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도슨이 권하는 자위 의식 8단계
상당수의 여성들은 몸매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리거나 자기 혐오에 빠지고,
성욕과 쾌락에 혼란을 느낀 경험을 갖고 있다.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는
그런 여성들에게 자기 자신과의 열정적인 사랑에 흠뻑 빠져 보라고 권한다.
여성을 위한 이 자위 의식 8단계는 베티 도슨이 30여 년 가까이
성 워크숍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혼자 해도 좋고, 파트너와 함께 해도 좋다고 한다.
<1단계>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거울을 보고 스스로에게 “사랑해”라고 크게 말한다.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부드럽게 불러준다.
조금은 어색하고 창피한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자기 자신을 포옹한다.
그 다음에는 “나는 나 그대로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2주 동안 이런 연습을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거울을 보고 웃어 보라,그리고 인상을 쓰고 비교해 보라.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될 것이다.
남자인 나도 느끼는데,여자인 당신이 못 느낄 리가 없다.
그리 웃으면서 자신의 몸을 바라보고,사랑하라!
아쉽다고?당장 채우기 위해 애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중년이 넘으면 여자들은
자신의 몸을 보고 절망을 느낀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얼마나 게을렀는지를 각성하고,
지금이라도 사랑하자고 다짐을 하고 노력하라!
그렇게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을 갈망하게 될 것이다.
<2단계> 육감적인 목욕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근다.
촛불을 켜 놓거나 향비누, 거품비누, 오일 등을 준비하면 더 좋다.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어 놓은 다음 물에 몸을 담그고 숨을 깊이 내쉬어라.
그런 다음 온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성적인 연상이 시작되면
손가락이나 손 전체를 성기에 대고 위아래로 매만진다.
음핵이 긴장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숨을 천천히 쉬었다 빠르게 쉬었다 하며 조절해 본다.
~거품 목욕을 하거나 ,아님 샤워만 하더라도
거품으로 온 몸을 감싸고 서서히 어루만진다면,기분이 좋아지지 않는지?
남친을 불러 어루만져 달라고,천천히 아주 천천히 어루만져 달라고 요구하라.
거부할 남자,없을 것이다.
그냥 어루만져도 좋은데,
거기에 거품을 묻히고 어루만져 달라면 어떤 남자인들 거부할까?
발기부전에 걸린 남자라도 바로 발기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백허그를 한 상태에서 가슴과 성기를 그의 손에 맡기고,
님의 부드러운 손길로 그의 자지를 아기 만지듯 부드럽게 만져주면...
심장마비를 일으킬지도 모르니
혈압이 높은 남자라면 바닥에 매트를 깔아 두길...^*^
<3단계> 거울 앞에 서기
몸의 물기를 말린 뒤 은은한 불을 켜 놓고 벗은 채 거울 앞에 선다.
자신의 단점에는 신경 쓰지 마라.
대신 연인에게 하듯이 자신의 신체 중 좋아하는 곳을 칭찬해 보라.
풍만하면 자신을 루벤스풍의 누드 모델로 생각하고,
골격이 크면 당당한 아마존의 여전사로 생각하라.
말랐다면 날렵하고 우아한 체형에 탄복하라.
나이가 많다면 우아한 여왕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당신의 몸은 신성한 예술 작품이다.
~조도가 낮은 등을 하나쯤 준비해 두고 자위 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은은한 불빛 아래 요염한 자태를 한 여인이 서서
자신을 멋진 누드 모델이라 상상하며
느릿느릿 스스로 애무를 하고,보지를 어루만지며 신음을 흘려 댄다면...
어느 여잔들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의 장점을,특징을 확대 재생산해서 탄복하고,취한다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이리 멋진 자신을 몰라보는 남친을 불러들여 여기 여기 일일이 지적하며
탄복하게 만들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라.
<4단계> 스스로 마사지 하기
몸 전체에 오일을 바르면서
자기 몸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거울을 통해 바라본다.
누르기의 강약을 조절하며 아픈 부분은 더 많이 만져준다.
얼굴 근육을 수축했다 폈다 하면서 긴장을 풀어준다.
엄지손가락을 두개골과 목뼈가 만나는 곳에 올려놓고,
머리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준다.
복부 전체를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허벅지, 종아리 순으로 내려간다.
오일을 바를 때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정성껏 바른다.
~오일 마사지는 정말 황홀하다.
남자가 해주면 좋겠지만
서툴기만 한 그를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당신이 먼저 기술자가 되라!
스스로를 마사지 하며 멋진 배우에게 마사지를 받는 상상을 하라.
상상은 죄가 아니다.
얼마든지,누구든지 불러다 상상을 해도 된다.
그러면서 자위를 하면 바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당신의 파트너에게 해주고,해 달라고 요구하라.
둘 다 오일을 뒤집어 쓴 채로 욕실을 뒹굴러 보라.흐미~
<5단계> 자신의 성기를 사랑하기
두 손을 사용하므로 작은 거울이라도 벽에 기댈 수 있는 게 좋다.
얼굴을 뜯어볼 때처럼 꼼꼼히 탐구한다.
대음순을 헤쳐서 질 안쪽을 들여다보고
그 위에 있는 소음순의 크기와 촉감, 양쪽의 크기 차이도 확인해 본다.
소음순 속 음핵의 색깔과 크기도 확인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 ‘정상이 아닐지 모른다’는 고민은 접으라.
숨을 깊이 쉬며 질 근육과 항문의 긴장을 풀고 두 손가락 정도를 이용해
천천히 질 내부를 어루만지고 음핵 주위도 만져 본다.
질 분비액이 나오면 냄새를 맡아 본다.
~예쁘지 않은 보지는 단언컨대 단 하나도 없다.
당신만 자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당신만 이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당신만 냄새가 날까 봐 조심하는 것이다.
가랑이를 활짝 펼치고 자신의 보지를 벌려서 살피고
각 부위를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보라.
눈을 반 쯤 뜨고 거울로 보면서 하나씩 어루만지다 보면,
멋진 근육질의 남자가 어루만지고 있다고 상상하며 어루만지면
나도 몰랐던 성감대가 보일 것이다.
흥분하면서 거무튀튀하던 보지가
예쁜 꽃처럼 발그레~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소음순이 도톰해지고,음핵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신기하다,아름답다,예쁘다,귀엽다.낼름~
<6단계> 거울 앞에서 춤추기
대담한 몸놀림을 시도해 본다. 엉덩이를 돌려 보고 아랫배를 내밀어 본다.
상반신을 비트는 재즈댄스도 시도해 본다.
자신을 여 사제나 무술 사범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기마 자세를 취한 채 바이브레이터 등의 자위 기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성적 이미지와 몸 놀림에 스스로 도취해 보라.
~여자들의 자위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기기묘묘한 자세를 취하며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자신의 손으로,온갖 크고 작은 도구로 하면서 비명을 질러댄다.
남자와 하는 섹스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만족해 하는 모습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바이브레이터나 딜도,또는 가지나 오이 등에 콘돔을 씌워서 온갖 몸짓을 다 해 보라.
바닥을 뒹굴러 보라.
화끈할 수록 성감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다 자위에 중독돼서 남자와의 섹스를 원하지 않게 될까 염려하지 말라.
성감이 개발되면 당신은 더욱 적극적이고 대담해져 있을 것이다.
남자를 리드해서 선수로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7단계> 분위기 만들기
침실에서 최고 경지에 오르고 싶다면
‘자신이라는 특별한 연인’을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준비한다.
돈을 굳이 많이 들일 필요는 없다.
촛불을 켜 놓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그림을 벽에 걸 수도 있다.
향을 피우거나 향수를 살짝 뿌리는 것도 좋다.
부드러운 음악은 긴장을 풀어주고 하드록은 사람을 흥분 시킨다.
그러나 음악보다는 자신의 숨소리에 더 집중한다.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서툴기만 하고 무뚝뚝하기만 한 남친에게만 기대를 할텐가?
물론 남친이 알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남자,희소하다.
스스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기 취하는 연습을 하자.
그리곤 그대로 침실 분위기를 유지하거나 조금씩 개선해 가면서
이미 취한 자기를 만족 시켜 달라고 요구하면 ,
다소 서툴거나 미숙한 남친이라도 가장 멋진 남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만족하면 그 때 함께 한 남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된다.
아닌가?
<8단계> 오르가슴에 이르기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면 한껏 기지개를 켜고 마음을 편히 갖는다.
천천히 기분을 고조 시키며 온 몸을 애무한다.
유두와 성기는 섬세하게 마사지한다.
오르가슴에 가까워졌다고 느끼면
근육을 긴장 시켜 시간을 늦추며 자극의 물결을 탄다.
사람마다 자위하기 좋은 장소와 분위기,
오르가슴에 이르는 시간과 형식은 제각각이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인내를 갖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나간다.
~오르가즘이 가까워지면 숨이 가빠지고,
얼마간 두려워지기도 할 테지만,오줌이 마려울 수도 있지만
개의치 말고 느낄 준비를 하라.
서두르지 말고,조금씩 거칠게,세게 자극을 하면서
두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마음껏 상상을 하라.
음악은 크게 틀어 뒀겠지?
마음껏 비명을 질러 대고,악을 써 대며 치달아라~
두 다리를 붙이고 주욱 뻗으면서 기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쥐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까짓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아니냔 생각으로 치달아 보라!
머릿속이 온통 하얘지면서 허공에 붕~떠오르는 분위기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아득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가라.행복해질 것이다.
두 번 세 번도 할 수 있다.
자위를 하면서 멀티 오르가즘을 느낄 수도 있다.
남자를 당신의 자위쇼에 끌어들여 함께 하면
님의 쾌감은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남친도 반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래서 죽어도 좋아!라고들 하는구나!
2007.02.06. 23:48
http://cafe.daum.net/lovetantra2006/BNeQ/33
* 이 글은 아름다운 성과 사랑의 명상 - 샥띠의 러브요가에서 제공되며, 링크를 포함할 경우에만 인용및 전재를 허용합니다.
~자위를 의식이라 표현한 베티 도슨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녀는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지를 아는 걸까?
교양 없고 무식한 미개인만 그러나? ;;
여튼 나는 여자가 자연스럽게 ,적나라하게 자위를 하며 느끼는 것을 갈망하는 남자 중의 1인이다.
위의 글을 보면서도
나름대로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오르가즘을 느끼려 애썼다.
미인이거나 쭉쭉빵빵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위의 글에서처럼 자신의 몸을 사랑하며
정성껏 애무하고 자극하는 것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부부용 욕실이 별도로 있으니
적어도 그것의 한쪽 벽은 투명한 요술 거울(?)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히 마주 보고 하기가 그렇다면 ,아무도 없다 생각하고
욕실에서 적나라하게 자위하는 걸 상대에게 보여야 한다 생각하는 것이다.
서로의 성감대를,성적 취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쑥스러워 하고 ,감추려 불을 끄고,
그러면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고 불만만 늘어놓는 여자들이라니~
스스로에게 당당해져서 가식 없이 드러내 보이며
더러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까지도 나이니 사랑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하리라!
진정한 사랑이란
치부까지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며 사랑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며,
그런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잘 다듬어 놓은 옥에도 티가 있기 마련인데,하물며 사람임에랴~
남녀 공히 자위를 의식이라 생각했으면 참 좋겠다.
성스럽게,정성스레 치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의식!
그런 성스러운 몸짓을 경탄하며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떤 남자인들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여자들은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부디 마음을 열고 남자와 함께 샤워를 하고,
마주 앉아 자위쇼를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라고 주문하라.
나도 너를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알리고,
적극적으로 사랑에 임한다면 성공 확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본문에 파트너와 함께 해도 좋다는 말이 있어서
각 항에 (~)를 달아서 남친의 입장이 돼 첨언을 해 봤다.
이 글을 본 후론 혼자서,또는 파트너와 함께
의식을 하듯 자위쇼를 하면서 행복하길 ...
헬조선이라고만 생각했던,온통 잿빛이라고만 생각했던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환하게 빛나 보일 것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