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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락을 원한다면 스스로 위로하라(펌)


BY 미개인 2020-12-30

~~여성의 마스터베이션~


여성들이여~!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자위를 즐기자.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이들에게 자위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것은 성적 쾌락을 비하하는 감정이 무의식에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천적인 문제는 자기 몸과 대화하지 않는 것이고, 

자기 몸이 어떤 쾌락을 좋아하는 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또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것은 집중력과 상상력의 부족도 한 원인이다.

따라서 모든 감각을 열고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알아야 한다. 

작은 자극에도 상상력을 동원하여 확대 재 생산하여야 한다.

자위는 위에 열거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으며 ,오르가즘에 쉽게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위는 오르가즘에 필요한 방법들을 자연스레 훈련시켜 줄 뿐만 아니라 

알지 못했던 성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훌륭한 교재다.


자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준비만 돼 있다면 상상력 만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즘이 가능하다.

한 여성의 경험담에 의하면 

욕탕 안의 따뜻한 물 속에서 가만히 앉아서 상상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 한 여인은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 케겔을 하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올가즘에 오를 수 있었고 ,

이후 결혼을 하고 나선 남편이 매번 환호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경험담을 보면 전통적인 방법의 '손 자극'이 주류를 이룬다.

성감을 자극하는 데는 고도의 감각 기능을 가진 손을 따라오는 것이 어디 있으랴.

그 중에서 양면 작전을 강추하고 싶다.

오른손으로 음핵을 자극하며 왼손으론 질이나 회음부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 외 다수는 도구를 이용한 것들이다.

진동 성기(딜도 바이브레이터)가 가장 확실한 추천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도 수입도 못하게 돼 있다.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후진국이다.

그래서 억지 춘향식으로 등장하는 것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도구들이다.

우선 따뜻한 물이 성기에 봉사한다.

물줄기가 센 샤워기의 물이나 비데의 물로 자위하는 것이다.

물줄기와 함께 샤워기를 삽입하거나 전동 칫솔을 이용하는 것도 좋았다고 한다.

히트작은 따뜻한 어묵에 콘돔을 씌우고 삽입하는 것이다.

노팬티의 치마 속에서 허벅지끼리 서로 부딪히거나 

소파의 모퉁이에다 그곳을 문지르며 자위했다는 소극적인 자세에 비하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이다.


미국의 한 통계에서 여성의 70%가 자위행위를 즐긴다고 나와있는데,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일까?

여성 성인 사이트에 '즐딸클럽'(딸딸이를 즐기는 클럽)이 있다는 것 만으로 안위를 삼을 뿐이다.

'즐딸'이 번창하여 모든 여성이 딸딸이가 주는 기쁨을 몸소 체험하게 되기를 바라며... 즐딸 만세! ~


자위하는 아내 .비난하지 말라~ 아내의 자위행위를 알았다 할지라도 기분 나빠하지 말자.

스스로 열심히 성감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며 ,

남편이 채워주지 못한 즐거움을 불평하지 않고 스스로 찾는 착한 마음이 아닌가..

어찌 됐건 자위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꼈다면 아내의 얼굴이 밝게 빛나고 당신에게 잘해주는 것이 순리다.

본인이 행복한데 타인을 공격할 일이 없다.

자신의 쾌락에 봉사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색녀'라고 오해하지 말자.아내가 남편 대신 전희를 스스로 한다고 보면 오히려 고맙잖은가?

성관계 시 남성이 여성에게 해주는 전희는 남성의 손을 빌린 자위라 할 수 있다.

남성이 자위를 하여 사정을 할 경우에는 성적 욕구가 다시 밀려올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성은 자위행위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면 ,

바로 남성과 관계를 가질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번 세 번째는 훨씬 쉽게 오를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성행위 전에 자위를 장려하거나 

아예 남편이 보는 앞에서 하게 하는 것도 부부 금실이 더 좋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IS erotic plaza에서 일부 발췌


-----미개인-----


미개인님. 요즘 저의 고민입니다. 저는 사십 대 초반, 남편은 사십 대 중반입니다.

남편과 연애 결혼을 했고, 저는 결혼 후 바로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줄 알았지요.

관계 할 때마다 거의 느꼈으며, 한  번 관계 할 때 세 번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자위'라는 것을 제 나이 삼십 대 중반에 알게 되었어요.

어느 날, 남편과 관계를 했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고, 

남편이 씻으러 간 사이에 제 것을 만져보았는데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때서야 아, 이게 자위로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 후 자위를 자주 한 것은 아니고요, 물론 죄책감이나 수치심 따위를 느낀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몇년 전에 생겼지요. 남편이 잠시 딴짓을 했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남편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제게 그런 일이 생긴 거지요.

잠깐 저와 싸워서 서로 말을 안 하고 지냈지요. 두세 달 정도. 

그 때 남편이 우연히 대학 동창을 만났는데 깊어졌나 봐요.

제 성격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혼자 삭였습니다. 

여태까지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요.

왜냐하면, 나와 남편과 가족을 지키고 싶었으니까요. 

이후 남편은 많은 노력을 했고, 저 또한 남편이 이해되기도 하더라고요. 인간적인 면에서...


그러나 그 때부터 저는 자위하는 횟수가 늘었어요. 

육 개월 전부터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느낄 수가 없고, 

자위를 통해서만 오르가즘에 도달한다는 겁니다.

지금 그 상처는 거의 치유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남편 또한 제게 아주 잘 하고 있고 저 또한 남편을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로지 성관계만 안 된다는 겁니다.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고, 제게 성적 흥분이 생기지 않는 문제가 생긴 듯해요.

영화에서 섹스 신을 보아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남편과 관계 할 때, 일부러 영화의 섹스신 장면을 떠올려 보아도 되지 않아요.

보름 쯤 전에 남편에게 고민을 얘기했어요. 

이후 남편은 제게 더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지만 그게 안 되네요. 

제 손으로 음핵을 자극하면 바로 느낌이 오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 클리닉에 상담을 해 볼까, 하다가 이 사이트가 진지한 것 같아 먼저 올려봅니다.

전처럼 남편과의 관계 시에 만족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고민-----


만족스러운 섹스를 공유하고 사는데도 불구하고 ,

님에게 2천 년 전에 일어난 것 같은 일은 일어나고 마는군요.

제 지론을 조금은 변경해야 할 듯...^^;;


맞아요.남자란 게 그리 생겨먹었습니다. 

만족하면 하는대로 다른 여자에게도 인정을 받아보고 싶은 욕심이랄까,

여기저기서 인정받으며 우쭐 대고픈 바보 같은 생각에서일까? 

만족을 못하면 괜시리 밖에서 우물거리다가 매춘 등으로 해소를 하고... 

그닥 대단치도 못한 주제에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

남자로서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여인들이여~


샜군요. 님...아직 완전히 용서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님의 남편도 아직 그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전희가 불충분 한 건 아닐까요?

이제 경험이 축적되면서 ,그리고 자위로 오르가즘의 깊이를 업시킨 이후라서 ,

보다 충분한 자극 등을 원하는 건 아닐런지...

음핵을 님이 직접 터치할 때 느낌이 온다면 ,

남편의 부드러운 손가락이나 입술로 혀로 애무를 하면 훨씬 강한 느낌이 올 텐데...

제가 위의 글을 퍼다 놓은 건 ,자위로 자신의 성감을 발견하고,

그리 발견된 자신의 성감대를 남편에게 알려서 

성감을 업시켜가며 사는 즐거움을 맛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해서랍니다.


혹시 음핵은 자위용 성감대일 뿐이고,남편은 삽입 위주로 섹스를 하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질이나 음핵 뿐만 아니라 온 몸이 다 성감대일 수 있단 사실을 인정하고 

자위 등으로 꾸준히 새로운 것에의 추구를 하시고

그리 느껴지는 부분들을 남편에게 알리면서 자극 받으며 살아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자신이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극 쯤도 주고 ,

남편이 님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힌트도 주고...

그리그리 이제까지의 편협한 방식에서 벗어나 늘 새로운 맛을 추구해 보세요. 

'매일 같은 밤은 싫다'란 모토를 내걸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쾌락을 즐겨보세요.

장담하건대 대화만 잘 되고 피차가 철저히 망가져서 추구한다면 

날로 새로워지는 쾌감을 즐길 수 있고,날로 멋져지는 배우자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과거의 죄를 깨끗이 잊었다면, 정말로 사랑해 줘 보세요.

그의 팬이 되어 열렬히 환호도 해 주시고,

그의 외도의 기억을 굳이 떨쳐 내려고만 하시지 말고 

상상을 하면서 자극용으로 동원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존심 쯤 내팽개치고 애교도 부리시면서 완전한 내 편으로 만들어 보세요.

쿤닐링구스와 핸드 플레이를 꾸준히 시도해 보시고 개발하신다면 

오르가즘의 정체를 아시는 님은 전혀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삽입 섹스를 하기 전에 넉넉히 오랄 섹스를 주고 받으시고 

전희를 주고 받으면서 마라톤 섹스를 추구해 보시길...

애매한 답이라 썩 개운칠 않군요. 님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 보니...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 물어주세요. 제게 상의를 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개인-----


미개인님. 답글 고맙습니다. 더욱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새해에도 님의 가정에 행복 가득하길 빕니다.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