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입니다.
사실 전 블로그 이런 거에는 관심도 없고 그러는데 ,
살면서 고민이 있는데 말할 누군가가 없더라고요 .
있다 해도 저와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전부라 저보다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친구들이 아니잖아요 .
그래서 딱히 만족이 안 되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요 .
지금까지 생각해 보면 연애를 못했던 이유가 남중 남고 대학교는 공대 그리고 군대 갔다와서는 바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답니다.ㅠㅠ
제 생각엔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할 때가 몇 번 있었지만
제 성격 상 제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사귀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두 번 놓치더니 이 나이가 됐네요.
SNS 같은 그런 곳들을 보면 여친 없는 남자의 특징이 옷도 못 입고 얼굴도 못 생기고 그렇다지만 전 그정도까진 아녜요.
근데 기회가 많이 없다라고요. 제가 낯도 가려서 딱히 소개팅에서 돋보이지 않고요 .
제가 궁금한 건 딱 하나예요
살면서 어떤 여자를 제대로 사랑해 본 적도 없는 내가
먼 소리지만 결혼은 할수 있을런지 정말 경험이 없다 보니 이젠 부끄럽더라고요.
제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서 지금은 여자를 만날 수도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어요 .
정말 인연이라는 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때가 되면 그래도 어떻게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조금씩 사라지네요.
20대 때가 아니면 언제 예쁘고 그런 연애를 해 보겠습니까
사실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저 혼자 답답하기도 하고 어떤 위로의 마음이 필요해서 쓴 거 같아요 .
우연히 이 블로그를 들어와서 알게 되었는데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면 한 줄이라도 좋으니 짧게나마 위로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글이 뒤죽박죽인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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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보면 모두 커플이고, 행복하게만 보이는데,
내 곁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만한 존재가 없으니
한 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동시에 우울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괜히 불안하면서 걱정되는 마음이
사연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생각을 바꿔 지금 하시는 걱정의 다른 면도 보실 수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정말 뜬금없는 질문 하나 드려 볼게요. 로또는 누가 당첨되는 걸까요? 정답은 ‘로또를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나는 로또도 한 번 당첨되어 본 적이 없어.”라고 푸념하곤 하지만,
그 분들 중 다수는 로또를 잘 사지 않는 분들입니다. 분명한 건, 로또는 사는 사람에게 당첨의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연 주신 분은 사랑을 '못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계십니다.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할 때가 몇 번 있었지만, 제 성격상 제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사귀질 못하니’ 사귀지 않았고,
‘남중-남고-공대-군대-취업준비’를 거치면서 자의건 타의건 여자를 만날 기회조차 만들지 않고 계시며,
심지어 ‘낯도 가린다.’라고 자신을 규정하며
마치 ‘이런 나는 어쩔 수 없으니, 그럼에도 이런 나를 좋아해 줄 수 있는 여자 어디 없나요?’라고 주장하시는 듯 보입니다.
절대 비난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가능성’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저 그동안 여자를 많이 만나지 못하는 생활을 해 오셨으니 애인이 없으신 것뿐입니다.
이 말은 곧, 앞으로 그런 생활을 하게 되면 좋은 분을 만나게 되실 거라는 뜻이며,
그렇게 여성에게 익숙해지다 보면 낯을 가리는 성격도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성격 부분은 약간의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정말 보기도 싫은 사람이 아니라면 다가오는 사람을 굳이 당장 밀어내지는 말고
좀 더 알아 보는 시간을 갖는 넉넉함도 가지시면 좋습니다.
준비하고 계신 ‘미래’가 좀 더 명확해지는 때가 오면 ‘하지 않던’ 벽을 허물어내고 적극적으로 여성을 만나 보세요.
금방 좋은 분 만나실 거라 확신합니다.~ ^^
참,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20대의 사랑이 가장 예쁠 수는 있어도 가장 현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성 상담사 치아 드림.
[출처] [연애] 사랑해 본 적도 없는데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작성자 치아
~두드리지도 않고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거나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이 내 잎 안으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게 얼마나 허탈한지를 알기에,
두드리시고,나무를 뒤흔들거나 나무에 올라 따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이성을 만나고 싶고,사랑을 하고 싶으며,화도 내고 화장실도 다니는 똑같은 사람이란 말입니다.
여자들 중에서도 님처럼 열망은 있는데,차마 앞으로 나서지 못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죠?
얼마간의 자존감도 갖고 있는 것 같고,자신도 있지만,남중,남고,공대,군대만 거친 게 아니라 형제 중 누이도 없지 않은지요?
어쩐지 여자들은 이슬만 먹고 살 것만 같아서 감히 건드렸다간 망신만 당할 것 같아 두려우신가요?
여자가 먼저 대쉬를 해 온 적도 있다면서요?
자신감을 가지시길...
일단은 취업이라는 눈 앞의 목표가 있으니 달성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직장생활도 하시고,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교분을 트세요.
면접을 하러 갔다가 만난 여자와 대화도 나누시고,차도 마시며 같이 기다리고,
그러다 말이 통한다 싶으면 면접이 끝난 후 식사도 같이 하세요.
남여칠세 부동석의 시대도 아니니 그런다고 책임을 져야 한다거나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면서 여자친구들을 사귀어 가시고,여자친구들도 남자친구들처럼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사교성을 갖추세요.
글쎄,제가 아는 한,여자들도 자신을 흉허물없이 대해주는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얼마간 필이 서로 통한다 싶으면 여자로서 대우하고 배려도 하면서 애정을 드러내셔야겠죠?
일단은 취업을 했다는 전제고...
취업준비를 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책만 파는 건 아니죠?
당장 서점에 가서 성 전문서적을 하나 장만하십시오.
치아님의 '관계수업'쯤도 좋겠네요.
앞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했지만,실은 남자와 여자는 외계인이랍니다.^*^
똑같은 사물현상을 마주하고도 다른 생각을 하고,같은 말일지라도 그 말이 내포하는 것은 천양지차인 경우가 아주 많아요.
여자의 말을 배우십시오.
블로그를 안 좋아하신다고 했는데,여성들의 블로그도 다녀 보세요.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도 구해 보세요.
그리고 언제 닥칠지 모를 사랑하는 그녀와의 섹스도 준비하세요.
자위 하시죠?
자위를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며 좀 더 오래,좀 더 세게,부드럽게 하면서 ,사정을 콘트롤 하는 것도 연습하시고,
막상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도 하세요.
자위,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문 걸어 잠그고 당당하게 하면서 성욕도 달래시고,스킬도 익히세요.
그리고 정 자신이 없다면 취업하고 미래도 대비하시며 열심히 사세요.
천생연분,있습니다.
내가 꿈에도 그리는 사람이 ,꼭 나같은 사람을 찾으며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열심히 자신의 몫을 다하며 살고 있다 보면 기적처럼 그런 사람이 쨘~하고 나타나준답니다.
누군가의 소개가 됐든,길을 오가다 눈길을 마주쳤을 때 찌릿 전기가 오든,저처럼 PC통신을 하다가 필이 꽂혀서 결혼까지 하게 되든...
그렇다고 대뜸 결혼하자고 하시지 말고,느긋하게 살피고 ,의심도 하세요.
왜 하필 나를 좋아하는 걸까?과연 이 여자의 태도가 진심일까?결혼하고 나면 홰까닥 변해 버리는 건 아닐까?
제가 자주 인용하는 말 중 하나가 ,
'연애할 땐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무조건 믿어라!'는 서양 격언이 있습니다.
대개 거꾸로들 살고 있다는 것이 현실인데,명심하십시오.
충분히 만나 보고 ,의견차이를 극복도 해 보고,합의만 된다면 섹스도 해 보세요.
그런 과정 없이 덜컥 결혼했다가 뒤늦게 극복이 안 되는 난관에 부딪혀서 평생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도,실연의 아픔도 겪어 보지 않고 결혼했다가 낭패를 겪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높다는 것도 명심하시고..사랑 공부도 해야 하고요.
요즘 공대 출신들의 취업이 좀 쉬워졌다죠?
하루빨리 헬조선에서 벗어나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고 ,후배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나누고 기여하며 공존을 모색하는 삶을 추구하게까지 된다면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그대의 품에 안길 수도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