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의 유두 모양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
아직 20대인데 스킨십을 깨물고 자극적으로 해서 그런지
점점 모양이 보기 싫게 변하는 거 같아요 .
스킨십은 좋은데 수유한 사람처럼 변해요...
스킨십을 세게 하면 진짜 변하나요?ㅠㅠ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요?
-> 유륜(유두 주위의 검은색 피부)이나 유두의 모양이나 색과 스킨십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상처까지 만든다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변화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만 없다면 그저 그렇다고 느끼시는 것뿐입니다.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오늘부터 사진으로 찍어서 주기적으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다만, 색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검고 커지게 됩니다.
나이 들면 점차 피부에 멜라닌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출산도 변화의 원인이 됩니다.
2. 성욕도 강하고 친밀한 게 좋아서 관계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인데 질염 때문인지
나이에 비해 늘어지고 주름도 많은데 색도 검어요.
남친 성기로 클리부분을 관계하는 것처럼 왔다갔다 자극할 때도 많은데
그런 것들이 다 주름이 생기고 색이 변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가요? 애무하는 동안 하는데 괜찮을까요? 10-20분 정도 해요...ㅠㅠ
-> 여성 외음부의 색과 모양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손가락 지문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외음부의 색과 모양 역시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물론 1번 질문의 답변처럼 노화나 잦은 출산은 피부색과 모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무는 그 어떤 변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3. 관계를 세게 가지는 게 너무 좋은데
그러면 더 빨리 주름이 생기고 색이 변하나요?ㅠㅠ
-> 2번에서 드린 이야기로 답변이 되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4. 소음순은 그렇게 안 늘어져 있는데
주름이나 색깔은 막 30-40대 아줌마들 같아서 목욕탕 가기도 창피해요.ㅠ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이 역시 2번에서 드린 이야기로 답변이 되셨을 것입니다.
내 얼굴에 불만인 분이 성형하듯이 나의 소음순이 정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성형을 하실 수는 있으실 겁니다.
다만, 꼭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몸인데,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칼을 대는 것인지 말입니다.
5. 관계를 많이 하면 유두 색이나 아래쪽이 진짜 늙어가나요?ㅠㅠ
줄여야할까요? 좀 많이 하는 편인데...
-> ㅠㅠ 믿어주세요. 마음껏, 매일매일 하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늙어가면 기운이 없어서 관계도 예전처럼 자주 하기 어렵습니다.
젊을 때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남자로서 궁금해진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주름이나 색깔은 막 30-40대 아줌마들 같아서 목욕탕 가기도 창피해요.”라고 하셨는데,
정말 목욕탕에 가면 여성분들은 서로의 외음부를 확인하시나요?
남자 성기는 앞에 달려서 보기 싫어도 보게 되지만,
외음부는 작정하고 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웬만해서 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상담사 치아 드림.
~참 재미있는 사람인 것 같지만,
남성들 상당수가 왜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듯,
여성들도 상당수가,아니 대부분이라 해도 좋을 만큼,
자신의 성기에 자신이 없고,아름답지 못 하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흉측하다고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
거무튀튀하고,언발란스하며,쭈글쭈글 한 것이 못마땅 한 듯!
하지만 남성들은 그 모든 게 좋아서 환장(?)을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여성들도 알게 모르게 포르노를 많이 보는 걸까?
선홍색의,균형잡힌 그것들을 보면서 자신의 것과 비교를 하고,
불만을 갖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흥분을 하고 오르가즘에 다다른 후 자신의 성기를 들여다 봤는지?
신기하게도 주름졌던 외음부가 통통해져 있고,선홍색으로 빛난다.
최근 한 여친에게 흥분하기 전후의 그녀의 성기의 사진을 찍어서
보여준 적이 있는데,같은 사람의 것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르다.
유두도 마찬가지다.
성적 취향도 사람마다 달라서 이 분처럼 세게 하는 걸 좋아하기도,
아플 만큼 유두를 깨물고 비틀어 주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천천히,부드럽게 해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한 번의 섹스를 하면서도,
세게 해서 오르가즘에 다다랐다가,다시 세게 하려면 저항하고,
부드럽게 해 줄 때 다시 오르가즘에 다다르기도 한다.
아직 20대인데,이리 즐긴다니,타고난 '색골'일 가능성이 큰데,
축복이라 여겨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태어날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주어진 최고의 선물에 불만을 갖지 말고 넉넉히 즐기시라.
대다수의,그런 선물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린치를 당할 수도...
그리고 남친도 뛰어나다 싶은데,2번 질문에서 남친이 삽입을 하지 않은채 ,
관계하는 것처럼 왕복운동을 하며 클리토리스 음핵을 자극할 때 즐겁지 않던가?
공연한 걱정 접어두시고 마음껏 즐기며 '좋다!'고 표현을 하시라!.
남자도 그 때의 느낌이 정말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 아닌가?.
오랄섹스를 충분히 하고 나서 촉촉한 그 곳을 귀두로 자극하면서 느껴지는 그 쫄깃함과 그 때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라니...
그 좋은 걸 왜들 안 하고 살지?
^~^
다른 사람들의 것이 예뻐 보이는가?
님의 것은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고 아름답다는 자존감을 가져라.
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성기에,몸에 자신감을 갖길...
그리고,걱정하는 대신
운동이나 훈련으로 그것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능을 향상시켜 가길...
누구에게 보이고 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그렇게 자존감을 키워가다 보면 어느새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럼 됐지,뭘 더 바랄 건가?
일체유심조라,세상사 다 마음 먹기 달렸다!
자격지심도 문제지만 교만 또한 큰 문제이니,
그것 또한 경계하고,중용의 도를 지키면서 행복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