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그이가 마스터베이션을 하다니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79201631
"어느 날 남편이 목욕탕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부터 마스터베이션을 해 왔다고 합니다.
결혼한 후에도 가끔 그것을 즐기고 있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남편은 저한테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저는 몹시 자존심이 상합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두 차례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남편이 회사 일로 힘들어 하기 때문에 자주 하지 못합니다. 남편은 정상이라고 말하지만 정말 염려가 됩니다.
과연 정상인지, 아니면 성욕이 지나치게 강한 탓인지 궁금합니다."
마스터베이션을 ''나쁜 짓''이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도
남편이나 아내가 그것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쩐지 거북하고 불편하다.
그러나 부부들이 서로 떨어져 있거나 섹스가 뜸할 때,
특히 서로간의 욕구의 차이가 있을 때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실이다.
알고 보면, 기혼자일지라도 마스터베이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보편화되어 있다.
많은 남편과 아내가 섹스에서 얻는 기쁨과는 다른 성행동으로
마스터베이션을 하여 오르가슴을 얻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파트너에 대한 감정이나 부부간 성생활의 질과 관계없는
보조 행동으로 마스터베이션을 즐기고 있다.
킨제이 연구소에 의하면,
80퍼센트 이상의 남편과 아내가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그들 대부분이 남몰래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고,
그것이 알려질까 걱정한다는 점이다.
흔히들 부부 가운데 한쪽이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현장을 목격하면 크게 놀란다.
남편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아내의 정상적인 반응은
표독스러운 적의와 피해망상일 것이다.
그리고 남편을 만족시킬 능력이 자기에게 없다고 믿을 것이다.
하지만 남편이나 아내가 부부의 침실 밖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한다는 사실은 그 어느 쪽의 애정이 결여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아내와 섹스를 즐기고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파트너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남자들이
종종 자기 색정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남자의 성적 욕망은 아주 이상한 순간에,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잡다한 이유 때문에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절정에 도달한다.
물론 여자와의 섹스를 가장 즐거운 것으로 인정한다.
이럴 때, 마스터베이션은 부부관계를 훼손 시키기보다
오히려 보충해 주는 의미가 된다.
이것은 성욕이 피크에 달하는 20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보통 아주 빈번하게 성관계를 갖는다.
하루에 두세 번씩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특히 결혼 1년 동안은 더욱 심하다.
사실 두 사람 가운데 한쪽이 오버 섹스로 고생을 할 때,
마스터베이션은 가장 손쉬운 배출구 역할을 해준다.
만일 남편이 매일 마스터베이션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내와 섹스를 한다면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
따라서 서로 흉금을 터 놓고 불일치한 점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고 양쪽 다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협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도움을 줄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
"전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마스터베이션을 했습니다.
매일 녹초가 되어서 귀가하는 남편은 보기에도 안쓰럽지만,
잠자리에서 맨 살을 두어 번 만지다가 곧바로 삽입하려는
남편과의 부부생활은 정말 재미없었어요.
언젠가부터 저는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젖가슴을 손으로 더듬고 다시 아래로 손을 가져가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자극하면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뿐이었습니다. 남편 몰래 한다는 점에서
죄책감과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을 안겨 주었던 것입니다.
몇 번인가 망설이다가 남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혹시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을까,
나를 야한 여자로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디를 어떻게 해주면 만족할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하니까,
남편이 오히려 반기더군요.
그때부터 일방적인 섹스를 요구하던 남편의 버릇도 사라지고
부부가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횟수도 많아졌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숨어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는지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혹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당신을 줄곧 괴롭힌다면
파트너와 이야기부터 하자.
키스를 한 다음에 양치질을 해도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거부의 표시라고 해석하지 않듯이
마스터베이션도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다른 방법, 예컨대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마스터베이션을 함으로써
삽입 섹스를 하고 싶지 않을 때
서로의 욕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위는 남녀가 함께 하는 섹스와 별개의 섹스 행위란 주장에 공감을 한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고 있음에도
섹스 환타지를 실현하지 못 하는 걸 자위로 풀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런대로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인 것이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고 있지만,스와핑이나 쓰리섬,외도,
또는 여러가지 변태적 섹스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파트너에게 그런 변태적 행위를 하자고 요구하는 게 맞을까?
당신은 남친이 그런 요구를 해오면 기꺼이 응해줄 생각이 있나?
나는 해 봤다.그런데 짐승 취급을 받았다. ;;
그래서 대뜸 접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아님 자극적인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했다.
그런 모습을 보이고,자기도 같이 하자고 요구하고,나 이런 환상을 갖고 있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변태 취급을 받고 말았다.
지금도 이리 좋은데,뭘 그리 많은 걸 바라느냐며,
섹스 중독자란 진단(?)을 받기도 했다.ㅠㅠ
만족할 수 없었던 때는 ,피하기만 하고,내가 퇴근을 해서 샤워를 하는 소리를 들으면 무서웠다는 그녀와 섹스를 하고 나서,
불만스러운 감정을 달래려 자위를 했다.
결혼 전에 황홀한 섹스를 이미 경험한 나로선
그녀들을 찾아가서 하고 올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럴 수 없었고,그래선 안 될 것 같아서 자위를 하면서 성욕을 풀었다.
여자들도 시원찮은(?) 남자 탓에 잔뜩 설레다가
실망을 하고 나면 자위를 하면서 달래지 않는가?
자위 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남자도 있지 않던가?
나는 여자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게 즐겁다.
물론 대부분 이렇게 하는 거야~하며 대충 자세만 잡고 말지만...ㅠㅠ
평소 자위를 하는 것처럼,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적나라하게 하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요구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을 보여준 여자를 만난 적은 없다.
지금 만나고 있는 제법 화끈한 여친도 그것만은...하면서 시늉만 하고 만다.
이처럼 자위는 돈이 들지도 않고,도덕적 상실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는,경제적이고 위생적이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적나라하게 즐길 수 있는 섹스다.
그런데 왜 기분이 나쁘고,왜 비난이 하고 싶은가?
상대가 자위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로
적나라하게,화끈하게 즐겨주면 되지 않는가?
정작 그럴 생각도,그럴 준비도 돼 있지 않으면서 ,지극히 사소한
프라이버시까지를 침범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얼마간 욕구는 있는데,피차가 서툴러서 제대로 즐기지 못 하다가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에게 권하곤 해 왔다.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서로에게 자신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의 취향을 알리고 상대의 취향을 파악하라고...
나는 돌싱이 된 지금 주로 자위를 통해 성욕을 해소하는 자위 예찬론자다.
여친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부부는 아니어서,
하고 싶을 때마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그녀들의 사진이 있고,오르가즘 추억이 풍성해서
눈요기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여유롭게 하면 ,
썩 만족스러운 자위를 할 수 있고
섹스를 하고 난 다음의 나른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나는 혼자라서 괜찮고,당신의 파트너는 짝이 있으니 해선 안 되는가?
도저히 용납이 안 되거든 나랑 하자고 하라.
도저히 만족을 시켜 줄 자신이 없거든
바람만은 피우지 말라며 권해야 하지 않을까?
기구라도 사다 주며 권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여친을 사귀면 제일 먼저 자위 도구부터 선물한다.
자주 만날 수 없으니,내가 생각나면,성욕이 들끓으면 자위를 하라고...
그러다 만나면 나하고 흠씬 즐겨 달라고...
한 달에 한두 차례 섹스를 하면서 자위를 하지 말라는 건 고문이다.
섹스가 드문 원인이 누구에게 있든,
자위는 간편하게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이고,
아직 성감이 깨어나지 않은 여성으로선 왜 저러나 싶을 수 있지만,
몸은 피곤한데,여친이 제대로 즐겨주지 않고 하자 하면 피하고,
막상 해도 별 재미를 못 느끼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고 싶은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인 것이다.
남자들은 그렇지 않으면 사고를 치게 돼 있는 동물이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자.
누구를 상상하며 하는가를 갖고도 시비하지 말자.
당신은 자위를 하며 남친만 떠올리며 하는가?
멋진 여배우를 떠올리든,이웃집 여인을 떠올리며 하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허락(?)하자.
그래야 사고를 안 칠 수 있다.
더러운 매춘부의 시궁창을 탐하며 바보처럼 헬렐레 하지 않을 수 있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