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서 섹스만큼 당혹감과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섹스만큼 말하고 싶지 않은 것도 없다.
섹스트러블은 서로간의 유대를 끊고 원망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것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어서 갈등의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했다 해도 성생활이 만족하지 않으면 애정도 식고 사람이 극도로 싫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밥 먹는 것도 꼴 보기 싫고 말하는 것도 짜증이 난다.
아무리 부드럽게 말한다 해도 퉁명스러운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그러면서 내면에서는
‘능력도 없는 주제에…’, ‘꼴에 사내라고….’, ‘내가 저런 여자를 데리고 사니….’ 하면서 경멸하게 된다.
비록 말로 하지 않는다 해도 느낌으로 그것이 전해지기 때문에
아내가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혹시 섹스를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지 주눅이 들고
아내 역시 남편이 다가만 와도 섹스를 하자는 것이 아닌지 기겁을 한다.
이런 부부에게 애정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오히려 매일 싸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증오를 마음에 품고 있는데 어떻게 애정이 생기고 어떻게 가까울 수 있는가.
그렇다고 자신들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할 수도 없다.
우리 사회가 성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장치를 너무 많이 만들어놓다 보니 차마 말도 꺼내지 못하고 갈등만 키운다.
비록 싸우지 않는다 해도 서로 냉담하게 남남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외도이다.
“꼭 섹스를 해야만 잘 사는 것은 아니다.”
마치 섹스 없이도 부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이 말은 결혼제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거짓에 불과하다.
많은 부부들이 밖에서는 다정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집에만 들어가면 각방을 쓰고 애정표현을 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그러면서 외도로 자신의 성욕을 해결한다.
<성의식과 성행동 조사>의 저자인 시카고 대학 사회학자 레만 교수는
외도 경험이 있는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해보았더니
남녀 모두 단지 섹스가 좋아서 외도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은 ‘존중받는다는 느낌’, ‘편안하다는 느낌’, ‘누군가가 나를 배려해준다는 느낌’,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 등 감성적 보상을 위해 배우자가 아닌 이성과 외도를 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맞다. 하지만 감성적인 보상 역시 섹스의 목적이라는 사실이다.
원래 섹스란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 교과서에서는 섹스의 목적을 두 가지로 설명해왔다.
하나는 ‘종족 보존’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쾌락’을 위한 것으로 말이다.
그렇게 인식하다 보니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단지 종족 보존을 위한 섹스만이 올바른 것처럼 말해왔다. 상당히 금욕적인 발상이다.
그러나 섹스의 목적은 그렇지가 않다.
인간은 성적 동물이기 때문에 성적 활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도 자위행위를 한다. 그만큼 성적 활동이 중요하다.
섹스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성적 활동은 극히 이기적인 것으로 내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것도 바로 성적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잠을 잘 때 사람은 꿈을 꾼다.
90분 정도 깊은 수면nonREM을 취하고 나면 REM이라고 해서 ‘빠른 눈 운동rapid eye movement’을 하게 된다.
이때 80퍼센트는 성적인 꿈을 꾼다. 하룻밤에 4번 정도 이런 경험을 한다.
바로 이런 활동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성적 활동을 해야만 자기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면에만 모든 것을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섹스가 필요한 것이다.
섹스는 높은 흥분을 필요로 한다.
성적 흥분이 고조되면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을 만들게 되고 그것이 충족되면 사람은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신체접촉욕구라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섹스를 통해서 신체접촉욕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지만
사실은 평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들 정도의 달콤한 스킨십을 원한다.
사람은 성적 만족과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의 충족’, ‘신체접촉욕구’, 그리고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부심’,
이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성적 만족을 하고 행복해진다.
지금까지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배설만을 강조해온 것은 잘못된 것이다.
레만 교수 역시 이런 잘못된 관점에서 보았기 때문에 단지 섹스가 좋아서 외도를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외도를 할 때야 비로소 섹스의 목적을 깨닫게 되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섹스가 원만하지 않은 부부를 보면 단순히 갈등만 심한 것이 아니라 자주 아프다.
단순히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도 아프다.
우울증처럼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괜히 짜증이 나고 화가 치민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고집스럽고 변덕이 심하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없고 의욕이 없다.
바로 섹스의 세 가지 욕구가 충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대화를 한다 해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소모적인 언쟁만 반복될 뿐이다.
연구에 의하면 ‘둘이 만족한 섹스를 할 경우,
부부의 생산적 에너지의 10퍼센트만 들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나머지 90퍼센트는 다른 일에 쏟아서 전반적으로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섹스 트러블이 생기면
‘심적 에너지의 90퍼센트를 소모하고도 10퍼센트의 만족도 얻지 못하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사소하고 하찮은 일까지 섹스와 연관 짓게 되어 소득도 없이 피곤만 누적이 된다.
그러니 부부간의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아무런 이익도 없는 부부싸움만 잦아질 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두 사람의 삶의 질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성취감도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이혼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섹스 치료 분야의 전문가 도미나 랜쇼 Domeena Renshaw. MD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새롭게 시키는 것이 곧 성치료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만 바꾸어도 부부간의 성문제는 거의 대부분 해결된다고 보아도 된다.
혹시 자신의 이혼이 이런 성적인 친밀감이 없어서 헤어지게 되었다면
섹스에 대해 외면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섹스에 대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새로 시작하게 될 부부관계를 친밀감 있게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본문에 공감하지만,그리고 섹스 공부를 해야 하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일반론적인 섹스 공부로는 자칫 일을 그르칠 수도 있겠기에 몇 자 덧붙여 보기로 한다.
워낙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때문일까?
의외로 섹스리스로 살면서도 피차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부부들도 많고,
일방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나머지가 섹스에 관한 한은 전근대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무안을 주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우울하게 만들거나 외도를 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열심히 애를 쓴다고 쓰는데,일반론적인 섹스 이론으론 통하지 않는 성기 구조를 갖고 있는데,
나머지 한쪽이 그저 삽입하고 사정하는 게 다라고 믿는 어수룩한 스타일이면
섹스 이외의 것이 그런대로 만족한 것과 타협을 하고 섹스리스나 외도로 간다.
결혼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치고 싶어하게 만드는 공부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늘 견지해 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날로 이혼율은 높아만 가고 ,결혼도 안 해서 출산율이 떨어져만 가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지금까지의 정부들의 의도는 뭘까?
상위 1퍼센트의 친일매국노 성골(?)들이 ,섹스는 자기들만 즐기는 성역으로 고착화시키고,
나머지 99퍼센트의 개.돼지(?)들은 일만 하라는 음모?
섹스의 즐거움을 알고 나면 자칫 개.돼지로만 알고 살아오던 사람들이 ,
어?나도 사람이었네?!하고 자각할 것을 두려워해서?
비웃지 마시라.
저것들의 치밀하고 교묘한 심리상태는 대를 물려가며 갈고 닦아온 탓에 빈틈이 거의 없고,
눈치를 챌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부부간에 못 느끼는 건 당연한 것이니 유흥가에 돈을 퍼부어가며 가짜 웃음에 만족하라는 흉계를
각종 성추문이나 사건으로 알려가는 치밀함이라니!
이해가 안 되는가?그런 사건들을 접하면서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무리이기만 할까?
봐라~난 이렇게 질탕하게 놀아대고 있잖아?
이렇게 늙었어도 회삿돈으로 서너 명씩 거느리고 즐겨대잖아?
너희들은 뭘 할 수 있는데?
하는 식으로 남녀 모두를 자극해서 홍등가를 찾게 만들고 ,
쉽게 돈을 벌고 싶어하는 여인네들을 홍등가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그 홍등가는 과거의 역전 부근에 한정됐던 것이 ,사창가를 없앤다는 명분 하에 골목골목으로 파고들게 만들었다.
매춘부들을 없애겠다고 난리를 치던 그 여자 경찰서장이 정말 매춘을 없애기 위해서 그랬다고?
그 전 경찰서장의 현재의 생각을 들어 봤는지?
제한된 공간에서 제약을 받던 매춘부들에게 활동영역을 넓히라고 방목을 한 거라곤 생각지 않는지?
여튼 주택가 깊숙이까지 매춘산업은 파고들었고,외도 또한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언제든 할 수 있게 변하고 말았다.
가히 매매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사는 년놈이나 파는 년놈이나...
하지만 해 본 사람은 알 테지만 과연 그 짓에 그 많은 돈을 퍼부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또 찾아 기어드는가?
거짓 웃음인 줄은 알지만,내 짝꿍은 그나마도 할 줄 모르니 ,
가짜로라도 만족하는 듯 소리를 질러주고,나를 여왕처럼 섬겨주며 간질간질 애를 태워주는 년놈들에게 ,
매년 수십조 원인지 수백조 원인지를 쏟아붓고 있다는 게 현실이고 보면 많이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그 시궁창 산업에 흘러든 돈은
손 안 대고 코푸는 친일매국노류들이 대부분을 가져간다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당장 정신이 번쩍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차라리 들키지 않고 외도를 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고 즐거우며 인간적이다.
하지만 최선은 배우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부를 하고 실습을 하면서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법을 익혀가는 것이다.
나는 늘 ,섹스를 함에 있어 내가 만족하기 위한 섹스를 추구하지 말고,
나야 만족을 못 하더라도 상대는 기필코 만족을 시키고야 말겠단 생각을 하면서 하라고 강조한다.
물론 어느 한쪽에서만 그러면 이내 불만이 생기겠지만,
미리 결혼 전 섹스 학교나 ,아님 전문서적이라도 사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파악하고,
이미 파악한 자신의 생리적 특성도 상대에게 귀띔 함으로써 상대가 나를 만족시키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한국인들은 왜 자기자신에 대해서조차 이리도 모르는 걸까?
부모가 ,선생님이,어른들이 섹스를 화제로 올리는 것 자체를 금기시함으로써
음지에서 카더라 통신에만 의존하고 포르노를 선생으로 삼는 데서 오는 현상일 수 있는데,
아직 학교는 없으니 서점에 가서 성인코너에 가 보시라.
바뀌었다,세상이...
엄청난 가짓수의 책들이 차고 넘친다.
우선 자기가 원하는 쪽의 책을 사서 남녀가 각자 자신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슬쩍슬쩍 이성에 대해서도 귀동냥을 해 뒀다가,
나중에 섹스 파트너가 생기면 자신이 공부한 내용들을 나누며
구체적으로 자신을 상대에게 알리고 성모럴도 맞춰가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부라면 지긋지긋한데 또 공부를 하라는 거냐며 진저리부터 칠 생각을 하진 말라.
이보다 더 재미있는 공부가 어디 있단 말인가?몰두하게 될 것이다.
대신 한두 번 해 보고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될 때까지 책에 나오는 정도는 해내고야 말리란 집요함이 있다면 매일밤을 환락의 도가니에서 살게 되리라.
미개인이 이 정도까지 오는 데는 50여 년의 각고의 노력을 계속해온 덕분이다.
나는 지금도 공부하고 업그레이드를 쉬지 않는다!
그리고도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친절하게 알려주고 싶어하며 인터넷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찾아서 문의하시라.
주의할 것은 그런 상담을 해준다는 걸 미끼로 성폭력이나 성폭행을 하려거나
아님 인격파탄을 시키려는 제비나 꽃뱀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처음 여자를 만나서부터 일이 년 안에 파르륵 불타버리고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 ,
여잔 만난 후 적어도 4~5년이 지나야 비로소 즐길 마음의 자세가 된다는 것도 제발 잊지 말라!
물론 만나자마저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바로 터져버리는 무서운(^*^) 경우도 있고,
남자가 영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들 모두 정상!
그 특이성에 맞추는 게 즐겁고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면 가는 거고 아니면 바이바이 하면 된다.
많고도 많은 게 남자고 여자니까...
제발 계산하면서 만나지 좀 마라.재수없다.
돈,있다가도 없어지는 거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더라.
하지만 인간 하나 제대로 된 사람 구하는 것은 평생 가야 하나 건지면 다행이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섹스중독이다.
나도 살짝 거기 가까워서 이혼을 했지만,
사실 나는 중독이 아니라 사랑을 해서 섹스를 하고 싶어했을 뿐이고,좋아하니 많이,오래 했을 뿐이다.^*^
그러나 여성의 오르가슴은 남성의 사정을 위한 행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체력을 요하는 일로 안다.
적당한 선에서 그쳐야지,체력은 고려하지 않고 ,좋아한다고 하고 또하고,
멀티 오르가슴의 황홀경에 빠져서 다시 후희까지 하면서 다시 올리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아주 가끔 서로 필이 꽂힐 때 여성이 원해서 한두 시간,스무 번,서른 번 올라가는 것이야 좋은 추억거리가 되겠지만
허구한 날 그리 하려는 것은 피차에게 안 좋다.
너무 밝혀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나이 60대 중반에 벌써 흥도 시들해졌고,발기도 시원찮아졌다면 참고가 되려나?
그래도 여자 사람은 좋아서 기를 쓰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즐긴다.하지만 적당히!
내 어렸을 때도 아주 젊고 예뻐 보이는 처자와 사시는 구부정하고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께서 ,
너무 밝히면 나처럼 된다~하셨던 게 생각이 난다.
지나침은 부족한 만 못하다는 말을 잊지 말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