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에 대한 여성 셀러브리티 일곱 명의 솔직한 견해
Huffington Post UK | 작성자 Rachel Moss
남자의 자위행위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반면
여자 관련해선 주로 농담의 소재로나 다뤄지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다행히도 여성의 자위행위를 창피스럽게 여기는 진부한 사상을 타파하는 여성 셀러브러티들이 있다.
쉐일린 우들리는 Net-a-Porter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을 위한 쾌락 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신에게 쾌락을 주는 방법을 못 배우고 소녀 시기를 우린 보낸다.
오르가슴이 어떤 것인지, 성적 만족이 뭔지를 모르고 말이다. . .
그래서 난 '올바른 자위법이란 없다'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는 게 꿈이다."
빨리 책이 나오길 바란다.
지난 2월,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과의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여성 쾌락 연구를 기반으로 한 영상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했다고 말했다.
"친구가 얘기해줬다.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다루는 OMGYes라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말이다. . .
예전부터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다. 한 번 꼭 들러볼 만한 사이트다."
소설 '그런 여자는 아니다'에서 던햄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 올라가는 여름 방학 때 자위행위를 배웠다"고 스스럼없이 자신에 대해 밝혔다.
(미개인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에이미 슈머는 2015년 MTV 수상식에서 어느 영화를 지적하며 자위행위에 대한 폭소를 자아냈다.
"매직 마이크 XXL는 정말로 마술 같은 영화다.
출연하는 멋진 배우들을 보고 있으면 내 손가락 두 개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에바 롱고리아는 자위행위를 열렬히 지지한다. 모든 친구에게 섹스 토이를 선물할 정도로 말이다.
그녀는 Self에 "자위를 시작하기 전까진 섹스를 사실 즐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전까지는 사실 별로 성적이지 못했다. 약 3년 전에 첫 진동기를 샀다.
더 일찍 몰랐던 게 후회된다. 요즘은 모든 친구에게 토끼 모양 진동기를 선물로 준다."
"선물포장을 뜯는 순간 모두 다 소리를 지르는데,
난 그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오르가슴이라고 믿는다."
손을 바지 깊숙이 넣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위행위에 대해 매우 솔직했다.
캡션엔 "증오하는 이들을 막는 방법으로 난 매일 자위한다"라고 그녀는 적었다.
안나 켄드릭은 재치있는 트위터로 자위행위에 대한 긍정 의견을 표시했다.
"이크!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하는 영화를 극장에선 볼 일이 아니다.
맨 뒷자석에서 자위를 하는 게 아직도 부도덕한 행위로 취급받으니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나는 언젠가부터 자위예찬론자가 됐다.
여전히,그리고 앞으로도 이성애자이지만,동성애자들을 이해한다.
나는 이성과의 섹스를 ,자위를 하면서 느끼는 2퍼센트의 부족함을 채우는 행위쯤으로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나는 이성과의 섹스를 즐기면서 상대의 자위를 돕는 식의 섹스를 추구한다.
상대에게도 나의 자위를 도와달라는 식으로 요구를 하게 된다,점차...
그리고 그것의 효과는 상대에게 일방적인 섹스애니멀의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있고,
배려의 대가(大家)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좋다.
그것은 부담도 줄여주고,나의 쾌감도 한층 올려준다고 생각한다.
자위는 위생적이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육체적으로도 부담이 없으며
나 혼자만의 기쁨을 추구하는 데 있어 최고의 행위로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섹스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상력을 키우는 데도 그만이다.
나는 자위를 통해 사정 컨트롤 훈련도 했고,상상력도 키웠으며, 사랑을 하는 법도 배웠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만큼 설레지도 않고 짜릿하지도 않으며
괜히 어슬프게 했다간 허탈감만 들고 기분만 잡칠 수도 있다.
여러 글들에서 자위를 만족스럽게 즐기는 법을 나름대로 알려왔으니 참고하길...
자위를 하면 사랑을 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걱정 마시라.
자위와 직접 하는 섹스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보면 된다.
자위를 하면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진다.
나만이 아니라 상대도 자위를 즐기는 존재라는 걸 늘 감안하고
서로의 취향을 나누며 서로의 자위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섹스를 하게 되면
1더하기 1이 2가 아니라 10,백,천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애인이든 부부이든 서로의 자위를 못마땅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쪽이면 좋겠다.
그러면 섹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게 됐다.
물론 60대에 접어든 한 남자의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다.
여기 그런 생각을 가진 멋진 여인들을 소개하니 참고 바란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