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으로 극치감을 맛보고 싶을 때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0697587
어떤 사람들은 섹스 환타지 만으로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기도 한다.
페니스나 클리토리스에 아무런 자극도 가하지 않았는데도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성기에 대한 정신적 통제력을 조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흥미가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기 바란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염두에 두라.
우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마스터베이션을 즐길 때와 똑같다.
목욕을 하거나 술을 가볍게 마신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긴장을 풀자.
음악을 틀어도 좋고,야한 글이나 그림을 보면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다.
완전히 긴장이 풀리면 발가벗은 채 불을 끄고 침대 위에 드러눕는다.
그리고는 평소 마음에 두었던 파트너와 사랑을 나누는 상상을 한다.
예전의 경험을 되살리는 것도 좋다.
오직 섹스 만을 상상하는 시간이므로 그 외의 일 따위는 깨끗이 잊어 버려야 한다.
지금은 당신만의 시간이다.
페니스나 클리토리스(음핵)를 약간 건드려 보는 것쯤은 허용된다.
남자라면 페니스를 잡고 손가락이 귀두에 닿게 한 다음,
둘째 손가락으로 소대를 약간 압박하여 미묘한 변화를 경험해도 좋다.
여자라면 손바닥으로 치골을 살짝 누르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질구에 닿게 한다.
다음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에로틱한 환상 중 가장 생생한 장면을 떠올린다.
이때 성기에 댄 손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
문지르거나 누르거나 그 어떤 자극도 주어서는 안 된다.
"나는 대여섯 명의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상상합니다.
여자들은 하나같이 섹시한 차림이고,나는 발가벗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여자들은 내 몸을 이리저리 만져 보면서
누가 나를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다투다가,
결론이 나지 않자 나보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잠시 후,여자들은 갖가지 자세로 나를 유혹하는데,
나는 얇은 스웨터의 배꼽티를 입은 한 여자를 선택합니다.
그녀는 내게 다가와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는 치마 만을 벗는데,
스웨터가 몸에 꼭 달라붙어 달덩이 같은 젖가슴과 젖꼭지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성기는 완전히 노출돼 있습니다.
그녀는 내게 다가오자마자 내 뺨을 힘껏 후려칩니다.
그리고는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페니스를 주무르기도 하고 빨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내가 사정할 때쯤이면 하던 동작을 멈추고 그냥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럴 때면 곁에 있던 다른 여자들이
채찍으로 내 가슴과 어깨와 다리를 사정 없이 후려칩니다.
굉장히 아프지만 맞을 때마다 내 페니스는 힘차게 발기하고,
그녀는 다시 다가와 정신없이 빨고 이빨로 깨물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손으로 자기 성기를 벌리고 내 입에 갖다 대는데,
너무 세게 몰아붙이는 바람에 나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할 지경입니다."
침대에 꽁꽁 묶여 꼼짝하지 못한 채
여자에게 강간 당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어느 30대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 상상처럼 당신의 눈 앞에 그려지는 그림은
강하고 에로틱하면 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생각만으로 흥분 상태를 통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조금이라도 방향을 상실하면
금방 흥분이 사그라져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처음부터 가능한 한 생생하고 도발적인 환상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이때.환상의 창조적 측면에 유의할 것!
미술가가 그림을 그릴 때 기억 속의 장면을 연상하고,
소설가가 작품을 쓸 때 과거 속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떠올리듯이
성적 환상도 당신의 과거 성 경험에 대한 기억들에서
창조적인 요소를 끌어내면 효과적이다.
환상가는 기억들을 아름답게 꾸미는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간다.
환상가는 환상이란 연기 뿐만 아니라 환상에 깃든 정서까지 연주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여자가 자신의 환상 속에서
파트너를 강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연출하면 그런 남자가 등장할 것이고,
반대로 부드러우면서도 요부인 여자를 원하면 그런 여자가 등장할 것이다.
이때 당신의 상상력은
현실적으로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
뭔가 터부시 하는 마음으로 환타지를 떠올리면
추잡하고 괴이하다는 생각이 앞서서 흥분을 감소 시킬 우려가 있다
모든 감각을 이용하여 가능한 한 엉뚱하고 자유분방하다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상상하여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미로운 장면을 좋아하면 파트너의 냄새,촉감,신음 소리 등을 떠올리고,
관능적인 장면을 선호하면 섹스 하는 현장을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리얼하게 그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쎄,나는 너무 닳고 닳아서일까?
막연한 대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는 위에서 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한다.^~^
대신 자주 접촉을 하거나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상상하며
자위를 하면서 클라이맥스를 경험하는데...
포르노나 잡지의 연예인 등을 보면서 후닥닥 치뤄 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짜릿했던 경험에 얼마간 구체적인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녀들과 즐기는 상상을 하며 자위를 즐긴다.
가령 자주 마주치는,아주 젊고, 키도 크며 아름다운 한 여인을 떠올리면서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핥아 대는 상상을 한다든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나보다 어린 나이에 제법 성숙한 딸과 함께 사는
모녀를 떠올리며 쓰리섬을 하는 상상을 한다든지,
잠시 스쳤을 뿐이지만 짜릿한 촉감을 느꼈던 여인을 떠올리며
애무를 받는 상상을 하며 즐기는 정도!
만나서 흠씬 즐겼던 대상들을 동시에 등장 시켜서
난교를 하는 상상을 하는 것도 즐겨 애용한다.
컴퓨터 모니터와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럿을 보면서 즐기면
얼마간 리얼한 상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착이라고 욕을 할 사람도 있겠지만,나만의 상상 속에서의 일인데 어쩔?
꼬우면 그대들도 해 보라.^*^
독신이라서,아니면 파트너는 있으되 상대가 너무 보수적이고 엄해서(?)
차마 드러내고 자극적 섹스를 추구하지 못 할 경우,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그렇게 즐기고 나면
멋진 이성을 마주치더라도 그닥 흥분하거나 껄떡 대고 싶지 않아진다.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면 좋겠지만,
전처로부터 섹스 중독자란 오명을 쓴 나 같은 인간은 그러기가 쉽지 않다.
드러나 보이는 대로 개인적인 삶까지 정숙하게 살려면 속병이 들 것이고,
속에서 꿈틀대는 대로 살려면 조만간에 영어의 몸이 되거나 사형을 당할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미투'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는
마음에 든다고 대놓고 대쉬를 하기도 어렵다.
누군가가 다가오길 기다리지만 주제가 주제인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
혼자만의 화끈한 일탈로 만족을 하는 법을 익힌 '자위 예찬론자'로 만족하는 중!
우린 저마다 다른 성 취향을 갖고 있고,
저마다 다른 크기와 모양의 성기를 갖고 있으며,
외모도 ,능력도,조건도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르게 갖고 살고 있는데,
그것이 어떻든 기 죽을 필요도 없고,남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고,
거기서 최선의 만족을 구하려는 태도를 당당하게 견지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환상적인 사랑을 할 수도 있고,행복할 수도 있다.
그러다 우연히 뜻이 맞는 상대를 만난다면 흠씬 즐겨주면 되고,
그러다 또 어긋나면 헤어지면 되는 것이다.
애면글면 할 필요도 없고,맞지도 않는데
끝까지 집착을 하거나 미련을 갖고 주접을 떠는 것도 꼴 사납다.
나도 그랬던 적이 있지만,막상 지나고 보니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알게 되고 낯이 뜨거워지기까지 한다.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없듯이,만남도 완벽할 수는 없다.
얼마간 아쉽거나 부족한 건
상상의 일탈 정도로 대리만족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들키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쿨하게 일탈을 하는 것도 좋을 수 있겠으나 ,
세상이 워낙 험악하다 보니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세상에서 누굴 믿고 일탈인들 할 수 있을까?
상상 속의 일탈은 가능한 한 화끈하고 엽기적일 수록 좋았던 것 같다.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상상 만으로도 클라이맥스를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정히 안 되면 자위를 겸하면 좋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을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고
적나라하게 흠씬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상상 속의 것만이 아니고
진짜 경험을 한 것처럼 생생하면 할수록 일탈의 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실제 파트너와의 아쉬운 관계에서의 불만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