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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상하지 않은 섹스 팁 여덟 가지


BY 미개인 2021-09-14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상하지 않은 섹스 팁 여덟 가지

HuffPost US | 작성자 Brittany Wong


약간의 모험. 섹스에 도움이 되면 됐지 해롭지는 않을 거다.

특히 오래 함께한 커플에겐 활력이 더 필요한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한 가지씩 부탁했다.


1. 서로 마주 보고 자위하라.


"자기만 아는 비밀스러운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

보통 때 하는 대로 자신을 만지며 자위를 하는 상대방을 응시하라.

당신을 보는 상대방이 흥분하는 모습에 당신도 흥분한다. 포르노를 생중계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킬리 랜킨, 샌프란시스코 섹스 전문상담가

~짜릿하지 않은가?

나 미개인도 늘 꿈꾸는 환타지다!

그런데 아직 리얼하게 몰두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시늉 정도는 몇 번...^^;;


2. 섹스 영화 대본을 만들라.

"둘의 섹스 장면을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서로에게 묘사한다.

상대방을 어떻게 흥분케 할 것인지, 어떻게 건드릴 것인지, 뭘 입을 것인지, 등

아주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공유한다.

상상하던 걸 그렇게 표현만 해도 식상한 관계가 활력으로 넘칠 수 있다."

크리스틴 자이징, 샌디에이고 섹스 전문상담가

~포르노 배우가 돼 보시라!

가능한 한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거칠게 표현을 해주면 후끈 달아오를 것이다.


3. 심호흡하라.

"심호흡하라는 조언이 섹시하지 않다는 건 안다.

하지만 산만한 순간에 섹스에 집중하게 하는 데 심호흡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

또 심호흡은 더 강한 오르가즘으로 이어진다. 매우 저평가된 섹스 도구다."

크리스 맥스웰 로즈, 플레저 메캐닉스 성교육담당

~이를 악물고 참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토해내시라!

그렇게 익숙해지고 나면 오르가즘 컨트롤을 하면 훨씬 깊고 짜릿한 쾌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4. 자기 쾌락을 잊고 상대방을 위한 오랄섹스를 하라.

"삽입에 집착하지 말고 오랄섹스를 즐기자.

늘 하는 행위 말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라.

예를 들어, 성기를 아래서 위까지 전체 핥기, 입으로 살짝 빨기, 등.

오르가즘에 신경 쓰지 말고 상대방의 즐거움을 위해 천천히 봉사하라."

셰넌 차베즈, 로스앤젤레스 심리학자 겸 성 전문상담가

~늘 갖는 형태의 섹스는 상대를 권태기의 늪으로 밀어넣게 될 것이다.

잘근잘근 약하게 이빨로 페니스 기둥이나 음핵을 깨물거나 이빨로 긁어 봤는지?

음핵이나 페니스 귀두 끝에 입술을 밀착시키고 있다가 쏙 빨아들여봤는지?

그러면서 살짝 이빨을 대고 긁어봤는지?

손으로 다소 거칠게 주물러 대며 신음 소리와 함게 다양한 오랄 섹스를 즐겨보시라.

둘 다 추욱~늘어지게 행복해질 것이다!

남녀 공히 오랄 섹스를 하는 사람이 좋아서 죽겠다는 식으로 신음소리를 반주로 넣어주면

받는 사람의 기분이 한층 업된다는 것을 잊지 말길...


5.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로즈마리 바손의 연구에 따르면 특히 여성 성욕은 순간적이기보다는 분위기에 더 좌우된다.

머리 만지기, 몸 쓰다듬기, 키스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여성은 그러다 저절로 반응하며 성욕을 느낀다."

메긴 플레밍, 뉴욕 성 전문상담가이자 '보이지 않는 이혼'의 저자

~여성은 분위기에 특히 약하며,남녀 공히 뇌는 가장 좋은 성감대란 걸 잊지 말자.

그렇다고 남자라고 해서 분위기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

전희나 전전희로 뇌를 충분히 자극하고 섹스를 시작한다면 실패 확률을 최고화 할 수 있다.


6. 금지된 장소에서 섹스하라.

"섹스를 침실과 소파에서만 하면서 따분하지 않기를 바란다?

손님방으로 옮기라는 소리가 아니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았다고 치자.

그 집 화장실에 함께 숨어들어가 보자.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 빠른 섹스도 좋다.

꼭 삽입 섹스일 필요는 없다는 걸 기억하자. 오랄도 좋고 손가락 애무도 좋다.

중요한 건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흥분감을 주는 행위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침실에서도 둘 사이가 더 나아진다."

리사 파즈, 마이애미 섹스/결혼 전문상담가

~야외섹스는?도로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카섹스는?스릴은 성감을 드높인다.

공원의 계단 벤치에서,카페에서,갯벌로 들어가는 도로 중간에서,공원을 걸으며,

밤에 인적이 드문 강변 도로 등에서,폐가나 짓는 중의 건축 현장에서...

상상력은 오르가즘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7. 생각을 멈추고 몸에 맡겨라.

"움직임, 체위 같은 것을 평가하려고 들지 마라. 섹스를 '옳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끄란 소리다.

순간에 충실해지자. 다양한 성적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자."

재넷 브리토, 호놀룰루 심리학자 겸 섹스 전문상담가

~기대치를 높이고 열중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때 그때의 심정을 리얼하게 내보이고,망가져라.마구...

칭얼 대기도 하고,조르기도 하고,어린 아이처럼 환호도 하면서 상대를 기쁘게 만들어라.

마구 칭찬을 하면서 사랑을 표현하라.저절로 선수가 된다!


8. 상대방을 더 어루만져라.

"섹스를 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상대방과 육체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

섹스할 때만 몸을 맞대는 커플들이 너무 많다.

가장 행복한 커플은 기회가 될 때마다 서로를 터치하고 몸으로 접촉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한다.

그 순간이 섹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결국 둘의 성관계를 더 즐겁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스티븐 스나이더, 뉴욕 섹스 전문상담가

~삽입해서 사정을 하고,오르가즘에 다다르는 것만이 섹스는 아니다.릴렉스~

슬쩍 손 끝만 스쳤는데도 저릿했던 기억은 없는지?

길을 걷다가 남들이 보건 말건 엉덩이를 꽉 쥔다거나 키스를 ,유방 애무를 한다면?

불쑥 남자의 앞주머니에 손을 넣고 꽉 쥐어는 봤는지?죽는다!^~^


~만약 누군가가 내게 물어온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말 할 수 있다.

내 만족을 위한 섹스가 아니라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를 추구하라고...

상대방의 열렬한 팬이 되고 가능하다면 숭배자가 돼서 환호하고,

상대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며,기꺼이 봉사하라고...


섹스는 상대가 만족을 함으로써 나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섹스의 행태를 나눠 보자면...

1.나만 만족하고 상대야 만족하거나 말거나 신경을 안 쓰겠다는 깡패 스타일.

2.나의 만족 여부와는 상관없이 상대만 만족하면 된다는 흔치 않은 아가페적 스타일,

3.피차가 만족하지 않는 한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집착형이 있을 것이다.


1형은 우리들 대부분이 현재 견지하고 있는,사실 어느 한 쪽도 만족을 할 수 없는 ,

섹스트러블의 주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인데,

아마도 이 사람들은 성기를 고치려거나 약물 등을 이용해 향상을 꿈꿀 테지만,

헐~그럼에도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이거나 ,

보이더라도 이내 수그러들고 마는 데 절망해서 섹스리스로 가거나 외도를 하게 될 것이다.


2형은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 할 수 있을 텐데,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내가 만족을 했거나 못 했거나 상대방을 황홀경에 빠뜨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짜릿한지를...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향의 사람들이 남자에겐 흔치 않고 여자에겐 강요되다시피 하고 있다는 데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들은 대부분 자의든 타의든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만 바뀐다면 성공적인 즐섹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부쩍 올라갈 것이다.

여성적인 남성,남성적인 여성의 경우도 적지 않기에 100퍼센트 확신을 하진 않았다.


3형은 얼마간 마인드도 제대로 갖춰졌고,혈기왕성한 시절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일 텐데,

가장 짜릿한 형태일 수 있지만,여기 너무 집착하다 보면 ,

나이가 들고 ,얼마간의 심리적 변화가 왔을 때 위기의식까지 갖게 된다는 헛점이 있다.

사랑이 식은 건 아닌데...왜 이러지?하면서 고민하게 되고,온갖 수단을 총동원해서라도 복귀하고 싶어 하면서 ,

비뇨기과 의사들과 발기부전제 약장사들의 배를 불려주며 몸부림을 치다가 1형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지게 될 것이다.


나,미개인도 2형과 3형 복합형이었지만,3형에 많이 치우쳤었고,

30년 가까이 혹사를 시킨 결과,시들해지기 시작했고,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으며,발기부전제도 써 봤고,수술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도움이 되지 못 했고,50대 접어들어 혼자가 되고나선 성욕까지 사라지는 일이 생겼지만,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는데...

다행히도 여자친구들이 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들을 제공해줬고,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이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2형을 추구함으로써 오래도록 즐기며 살 수 있기를 바라 본다.

나이가 들어가고 여성화하고 남성화하며 변화해 가는 상대에 맞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늘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섹스를 해 보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평생, 권태기 없이 즐기며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