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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로 마사지 하기


BY 미개인 2021-04-11

오일로 애무하는 걸 해 보고 싶어요...^^;

저는 평소 오일은 샤워(목욕)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거든요. 

물기 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바르고 계속 문질러서 흡수가 되도록 해요.

그런데 애무 시 오일을 사용하려면 물기 없이 마른(?) 몸에 걍 발라주는 건가요?

그리고.. 애무할 때 입(혀)으로 애무를 하잖아요? 

오일 애무를 하시는 분들은 오일을 바르고 입(혀)으로 그냥 애무하시나요?

왠지 좀 찝찝할 것  같아서리.. 전 평소에도 관계 할 때에는 샤워 후에 아무 것도 안 바르거든요...^^; 

궁금합니다.


-----kkk-----


제가 일본 출장을 갔다가 마사지 업소를 친구하고 들렀는데 마사지를 한 다음에 오일을 발라 주더라고요 .

레몬 오일을 몸에 바르고 나서 혀로 핥아 먹더라고요?! 

한국에도 먹는 오일 있는지는 몰라도 정말 나 죽는 줄 알았어요 .

나오면서는  본전 생각 안 나더군요 .맛들이면 안 됩니다.

남편분들 단단히 교육을 시켜서 출장을 보내십시요...^*^


-----강남제비-----


전 6년 차 서른셋이고 남편은 서른일곱인데요...저흰 가끔 오일을 쓰거든요.. 온 몸에 하는 건 아니고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제 가슴 사이에 오일을 흐를 만큼 붓고 그 사이에 성기를 마찰시키는 거요...

근데 하다 보면 오일이 여기저기 다 묻기는 해요...

침대에서 주로 하게 되죠...저도 좋지만 남편이 많이 원해서 하게 됩니다..우린 오일을 자주 써요..

애널 할 때도  필요하고.아예 집에 러브젤이 있거든요...저흰 좀 특이한 편인지...

보통 영화에서 나오는 건 다 해 보거든요^^

미끌미끌한 느낌이 색다르고 짜릿하답니다.. 부부간의 성은....즐거운 거예요...

가장 안정감 있고 편안하고...그냥 보통의 평범한 주부였습니당..


-----그냥...-----


남자인 제 입장을 말씀드리죠.

야한 비디오 등을 보면 피차가 온몸에 오일을 바르고 올라타서 

온몸으로 상대의 성감대를 자극하는 식으로 하죠? 

뭇 남성들이 꿈꾸는 것이언만...

아마 많은 분들이 안 하고,못 하고  사는 줄 압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나가서 마사지 업소 등을 통하거나 출장 마사지란 루트를 통해 시도를 해 보는데...

비용이 만만찮은 줄 알고, 성병의 옮김이 우려되는 모험이죠?

동네 골목마다 진을 친 건전(?)마사지 업소도 다녔었는데,

마사지를 하던 외국 친구가 섹스를 하자고 해서 이후론 안 다닙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휙 나가서 모텔에서 혼자 자다가 출장마시지도 불러봤는데,

마사지는 시늉일 뿐,매춘이더군요.^^;;

많이 찝찝하고 만족스럽지도 않더군요.

파트너랑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건 없겠죠? 그리고 오럴은 키스 등으로만 만족하시고 ...

오일을 바르면 손가락 끝으로만 자극하셔도 오럴 이상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미끄덩거리는 온몸을 부비는 것만으로도 환상일 텐데 오럴까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님의 파트너는 좋으시겠네요.ㅎㅎㅎ

먹어도 되는 오일도 있는 걸로 알아요.

궁금해 하시는데 해 본 사람들이 없는지 답이 없어서 주절거림으로 님의 글에 대한 관심을... 

행복하십시오.


지인 중에 안마 시술소를 하는 사람이  호의로 초대를 해서 무료로 딱 한 번 가 봤는데,

너른 욕실 바닥에 에어베드를 깔아두고 그 위에 눕힌 후 

비누를 칠하고 그 위에 올라타 온몸으로 마사지를 하더군요.

시각장애인의 안마 시술은 잠깐으로 그치고,방을 옮겨 젊은 섹쉬녀가 들어와서 해주는 서비스였어요.

당시엔 어색하기도 했고,차갑다는 느낌이었으며,

다소 서둘러 대는 태도 때문에 그닥 만족스럽다는 생각은 못했었지만,좋다곤 생각했던 듯.

하지만 내 돈 주고 가서 즐길 정도로 짜릿하진 않았기에 딱 한 번으로 끝!(믿거나 말거나...)

그 지인한테 들은 바로는 비용도 만만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도 그런 업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약간 따뜻해진 오일을 부드러운 손으로 비벼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몸 구석구석을 애무해 준다면 ,정말 좋겠죠?

그리고 거리낄 것이라곤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것이라면 황홀경에 빠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보고 싶은데 못 하실 건 없겠죠?

눕혀 놓고 평소 꼭 해 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따뜻하게 데운 오일을 구석구석 발라줘 보세요.

그리고 님의 사랑스런 손으로 정성껏 애무를 해주며 그의 반응을 살펴 보세요.

잠이 들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해주고 나서 나도 받아 보고 싶다고 요구해 보세요.

그리고 그 미끈한 몸으로 서로 교대로 올라타고 

부비부비하며 애무도 하고 섹스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시면 되잖아요.

끌어안고 마음껏 뒹굴러 보아도 좋을 것이고,

그렇게 미끈거리는 서로의 몸을 만지는 감흥도 썩 훌륭하답니다.

전 충분한 오르가즘으로 땀 범벅이 된 몸뚱아리를 끌어안고 부비부비 하는 것으로도 충분해서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았고,전처도 그닥 원하질 않아서 못해 봤는데...

돌싱이 되고 난 지금은 거의 필수 코스이다시피 즐기게 됐어요.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받는 사람 모두 꿈결처럼 황홀해요.

사랑하는 사람의 몸 구석구석을 매끄러운 촉감으로 어루만지며 황홀하고,

섹스 전후에 전희나 후희로 서비스를 받으면 대접을 받는 기분이어서 짜릿해요.

주거니 받거니 하면 사랑도 깊어지고 금실도 좋아진답니다.


부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서비스 받으면서 행복한 황홀경을 헤매며 사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