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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섹스는 남자의 섹스와 다르다!(공유)


BY 미개인 2021-07-29



여자의 섹스는 남자의 섹스와 다르다!

(http://www.huffingtonpost.kr/cosmopolitan-korea/)


섹스 후, 그가 나가 떨어져 잠을 자는 동안 

당신은 화장실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탐색한 적이 있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아마도 이해할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섹스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섹스할 때 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1 여자는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 

섹스 치료사인 바바라 키슬링 박사에 따르면 

여자들은 오르가슴을 여러 번 느낄 수 있다. 

반면 남자는 한 번 반응한 뒤, 두 번째 자극이 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가끔 사정을 하면서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정을 하면서 진짜 오르가슴을 느끼곤 한다. 

종종 탄트라 섹스처럼 테크닉을 통해 사정 없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지만 

조사 결과 아주 극소수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러브 앤 드럭스'란 곳에서 파킨슨 병에 걸린 메기가 남친과의 섹스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장면을 연출한 것은 압권이었다.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포르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리얼한 오르가슴 장면이었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의 저자 ,서갑숙씨는 

몇 날 며칠이고 오르가슴을 향유한다 했던가?

난 남자라서 그 경지를 경험할 순 없지만,아쉽지 않은 것이,

짝꿍이 몇 번이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정을 하면서 느끼는 저릿한 느낌도 사랑하지만,

짝꿍이 몇 번이고 느낄 때까지 기다리며 컨트롤을 할 때의 

끊어질 듯 끊어질 듯,팽팽하게 팽창한 고무줄과도 같은 긴장감도 사랑하고,

그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짝꿍의 오르가슴을 선사하며 그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다.

서른 살 무렵부터 사정을 위한 섹스가 아니라 

파트너의 오르가슴을 보기 위한 섹스를 추구하게 됐고,

꽤 흡족했기에 자신만만 결혼까지를 감행했건만 

아내는 4년 여를 나무 토막으로 지내며 나를 피했다.

가끔 신음 소리를 흘리곤 했지만,그게 연기란 것쯤은 쉽게 알 수 있었고...

그렇게 절망을 하면서도 5년만...기다리잔 생각으로 꾸준히 파고 또 판 결과,

진짜가 왔다!

그리고 다발이 가능해졌고,멀티까지 가능하게 됐을 때의 기분이라니...


섹스는 남자가 주도한다고들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자가 키워드를 쥐고 있는 행위가 아니던가?

오르가슴...이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짜릿한 클라이막스다.

느끼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가 행복해지는 짜릿함이다.

그것은 남자 혼자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기를 써줘야 한다는 것은 다른 글들에서도 이미 말한 바와 같다.

남녀 공히 오르가슴의 대가들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2 남자도 오르가슴을 가짜로 꾸며낼 수 있고, 심지어 여자만큼 자주 연기한다

2010년, 대학생들이 180명의 남자와 101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28%의 남자와 67%의 여자들이 질 내 삽입을 할 때 오르가슴을 꾸며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 관련 관계 치료>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자들이 오르가슴을 꾸며내는 이유는 상대방의 자존심을 살려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반면 여자는 섹스를 빨리 끝내기 위해 오르가슴을 지어내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부부의 섹스는 아주 요란했다.

순간순간의 느낌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즐기는 편이었고,

솔직히 나는 좀 오버를 하는 면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남자들만 시각과 청각을 즐기는 것은 아니어서 ,

그리 환호를 해주고 열광을 해주며 ,찬사를 보내고 ,

또 원하는 바를 물어서 맞춰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을 여자들도 참 좋아한다.

남자들이야 두 말 할 것도 없이 그렇지만...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연기하다 보니 진짜 오르가슴에 도달하더란 경험담을 여러 번 접했다.

상대방이 오르가슴을 연기한다는 게 느껴지더라도 ,

그렇게 나의 자존심을 살려주려 애를 써주는 상대에게 면박을 주는 대신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

어여삐 여기며 기다려주고,더욱 분발하는 자세가 남자들에겐 필요한 것 같다.

내 주변인들의 말이긴 하지만,보통 말하길 

여잔 결혼을 하고 나서 5년은 지나야 ,섹스를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된다는 말을 하곤 했다.

아이 둘을 낳아서 얼마간 키워놓고,녀석들이 밤과 낮을 가릴 정도가 되는 시점...

그러니 그 동안 충분히 배려해주고,서로가 원하는 것을 들어줘가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죽을 때까지 즐기며 살 수 있다.적어도 섹스는...


3 오럴 섹스가 오르가슴의 차이를 좁혀준다

성 연구가인 캐롤 퀸은 과거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70%의 여성이 질 내 삽입을 통해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답한 반면, 

74%의 남성들은 질 내 삽입을 통해 매번 절정에 오른다는 것이다. 

2009년 미국에서 19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90%의 남자들이 최근에 한 섹스에서 절정에 올랐다고 답한 반면 

여자의 경우 64%만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연구에서 질 내 삽입과 함께 오럴 섹스를 한 여자들의 경우 81%가 오르가슴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는 여자들이 오럴 섹스를 통해 오르가슴을 보다 잘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들이 여자 친구와 함께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려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미국의 경우 64퍼센트 이상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꼈다고 했다는데,

우리의 경우는 얼마나 처참한가를 생각하면 숙연해지기까지 하지 않는지?

나는 가능한 한 풀코스 섹스를 하고자 한다.

전희,삽입,후희를 고루,느긋하게 즐기는 풀코스 섹스...

남자의 오르가슴이란 것은 아마도 사정을 하는 순간의 몇 초 짜리 움찔움찔 저릿한 느낌을 말하는 것일 텐데,

그렇다면 혼자서 후닥닥 해치우는 자위에서의 사정도 오르가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후회가 되고,허탈하고,상상 속으로 끌어들인 여인에게 죄스러워 하고...

나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수없이 많은 여인들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끝나는 자위를 즐기면서(?) 가졌던 느낌이었다.

그리고 직접 삽입을 하는 섹스를 하면서도 

어어어~~하다가 사정을 하고 마는 어리숙한 것에서의 사정도 전혀 짜릿하지 않았다.

미안하고,부끄럽고...그러다 서른 살 무렵 연상의 한 여인을 만나 

진짜(?) 오르가슴을 매번 대여섯 번씩 경험하게 되면서부터 비로소 짜릿했고,뿌듯했고,

벅차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여자의 오르가슴이 없는 섹스는 빈 총 사격이라고들 비유하곤 한다.

매번 빈 총 사격이라면 섹스를 포기해야 할까?오럴이 있는데,애무가 있는데,핑거 플레이가 있는데 왜?

대충 핥는 시늉만 하다가 ,얼마간 물기가 묻혀졌다 싶으면,죽어버리기 전에 서둘러 삽입을 하고 ,

아프게,세게 쑤셔 대다가 후닥닥 찍 싸고 ,좋았느냐고 물어 보곤 

돌아누워 코를 골아 버리는 몰염치한 행위가 반복되면 서로가 피하게 된다.

대부분의 섹스리스 부부들이 느끼는 기분일 게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성폭력이고,폭행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여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최고의 성감대인 뇌를, 분위기 조성이나 얼마간의 야한 농담쯤으로 넉넉히 자극해주고,

혀와 부드러운 손길로 온 몸의 성감대를 넉넉히 애무한 뒤,

성감의 단추라고도 불리는 클리토리스 귀두를 혀 끝으로 닿을 듯 말 듯 애를 태우면서 

질벽에서 러브주스가 펑펑 쏟아져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그래도 아프다.

그런데 뽀송뽀송 말라있는 그 안을 빳빳한 흉기로 들쑤시면 

여자들은 여린 살갗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전희를 하는 동안 똑뚝 떨어지도록 침도 발라가면서 구석구석을 핥아주고,가능하면 오르가슴까지 이끌어줘야 한다.

그리고 나면 삽입하고 바로 사정을 해도 별 문제가 안 생긴다.

다발성 오르가슴도,멀티오르가슴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자위 등으로 꾸준히 컨트롤 훈련을 하면 

삽입 섹스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오르가슴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고,

클리토리스 섹스완 또 다른 질섹스에서의 오르가슴으로 행복해질 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사정을 하고 나서도 빼지 않고 ,꼬옥 끌어안은 채 찬사를 늘어놓고,

수고했다며 립서비스로 충분한 고마움을 표하며 가쁜 숨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아주 작은 동작으로 느껴질 듯 말 듯 작은 동작을 하면 ,어어어~~~하면서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러 댈지도 모른다,

이전에 열 번 스무 번의 오르가슴 다 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은 짜릿한 경험이었노라며 엄지척을 해 댈지도 모른다.

그것도 여러 번 할 수 있다.후희 오르가슴!

그리곤 그대로 뻗어버릴 수도 있다,

오르가슴 두 번이면 녹다운이 되어 한 발자욱도 옮기지 못하고 기절을 하는 사람도 봤다.

오럴이 답이다.

오럴은 만능재주꾼이라고 해도 좋다.

정히 급해서 먼저 사정을 했더라도 오럴 섹스와 손가락으로의 질 내 자극으로 얼마든지 감동을 안길 수 있다.

물론 많은 훈련을 통해서 능숙한 테크닉을 발휘해야 하지만,

사랑만 하면,배려심만 가지면 누구나 상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좋은 놀이가 없는데,이렇게 좋은 운동이 없는데,목숨 걸고 훈련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여자들도 받지만 말고 받은 만큼 준다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오럴,애무 테크닉을 키워야 함은 당근!

전희든,삽입이든,후희든 관건은 애를 태우고,거기 소나기를 퍼붓듯 집중 공략을 하는 것인데,거기에 타이밍만 맞추면...끝!


4 질 내 삽입을 했을 때 여자들은 남자보다 훨씬 더 오래 오르가슴을 느낀다 

여자의 경우 남자와 함께 섹스 할 때보다 똑같은 시간 동안 자위를 했을 때 오르가슴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제이 보고서>로 유명한 알프레드 찰스 킨제이 성의학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들은 스스로를 만지면서 쾌감을 느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남자들이여, 자신만의 즐거움을 탐색하지 말고, 

그녀와 섹스할 때 단 5분이라도 스스로 즐길 시간을 주어 보다 더 즐거운 섹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


~섹스를 하는 중에도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 귀두를 자극하며 성감을 더 많이 느끼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멋진 자세 앞에서,무슨 몹쓸 색골이라도 본 양 얼굴색을 바꾸는 남편들이 있는 줄 알지만,이 무슨 행패인가?

당신이 못 해주는 걸 스스로 보충하고자 한다면 고마워해도 부족할 판 아닌가?

그러다가 손가락 끝이 내 페니스 기둥 부위를 건드려주면 더 짜릿하지 않은가?

그리고 멀티섹스를 하면 나도 좋고 님도 좋다.

가령 삽입 섹스를 하면서도 쉬지 않고 손이나 혀로,말로 상대의 성감대를 찾고,자극해준다면 

훨씬 짜릿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날 그날 그녀의 민감한 성감대의 위치는 달라진다는 것도 명심하길...

그리고 세게 약하게,길게 짧게,감질나게,뜨겁게...그날 그날 반응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그러면 의외로 여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쉬울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확대수술하고,약 먹을 정성으로 그 길을 찾아내면 

설령 임포텐스에 걸려서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모른다.

혀와 손,손가락,그리고 말은 정말 훌륭한 성기가 되기도 한다는 걸 잊지 말자!


5 여자들은 섹시한 이야기로도 흥분할 수 있다

이성애자인 여자와 동성애자인 여자에게 

레즈비언 무비, 이성애자, 게이 영화를 보여주었을 때 여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2015년 애식스 대학교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이성애자인 여자들은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이 매력적인 사람들이 나오는 영상에 반응한 반면 

이성애자인 남자와 동성애자인 여자들은 그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성별에 대해서만 반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성별과 상관없이 영상의 시나리오가 얼마나 섹시한가에 따라 여자들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벌거벗은 남자라고 해서 다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벌거벗어야 여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성적인 흥분을 느낀다는 것이다.


~최고의 성감대란 뇌도 항상 똑같은 자극에 반응을 하진 않는다고 보면 된다.

삽입을 하고 세게 해주면 좋아하다가도,어느 날 갑자기 느껴질 듯 말 듯 살살 움직이는 것에 환호를 하기도 하는 것처럼 ,

뇌라는 성감대도 더러는 야한 농담으로,더러는 거칠고 막 돼먹은 놈팽이처럼,

더러는 순진한 아기처럼 상대의 컨디션에 맞춰서 자극을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쉬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노라면 ,어느 날인가부턴 백발백중 상대를 흥분시킬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도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가 없다면 한낱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항상 나의 만족에 앞서서 상대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자세를 견지해 간다면 

미쳤나?바람을 피우게?미쳤나?더러운 매춘부들과 매춘을 하게?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파트너와 최고의 경지를 구축해가노라면 삶의 질도 향상되고 행복해질 것이다.

섹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최고의 운동이다.또한 아름다운 사랑의 행위이다!

놀이나 운동도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이내 시들해지는 것처럼 섹스도 그럴 수 있으니...

변화하는 하드웨어에 맞는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서 권태기 없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며 살자!

죽을 때까지...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