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애널 섹스를 하려는 여성들에게 주는 조언 열세 가지 팁
HuffPost | 작성자 Alanna Vagianos
애널 섹스에 대한 터부는 강하고, 그래서 여성들은 이에 대해 말하기를 꺼린다.
침묵 때문에 애널은 더욱 무섭게 느껴지게 되지만,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자.
애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아담&이브 캣 반 커크의 조언을 구했다.
애널 섹스를 시도하기 전에 모든 여성이 알아야 할 열세 가지.
1. 처음엔 혼자서 해 보라
애널 섹스를 즐기려면 당신의 몸, 당신에게 기분이 좋고 편안히 여길 수 있게 돼야 한다.
제일 먼저 해주고 싶은 조언은 당신이 먼저 시작하라는 것이다.
“나는 보통 여성들에게 윤활제와 손가락 몇 개, 장갑 낀 손가락, 애널 토이 등을 사용해 자위로 시작해 보라고 조언한다.
혼자서 애널 삽입의 감각을 편하게 느끼게 되고 나면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2. 첫 토이를 잘 골라라
적절한 토이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애널 비드(anal beads)나 버트 플러그(butt plug)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지만, 밴 커크는 진동하는 토이를 권한다.
진동은 ‘익숙한 느낌’일 수 있으며,
“질 입구와 항문 주위를 8자 모양으로 감싸는 치골미골근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진동이든 아니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현명하게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꺼내기 편한 걸 골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응급실에 가게 될 수도 있다.”
3.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애널 섹스는 즉흥적으로 할 일은 아니다. 취해서 하는 애널 섹스는 안 된다.
“술에 취해서 억지로 밀어넣으려 하지 말라.
그렇게 긴장한 몸으로 하려다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애널 섹스를 싫어하게 되는 여성들이 많다.”
신뢰하고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사람과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꼭 사귀는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경계를 정하고 이에 대해 터놓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가 애널 섹스에 대해 아주 잘 알고 당신과 그 과정을 거칠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물론 당신 스스로도 경험이 좀 있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평소에 섹스하는 파트너와 시도할 때, 상대가 당신에게 잘 반응하고 당신을 아끼며
일주일, 한 달 정도 당신에게 필요한 만큼의 준비 시간을 쓰는 경우라면 성공적일 것이다.”
4.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대화는 정말 바람직한 것이다.
먼저 당신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별로인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당신의 파트너는 당신이 불편해 하는 순간을 잘 알아야 한다.
또 진행 중에도 당신의 피드백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
애널 섹스에는 터부와 공포가 따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해가며 의식적으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파트너와의 친밀함이 커질 수도 있다.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육체적일 뿐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가까워질 수 있다.
5. 적절한 도구를 준비하라
처음 할 때는 준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혼자, 혹은 파트너와 함께 애널 토이 몇 가지를 실험해 본 다음에는 적절한 도구들이 필요하다.
콘돔과 윤활제(잔뜩), 파트너가 여성인 경우 딜도나 스트랩온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이 윤활제다.
침실이라면 워터 베이스도 좋고, 욕조나 샤워에서 해볼 생각이라면
워터 베이스가 아닌 실리콘 베이스 윤활제를 써 보라고 밴 커크는 추천한다. 뭘 쓰든 간에 충분히 사용하라.
6. 위생은 정말 중요하다
일부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다.
삽입하는 것이 스트랩온이든, 딜도든, 인간 성기든 간에 콘돔은 무조건 깨끗하게 해야 한다.
밴 커크는 다음의 한 가지 간단한 원칙만 따르면 괜찮다고 말한다.
“항문에 삽입한 다음 콘돔을 바꾸지 않고, 혹은 씻기만 하고 질에 삽입하면 절대 안 된다.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7. 무엇을 먹었는지는 생각보다도 더 중요하다
평상시 먹던 음식을 먹고 ‘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라고 밴 커크는 말한다.
저녁에 애널 섹스를 할 예정이라면 매운 음식이나 고기는 피하는 게 좋다는 말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바나나, 쌀밥, 두부, 생선 등의 음식이 권장된다.
“그 부위에 대변은 별로 없지만, 장을 자극하는 음식을 먹었다면 직장으로 대변이 나올 수 있다.
애널 섹스 전 며칠 동안 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확인하는 게 좋다.”
8. 초보자라면 관장은 하지 마라
관장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특히 초심자들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게 밴 커크의 말이다.
일단 관장 자체가 해부학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
관장이란 직장에 액체나 기체를 집어넣어 일부러 부자연스럽게 변을 빼내는 행위이다.
“대변을 꺼낸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사실 직장의 그 부분에는 대변이 거의 없다.
대변은 더 높은 곳에서 온다. 그러므로 대변을 자연적으로 있는 것보다 더 깊이 밀어넣으면 장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관장을 처음 해 보는 사람이라면 실수로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다.
항문 부위는 아주 조심해서 다뤄야 하고,
관장을 했다가 오히려 더 나빠져서 성병을 포함한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밴 커크의 설명이다.
9.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라
느긋하게 접근할 수록 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처음부터 피스톤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과정에 가깝다. 긴장을 풀고 항문 삽입이 어떤 느낌인지 살피는 걸 배워야 한다.
물론 항문 삽입을 느긋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래 팁을 활용해 보자.
중추 신경계의 고통/쾌감 반응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시에 클리토리스도 자극하는 것이다.
좋은 바이브레이터가 있거나, 자위를 하거나, 당신의 파트너가 자극해 준다면 이 반응의 일부가 바뀔 수 있고 더 큰 쾌감을 느끼게 된다.
10. 초보자에게 더 적합한 체위가 있다
옆으로 눕고 배우자가 뒤에서 안는 자세인 ‘스푸닝’이 애널 섹스에 가장 좋은 체위다.
이 자세로 하면 너무 깊이, 너무 빨리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서서 할 경우 든든히 붙잡을 것이 있는지 확인하라!
11. 변의가 느껴지겠지만 대변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항문에 무언가가 들어오자마자 대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항문 삽입의 전형적 느낌 중 하나다.
몇 분 정도 기다릴 수 있다면 변의는 보통 사라진다. 정말 당황스럽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해 보라.
하지만 당신의 몸은 그 느낌에 익숙해질 것이고, 거의 언제나 지나가는 감각에 불과하다.
12. 조금 아파도 큰 문제는 없다
느껴지는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1에서 10까지 중에 3~4를 넘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정한 후 진통제를 먹어서 괜찮아지지 않을 정도의 통증은 없으며, 윤활제 중 혹시라도 감각을 둔하게 하는 종류는 결코 쓰지 말라.
피가 나거나 좌상, 타박상이 생겨서는 안 된다.
여성이 애널 섹스를 경험할 때는 몸의 느낌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감각을 깊이 느끼는 것과 집중하지 않으려 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집중을 하지 않으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어떤 파트너들은 깊숙히 집어넣었다가 쭉 뺐다가 다시 집어넣기를 반복한다.
처음 하는 사람들이 그냥 집어넣은 상태에서 리듬을 타고 움직이면 훨씬 나은 것 같다.
처음 넣었다가 뺀 다음 다시 넣는 게 더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13. 애널 섹스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도 있다
직장 아랫부분이 질 윗부분과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벤 커크는 설명한다.
파트너에게 등을 돌리고 서서 할 때 해당 부위가 자극될 가능성이 높다.
*허프포스트US의 13 Things Every Woman Should Know Before Trying Butt Sex를 편집했습니다.
~나도 한 때는 하고 싶어서 안달을 했던 적도 있고,시도를 해 보기도 했지만,
파트너가 진저리를 치며 못 하겠다고 해서 포기를 했었고,
우연한 기회에 ,나와의 만남 이후 애널 섹스를 즐기게 된 여친을 만나
원 없이(그렇다고 많이는 아니다.) 해 봤지만,
글쎄...파트너가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그렇지 않다면 굳이 애까지 쓰진 말라고 권하고 싶다.
처음 경험을 할 땐 짜릿하기도 했지만 감정적인 짜릿함이었을 뿐,육체적 짜릿함은 개인적으론 없었다.
예전에 만났던 친구의 말마따나 애널 섹스는 여자를 위한 행위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여성들은 진저리를 치는데,포르노의 영향 때문인지 ,
의외로 하고 싶어 하는 남성들이 많은 줄 아는데,
그냥 호기심으로,상상으로 그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많은 여친들에게 권하기도 하고 허락을 받아
노콘으로 즐기면서 ...
어랏?항문에 따라 좋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좋아하는 친구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됐으며
최근 한 바텀 역할을 하는 동성애자로부터 전립선 자극이 아주 짜릿하다는 걸 듣기도 했다.
더럽다거나 성병 감염의 위험이 있다,혐오스럽다는 등의 생각으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알지만
준비만 잘 한다면 질 삽입 섹스와는 전혀 다른 쾌락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오래전엔 혐오를 하는 편이었고,그러다 점차 마음을 열어왔고,
현재는 섹스의 한 형태라고 인정을 하고 호기심이 있거든 합의 하에 해보라고 권하는 편이다.
'그것은 여자를 위한 섹스'라고 말하는 과거 여친의 말을 실감할 때도 많다.
본문을 참고해서 도움을 받아 다양한 쾌락을 즐기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