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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온 혹한의 하루를 호캉스로...


BY 미개인 2021-01-02

멀지 않은 곳의 친구가 훅!하고 치고 들어와선 좀체로 놔 주질 않는다.

시기가 시기인 만치 조심스러웠지만,그녀의 추진력에 밀려,

그리고 그녀의 직업이 비교적 안전한 것인 지라  승낙을 했고,

밤새 눈이, 많이 온 것 때문에 살짝 걱정은 했지만 무리 없이 첫 만남을...

그녀로선 서설이 아닐 수 없다.나를 만나게 된 걸 축하하는 눈을 맞았으니...^~^

비슷한 시간에 도착을 했지만 내가 먼저 체크인을 했고 바로 뒤따라 그녀가 들어왔다.

검증 기간이 그닥 오래질 않아서 그녀가 살짝 어색해 했지만,

그리고 그녀가 목이 탄다며,가슴이 뛰어서 견딜 수 없다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내가 워낙 편하게 대하고 목을 살짝 축이게 도와준 후 후 바로 작업에 들어가니,비교적 잘 따라온다.

사실 주어진 시간이 네 시간 남짓인 지라 어물 거릴 시간도 없었고 나의 스타일이기도 하니 뭐~^*^

조금 있다 여길 나서면 20여 년 경력의 커리어우먼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정장을 하고 온 그녀를 침대에 넘어뜨리고 그 위에 포개 엎드렸는데...

헉!가슴이 마구 뛰고 있다.

그동안 많은 유혹이 있었음에도 잘 버텨왔는데,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용기를 낸 것이긴 하지만 떨리고,가슴이 왜 이리 뛰는지 모르겠단다.ㅎㅎㅎ


차근차근 달래주고 한 꺼풀씩 벗겨내며 머리 끝에서부터 발 끝까지 조심스레 ,부드럽게 노크를 한다.

다소 엉뚱하달 만큼의 ,20여 년 경력의 커리어우먼 답지 않은 ,때 묻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

그녀의 순수한 모습에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할 건 다 한다.

커닐링거스를 조금 하다가 ...

그녀가 시커멓고 징그럽다는 보지를 선홍색으로 물들여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봐라!얼마나 예쁘냐?아름다워~흠흠!취한다!

이건 아닌데,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삽입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난 왜 손으론 안 해줘?" 못 들은 척 "..."

"그런데 왜 별 느낌이 없지?난 못 느끼는 거 아냐?그럼 어쩌지?"

"아냐~자기도 충분히 느낄 수 있어,내가 장담할게!"

그러면서 주절주절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는데,헉!눈물을 흘린다!

멋진 직장에,멋진 집에 ,근사한 가정,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미모까지 지녔는데...

주변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다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진정 자신의 삶은 살아오지 못 하고 오직 성공 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삶에의 회한일까?

안쓰러웠다.

그렇게 삽입 섹스를 하면서, 자존감 강의를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마지막 남은,배에 걸쳐 둔 스커트를 벗겨내고 본격적으로 커닐링거스와 핑거 플레이를 겸한다.

짝꿍이 오랄 섹스와 핑거 플레이를 안 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것이 그저 통과의례에 불과한 구색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고...

전혀 색다른 느낌에 당황을 하고 소스라치듯 놀라며 그만 하고 싶다고 말린다.

중년이라 할 수 있는 그녀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심정이었을까?

사실 변화란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 말이다.

더군다나 모든 게 안정되게 자리를 잡은 마당이라고 생각하던 차의 변화라니...

행복하면 불행해질 걸 두려워 하기 시작한다는 말도 어딘가에서 들어 본 듯하다.

그러다가 두 손으로 내 팔뚝을 꽉 쥐고 믿거라 맡기는 듯하다가 진저리를 치며 그만!을 외치다가...

너무 자기의 만족만 추구하는 나의 태도에 미안해 하기도 하다가...

그런 그녀의 마음을 간파하고 멈췄다 다시 하기를 반복하는 나의 행위에 조금씩 익숙해지며 가능성을 높인다.

"나...정말 느낄 수 있을까?","그런데 이리 하는데도 왜 못 느낄까?"조급증을 보이는데...

그러면서 자신의 자위하는 걸 보여주겠다며 보고 진단을 해 달라고 하는데...

열심히 자위를 하는데 뭐 특별할 것도 없는 그렇고 그런 얼마간의 문지름과 진동을 겸비한 그것으로 

20년 넘게 만족을 하려고 기를 쓰며 살아왔다니...

그녀의 말마따나 정말 간절하다는 게 보였고,의욕도 생겼다.

그녀의 자위를 보고 얻은 힌트로 맞춤형 자극을 선사하고...

"너무 서두르지 마!내가 기필코 최고의 열락으로 이끌어줄게!"


그러다 다시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하려고 달리는데,자긴 아직 못 느꼈는데 나만 느끼려는 거냐며 하지 말란다.

그동안 짝꿍의 그런 태도에 분개했지만,

동갑이고 결혼 전에도 오랫동안 사귀어 온 친구 같은 짝꿍임에도  차마 말도 못 했고,

심지어는 그런 짝꿍이 바람을 피웠다는 정황도 있었지만 

모르는 척 지나간 듯한 데 대한 화풀이를 나한테 하는 거였을까?

다소 황당했지만 이해를 하고,사정을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냔 그녀의 말에 수긍을 하고,

그녀가 조금씩이라도 긍정적인 쪽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 그녀의 흐느낌이 극에 달했다 싶을 때 다 멈추고 그녀를 꼬옥 끌어 안아주고 ,

차분하게 그녀의 말을 듣고 그녀가 듣고 싶어하는 말들을 해주려 노력했다.

그녀가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열심히 그녀의 장점을 지적해주고,칭찬해줬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커닐링거스를 하고 ,삽입 섹스를 하고,펠라치오 서비스도 받고...

그러던 중 오랄 섹스는 여자가 남자에게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해서 가르쳐주고 놀리고...


반차란 걸 내서 빨리 들어가 동료들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다는 걸 

이미 약속한 시간까지는 있어 달라고 애원을 해서 최대한 많은 걸 서비스하고,

짝꿍과의 어설픈 관계도 조금이라도 원활해질 수 있는 팁을 제공하며 알차게 보냈다.

서둘러 샤워를 하고 막바지 아쉬움을 털며 그녀의 뽀얀 몸을 마음껏 만끽했다.

여왕이 된 듯 흐뭇하다며 씨익 웃으며 미안해 하는 그녀를 먼저 보내고...

둘 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너무 짧은 데이트여서 속은 상했지만,

번개처럼 만나서 이 정도의 가능성을 본 게 어디인가!

남은 시간 동안 머물며 호캉스를 즐겼다!여덟 시간짜리 대실이었는데...ㅠㅠ

아까 찍은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면서...낮잠도 좀 자고...

데이트를 하느라 못한 운동,75분에 걸쳐 걸어오면서 아쉬운 대로 하루 목표 가까이 채웠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마무리하고 ...

후들후들한 팔다리를 이끌고 기분 좋게 피곤해져서 귀가를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푸욱 자고, 힐링의 하루,잘 마무리하렴!좋은 일만 생길 거야!

키가 아주 크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