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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남자를 만족시키는 법(공유)


BY 미개인 2021-05-29



침대에서 남자를 KO시킬 수 있는 여자는 절대 외로울 리 없다. 

섹스라는 게임은 대부분 꽤 정직해서 당신이 노력한 만큼의 만족을 상대방에게서 얻어낼 수 있으니까. 

남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절대 아니다. 

사실 아래의 열 가지 포인트 중 딱 한 곳만 잘 건드려도 남자는 쓰러진다. 꼭 실험해볼 것.


머리카락은 제2의 피부이며, 두피에는 엄청난 양의 말초 신경이 속속들이 뻗어 있다. 

즉, 머리카락은 가장 겉에 드러난 최고의 ‘성감대’인 것. 

하지만 당신이 적어도 애인을 애완견보다 사랑한다면 어린애 달래듯 쓰다듬지는 마라. 

많은 남자들이 머리 쓰다듬음을 당하면 일종의 ‘굴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대신 머리카락을 두피 가까이 잔뜩 움켜쥔 뒤 약간 아플 정도로 잡아 당겨보자. 

물론 그가 피스톤 운동을 할 때 해주면 분위기는 100% 업그레이드 된다. 

그가 섹스에 심드렁해 하며 돌아 누우면 

째려보기보다는 손바닥을 펴서 머리카락 속으로 손가락을 묻은 후 움직여서 자극을 줄 것. 

그가 슬그머니 당신 품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딱 일 초.


그가 당신의 귀에 음탕한 말을 쏟아 놓을 때 당신이 흥분하는 것보다, 

남자는 그와 같은 일을 당했을 때(?) 딱 열 배 더 흥분한다. 

왜냐면 소리나 그림 등 말초적인 자극에 반응을 보이는 것은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 

또 귓바퀴의 뒤쪽은 매우 민감한 피부 조직이므로,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입술로 빠는 것, 혹은 혀를 귀 속으로 밀어넣는 것은 전희로 아주 효과적이다. 

가장 좋은 것은 귀 위쪽으로 시작된 터치가 귀 뒤, 귓불을 지나 목까지 이어지는 것. 

목 위쪽에는 키스 마크를 남기지 않도록 유의. 와이셔츠로는 안 가려진다.


겨드랑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남자의 그곳’과 가까울 정도로 민감한 성감대이다. 

그 이유는 바로 체모가 나 있기 때문. 

털 끝이 자극을 재빠르게 뇌로 전달하기 때문에 털이 없는 부분보다 훨씬 반응이 빠르다. 

섹스와 상관없는 대화를 하다가도 팔 안쪽이 닿는 옆구리 부분을 가볍게 쓰다듬어주면 

당신의 애인은 곧바로 침대로 가자며 졸라댈 것이다.


성기에 가까운 부분인 만큼 허벅지 쪽으로 손만 가도 흥분하는 단순한 남자들이여! 

물론 허벅지 바깥쪽보다 안쪽을 터치하는 것이 별 노력 없이도 남자를 흥분하게 만드는 점화선이 될 수 있다. 

터치 법은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위아래로 쓰다듬거나, 입술로 넓게 애무해주는 것. 

물론 섹스 시 허벅지는 자연히 자극되는 곳이니,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꼬집지만 말자.


발가락은 신경의 말단 부분이어서 역시 무척이나 예민한 촉각을 가지고 있다. 

그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입 안에 넣고 사탕처럼 이리저리 굴리며 살살 빨아보자. 

10초가 넘었는데도 그가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는 분명 얼간이일 테니 당장 엉덩이를 차서 내쫓도록!

(단, 그가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 

그가 입 안으로 발가락을 더 집어넣으면서 얼굴만은 평온하다면 거짓말쟁이일 테니 발가락을 꽉 물어버려라. 

단, 이 방법은 그가 무좀이 없고, 깨끗하게 발을 씻었을 때라는 환경 조건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남자의 엉덩이는 살짝 키스를 하거나 가볍게 물 때 가장 큰 자극을 받는다. 

이런 동작은 남자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괄약근에 힘을 주게 만들어서 페니스를 당기게 하는 효과를 낸다. 

만약 당신 커플이 SM스러운 것도 참아낼 수 있다면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주면 더욱 좋다. 

섹스 전 그에게 화가 난 상태라면 화풀이로 때려도 문제 없는 곳이 바로 이 부분.


두 말 할 것 없이 남자의 몸 중 ‘최고의 흥분쟁이’인 페니스는 여자가 손만 아래로 내려도 금세 놀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냥 만지는 것은 섹스 프로인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 

좀 더 세밀한 테크닉을 위해서 귀두 아랫부분의 속살과 힘줄이 엉켜 있는 부분을 가볍게 만지거나 입술로 터치해보자. 

너무 흥분한 그가 쓰러질 수도 있으니 심장 약한 애인이라면 미리 우황청심환을 먹여둘 것.


페니스 옆에 있어서 천대 아닌 천대를 받지만, 음낭도 ‘자극 받을 수 있음’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손바닥에 공처럼 살며시 잡고 이리저리 흔들기도 하고 양손으로 토스하기도 한다. 

흡사 마술사가 탁구공을 이 손에서 저 손으로 옮기듯이 노련한 제스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하거나 웃어 댄다면 그는 금세 기분 나빠할 것이다. 그의 공은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니까.

주름진 부분을 혀로 닿을 듯 말 듯 핥아주거나 ,손가락 끝이나 손톱으로 살살 갉작거려주면 최고다!

뿐만 아니라 항문은 남녀를 불문하고 최고의 성감대일 수 있음을 소홀히 하지 말자.

혀로 핥아주거나 행위 시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자극해주면 

훨씬 만족스러워하는 파트너를 보며 미소를 머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발가락도 성감대인데, 하물며 손가락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손바닥이나 손등을 터치해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집중 공략해야 할 곳은 다름 아닌 손가락 사이. 

먼저 손가락을 입 속으로 쑤욱 넣은 후(목구멍이 찔리지 않도록 조심) 빨다가 혀를 살살 손가락 사이로 이동시킨다. 

그렇게 열 손가락을 지나면 당신의 입 안이 약간 짭짤해지겠지만 참아라. 그가 황홀경에 빠졌을 테니.


혹자는 앞 판과 뒤 판을 구별하기 위해 남자에게 젖꼭지가 있다지만, 

여자만큼은 아니어도 남자의 젖꼭지 역시 당당한 섹시 스폿이다. 

혀로 자극을 주면 작으나마(?) 젖꼭지가 발기하면서 남자에게 색다른 쾌감을 줄 수 있다. 

또 그가 당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걸 잊었다면 반대로 그의 가슴을 애무해서 잘못을 일깨워줘라.

(지금 내가 받아야 하는 걸 네가 받는 걸 알지? 멍청아).


출처 :虛 堂 公 원문보기   글쓴이 : 허당공


~세상에 공짜는 없다,당연한 것도 없다.

나는 여자이니까 가만히 있어도 남자가 즐겁게 만들어줘야 하고,

오르가즘도 느끼게 해줘야 한다?절레절레~

남녀 간의 사랑,즉 에로스는 철저한 'Give and Take'이다.

내가 먼저 저의 성감대를 찾아서 개발하고 자극해준 뒤,환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상대의 섹스 매너가 시원찮으면 딱 그만둬라.

해 달라고 징징 대면, 

나는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너는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느냐며 ,이젠 네가 해라,

내가 네게 해 준 것처럼 내 성감대를 찾아서 정성껏 개발해 달라고 요구하라.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넌 왜 나한테 아무 것도 안 해주느냐고 칭얼대기만 한다면 아기와 뭐가 다른가?

그런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어른의 자격도 ,섹스를 즐길 자격도 없는 사람 아닌가?

상대가 내게 해줬으면 하는 걸 내가 먼저 그에게 해주란 처세술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위의 방법 등은 거의 모든 남자에게 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자가 적극적으로,능동적으로 대들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대개의 남자를 훅!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자인 당신은 당신의 성감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것의 자극법은?

그것들을 나름대로 연구해서 직접 요구를 하면 훨씬 쉽게 남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자세나 태도를 문제 삼는 고리타분한 남자라면?

날 샜다~바꿔버리든지 포기하고 ,자위나 열심히 한다든지 애인을 하나 키우는 게 나을 것이다.


주의를 해야 할 게 있다면 거의 모든,대개의 남자라고 한 데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들도 저마다 성격도 취향도 다 다른 것처럼 남자라고 다 저런 테크닉에 넘어가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남자들끼리 신나게 음담패설을 할 때도 시쿤둥~한 사람이 꼭 있기 마련이다.

저런 게 뭐가 저리 신이 난다고들 저러나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가령 목욕탕 가면 가운데를 쑤욱 내밀고 보란 듯이 휘젓고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나의 여러 취향을 듣곤 한 마디로 "변태!"란다.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도 

어떤 건 마음에 들지만 어떤 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눈살을 찌푸리게도 될 것이다.

맞다,나는 양성애자는 아니지만 얼마간 매저키스트이기도 하고 새디스트이기도 한 취향을 두루 갖고 있다.

따라서 상대에 따라 어떤 요구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순발력이 뛰어나달까,포용력이 있달까?여튼 그렇다.

그래서 저마다 다른 성적 취향의 여러 친구들을 동시에 사귀고 있으면서도 모두로부터 칭송을 받는 편이다.

나는 여자가 먼저 요구해주는 게 좋고,더 해 달라고 하는 게 좋고,좋으면 좋다,싫으면 싫다 분명한 게 좋다.

그리고 파트너의 모든 성감대를 남김없이 찾아서 개발하고 자극하며 좋아하는 걸 보는 게 좋다.

그래서 나의 여친들은 또한 나에게 그리 해주려 애를 쓴다.

하지만 아무런 성욕도 없는 남자도 있을 수 있고,수동적인 남자도 있을 수 있으며,여성적인 남자도 있다.

그렇다고 그가 잘못된 건 아니다.다만 다른 것일 뿐!

거기 맞는 대처법을 찾아 서로 노력해서 합일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사랑은 내가 받고 싶은 걸 상대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걸 주고,내가 원하는 걸 영리하게 받아내는 것이다.


    --미개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