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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 중독인 것 같아 괴롭네요!^^;;(공유)


BY 미개인 2021-11-29



가정주부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지금 생각해 보니 자위였던 것 같아요. 

누워서 하는 자위인데요 .

한번 발동이 걸리면 일상생활하다가도 집에서 시도 때도 없이 해요. 

미칠 것 같아요. 한번 발동 걸리면 하루종일 장난이 아니예요. 

속옷 갈아입는 게 일이네요. 

남편이랑 관계도 만족스럽지가 않고요. 일 년에 한 번씩은 발동 걸리는 것 같아요.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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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는 기분 좋아서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미칠 것” 같으실 필요도, 괴로워요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나도 왜 내가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는 쪽이라면, 

내 안에 ‘자위는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불필요한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일상생활하다가도 집에서 시도 때도 없이” 하셔도 무방하며, 

“한번 발동 걸리면 온종일 장난이 아니예요. 속옷 갈아입는 게 일”이시라면 

오히려 어떤 이는 경험하지 못하는 자위의 즐거움을 흠뻑 만끽하고 있다는 뜻이니, 

생활에 방해되지 않을 만큼 횟수나 시간만 아주 조금 줄여 보시고 

대신, 할 때는 예전보다 더욱 열린 마음으로 쾌감에 집중해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이랑 관계도 만족스럽지가 않으시다면” 자위는 더욱 소중한 행위입니다.


이제는 자위에 대한 고민에서 빠져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자위’ 그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 때문이시라면 

책 ‘관계수업’ 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위는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쾌감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신비롭고 유익한 행위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자위에 집중하는 것 같아 죄의식이 들거나 안타까우신 거라면 

두 분 모두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남편분과의 섹스가 즐거워지면 자위의 횟수와 강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많은 일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곤 합니다. 

이제 자위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사 치아 드림.

[출처] 자위중독인 것 같습니다.|


~자위처럼 저렴하고,깔끔하며,위생적이고,부담스럽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해를 주지 않는 아름다운 행위가 어디 있다고 이러시는지?

저도 어렸을 땐 죄스러웠고,자위를 하면서 떠올린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오다가다 그 사람을 만나면 떳떳하게 눈을 마주칠 수도 없어서 멀리 피해다녔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아주 당당하게 즐길뿐만 아니라 자위예찬론자라고 떠들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속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흠씬 즐기시는데도,

만족스럽다거나 즐겁질 않고,죄책감이 들고  괴롭다는 말인가요?이상하네요.

전 어려서 한번 발기하면 주체를 할 수가 없을 때 

화장실이나 동생들이랑 같이 쓰는 방에서 서둘러 몰래 하고 나면 ,

허탈해지고,괜히 했다 싶고,죄스럽곤 했지만,

지금처럼 혼자만의 공간에서 넉넉히 즐기면 섹스를 한 것 이상으로 흡족하던데...

자위는 해롭거나 나쁜 짓도 아니고 ,

치아님 말마따나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신비스럽고 유익한 행위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님이 차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밖으로 나돌며 외도를 했다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자위로 흠씬 만족을 얻을 수 있으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고마워하고 사랑해야지 않겠어요?

그리고 여성분들은 남성들처럼 알몸이거나 성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포르노가 아니더라도,

애틋한 로맨스 영화만 보면서도 흥분하고 자위를 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편안하게 자리잡고 영화를 보면서 속도 조절을 해가면서 넉넉히 즐기시면 좋겠어요.

그러다 누가 들어온들 뭐라겠어요?영화감상을 할 뿐인데...^*^

오르가슴 컨트롤도 동시에 한다면 더 좋겠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갖고 만족스러운 관계로 이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누워서 하는 자위라는 게 잘은 모르겠지만,

손바닥으로 둔덕 주변을 문지르며 음핵을 자극하는 정도인 것 같은데,

손가락을 삽입하거나 페니스형 기구를 하나 장만하셔서 삽입하며 즐기는 자위도 개발해 보세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성감이 충분히 깨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건 ,

남편께선 애무나 오럴섹스를 거의 하지 않고 

삽입해서 사정을 하는 게 다인 섹스를 고집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음핵의 자극으로만 만족을 구하시면,

음핵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는 남편과의 관계가 만족스러울 수 없겠죠?

하지만 평소 삽입섹스의 느낌을 즐기시면서 G-spot등의 감각을 깨워놓으신다면 ,

님처럼 성감이 뛰어난 분은 조만간에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만족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남편이 관계를 하자고 할 것 같으면 잠시만 기다리라 하고 

샤워를 하는 척 하면서 자위를 해서 일단 오르가슴을 느끼시고 관계를 가지시면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오르가슴에 쉽게 다다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만족하는 님의 모습을 본 남편도 일취월장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슬쩍,님의 취향도 알리셔서 굳이 자위를 하지 않아도 남편과 흠씬 즐기실 수도 있을 거고요.

물론 자위와 ,남편과 하는 섹스는 전혀 별개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면서도 따로 자위를 즐기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또,남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샤워를 하는 척 하면서 자위로 만족을 구해가시면 ,

점차 남편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럽네요.

속궁합이 잘 맞는 부부사이에도 님처럼 속옷을 몇 번이고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흠씬 즐기기는 쉽지 않은데...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을 쓴 서갑숙이 그랬다더군요.

몇 날 며칠이고 둥둥 떠다니는 듯 황홀경을 누렸다고...

님이 그런 경지라 생각되는데,

부디 죄책감에서 벌어나시고 자존감을 확보하셔서 자랑스럽게 즐기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신이라 부르는 친구는 50이 돼서야 비로소 즐기게 됐는데,

수십,수백 번의 오르가슴을 마음껏 즐기며 사정도 펑펑 한답니다.

그럴 날을 기대하며 남편이 무관심해지지 않도록 적절히 자극도 아끼지 마세요.

칭찬하시고 인정하시며 서로의 변하는 몸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카사노바나 변강쇠가 부럽잖을 진정 아름다운 섹스를 즐기게 될 날을 고대하세요.

님은 지금도 신입니다!여신(神)!^~^

남편도 제우스를 만들어 원없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