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창피합니다만,, 솔직히 여쭐게요... 제겐 너무 심각한 고민입니다..
남편은 절 무척 사랑해요..
그리고 저희는 지금 신혼이고요..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되었거든요..
집안 살림도 남편이 거의 다 해줘요.. 절 무척 아껴요..
제가 피곤해 할까 봐 청소도 몰래몰래 다 해 놓고....
절 자주 안아주고... 뽀뽀도 자주 해줘요..
그런데... 이상하게.. 남편은 제 가슴을 자다가도 자주 만져요..
문제는 밑 부분은 절대 손을 대지 않아요..
밑 부분은 삽입 시 이용하는 통로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남편은 제가 남편의 성기를 만지는 걸 좋아해요.펠라치오를 해주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렇게 절 아끼는 남편이 제 성기에는 손도 대질 않아요..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요.... 이럴 수도 있는 건지...
그리고 남편은 가슴만 몇 번 애무를 할 뿐... 다른 곳은 애무하지 않아요..
단지 저희는 정말 운동처럼 삽입만 해요.... 왜 그러는 건가요..
남편에게 어떻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니강아지-----
물론 세안은 잘 하겠죠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
남편이 혹시 예전에, 아님 다른 여자와 관계 시
거기를 오럴하려다 심한 냄새가 난 적이 있든가 그런 적이 있어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저 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 낚시를 많이 다녔습니다.
밤 낚시도 꽤 다녔습니다. 낚시터 꽤 지저분하죠.
그곳에서 밤에 라면 끓여 먹을 때
라면에 파리 혹은 풍뎅이가 들어와도 그냥 휙 건져 내 버리고 먹었답니다.
즉 어릴 때부터 비위가 강했다고 해야 하나?
반면에 친구 중에 하나는 여친 오랄을 못 하더라고요.(남자들끼리는 그런 이야기 자주 합니다.)
이유인 즉은 토할 거 같다고 하더군요.
냄새 나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넘어올 것 같아서 못 하겠다고 하대요.?!
비슷하게 여성분들 중에도 오랄을 잘 해주는 분도 있고
비위 상해서 못 해주는 분도 있고 그런 거 같아요.
님이 특별히 싫어서라기보다는 성격 때문에 그런 것 같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혹시 오럴을 원하시는대 말로 하기 좀 그러면
남편 분이 가슴 애무할 때 남편분 머리를 살짝 잡고 밑으로 유도해 보세요.
슬며시 밑 쪽으로 가슴을 애무할 때 유도해 봐요 .아님 69 체위로 오럴하면 자연스레 안 될까요 ?
난 정말 좋아하는데...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도 좋아하는데...
-----dog-----
남편에게 말을 하세요. 왜 안 만져주느냐고...
난 당신의 페니스가 예뻐서,그리고 신기해서 ,
또 당신이 좋아해서 자주 만지고 오럴도 하는데, 그 때의 기분이 어떤지 나도 느끼고 싶다고...
그리고 잡지 등을 통해서 보면
여자는 특히 오럴 섹스 없이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그의 반응 여하에 따라서 자신의 입장이나 느낌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주고 받고...
그러면서 꾸준히 피차가 만족하는 법을 추구해가다 보면
조만 간에 아주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발 속궁합을 보자느니 하는 쓸데없는 소리는 귀담아 듣지 마세요.
정말 쓸데없는 짓거리랍니다!
사랑한다면,그리고 피차의 노력만 있으면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답니다.
찰떡궁합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섹스는...
저는 삽입 섹스보다 쿤닐링구스를,애무를,마사지를 더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광적으로 좋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저는 사정을 하기 위한 섹스가 아니라 파트너의 오르가즘을 보기 위한 섹스를 추구합니다.
사정을 할 때보다 파트너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가 1,437배 더 좋아요.
님이 여우짓 좀 하시고 리액션을 잘 하시면 님의 남편도 저처럼 만들 수 있어요.
아직은 신혼인지라,성인입에도 불구하고 막상 섹스엔 서투를 수 있어요.
따로 공부를 했거나 실습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면 당연한 일이겠죠?
이제부터 소통을 하고 배려를 하면서 차근차근 익혀가세요.
전문서적도 두어 권 장만하시고,
제 블로그처럼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사이트를 함께 다니셔요.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 실습도 하시고 그러면서 소화를 시키세요.
거기서 그치지 마시고 님들의 취향을 적용하시면서 님들만의 노하우도 개발해가세요.
두 분 모두 온몸이 성감대랍니다,심지어는 보이지 않는 뇌가 가장 좋은 성감대랍니다.
게다가 님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성적 쾌감만을 위한 장기인 클리토리스의 소유자랍니다.
매일 새로운 섹스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놀라운 장기랍니다.
하지만 가만히 두면 아무것도 못 느껴요.
열심히 찾아서 자극하시고 개발하세요.
거기에 상상력을 양념으로 곁들이시면 세상 어떤 부부보다 멋진 부부가 될 수 있어요.
특히 클리토리스의 말단 조직인 음핵은 쉽게 접근 가능하고
성감의 단추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농락(?)을 해주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핥고 빨고 깨물고 만지고 스치면서 마구 사랑을 해주세요.
님 스스로도 자위 등으로 얼마든지 다양하게 사랑을 해줄 수 있는 성감대랍니다.
그렇게 새로운 경지를 찾아가다 보면 님의 남편도 조만간 선수가 될 겁니다.
저는 환갑이 지난 지금도 쉬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제법 한다고 자부를 하는 저도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랍니다.
거의 십여 년을 헤매던 끝에 오르가즘 선수를 만나서 비로소 즐기게 됐어요.
물론 그 십여 년을 허송세월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꾸준히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을 하며 공부를 하고 훈련을 했어요.
책으로,잡지 등의 카운셀링 사례 등을 참고 삼아 독학을 했는데,
나이가 어린 미혼 또래들과의 시도였던지라 번번이 절망만 했고 허탈하고 절망적인 패열감만 느끼다가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와 섹스파트너가 돼서야 드디어 즐기게 됐어요.
그렇게 자신감을 갖고 결혼을 했는데 아뿔사~4년 남짓을 또 헤맸네요.
사업도 시작했고 연년생으로 딸 둘을 낳아 키우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덕에
보통은 5년여가 걸린다는데 1년 정도를 줄여서 깨울 수 있었어요.
이후론 탄탄대로였죠~아니 너무 잘 나가서 Too much여서 파경까지 맞게 됐네요.
자랑을 하잔 게 아닙니다.
반면교사 삼으시라고...
어느 한 사람만 잘해도 소용이 없고,좋다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지 않고 마구 달리면 오히려 안 좋아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님이 반면교사 삼을 만한 경험담이 아주 많아요.
혼자만 보지 마시고 남편과 같이 보시면서 모르는 건 배우고 나쁜 점은 반면교사용으로 활용하세요.
그래도 모르겠거든 질문도 하세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을 많이 하면서 장착한 노하우나 지혜 등을 바탕으로 성심껏 도와드릴게요.
이런 따위로 돈을 요구하는 시정잡배는 아니니 걱정 바시고...
참! 혹시 남편이 나이 들어서까지
어머니의 젖을 만지고 잠자던 스타일은 아닌지도 슬쩍 물어 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아내에게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즐기려는 의도가 ,
아내와의 성적 유희보다 앞설 수도 있으니까요.
만일 그렇다면 아주 천천히 성숙을 시켜가야겠죠?^*^
아가~이 엄마는 거기보다 여기가 더 좋단다 하면서 자연스레 유도를 해 보시길...^*^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