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성생활에 불만이 많은 곳이군요.
부부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서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40대 후반인데 신혼 이상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모나 날씬한 몸매도 아닙니다.
남편이 더 젊고 멋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결혼하고 나서 바람은 없습니다.
자영업자인데 24시간 붙어 지내면서 불만 없이 권태기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은
남편이 워낙 착하고 성생활에 있어서 아내를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깨끗이 씻고 아내를 보물 다루듯 하는 것이 보입니다.
끝난 후 닦아주고 혹시 만족 못하고 자기만 만족한 경우 미안해 하며
다음 날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나 역시 향기로운 여자이기를 준비합니다.
남편이 원하면 싫어도 응해주고
내가 원하면 남편이 피곤해도 응하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애무도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정신적 교감 말입니다.
항상 애무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만드세요.
오랄,아내가 원하면 , 남편이 원하면 언제나 하고 느끼고
낮엔 열심히 생활하고 즐겁게 삽시다.
우리 부부는 한 달에 아프거나 걱정스러운 큰일이 없는 한 매일 즐깁니다.
권태롭지도 않습니다.
자는 동안도 손가락 끝이라도 대고 자려는 남편이 오히려 귀엽습니다.
박색인 아내를 예뻐해 주는 것이 감사하고 그 비결은 낮에 있습니다.
항상 잘해주고 당신이 최고라고 느끼게 해 주세요.
잘 못하고 만족하지 않아도 만족한 듯이 해주다 보면 남편이 정말 잘해줍니다.
-----연정-----
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
전 항상 남편한테 불만만 하거든요.
님의 글을 읽고 맞아! 이것이 비밀이구나.. 생각했어요 .
저도 이제부터 님처럼 남편을 칭찬하고 인정해주어야겠어요.
낮에 잘하라고요.. 네 열심히 장점만 보도록 노력할게요. 고맙습니다!
옛날에 쓰던 방법인데 뒤끝이 안 좋아 그만뒀었거든요.
만약 칭찬하고 인정해주는 척했는데
정말 남편이 착각하고 그래 난 똑똑해 넌 무식하고..너 시집 잘 왔는지 알아.
너하고 누가 살 수 있니.. 그런 줄 알면 감사할 줄 알아....
뭐 이런 소리 자꾸 하면 그렇더라고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할까요.
우리 남편은 자기가 정말 제일 잘난 줄 알고 있어요.
교수에다 말 잘하고 인간관계 확실하게 하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데 능한 사람이고.........
저를 정말 형편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거든요.
말도 함부로 막 하고, 아무튼 완벽한 이중 생활인데
본인은 자기가 정말 똑똑하고 철저하게 생활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부 관계는 빵점. 삽입을 못 할 정도예요. 서질 않아서...
밖에서 실수 안 하려고 바짝 긴장하고 살아서 예민해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칭찬하기 싫었는데..
이젠 세월도 조금 지났으니 한 번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어차피 애들 때문에 살아야 한다면 노력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주부-----
40대인데도 신혼 부럽지 않고, 매일매일 부부 관계를 즐긴다.
이 방의 유명인.. 미개인님의 부인.. 딱... 그분 같네요.. 아닌가요???
-----후후-----
저 박색이라 한 적 없어요. 미모가 아니라고 했을 뿐!
근데 I.D가 미개인이지 저가 미개인이라는 뜻 아니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미개인은 그 짓만 하고 저는 밤, 낮 뭐든지 잘하며 학교에선 한 석봉 엄마,
재테크해서 작년에 1억 수입, 요리도 만점이면 사랑받을 만하지 않나요?
-----연정-----
ㅎㅎㅎ 오해를 하셔도 단단히 하셔서 틀어지셨군요. 멋진 분이...
제가 미개인 올시다. 그리고 이 '性스러운 이야기'에 와이프 자랑 좀 해 댔고요.
누군가 그 글을 읽곤 연정님이 제 와이프라고 오해한 듯싶어요.
오해 푸시고 , 발끈하지 마소서. 정신 건강에 해롭답니다.
아래의 검색창에 글쓴이 미개인을 넣어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미개인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도 삼가 주실래요?
오해로 인한 이 글의 발단도 지워버리시길...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돈도 더 많이 버시고요...
그리고 분명히 본인 입으로 '박색'이라 하셨구먼~^*^
-----미개인-----
정말 우스웠습니다. 미개인이란, 님이셨군요.
검색해서 읽어보니 정말 젠틀맨이시더군요.
전 이곳에 들른 지 얼마 안 돼서, 잘난 척한 것 죄송하고요.
주부님들에게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여기만 계시기엔 아까운 듯....
-----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