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1

무지 궁금...


BY 미개인 2021-01-12



안녕하세요,,,,,

저는 다섯 살 난 아들 하나 있는데, 이 아이를 무지 크게 놓아서인지 질이 엄청 늘어난 것 같아서,

남편과의 부부 관계 때 무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애 놓으신 주부님들 아시겠지만 정말 바람 빠지는 소리 같은 거 나면 신랑한테 정말 창피해요.

그리고, 저도 별로 성감이 안 좋고요.

요즘에 레이저로 이쁜이 수술 같은 거 한다고 하는데 혹시 해 보신 분들 아프나요?

그리고, 비용은요? 입원도 해야 하나요? 참고로 전 둘째는 안 낳을 계획입니다.

그래서, 수술하고 싶은 거고요,,,, 그리고 하고 나서 정말 처녀 때로 돌아갈 수 있나요?

무지 궁금하니 답변 주시면 감사^^


--------무지 궁금---------


내 참... 그 소리가 어때서요? 남편은 그 소리를 듣곤 좋아하지 않던가요?

보지 방귀,그리고 애액이 범람하면서 내는 뿍적이는 소리,퐁퐁퐁 샘물이 솟아나는 것 같은 소리...최고랍니다!

그 소리,수술해서 꽉 끼면 그 소리 안 날 것 같으신가요?

섹스를 할 때 일단 페니스를 집어넣고 나면 끝날 때까지 절대 안 빼고 하나요?

넣었다 뺐다 하면서 뿍적이는 소리도 날 수 있고,여자가 사정을 할 때 방귀 소리 마냥 날 수도 있고,

그리고 피차가 흥분하면 소리도 질러 댈 수 있는 것이랍니다.

제발 부끄러워 마시고 당당해지세요.

이쁜이 수술이라뇨~ 돈 줘가며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줘가며 수술하고 싶으신가요?

아이를 낳는 것도 아닌데...

지극히 정상인데 와서 호들갑을 떨며 가랑이를 벌리는 당신을 수술하는 그들이 재밌어 할 거 같지 않은가요?

끔찍하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쁜이 수술은 공연한 짓일 뿐입니다.

님처럼 수치스러워 하고 ,자존심 상해 하고 그러면 이쁜이 수술을 백 번 해도 소용없어요.

하지만 서로 배려해주고 대화하면서 피차가 노력한다면

애를 열 명을 낳아서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전혀 지장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신비로운 질은 아무리 큰 아이가 나왔더라도 원상복귀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가장 좋은 성감대가 뭔지 아세요? 성기냐고요? 아닙니다. 남자 여자 공히 뇌가 가장 좋은 성감대랍니다.

기대치가 있어야 하고, 서로에의 배려가 있어야 하고, 꾸밈 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말일 겁니다.

제가 여기 올린 글 중 보지 방귀랍니다란 제목의 글이나 이쁜이 수술 등에 관한 글을 올린 기억이 있는데

한 번 찾아서 읽어 봐 주실래요?

제발 무지에서 깨어나셔서 자신만의 황홀경을 부군과 함께 가꿔가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안녕하시지요? 미개인님 글 잘봤습니다 .

자주 올려주신 글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 은혜롭게 읽었어요 .

그래 누가 이런 글을 올려주셨나 했더니 미개인님 이시군요 .

이번에 또 감동 먹었지요 .

꿈을 가진 미개인님 ?? 글을 읽고 나도 내 꿈이 무엇인가 뒤 돌아보게 되었어요 .감사하고요!!

미개인 글 다시 읽고 싶습니다 .항상 타인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 같아요^*^

어려우실 테지만 자주 올려주기를 바라며(욕심인가요?) 그 때마다 마음의 평정을 찾지요..

미개인님 (이쁜이 수술)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니까요.. 느낌 사람도 있고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

행복한 아짐


-----이숙희-----


이쁜이 수술요?

여긴 시골입니다 입원 안 해도 됩니다 .수술 시간 30분이면 된다고 하던데..

부분 마취 하니 조금 아프답니다 .이쁜이 수술하고 30분 누워 있다 나오면 됩니다 .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겠죠?

둘째 놓고 하시면 비용이 더 적게 들어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시골 아짐


--------이숙희---------


답변 감사 합니다. 근데 효과는 있나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차라리 운동을 해라 그러더라고요...


-----궁금녀-----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만, 정말 효과 있습니다 .

물론 운동도 좋습니다 .선택은 자신이 해야겠죠? 행복한 아짐


-----이숙희-----


몇 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서른아홉 살인데요. 자연 분만 했고요.

아이 낳고 요실금 증상까지 있었거든요.

우연히 케겔운동이라는 걸 알게 돼서 꾸준히 했어요.

지금 당연히 남편 무지 만족해 하고 요실금 증상 없어졌답니다.

지금도 케겔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요. 나보다 나이도 어린 분 같은데 수술 하지 마세요.

속는 셈 치고 운동해 보세요. 남편이 먼저 느낄 거예요.

그리고 여자의 쾌감은 질이 좁고 넓은 데서 오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부부가 같이 즐기면서 느껴 보세요. 방귀 소리는 부끄러운 소리 아니에요.

미개인님 말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절대 수술하지 마세요.


-----아줌마-----


맞습니다,병원 가면 돈독이 오른 의사들이 이런저런 수술을 하고 싶게 만들어요.

이쁜이 수술을 해라,소음순이 이상하니 잘라내자,지스팟을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마 기타 등등...

그런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126,461배 더 중요하답니다.

제발 건강 챙기시고 운동 꾸준히 하시면서 자신감을 키우세요.

자존감도 더불어...

그리고 짝꿍과 소통을 꾸준히 하시고 배려도 열심히 하시면서 스스럼없이 적나라하게 대화를 하세요.

얼버무리듯 알아서 이해를 하라는 식으로 거시기가 어떻고 하는 식의 대화가 아니라

자지가 어떻고 보지가 어떻고 하는 식으로 적나라하게,허물없이,구체적으로...

그리고 사랑을 하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마셔요.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알겠어요?그리고 알아서 기는 게 얼마나 고역인지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셔요~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아시죠?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