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신랑은요... 웬만해선 사정을 안 하려고 한대요.
한 다섯 번 하면...한 번 사정을 한다네요...
그래서 친구는 " 내가 그렇게 재미가 없나?" 하며 걱정을 태산처럼 해요.
그러다 남편이 바람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고요....
남자가 만족을 느끼면 사정을 당연히 하는 거 아닌가요?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가시나-----
접이불루란 강정 비결이 소녀경인가에 나와 있다고 한답니다.교접을 하되 사정은 하지 않는다는...
아마도 친구분의 남편은 그 허상에 매달려 있는 듯 싶군요. 잘못된 성지식의 전형올시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요.
결혼을 하신 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5년 여는 정말 피차가 재미가 없긴 하지요?!!
하지만 친구분의 사연을 들은 바로는 재미가 없어서라기 보단 그 잘못된 지식으로 강정을 하는 훈련 중이고,
자신의 컨트롤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건지도...
인정해 주라고 하세요.
들리는 바로는 남자들이 처음엔 자신도 모르는 새 사정을 해 버리곤 당혹해 하는 조루에 시달린다고들 하는데
당신은 어케 그리 잘해?멋져~~라고요...ㅎㅎ
그러면서 덧붙이셔요~자기가 사정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던데...
자기가 사정을 안 하면 내가 부족한가 싶어 불안하다고...
미개인이란 인간은 하기 전부터 설레발을 하고,터지면서는 어흥~하며 포효를 한다더라고 전하시든지...^*^
사실... 사정을 하기 전의 팽팽한 긴장감은 정말 멋지긴 해요.
파트너의 올가즘을 보는 기분이나 사정하는 기분에 비견할 정도로 즐겁답니다.
파트너의 올가즘을 거듭 보면서도 이만치 떨어져 즐길 수 있는데다
사정하려는 순간 멈추거나 템포를 조정하며 할 듯 말 듯한 팽팽~~~한 긴장감을 즐기는 기분이라니~
사정 컨트롤을 하는 이유랍니다.
물론 파트너가 더 많이 만족하게 하고 싶은 욕심도 그에 못지 않지만요... 그걸 즐기는 건지도...
그리 조절을 하다 보면 페니스가 수그러들기도 하는데...그래서 못하는 건지도...
만일 그렇다면 자질을 가졌을 뿐 아직은 노련하기까지는 못한 반쪽이일 수 있어요.
분기탱천하는 사이에 끝내고 말아야지 하며 치닫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반복을 하는 동안 ,
탱탱할 때의 느낌과 부드러워졌을 때의 느낌을 교대로 즐기며 스스로도 즐길 수 있으면 짱인데...
부드러울 때의 느낌이 훨씬 좋은데... 피차~
사정... 남자의 만족 증거라고 알려져 있는 만치
사정을 안 하면 내가 부족해서 남편이 만족을 못하나?하고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남자의 문제지 여자의 문제는 아니랍니다.
조루의 반대 개념인 지루가 있는데.. 사정을 못하는 것도 일종의 병이랍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가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해야 할 부분이죠.
친구분에게 당당해 지시라고 권하세요. 그리고 섹스를 주제로 대화도 많이 하시라고...
친구분이 그런 분야엔 전혀 무지하지 싶은데,
갖고 있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남편으로부터 듣고 해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시라고...
그리고 바람을 왜 걱정해요? 맞바람이란 확실한 처방이 있는데...푸힛~
친구분에게 여기 어른들의 사랑이야기나 기타 성인 포털 사이트 등을 다니며 스스로에게 성교육 좀 하시라고 하세요...
행복하소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