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 부부들도 다 그런 거 맞나요?
다른집도 다 그런가요?
남편이 걸핏하면 거기를 빨아달라고 합니다.
제가 예뻐서 포옹해주면
거기말고 고추 빨아달라고 하고,
제가 뽀뽀를 하면 거기말고 고추를 빨아달라고 하고
미치겠습니다.
저는 포옹을 좋아하고 뽀뽀를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기승전 고추 입니다.
저는 보통적인 정상섹스를 좋아하지
거기 빨아주는 거 제 스타일 아닙니다.
처음 몇 번은 남편이 힘들게 일 하고
또 남편이 좋아하니까
몇 번 장단을 맞춰 주었습니다.
그러다 폭발해서 싸웠고
안 빨아줘도 된다고 마무리 했는데
몇 일 좀 지나서
다시 스물스물 걸핏하면 고추 뽀뽀해 줘, 고추 타령 입니다.
이게 몇 번 반복되니...
아 이거 정말 안되겠다 싶습니다.
남편말로는 다른집들도 다 그런다고 하는데...
거기 빨기 싫어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다른 집들도 못 이기는 척 하고 거기 빨아주고 하는 관계를 하나요?
걸핏하면 남편이 고추타령 하는가요....? 잘 모르겠어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자꾸 고추타령하는 남편 때문에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이건 성향의 문제인 거 같은데
다른 사람 찾아 떠나라고 해야 하는게 맞는 거겠죠?
평생 함께 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성향이 다르면
같이 살 수 있나요?
남편은 정상적인 관계 보다도
입으로 빨아주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이제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