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할 때마다 저에게 오랄로 절 정말 황홀하게 해줘요 .
처음에는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참 좋아해요 .
저도 신랑한테 해 주고 저는 오르가즘도 오랄로 많이 느껴 보았어요 .
그래도 괜찮은 건지 저희는 결혼 10년째인데..........
-----깜찍녀-----
부부 간에 사랑하는데 어느 정도가 있겠어요 ?상관없다고 봅니다. 님도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
제 남편도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오럴 해주는데 저도 삽입되는 행위로는 오르가즘 못 느끼는데
오럴 해줄 때는 느낀답니다.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 남편 애액 때문에 좀 그런데 남편은 제 꺼가 맛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고요.
행복하십시요!
-----보라-----
좋군요... 결혼 10년에 깜찍녀로 남아있을 수 있단 사실이 ..
자랑이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좋은 일을 자랑하여 다른 사람들도 그 기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싶고요...
오랄을 정복하면,섹스에 있어서 만큼은 만사형통이라 생각하는 본인으로선
얼마든지 몰두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문제될 게 뭐에요? 오랄로 올가즘을 느끼실 정도면
충분히 ,서너 번 음미하시고 인서트를 시도해보세요. 기절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오랄로 한 번 만족하고 나면,한숨 돌린 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G-Spot를 찾는 탐험을 겸하여 오랄을 계속해보시라 권하고 싶군요.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느끼며 찾아보면 없는 줄 알았던 ,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성감대가 둘을 즐겁게 해 줄 겁니다.
물론 시행착오는 필수죠...꾸준히 찾아내시길... 부디 행복하세요 .
참고로 전에 전에 써뒀던 글 다시 한 번만 올릴게요.
오랄이라~ 커니링거스나 펠라치오나 다 멋지고 아름다운 행위라 생각합니다.
참!전 남자랍니다. 궁금님!
님은 애무나 오랄 없이 성행위에 들어가도 별 거부감이 없던가요?
채 준비도 되잖은 상태에서 아프기까지 하게 밀고 들어오는 신랑을 증오해 본 적은 없으신지요?
글쎄요...전희의 일종이라 말씀드린다면 참견하고 싶어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부부는 필수 전희 코스로 애용합니다.
키스나 애무 등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는 크고요...
오랄은 입이나 혀로 하는 성행위를 이른답니다.
사랑하는 이의 가장 은밀한 부분...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듯 깨물어 주고프다는 생각 쯤을 가지려 애쓰며
사랑스러운 아가를 깨물어주듯 혀로 입으로 사랑해줘 보세요.사랑하는 이의 그것을..
더런 더럽지 않은가며 구역질이 난다는 둥 하지만
성행위 하며 샤워도 않고 한다면 몰라도 샤워하고 한다면 그닥 더럽지도 않아요.
부부간에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수치심이나 불결감을 느낀다면 그 부부는 분명 문제 부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어쩌다 샤워를 할 수 없는-가령 공원 등의 은밀한 지점을 발견하고 치를 때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할 때 약간 냄새가 나도 그저 황홀하기만 하던데...
수치심 자존심 버리세요.그리고 그저 짝꿍의 몸뚱이를 숭배하는 열렬한 팬이 돼 보세요.
그리고 구석구석 음미해 보세요.하나하나 깨어나는 짝꿍의 성감대를 개발하는 재미 죽인답니다.
남녀 모두 온 몸이 다 성감대일 수 있단 것 쯤은 아시죠?
짝꿍이 얼마나 정성스레 ,끈질기게 개발해주고 지속적으로 자극해 주느냐에 따라,
둘도 없는 멋지고 황홀한 섹스 파트너로 태어나거나,아님 목석이나 석녀가 되는 거라고 봐요 .
항문이 성기 못잖은 성감대란 게 공공연히 인정되고 있다면 구역질 하실 건가요?
그렇다고 애널을 권하잔 게 아니라 ,자극을 하고 애무하고 오럴 등을 해 보세요.
간지럽지만,진정 즐길 줄 알게 되면 최고랍니다.
그 외에도 회음부 성기 음낭 그리고 그 모든 둘레...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성기인 듯 자극해주는 것도 권할 만하고...
얼마나 상상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수 십 수 백 가지 멋지고 황홀한 행위가 가능한 게 부부 생활이라 믿어요.
늘 새로운,권태기 없는 부부 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그리고 제발 일방적으로 상대의 요구에만 응하지 마시고 자신의 취향도 알리고 요구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해 보세요.
그러면서 나도 당신에 의해 정말 짜릿해 하고 있고 행복해 하고 있단 확신을 심어주면 아마도 더욱 즐거워할 겁니다.
남자들이란 사정 만을 위한 동물이라 오해를 하시는 분도 많은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많은 비중의 남자들이 여자의 올가즘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부부 생활에 임한다는 걸 왜 모르실까요?
각종 정력제나 사정 억제제, 기구 등으로 몸부림을 치는 남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이해해주시고
더러 못하는 짝꿍이라도 기 죽이지 마세요.현명하지 못한 처사랍니다.
키워서 잡아 먹는단 말이 있잖아요?기를 살려주고 함께 대화해서 극복하며 키워보세요.
나중에 여성분들의 황홀경으로 돌아와 준답니다.
이 코너에 보면 신랑이 조루라 미치겠단 투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글쎄요,조루는 거의 여성분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여성분들이 결혼하고 나서도 평균 5년 여가 지나야 성감이 깨기 시작하는 것처럼 ,
남자도 미혼 때 바람둥이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10년 가까이 조루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공부하기 바빠서 미처 관심 갖지 못한 ,그리고 결혼해서 온갖 고민 다 떠안은 사람 마냥
모든 걸 혼자 책임지려 애쓰느라 미처 관심이나 노력도 못해보고,
의무 방어전 치르면서 만족 못하는 와이프의 눈치를 보는
이 나라의 대부분의 선량하고 순진한 남성들의 입장을 한번만 더 헤아려 주세요.
여기 드나들면서 안타깝더군요.
자신들이 올가즘조차 못 느껴줘서 남자들이 기죽고, 스스로 작아지고 ,
그러면서 밤을 두려워하는 남자들이 ,
여자들 입방아에선 능력 없고 혹시 바람피우는 건 아닐까며 의심을 받는 입장이 되는 걸 보며 안타까웠어요.
물론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어
밖으로 나다니며 정력 자랑하고 다니는 무책임하고 철부지인 남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일부일 뿐입니다.
당신들의 신랑은 아니라 이겁니다.부부 간에 믿음이 없어서야 ...
자 오늘부터 부부가 모두 색골이 되어서 같이 서로의 몸에 대해 공부도 하고,
서로의 성감대를 찾아 헤매는 탐험가도 돼 보시고,
그리고 자위 쯤으로 스스로 개발한 성감대를 자극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도 하시고
그러면서 보다 밝고 신 나는 가정을 꾸려보기로 해요.
저도 많이는 모르지만 듣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메일이거나 공개 질문 등에 응해 드리겠습니다.
궁금님께서도 준비 안 된 주부시군요.하지만 기죽진 마세요.
오히려 준비된 여자가 이상한 취급 받는 나라의 여인인지라
호기심은 있어도 미리 배울 수 없었던 죄밖에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준비하시고 대드십시오.
그리고 언제든 밖으로 나돌 가능성을 안고 있는 한국 남자의 하나인 님의 신랑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게을리 마시고,
그러면서 정액받이이거나 신랑을 만족시키기 위한 창녀 쯤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도 많이 요구하세요.
너무들 준비 안 된 상태서, 미숙한 상태서 결혼하여
자기의 입장을 내세우며 짝꿍을 궁지로 몰아세우는 데 급급해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을 보며 안타까운 맘 금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온 그 날부터...
부디 피차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대화로 이해로 믿음으로 실현해 보세요.
저도 꾸준히 드나들며 도움도 드리고 도움이나 자극 쯤도 받고 하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