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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테크닉에 대해서...


BY 미개인 2020-10-20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올립니다.

출산 후부터 잠자리에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제 그 곳의 사이즈는 지금도 출산 전과 별 차이가 없는 듯한데 

탄력은 확실히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들어 잠자리를 할 때 

나름대로 남편의 페니스를 조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요... 

남편은 항상 잠자리 후 내가 너무 세게 조여서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라는 말을 하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물어 보아도 그냥 좋았어 라고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잠자리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아무튼 제가 남편의 페니스를 적절히 강약으로(?) 조여 주면 좋을 텐데 

그 타이밍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남편이 사정을 할 때 있는 힘껏 조여주는 방법만 썼는데 

그것이 오히려 남편의 오르가즘을 방해할까요?

도대체 어떤 때에 조여주고, 풀어주어야 하는 걸까요?

남편한테 늘 만족감만 주고 싶은데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혼자서 애태우고 있습니다.


-----성-----


케겔 운동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요? 

그럼 본인도 부부 관계 시 느낌이 다른가요?

저 같은 경우는 힘을 준다고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정말 조이는 느낌이 있을까요?

여자도 그 느낌을 알 수 있나요? 

그리고 효과가 정말 있는지요? 넘 모르는 게 많은 궁금녀랍니다..

좋은 답변 바랍니다..


-----궁금녀-----


부럽습니다... 자신 있게 임하소서~ 그리고 철저히 즐기소서~

님의,짝꿍을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군요.

케겔 운동이라고 한다죠.. 항문을 조이는 듯 피씨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태생적으로 조이는 걸 남자들 사이에선 긴짜꾸란 일본식 속명으로 부르며 

천생 명기(?)의 으뜸으로 꼽는답니다.

본인의 의사완 무관하게 남자의 

성기가 들어오면 풀어줬다가 나갈 때 조여주는 식의 자연 긴짜꾸가 있다지만

본인은 못 본 일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없고,

마구 꿈틀 거리는 경우도 봤는데 강도가 많이 떨어진 지금은 좀 부담스럽더군요.^^;;

관계 시 힘을 줘서 적절히 조여주고 풀어주는 경우는 겪어봤어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들어올 땐 풀어주고 나갈 때 조여주는 게 맞지 싶은데요.

하긴 그 반대로도 해 보세요~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그리고 그 조여지는 느낌은 ... 글쎄~뭐라 해야 할까요?~

헬렐레~~~ 온 몸이 녹아내리는 듯 긴장이 완전히 해제되는 기분이랄까? 

그런데 님의 신랑님은 아프다니~~~

사이즈가 너무 커서 그런가? 조이는 힘이 너무 센가요?모르겠네요..^~^


음~ 회음부를 능숙하게 오럴 서비스 받을 때의 느낌과도 아주 흡사한데... 

님이 고민할 문제는 아닌 듯하고요~

신랑분과 그 느낌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눔으로써 

공연한 걱정을 없애시고 철저히 즐기시기를...

남자가 서툴면 그런 여자분과 오래 즐기기는 힘들다고 보는데 ...

혹시 그런 경우는 아닌지요?

너무 일찍 사정 해버림으로써 무안해진 걸 감추려 

아프단 말로 덮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부부 생활에 있어서 왕도는 딱 하나. 

상대의 만족을 우선 시하고 서로의 느낌을 솔직히 나누는 것이라고 보는데...

그리 느낌을 나누시며 두 분이 모색을 하시는 것이 

만족스러운 부부 생활의 왕도랍니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들어봐야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지도...

특히 성생활은 정해진 룰이 없다고 봐요.

단지 참조는 하실 수 있지만 그보다 백 배 쯤 더 좋은 방법은

짝꿍과 대화하고 귀 기울이고 

그리고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애써주는 것이랍니다.

늘 새로운 것에의 탐험의 기쁨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답니다...

그리 좋은 장점으로 고민을 하시다니~ 복에 겨워라~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꼭!


-----미개인-----


여자분이 조여주는 건 사실 몇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1. 선천적인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질 안에서 불규칙하게 꿈틀거리듯이 조여주는 경우가 있고요.

이런 경우를 보통 옛날 말로 긴자꾸 내지는 명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질 안은 여자분들에 따라서 밋밋하다거나 울퉁불퉁하다거나 다릅니다.

흥분을 하게 되는 경우 혈액이 몰리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울퉁불퉁한 경우가 남자한테는 더 기분이 좋겠죠. 

이러한 경우는 훈련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조여주는 것이 예를 들자면, 

문어의 빨판 같이 흡입력을 가지고 조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남자의 성기가 단단하지 않으면, 아마 통증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거의 선천적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3. 조여준다는 것보단 찰지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

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여준다는 것과는 좀 다르죠...

이런 게 질에 탄력이 있다고 표현을 해야 하는 건지...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훈련에 의해서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훈련에 의한 경우 2번과 비슷한 성격을 나타내지만 

질 전체적으로 압박을 하는 듯한 효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1번과 2번에 비하면, 조금은 둔한 느낌입니다.

안으로 빨아주는 듯한 기법을 쓸 수가 있다면, 효과는 좋겠으나 아마 거기까진 쉽지 않을 듯하군요.

조여준다는 것을 이야기 해보자면, 크게 이러한 범주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조일 수 있다면 남자한테는 좋은 일인 듯 싶습니다.

반대로 결혼을 하시고, 출산을 하시면 헐거워지는 경우가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헐거운 경우와

안이 호리병처럼 넓은 경우, 헐겁지는 않으나 수축력이 약해서 

남자분한테 별다른 느낌을 못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헐겁다는 것이 권장할 만한 경우는 아니나,

만일 신랑분이 조루에 가깝다면 

차라리 헐거운 것도 그리 나쁘다고 만은 할 수 없을 듯합니다.

명기라거나 잘 조인다거나 하는 것은,남자한테는 좋겠지만....

조루에 가까운 남자라면 그만큼 사정을 일찍 하게 만드는 것이라서 

여자분한테는 오히려 불만일 수 있겠습니다.

또는 남자분들이 와이프를 만족시켜주고 싶은데,

먼저 하게 되면 상당히 낭패스럽기도 하고 자신감도 잃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1,2번에 해당 되시는 분들은 

오히려 힘을 덜 주시는 것이 부부 생활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조인다거나 헐겁다는 것이 꼭 좋고 나쁜 것 만은 아니고,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신랑분과 잘 의논을 해봐서, 

어떤 쪽으로 하게 될지 판단을 해보시길 권장하고 싶네요.


질문을 하신 분 같은 경우는 아마 2번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의 성기가 아주 단단하지 않다면, 아픔을 느낄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위축되어 버릴 수도 있거든요.

제가 보긴 조이기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니깐,

남편분과 적당한 상태를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할 꺼라 생각됩니다만 

그것이 어렵다면,남편의 경직도를 한번 보시고 

아주 단단한 편이 아니라면 적당히 조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사람님의 글입니다.---------


조금 추가를 하자면 

남녀 모두 각자의 생리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상대의 생리적 특성까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서로 긴밀한 대화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가령 여자의 pc근육이 잘 단련돼서 명기 중의 명기라고 할지라도 ,

남자가 컨트롤을 할 수가 없다면

그것은 오히려 장점이라기 보단 단점이 돼서 서로의 관계를 망칠 수도 있고,

남자의 성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오랫동안 발기를 해서 

뭇 남성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경우라도

여자의 질이 너무 좁고 얕아서 아프다거나 하면 오히려 고통을 안길 수도 있겠죠?


문제는 피차의 클라이막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인데,

행위 중에도 

끝없이 대화를 하거나 보디 랭귀지로 자신의 취향과 상태를 알리며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행위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특히 전희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는데,

보통의 경우 여자가 채 만족을 하기도 전에 

남자가 만족을 해버리고 끝내버리는 것일 겁니다.

애무와 오럴 섹스 등의 전희로 오르가즘을 이끌고 나서 

남자의 만족을 추구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넌 했으니 이제부턴 나만의 만족을 추구하겠노라며 치달아서 

고통을 안긴다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겠죠?

한 번의 행위에서도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다양한 체위를 구사하는 것도 필요하고,

피차가 공히 만족할 수 있는 삽입 테크닉을 찾아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겠죠?


전희로 두세 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들어가면 

그 날은 얼마든 느껴주는 여자도 있고,

어떤 분은 딱 두 번,삽입해서 한 번,후희로 한 번이면 

걷지도 못하고 곯아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별 애무도 없이 삽입하자마자 까르르깔깔 대며 오르가즘에 올라

남자가 사정을 할 때까지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도 있고,

삽입 섹스가 너무 고통스러워 통과의례 정도로 참고 하다가

마무리는 애널 섹스로 하면서 피차가 만족하는 경우도 있습디다.

남자에겐 조루가 여자에겐 외음부의 성감대가 유난히 민감해서 

삽입을 하지 않고

남자의 성기를 여성의 외음부에 문질러 대며 피차가 만족을 할 수도 있겠죠?

님 부부 만의 아름다운 만족의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서 

평생 환락의 밤을 연출하며 사시길 빕니다!


제가 최근 뒤늦게 천생 긴짜꾸인 듯한 여친을 만났던 경험을 언급하자면...

그녀 자신도 모르더군요,질 안이 마구 꿈틀 대면서 자극을 하는데,

그 때 마침 제 자지가 흐물흐물 했어요.

자꾸 빠지더군요.

일주일만 젊었다면 최고의 기쁨이었겠다 싶었지만,

자꾸 밀어내니 낭패다 싶더군요.

그 뛰어난 명기를 제대로 즐겨보지 못하고 

민망하게 마무리를 한 기억이 있어요.

그런 천생 긴짜꾸가 아니라면,케겔 운동의 결과라면

섹스를 할 때 힘을 빼는 연습을 해서 조절을 잘 하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친구는 코어근육이 유난히 발달을 했고 오르가즘에도 쉽게 오르는데,

일단 오르가즘에 오르면 멀티 오르가즘에 바로 들어가고 

본인의 의지아는 상관 없이 코어근육이 꿈틀대며 질 전정에서 내려온,

요도가 있는 부분이 마구 꿈틀 대며 밖으로 밀어냅니다,사정을 하면서...펑펑펑~

적응을 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녀가 오르가즘 컨트롤을 한다며 보조를 맞춰준 덕도 있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서 거기 맞는 스킬을 함께 연구해 간다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환상의 커플이 될 것 같네요!


아자아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