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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얄궂은 질문 하나!


BY 미개인 2020-10-16

남편과 섹스를 하면 전 영화(포르노 말고)에서 하는 것처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건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제가 그런 소리를 내기가 부끄러운 이유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건 제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조용히 즐기지요. 

제가 궁금한 건 다른 집 부부들은 어떤가 하는 겁니다.

그런 소리는 상대를 자극시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하는 거예요?

아님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나오는 건가요?

저절로 나오는 거라면 저희 부부 문제 있는 걸까요?


-----엊그제결혼-----


훗~ 엊그제 결혼하셨으면서도 올가즘까지 느낀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약간의 흥분 정도를 올가즘으로 알고 있다 싶고...

두 분 다 아직은 부끄럼을 타는가 봐요. 평소에도 대화가 별로 없지 않은가요? 

평소의 대화부터 꾸준히 늘려가시고, 섹스 중에도 쉬지 말고 대화하세요.

음~~ 좋은데?! 방금 전에 스친 거기... 더 좀.. 자긴 어떻게 해줄까?

음~아주 멋진데?! 하는 식으로 서로의 느낌 등을 전하며..

더러는 장난도 치면서 재밌게 즐기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운동이 바로 섹스라고 생각하는데,

공연한 부담감으로 망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아요.


신혼 초엔 잘 못 느낄 수밖에 없고, 남자는 서툴 수밖에 없답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거나 부담스럽도록 만들지 말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보세요.

남자는 너무 자주 원하지만, 

여자는 별로 재미도 없고, 느낌도 없는 그런 신혼이랍니다.

아직은 모르시겠지만 그게 쭈욱 계속되다 보면

여자는 밤을 두려워하게 되고, 

남자는 자존심이 상하게 되는 경지가 다가온답니다.

섹스에의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너무 무지한 상태에서 결혼한 사람들의 필수(?) 코스랍니다. 

맞벌이가 아니라면 , 님이 책이나 성인 사이트 등을 통해 공부 좀 하세요.

남자의 생리와 여자의 생리에 관해... 그리고 은근히 권하세요, 신랑에게... 

같이 공부하고 머리 맞대고 연구하면 보다 빨리 섹스를 유희로 생각하게 될 겁니다.


그러지 않고 그냥 시간이 흐르면 남자는 밤을 두려워하게 되고,

여자는 하고 싶어서 몸부림을 치게 되는 상황으로 역전도 됩니다. 참말!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소통하고 배려하는 습관을 들여가십시오!


참고로... 여자와 남자가 꾸준히 노력한다는 전제 하에 

5년 여가 걸려야 여자의 성감이 제대로 깨이고 ,

남자의 테크닉쯤도 완숙의 경지에 접어들게 된다는 통계가 있어요.

터 놓고 자신들의 치부까지도 스스럼없이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그리고 사랑해 달라고 당당할 수 있는 자세 필요합니다.

이 글 목록 아래의 검색창에 글쓴이 미개인 넣고 찾아 읽어봐 주실래요?

그리그리 마음을 열고 대화해가다 보면 

지금의 만족과는 비교도 되잖을 만큼의 짜릿한 경험을 하시게 될 거고,

신랑이 뿌듯해 하며 어깨 으쓱거리고 싶어지는,

포르노보다 더욱 자극적인 소리가 절로 님의 입을 통해 연출 될 겁니다.

그리고, 정작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더라도, 

거짓 소리로 남편을 만족시켜주려는,

그러다 보니 어느덧 진정한 오르가슴의 주인공이 되더란 이야기도 

이 안의 어디엔가에 보면 있더군요.

물론 남자가 아무리 목석이라 해도 그런 연기 오르가슴쯤은 알아채지만 ,

그리 해주는 와이프가 고마워 더욱 사랑하고 싶어지게도 될 거 같고요...

그리그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그때 그때의 느낌을,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털어놓고 

그러면서 자신의 취향도 어필하고..

물론 상대의 느낌이나 취향에도 귀 기울이시고...


섹스의 성공.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상대로 인해 짜릿한 만족을 얻고자 하는 기대심리가 우선 시 돼야 하고,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시면 더욱 멋져지고,

나의 만족보단 상대의 만족을 위한 섹스쯤을 추구하다 보면 , 

성공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고,

그리만 된다면 여타 소소한 불만쯤은 접어가며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어른들의 사랑이야기'의 많고 많은 글들 중 옥석을 가려 참조하시고, 

기타 등등 좋은 사이트도 애용하시고,

책도 좀 사다가 보시며 이론 무장을 우선 해 보세요.

물론 혼자만 깨어선 아무 소용이 없죠? 

신랑도 자연스럽게 님의 모색에 동참시키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즐섹!


-----미개인-----


영화처럼 소리도 나고 흥분도 되고 그래요'

마치 구름 위를 붕 떠가는 느낌이고 

마약을 먹으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죠

소리를 일부러 내는 건 아니고 오르가슴을 느끼면 저절로 나와요..

첨에 야한 영활 보면 더 흥분이 되죠,,

야한 대화를 하며 해 보세요ㅠ 더 흥분돼요...


-----느끼죠-----


그래도 행복하게 보내시네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어색했는데 

자주 섹스 하면서 진짜 황홀감에 빠질 때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더라고요.

참으려고 힘을 써도 안 되더라고요. 땀이 쫙 흐르는 것이 하여간 좋아요.

님이 아직 깊은 절정에 쾌감을 못 느낀 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하다 보면 아마 소리가 날 거예요.

포르노에서는 형식 상으로 보는 사람의 흥분을 부추기기 위해서 내는 거고요.

님도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면 신랑한테 더욱 사랑 받으며 살 거예요.

남편도 더욱 쾌감을 느끼니까요.

즐겁고 행복하게 섹스 즐기세요.

부담 갖지 말고... 님에게  깊은 절정의  쾌감을 빌어 줄게요


-----행복한 주부-----


제대로 느끼시는 분들의 살아있는 경험담이네요.
맞아요~어쩔 수 없어서 나는 소리랍니다.
목이 쉬어라고 꺄악 자지러지는 그 경지에 다다르면 몽롱해진다고 합니다.
두둥실~구름 위를 떠도는 듯 황홀하고 달콤하고 몽롱해지면서
이후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도 못 합디다.
코어가즘을 느끼는데,남자의 복근이랄 근육이 마구 꿈틀대면서 사정까지 펑펑 하는
멀티 오르가즘의 늪을 헤매는 경우도 봤습니다.
'엊그제결혼'님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이랍니다.

요가나 단전,스트레칭 등을 통해  코어근육 강화도 하시고 ,체력도 키우세요.
보통은 정력 하면 남자나 키우는 걸로 이야기 하는데,
사실 제대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남자보단 여자가 더 많은 정력을 필요로 한답니다.
딱 두 번만 느끼면 제대로 걷지도 못 하는 여인도 봤고,
매일 대여섯 번씩 느껴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을 감당하지 못해 떠난 여인도 있었고,
몇 시간이고 멀티오르가즘 늪을 헤매고도 멀쩡한 사람도 봤어요.
목은 좀 쉬었지만...
시간 나는 대로 부부가 함께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면 좋겠죠?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