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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리 간지럽기만 하죠?^^;;


BY 미개인 2020-11-12

전 우리 신랑이 애무해주면 간지러워서 못 참겠어요,

정말 우리 신랑한테 미안하고 저도 흥분해서 잘 하고 싶은데 도저히 간지러워서..

어떡하면 좋죠? 오늘은 다시 한 번 시도해볼까 해요.


-----아줌마-----

 

맞아요. 성감대의 대부분이 간지러움을 타는 곳이죠.

애무를 손으로만 하나요? 입술과 혀,그리고 온몸으로 더불어 하면 훨씬 좋아요.

혀로 음핵을 자극하며 손가락으로 지 스팟을 자극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파트너의 숨결만 스쳐도 소름이 돋는 경우도 있다잖아요? 

가끔은 그리 예민해지기도 하던데....

그리고 우리 몸의 최고의 성감대라는 뇌를 혼자서 또는 둘이서 개발해 보세요.

분위기 조성이나 립서비스가 뇌를 자극하는 데 최고죠?

 

포르노나 에로 영화,대화 등으로 상대방에의 기대심리쯤을 한껏 키우시고, 

생활 속에서 은근슬쩍 스치는 듯한 스킨십을 즐기시고,

정말 좋은 방법은 부부가 서로 상대에의 마사지사가 되는 거랍니다.

뭉친 근육 등을 풀어주면서 서로의 몸을 자알 살피고 ,

정성스레 구석구석을 탐험해 나가다 보면 

성감대와 상대에의 애정이 동시에 돋아나게 된답니다.

물론 일방적인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둘이 서로 그걸 즐길 때 효과는 만점이고요.그렇게 즐겨가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꾸욱꾹 눌러주다가 슬쩍 스쳐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미 알려진 주변 등을 자극해가다 보면 ,

어느 새 간지럼이 흥분쯤으로 다가와 주는 걸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그리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다 보면, 

온몸이 다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곳 천지란 걸 알게 되고,

눈빛만 마주쳐도 웃게 되고 ,순간순간을 그리움으로 들떠 살 수도 있다고 봐요.

 

보시지 않나요?

길을 가다가도 장난하며 옆구리 찔러 대고 낄낄거리는 사람들,

그러다 갑자기 끌어안듯 찰싹 붙어서 흐뭇한 듯, 푸근한 듯 뿌듯하게 거니는 연인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누가 보거나 말거나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는 연인들을...

저 아래 어딘가에 보면 남자의 성감대나 여자의 성감대 쯤을 다룬 많고 많은 글들이 있답니다. 

참고하시고...

늘 즐거운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시길... 

건강하소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