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한 명만,,그것도 맘에 들지 않는 신랑이랑,,
평생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제가 너무 솔직했다면 ,,이해해 주세요 ,,
전 사실 요즘 ,,다른 남자들이 너무 멋져 보여요 .
결혼 초엔 당연히 신랑 외엔 다른 사람들이 ,,남자로 보이지 않았는데 ,,
요즘은 ,,,근사한 남자들이 ,,눈에 쏙쏙,, 계절을 타서 그런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위기감이 없나요?
다들 팔자려니,,그러고 한 사람만 사랑하고 사시나요?
제 글이 너무 예의 없이 솔직했다면 이해해 주세요 .
근데 ,,,속 시원한 말을 하고 싶고 또 답변도 듣고 싶네요 ,,,
--------답답해---------
푸우하하하하~ 답답하실만도 하군요. 그래 첫 남자랑 살고 있단 말인가요?
그런데 그 남자가 잘 하지도 못한다면?
제가 토크토크의 아가씨가 아줌마에게 물어요 코너에 글을 올렸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늦바람에 방황하지 말고,
미혼 때 많은 경험을 해보고 ,결혼해선 한 남자하고만 사랑하며 살라고...
그리고 이 사람이다 싶으면 우선 성능 실험을 해 보라고...
그랬다가 몰매를 맞았어요. 제가 너무 앞서 간다는 거죠.
미개인님은 딸들에게도 그리 말 할 거냐고 따지더군요.
맞아요. 전 딸들이 커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만한 나이가 되면 그리 일러줄 겁니다. 그랬더니 ...
에효~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조건 결혼해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혼하고
다시 짝 찾고 또 결혼하고 그래야 한다는 건지 원~ 답답해서...
하지만 어쩌겠수? 바람을 피울 순 없는 것 아닌가요?
그런 고민은 일찌감치 했어야지~ 차선을 찾을 수밖에...
나가서 바람피워 봤자 내 남자만한 남자 찾기 힘들다우. 그를 최고 멋쟁이로 바라다 봐 버릇하세요.
그리고 사랑해 주세요. 그러면서 님의 취향을 관철시키세요. 아랫 글들 좀 읽어보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전 결혼 초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섹스의 맛도 별로 없고, 우리 신랑 테크닉도 별로고요..
이렇게 그냥 평생 한 남자하고 만 관계를 해야 하는 걸까?...
결혼 전 저 좋다고 했던 남자들도 떠오르고요..
그 남자랑 자면 어떤 맛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멋진 남자들 많죠..
전 결혼 6년 차지만, 멋진 남자 보면,, 자꾸 눈길 가고 그러죠. 근데, 앞일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글쎄요.. 님의 생각.. 충분히 이해 가요..ㅎㅎ
-----이해맘-----
저도 신혼 초에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속 궁합이 별로인 이 남자랑 어떻게 평생을 사나 하고요..
그때 다른 남자들 생각도 나고 나도 앤 같은 거 만들어볼까 그런 생각도 하고요..
그런 소리 하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섹스 후 기분이 별로인 날은 싫은 소리도 하고요..
그랬더니 신랑 무지 기분 나빠 하더라고요..
지금 제가 결혼 9년 찬데요..어떻게 사냐고요?..
제 잔소리가 먹혔는지 몰라도 남편이 노력을 많이 하고요..저도 오르가즘이란 거 느끼고 삽니다 .
매번 느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살아요..
그리고 앤도 생겼답니다..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던데요..앤이...ㅎㅎ
-----진행중-----
저는 41살 남성입니다. 애는 사내 둘이고요.
모든 분들이 부부 관계에서 자기 주관에서 얘기하는 것 같아요 .
사실 대다수의 남성은 미혼 때부터 사회생활 속에서
현실의 여성보다 시각적으로,상상으로,
때로는 같이 사는 여성보다 육감적인 여성과의 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을 겁니다 .
경제가 어려워서 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보다
집에 같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성적으로 자기 소유라는 생각이 성생활을 게을리하게 하는 것 같아요 .
하지만 집에 있는 사람이나 밖에 있는 사람이나 운동도 하고 자기 노력해서 서로 아끼고 즐겨야지요 .
부끄러워하지 말고 대화하고
사정이 빨리 될 거 같으면 사정 전에 그 부분을 찬물로 샤워하고 자꾸 연습하면
아내가 오르가즘을 느낀 2초 후에 남자도 느낄 수 있습니다 .
원래 모든 것이 재미있으면 자꾸 하게 돼 있어요 .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 보세요 .저는 상업적인 사람 아닙니다 .
서로의 상식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평범한 부산 해운대 사는 사회인이에요
-----킬킬이-----
사실 저의 결혼관은 어느 글엔가에 쓴 적이 있는데...
저도 최소한 두 번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렸을 땐 원숙한 연상하고 하고,나이가 들어선 이혼을 하고 젊은 친구와 하도록 만들면 좋겠어요.
제도적으로...
어떠세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