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7

내게 '질' 박사란 별명을 선사한 그녀와의 첫 만남^~*


BY 미개인 2021-10-16

근육 자랑질,섹스 잘한다고 자랑질,잘났다고 자랑질,무조건 잘 느끼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자신질

...질질질 한다면서 투덜거리던 그녀가 

속살까지 파고든 근육을 어루만지며,제법 하는 섹스에 감동을 하며 '질' 할 만하다고 한다.

그러더니 국가 공인 박사 학위라도 하나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붙여준 별명이다!

헉!아이 낳고 10여 년 거의 섹스리스로 살던 그녀가 뭘 안다고...^~*


이번에도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사귀던 여친이 떠나면 떠난 여친보다 조금,아주 조금(^~*) 더 근사한 친구가 바로 생기는 일이...

3일 전,마지막 섹스를 마치고 한 여친이 아쉽게 떠났는데,

바로 그 날 여친이 되고 싶다는,떠난 그녀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이 생긴 것이다.

차근차근 검토를 거친 후 만나자고 했음에도 이미 휴가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결국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 만 그녀가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 만나기로 했던 건데,

나의 단호한 제안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만나자고 졸라 대던 그녀가 

서둘러 꽤 까다로운 검증까지 거친 후 예약을 했고,얼마간의 소통을 거친 후

오늘 만난 것이다.

이틀 간의 캠핑을 하며 산행 66,000보의 강행군을 해서 몸은 피곤할 대로 피곤해졌었지만 

나도 모르게 끌려가고 있었다.^^;;

3일 전 떠난 멋진 그녀의 빈 자리가 컸던 것도 작용했으리라.


약속 장소에 늦지 않게 갔는데도 그녀는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만 봤을 땐 키가 아주 큰 줄 알았는데,그렇지는 않았고,

작지 않은 키의 그녀가 나와 발란스를 맞추려 한 것처럼 플랫슈즈를 신어서 딱 좋다.

부산의, 키도 나보다 크면서 하이힐을 고집하는 그녀와 비교가 되네?ㅋㅋㅋ

대기실에 앉아 폰을 뒤적이는 그녀를 포옹부터 진하게 하고...

혹시 늦을지도 몰라서 여유있게 예약을 한 모텔 입실 시간까지 한 시간 정도가 남았기에 

우선 데이트부터 하기로...

생전 처음 타본다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그녀를 태우고 그녀에겐 낯설기만 한 천안 외곽을 달려주는데,

자기가 떼를 쓸 때 바늘 구멍 만한 빈 틈도 보이지 않던 내가 얄밉다며 만나면 때려줄 거라던 그녀가 

대뜸 목부터 콱 조인다!켁~수줍어 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장난끼를 내보이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이내~와~~~하며 탄성을 질러 대게 만든 호수 공원에 도착,오토바이를 세워두고 

걸어서  한 바퀴 돌며 참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나의 경제 철학,연애 철학,나눔 철학 등을 설파하고,공감까지 이끌어내며...

푸른 하늘에 하얀 물감 하나로 그려 놓은 하느님 작품으로 힐링도 넉넉히 하면서 ...

그런데 '찌찌뽕' 상황이 적잖아서 동질감이 확!올라간다.

난 평소 집에서 운동하며 입던 트레이닝 반바지 차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에 휘둘리진 않겠다는 듯 포옥폭 안겨 와주는 그녀는 사랑둥이~

수줍어 하면서도 애교가 철철 넘치고,밝은 성격에,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만큼  

얼마간의 카리스마도 있고, 장난끼도 아주 많다. 

믿든 말든 상관 없는데...내 여친들은 하나같이,저마다 다른 모습의 사랑둥이라는...^~*

이래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지 않을 사람,있을까?쿡~!


시간에 맞춰 모텔 체크인을 하고 잠시 마주 앉아 내가 집에서 준비해온 커피를 나눠 마시고...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와 살고 있는 멋진 여인이,나를 두 번째 남자로 받아들이는 절차에 들어가는데...

아이 둘 낳은 4학년이라곤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몸매에 좋은 피부,그리고 적극적인 도전 정신...

대중 목욕탕도 안 다니나?그녀는 그런 자신을 모른다,자신이 없다.여전히 수줍어 한다.

지금보다 더 예뻐지려는 마음만 앞세우며 그러지 못하는 것에 자신감을 잃고 

심지어는 절망까지 하는 여인들이여!자신감을 가져라!

자신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란,좀 오래된 화장품 광고 카피가 진리임을 잊지 마시라!


그런 그녀가 수줍어 한다.어쩔 줄을 몰라한다.그런데 나는 짜릿하다! 

수줍음을 타는 소녀와의 첫 섹스를 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대뜸 대들어서 커닐링거스를 하는데...움찍움찔 느끼기 시작한다.

최근 성감이 깬 것이기도 할 테고,미개인의 세상에 발을 내딛은 탓이기도 할 터이지만 

갑자기 섹스가 하고 싶어져서 거의 10여 년 만에 남편에게 손을 내밀어 섹스를 했을 땐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이럴 수가...하면서 신기해 하며 느낀다.

나도 통나무를 깎고 다듬는 정성을 기울여야 명기가 될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직 명 연주자를 만나지 못했을 뿐인 기성 명기임을 간파하고 그 의외성에 놀란다.짜릿~

내 입김이 닿고 내 혀가 닿는 곳마다 파르르 떨면서 즐겨주는 그녀라니~!


오늘,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 다 하고 다 요구하라며,다 들어주마며  발가락 끝부터 그 사이사이를 거쳐 종아리,무릎,허벅지,보물,그리고 배꼽,옆구리,가슴,어깨,목덜미,턱,그리고 딮 키스,코,입술과 혀...

그녀의 온 몸 구석구석을 자극한다.

그런데 그걸로도 차고 넘친다는 듯 요구는 없었고,대신 행동으로 자신의 욕구를 능동적으로 채운다.

그리고 내가 자극하는 어느 곳 하나 파르르 떨림을 동반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다가 확!귀에 집중을 하면서 귓속까지 혀로 탐험을 마치고 난 후의 그녀는 이미 녹초다!

그런데도 쉬지 않고 뒤늦게 목덜미 좀 더...가슴 좀 더...하면서 요구를 하는 그녀라니...

꿀벅지의 힘일까?

두어 시간은 전희를 해야 비로소 삽입을 하는 나로서도 더는 참을 수가 없다.

삽입을 하고 이건 어때?이건?하면서 동원 가능한 스킬을 다 동원하고 있다.

그런 연주에 명기는 퐁퐁퐁~샘물이 솟는 소리를 내고 뿍적뿍적 ,부욱북~멋진 화음을 내고 있다.

나도 줄곧 신음 소리로 리액션을 하던 그녀에게 말로 리액션을 하는 법까지 일러주며 열심히 즐긴다.

아직도 자신이 명기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오르가즘 문턱의 불안감도 극복하지 못하며 

'스톱!'이란 삑소리도 내곤 하지만 

20년 넘게 자신이 이런 멋진 화음을 내는 명기임을 모르고 살았던 그녀인 점을 감안해서 인내한다.

너무 치달리면 오히려 불안감만 안기게 될 것을 모르지 않기에...


부드럽게,하지만 강렬하게,속도 조절하고,각도 조절하고 ,깊이 조절하다가 

들락날락도 하고,입구에서 들어갈까 말까 하는,그러면서 애를 태우는 스킬도 구사하고,

그러다 깊이 세게 삽입해서 달려주기도 하고...

깊이 삽입한 채 몸의 각도를 이리저리 틀면서 질 안을 휘젓는 듯 달리니 숨이 막힌다.
드디어...좋아~더더더...하는 리액션까지 이끌어냈고,

내가 말하지 않았음에도 적극적으로,능동적으로 손을 뻗어 나를 자극한다.

내 똘똘이와 항문 그리고 후배위를 할 땐 음낭을,그리고 팔뚝,가슴을 어루만지고 입을 맞추고 빤다.

서툴지만 자극적인 스킨십도 쉬지 않고  한다.

"초보 맞아?선수이면서 사기 치는 거 아니지?"

푸쉬업 자세로 들락날락 스킬을 구사할 땐 터질 듯 도드라진 나의 팔뚝 힘줄을 어루만지면서 

힘들지도 않으냐며 느끼고 또 느끼고 멋지다며 환호를 해준다.

상체를 들어 삽입 장면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하지만 오르가즘 문턱의 불안감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다.그런데 멈추라곤 하지 않는다.ㅋㅋㅋ

침대 아래로 이끌어 침대를 짚고 엎드리게 만들어서 후배위로 즐기기도 하고...

그러다 급 시장기를 느껴 그녀가 오는 길에 준비해 온 떡과 나의 커피를 즐기며 쉬고...


그런데 침대 시트에 핏기가 보인다.

'장미축제'가 시작될지도 모른다면서 불안해 하더니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난 '장미축제'를 누구보다 즐기는 사람!^~*

내가 맛있게 먹는 것만 곁에서 챙겨주며 자기는 입도 대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엔 함 숨도 못 잤다면서도 샤워를 마치고 와선, 

생리를 해서 어쩌냐며 당황하는 그녀를 안심시키고 커닐링거스를 하는 나를 흠씬 즐긴다.

손가락을 삽입하고 웅웅스팟을 자극하며 커닐링거스를 계속하자 

처음엔 어쩔 줄 몰라하며 주춤대기만 하던 그녀가 더더더~~를 외치더니 ...

그동안 오르가즘이라고 생각해 왔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찐 오르가즘을 느낀다.

음핵에 혀를 스치기만 해도 온몸을 움찔거리고 내 몸을 어루만지는 그녀의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멋진 녀석!

어때?자랑질 할 만했지?무조건 깨워줄 수 있다고 자신할 만했지?끄덕끄덕 ~엄지 척!


그제서야 피곤하다며 좀 자야겠다던 그녀가...

얼마간의 인터벌을 갖다가,포근하게 자라며 다시 부드럽게 커닐링거스를 하는 나를 재촉한다.

그러다 펠라치오 서비스를 받고 사정을 하려는데 잘 안 되고,시간은 촉박해서 끝!

사정을 못해서 어쩌느냐고 걱정을 하는 그녀를,

이미 사정을 하는 이상의 기쁨을 누렸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달래주고 마무리!

꿀벅지를 빼곤 가냘프달 정도로 야윈 그녀의 어디에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숨쉬기 운동 말고는 운동이라곤 해 본 적이 없다는데...

여덟 시간의 대실 시간을 꽉 채우고서야 빗발치던 전화기를 열어보고 준비를 한다.

그제서야 집에 돌아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무대포 그녀,걱정 된다.

걱정을 했더니 ,그런 준비되지 않은 돌발을 즐긴단다.헉!

그러면서 얼굴은 시무룩~뭥미?

자정이 가까워서야 집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왔고,마무리까지 잘 했다는 후문!^~*


'굿모닝~

슬쩍 눈이 떠지면서 자기의 숨결이 생각나는 아침이네. 

그런데 다리가 아파!

쪽~! 내 뽀뽀를 받아랏. 행복한 하루 보내셩♡

(사랑한단 말 남발하지 않기!)'

좀 뻐근할 거야!그리 달려 놓고 안 아프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지~

다음엔 안 아프겠지?

지금처럼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매번 아플 걸?!운동 좀 해라~

눼~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이런 문자가 와 있다.거기 답을 하고...

이틀째 휴가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 스파를 하고,저녁 먹으며 술도 한 잔 한다기에

오늘까지 자신만의 시간을 넉넉히 갖고,주말과 휴일엔 가족들에게 헌신하듯 바치라고,

그렇게 커리어우먼으로서,인간으로서,가족의 일원으로서 멋지게 살아내는 멋쟁이가 돼 달라고, 

그런 멋쟁이의 남자친구가 되게 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또 한다!

술 마시고 알딸딸해져서 천안으로 쳐들어갈지도 모른다기에 ,

영영 헤어지고 싶거든 그러라고 협박을 하고 잘 마무리!


다음날 지인들과 자신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행복해 하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한 달 여의 시간을 또 열심히 살아내렴!

다음에 만났을 땐 또 다른 방식으로 멋지게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게!

사랑해~!


~질문 있습니다.

미개인님은 여친분들과 데이트(?)를 할 때마다 모두 블로그에 올리시나요?

아니면 선별해서 올리시나요?


--별게다궁금한사람--


아 ! 네~정말 그런 게 왜 궁금한지 모르겠네요?^~*
이 블로그가 애초에 후원금 등을 받거나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긴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추억 등을 간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한 것이라 
데이트를 할 때마다 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만,가급적 다 올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친에게 당부를 해서 그녀의 진솔한 느낌을 청해서,
똑같은 섹스를 한 남녀가 이리 달리 느낀다는 것도 깨닫고 
저를 업그레이드 하는 데 활용하며,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되는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어요.
전 혼자만 잘 살고 싶지 않더라고요?!
겨우 기본 정도에 충실하는 선에서 서서히 업그레이드를 해가는 저이지만,
저보다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에만 충실해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네요.
답이 됐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소중한 흔적,고맙고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