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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성욕이 강한 것이 과연 축복이기만 할까요?
사연자님은 성욕은 강하나 아무리 자위를 하며 몸부림을 쳐 봐도 만족을 하진 못하는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랜덤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과의 섹스에서도 그닥 만족을 하는 것 같진 않군요.
특히 이처럼 강한 성욕을 가진 여성을 감당할 남성을 찾는 것도 그닥 쉬울 것 같진 않은데...
사연자께선 우선 자신의 성적 취향,자신의 몸,자신의 성감대나
그것을 충족시키는 법을 모색하는 게 급선무일 것 같군요.
기구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한두 가지에 집중하시지 말고
다양한 것들을 구하셔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만족법을 찾아 보세요.
성욕은 강하나 만족을 시켜주지 못 하는 파트너를 만나면 과연 행복할까요?
그렇다고 그런 사람을 만날 때까지 파트너를 바꾸고 또 바꿔댈 순 없는 노릇 아닌가요?
제가 최근 알게 된 친구가 님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성욕을 지니고 있으나 ,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을 충족시키려 애를 써 봤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고,
스펙 좋고 비쥬얼 훌륭한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10여 년이 지났지만,
정작 중요한 성욕은 충족시키지 못한 채 여전히 성욕에 굶주려 괴로워하고 있더군요.
남성과 여성의 몸을,성을 제대로 다룬 전문서적을 장만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다양한 기구를 갖추시고 배운 바를 직접 자신에게 적용해 보시면서
자신만의 만족법을 추구하세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사귀시어 자신의 취향을 어필하며 이렇게 이렇게 자극해 달라고,
같이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 보자며 대드셔야 할 것 같아요.
과거의 추한 모습들을 보며 경멸을 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그것들을 흠모해 오지 않았던가 싶기도 한데,
얼마간 새디즘이나 매저히즘 적인 취향도 있을 수 있으니
그 쪽도 관심을 가져 보시고요!
상당히 적극적이고 세심하며 정력적인 남친을 만나지 않는 한
님의 성욕은 다스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맞는 취향의 사람을 만나지 않는 한 성적 방황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자위도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하시지 말고,검색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숙지하시고 ,
꾸준히 자신의 감각에 의존하며 실습해 보세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면
천국이 따로 없다면서 행복하게 즐기시며 사실 수 있는 분이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적극적이어야 하며,세심해야 하고,
배려심도 커야 하며 ,섹스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님과 비슷한 성격의 사람을 찾으셔요!
그런 사람이 있느냐고요?^*^
네,있어요! 잘 찾으셔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셔요!
꼴리면 아무 남자나 만나서 원나잇스탠드를 하면 과연 만족하실 수 있을까요?
사정만 하면 된다는 수컷의 타구가 되는 것으로?
그러려면 언제든 수컷만 있으면 바로 오르가슴에 다다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과연 그 준비는 돼 있는지요?
그리고 섹스만 잘하면 어떤 시정잡배 버러지 같은 인간이어도 괜찮은가요?
지금처럼 갈망을 하는 동안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속궁합이 기막히게 맞아떨어지는 놈을 만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생을 거는
도박을 했다가 바로 후회하기 시작하는 사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제하시고,공부와 자위로 내공을 쌓으세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고,자신을 성욕의 화신이 아니라 성감의 대가로 만들어 보세요.
수컷의 포로가 되는 대신,쓸만한 놈을 거느리게 되실 겁니다.
자위는 비참한 것도 아니고,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당당하게,제대로 즐기시며 자신의 몸이 하는 요구에 충실히 따르세요.
천생적 명기는 아니시지만,
후천적 명기가 될 가능성은 아주 높아보여요.
가즈아~^*^
--미개인--
이 글을 읽고 저도 댓글 다는데요.. 제가 성욕이 너무 강해서 가끔은 걱정도 됩니다..
나이도 있는데 매일마다 사정을 해도 되는 건지
다음에 몸이 문제가 빨리 오는 건 아닌 건지 그런 걱정도 되고요..
여친 말고도 실제로 야동도 즐겨보는데 특히 자위를 한 달에 20일은 이상은 하는 거 같아요.
심할 때는 하루에 세 번도 하면서 사정하고요;
신기한 게 그러고도 또 발기는 잘 됩니다..어떤 분은 이게 건강하다는 건데 잘 모르겠네요.
--앙드레--
그닥 걱정할 일은 아닌데,사실 기가 좀 빠지긴 하겠죠?
지금이야 그렇지만 나중에 갑자기 고꾸라질 수도 있어요.하고 싶으면 나가서 운동을 하셔요.
30대?40대?해도해도 또 하고 싶고,발기되면 터질 듯 팽팽해서 아프기까지 하지만,
너무 방사를 많이 하시면 쉬 시들 수 있어요.
운동과 섭생으로 채워가며 사세요.그렇게 참다가 파트너와 원없이 즐기시고 오르가슴도 누리시고. . .
전 하루 한 번 이상은 말리는 편!
--미개인--
성욕과다, 과소가 병임을 인지할 수도 있어야 할 듯 ^^
덕분에 감사합니다
긍정입니다
--긍정맨--
스승님 덕분에 마인드 전환해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한 여친과만 작년부터 쭈욱 즐섹하는데. 여친도 이제 시오까지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근데 이제 성에 눈을 제대로 떠서 더 강한 놈을 찾을까 걱정도 됩니다^^
자꾸 눈을 돌려 더 다른 게 있나 찾으려고 하는 게 보이는데 괜히 가르쳤나싶습니당 ㅠ
--뽀시기--
공연한 걱정을 하시는군요.
자신있는 남자가 아름답습니다!
걱정도 마시고,오만방자도 마시고,주욱 사랑으로 가세요.
겸손하게 배려하고 아껴주면 가라고 해도 안 갑니다.
그리고 소유하려고 하고,독차지하려고 하면 힘들어 하고,빠져나갈 궁리만 하겠죠?
집착을 사랑이라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본인은 물론이고,주변 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자유를 주시고 본인도 자유롭게 지내세요.
그래야 아름답게 오래오래 갈 수 있습니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