얼굴에 사정을 하는 친구도 있었고,

삽입 섹스,애무,커닐링거스 등을 하는 몇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느끼며 사정을 하는 친구도 봤어요.

행위 후의 빨래 따위 전혀 귀찮지도 더럽지도 않았어요.

아~사타구니가 뜨거운 욕조에 들어간 것처럼 뜨끈해질 때의 감흥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황홀합니다!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되는 것은 아니고 용을 쓰듯 매달려서

오르가즘에 오르려는 노력을 하던 중에 나온다고 하던데,

가끔 포르노 등에서 삽입하다가 빼면 분수처럼 솟구치는 걸 보면 생각이 나곤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게 여자의 오르가즘의 증거는 아니니 남자분들께선 오해를 하시는 일이 없어얄 것 같아요.

물론 오르가즘을 느끼며 사정을 하는 경우도 적잖은데 만일 그런 경우라면 당신은 행운아!

보통 긴짜꾸라는 일본 말로 표현하는,제대로 물어주는(?) 질 수축의 감흥에 댈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사실 좀 어렵다 보니,저도 아주 어렸을 때 경험한 이후론 거의 경험을 못하다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구 조이고 밀어내는 친구도 봤습니다만 희귀 사례일 뿐!

움찔하는 정도의 것으로는 감질만 나던 차에 이 뜨거운 분수를 경험하곤 감동을 했습니다.^*^

님만의 경쟁력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단련시키세요.

성감이 깨어나며 집중을 해가다 보면 양도 질도 훨씬 좋아질 겁니다.아자아자!


그리고 배우자와 부부 생활이나 그때 그때의 느낌에 대해 솔직히 터 놓고 대화하시며

서로의 취향에 귀 기울여 가 보세요.

남편은 좋아한다면서요?

가령,지금처럼 부끄러우면 부끄럽다고,황당하면 황당하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이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단 식으로...그때 그때 말을 하셔요!

그리고 이렇게 해줬음 좋겠다며 가르치세요!그래야 점점 더 잘 하겠죠?

기대하시고 몰두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그때 그때의 느낌에 충실하시다 보면

매일 밤이 열락의 밤이 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개인-----


두 번 나오는 느낌이었다면 소변일 가능성도 있군요 .

전 시트 다 젖어도 나오는 걸 몰랐어요(사람마다 다른가??)

그리고 냄새도 전혀 없던데요. 첨에 그런 일이 있었을 때 본능적으로 냄새를 맡게 되던데 전...


-----퀸-----


네.냄새도 맛도 없는 마알간 액이 분출되기도 하지만 ,

냄새도 색도 오줌이 분명한 것을 분출하기도 하더군요!

그녀도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양도 횟수도 늘었고 무색무최의 액을 사정하게 되었고...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