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9

발기부전,불감증 치료법


BY 미개인 2022-05-22



오르가즘,마음의 문을 여는 성 치료법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0897165


오르가슴을 얻지 못하는 불감증이나 발기 장애는

몇몇 특수한 의학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섹스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서 비롯된 것이다.

성 의학자 매스터스와 존슨 박사는

그것이 생리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스터스와 존슨 박사는 성 기능 장애의 해부학적 ,생리학적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던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

아내와는 안 되는데,애인과는 가능한 남자,

여행지에서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는데,

집에서는 안 되는 여자가 있다는 점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심리적 요인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그 심리적 요인을 갖게 된 개인적 배경은

엄격한 종교적 가르침,불쾌한 첫 경험,동성애 경향,그릇된 정보 등이라고 가정했다.

이 점에서는 프로이트의 이론과도 일치한다.


매스터스와 존슨 박사는 이러한 환자를 치료할 때

나쁜 습관이나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직접적이고 행동 지향적인 방법을 썼다.

그 결과에 의하면,섹스에서 가장 나쁜 태도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불안 때문에 상대방과 거리를 두고,방관자의 역할을 하려는 경향이었다.

불안이 상승되면 자신감을 상실하여 성 기능 장애를 야기 시킨다고 했다.

이러한 문제가 어떤 성질의 것인지는 다음의 두 가지 예가 분명히 답해 준다.


첫 번째는 여자들의 불감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다.

자제력을 잃을까 봐 겁먹는 여자들이 그것이다.

이런 여자들은 오르가슴을 향해 흥분이 고조되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것을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을 되찾으려 애쓴다.

죄책감이나 불안과 같이 억제 심리를 갖고 있는 여자들은,

오르가슴에 이르게 할 자극을 가급적 줄이고자

무의식적으로 몸의 위치를 조정하기도 한다.

전체 여성의 약 10퍼센트가 이러한 이유로 해서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자 파트너가 무능력일 때에도 나타나지만 대부분은 여자의 심리적 태도에서 찾아진다.


두 번째의 일반적인 사례는,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았는데,어느 날 갑자기 발기가 되지 않는 남자들이다.

예컨대,피로하거나 과음,유행성 감기 때문에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발기가 안 되는 수가 있는데,

남자들은 그 자체에 놀라서 노화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

또는 자기의 몸이 고장이 난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한다.

그는 다음 섹스 때에도 또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겁을 먹어

발기가 안 되는 것이다.

결국 성적 흥분은 불안감에 의해 억제되어 버리고,

실패의 악순환이 거듭되어 계속적으로 섹스가 불가능하게 된다.

마스터베이션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는 데 치료제 역할을 한다.


--유계준 저 '마스터베이션'에서--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들에겐 불감증이,

남자들에겐 발기부전이나 조루가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의사들이나 성 의학자들은 그것을 하나같이 심인성이라 하고,

위의 글에서도 그리 말하고 있다.

물론 육체적으로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성욕이 안 생기게 되고,성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얼마간 나이가 들어서

성욕이 줄거나 발기가 잘 안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데,

비뇨기과를 찾아 봐도 약물 처방을 내리거나 시술을 권하는 외엔

달리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나 역시도 쉰 살 전후해서 발기부전이 생기기 시작하고,

막상 발기가 돼도 얼마 가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별거와 이혼을 하는 등의 심리적 트라우마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아픔을 극복하고 나서 상당히 편안해졌음에도 그것은 별로 나아지질 않는다.

그나마 성욕까지 없어지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어서 ,

가끔은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얼마간 익숙해지면 애무나 오랄로

충분히 만족을 시키고 삽입을 하기 때문에 그닥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오랄 섹스를 하는 걸 좋아하고,하루종일이라도 하라면 할 수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할 수 있는데,

삽입 섹스를 하지 않거나 사정을 하지 않으면 여친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한다.

사실 사정을 하는 것은

자위를 하면서 온갖 상상을 하며 늘어지게 즐기다가 하는 게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친의 오르가즘이며,여친이 좋아하는 걸 보는 것인데,

여자들 중에도 상당수가

오랄 섹스나 핑거 플레이 등으로 오르가즘을 충분히 즐기고도

삽입을 하지 않고 사정을 하지 않으면 섹스를 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오히려 그런 마인드가 남자를 더 위축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발기가 되면 되는 대로,되지 않으면 안 된 대로 상황에 맞게

서로를 만족 시켜 주려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그런 자세를 갖고 섹스에 임한다면 여자의 불감증이나 남자의 발기부전,조루 등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남자라고 해서 다 사정을 해야 흡족해 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가 오르가즘도 못 느낀 상태에서

사정을 하고 돌아누우면 얼마나 비참한지 아는가?

거기다 대고 군시렁 대면 버럭 성질을 내며,

여자를 불감증 환자라 내모는 못된 놈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발기가 안 된 상태에서도 여친을 만족 시켜주고 싶어하며

애무나 오랄 섹스를 하면서 ,여친이 행복해 하는 걸 보는 것 만으로도

사정하는 것 이상의 흡족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내가 오래 전에 스크랩한 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진짜 선수들은 발기부전에 걸렸으면서도 강한 성욕을 느끼고 

섹스에 임하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비공식적 통계도 있다.

분기탱천 단단해진 페니스를 들고 서둘러 삽입부터 하고

거칠게 달려서 사정을 하고 돌아눕는 남자보다,

자신의 만족보단 여친의 만족하는 모습에 더 비중을 두고

오랄 섹스나 애무에 치중하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전자와 같은 남자와 섹스를 하면 불감증에 걸리기 쉽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오히려 불감증이 있는 여자가 치료될 수도 있다.

그렇게 여자가 만족하는 걸 보면 발기부전남도 불끈 발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전희로 오르가즘을 느낀 여자는

삽입하자마자 사정을 하는 남자에게 시비를 걸진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젊고 예쁜 섹파를 만났을 때 발기가 되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오랄 섹스와 애무,핑거 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한 오르가즘을 향유케 해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내가 사정을 하지 않은 걸 거북해 해서

펠라치오를 받아 조금 발기 시킨 후 삽입을 하자마자 사정을 한 적도 있는데,

그제서야 만족하는 그녀를 잘 설득해서

이후론 그녀도 나의 사정 여부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게 됐다.

더러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발기를 못 시키는 것 아닌가 염려하는 여자도 있는 줄 알지만 그것은 아니다.

20대 이후로 남자의 성적 능력이나 성욕,정력은 점점 퇴보한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다.

강하고 거친 섹스보다 부드럽고 느릿한 섹스를 더 좋아하는 여자들도 아주 많다.

아니,섹스는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를 보지에 삽입하고 낑낑대는 것이란 고정관념만 버린다면, 훨씬 높은 질의 오르가즘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성 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애무나 오랄 섹스를 연구 ,개발하며

성기에 집중된 섹스를 온 몸으로 확대 시켜서 ,

답답하지도 않고 ,매너리즘 따위 걱정하지 않으며

훨씬 풍요로운 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얼마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무궁무진한 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는 얼마든지 대용품을 찾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는,특히 섹스 소프트웨어는 그럴 수가 없으니...

제발...고정관념이나 장사치들의 노림수에 놀아나지 말고 제대로 즐기고 살자.

쭈그렁방탱이 할매,할배가 돼서도

따분하지 않게 ,짜릿한 쾌락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외모를 뜯어 고치고,하드웨어를 뜯어 고칠 정성으로

열심히 상상하고 자신만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매스터스나 존슨,프로이트 등을 비웃어주며

사랑하는 사람과 죽을 때까지 짜릿하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자.

그러나 그것도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이 없으니 건강은 열심히 챙기자!


위의 글에서 여자의 불감증을 분석한 부분도 주목하여야 할 것이,

여자들은 처음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 '자제력을 잃을까 ' 두려워 한다.

남자가 복상사를 하는 경우는 들어 봤어도 ,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다가 죽었다는 소리는 들어 보지 못했으니

제발 두렵다고 밀쳐내지 말고,멈추지 말고,뛰어들어 보자.

다 큰 아기새가 날아오르는 게 두렵다며 날기를 포기한다면,

어미새가 더는 먹이를 물어다 주지 않기 때문에 죽게 되는 것처럼,

두 눈 꽉 감고 뛰어내리며 마음껏 날개를 펼쳐 보자.

훨훨 날아올라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경지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직접 섹스를 하거나 상담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이니 믿어도 좋다!


두렵다고,오줌을 쌀 것 같다고 멈추거나 파트너를 밀쳐내다 보면

불감증은 물론이고 멋진 파트너도 잃게 될 것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밖에 더 하겠는가?

오줌 싸면 남친더러 이불 빨아 달라고,침대 바꿔 달라고 하면 되지

뭐가 걱정인가?


발기 부전,전희로 서너 번 오르가즘으로 이끌어 보라.

까짓 발기하지 않아도 괜찮고,중증 발기 부전에 걸렸던 당신도

그녀의 짜릿한 오르가즘을 보면서 발딱 설 수도 있다.

아무리 해도 안 되거든

그녀의 손으로,혀로,입으로 자위를 해 달라고 부탁해서 사정을 하면,

어설프게 삽입하고 불안하게 사정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발기하지 않은 자지를 그녀에게 빨고 핥게 해 본 적이 있는가?죽음이다!^*^

즐섹!


--미개인--


섹스리스로 지내다 남편 외도를 알고 다시 잘 지내보려 노력중인데,,

모든 걸 들킨 남편은 수치심 때문인지 진짜 하기 싫은 건지,

아님 내가 여자로 안 보이는 건지,,,부부생활을 거부하네요.

생각 없다는 듯이,,,몇 번 시도하다가 중간에 발기가 풀려버린 적이 있고

저는 몰랐는데 중간에 혼자 사정했다고 중단한 적도 있어요 .

그 후론 제가 옆에 오는것도 신경 쓰이나 봅니다 뭘까요,,,?


--남편의 외도--


외도 사실을 알기 전엔 왜 안 하고 사셨죠?

연령대는?

외도의 내용은?

너무 몰아붙이진 않으시는지요?


--미개인--


결혼하자마자 임신.출산,,그러다 독박육아로 지친 제가

한 번 격하게 거부한 후로 충격이 컸나 봐요 .

자연스레 요구가 없어지고 전 굳이 안 해도 살만했고,,

그러다 술 좋아하는 남편은 출장 가서 출장마사지 불러 욕구를 해결했고

그게 자연스레 버릇 습관이 됐나 봐요,

직업 상 영업도 하고 술자리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 유흥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 술집 여자를 만나면서 연애 같은 걸 하다 우연히 들키게 됐어요 .

그게 올해 6개월 전이고요. 둘 다 40대 초반입니다,

외도가 길었던 건 아니고요, 한 달 정도 ,,

술집 가서 부르면 만나고 평상 시 문자로 닭살연애한 게 걸린 거죠 .

중간중간 마사지 업소녀들과도 안부문자 하더군요 .

평범한 가장인 줄 안 남편이 그랬다는 사실에

그동안 섹스리스가 문제였나 싶어 회복하려는데 철벽을 치네요.


외도 상담 몇 차례 받고 회복 중인데요 ...

불쑥 떠오르는 상상과 빨리 안 하면 남자라면 못 참을 텐데 라는 생각에 맘도 급해졌다가 그렇네요,,,평소 속궁합도 별로 맞지 않고

그냥 사정 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인지라 ,거기다 완전 경상도 남자여서

이런 대화 자체가 자연스럽진 않아요 .꼭 말을 해야하나 뭐 이런 주의라,,,

속시원히 듣고 싶네요.


--남편의 외도--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모나 조건만 보고 결혼을 하고,

얼떨결에 아이 생기고,육아에 지친 아내가 섹스를 거부하고,

남편은 밖으로 나돌며 널려있는 매춘부들의 거짓 교성에 지갑을 열고,

돈 떨어지고 몸 망가진 연후에야 조강지처 찾아드는...

대부분의 준비 안 된 부부들이 겪는 전형적인 트러블이군요.

이제라도 알고,노력을 하시려는 건 희망적인데,쉽지 않을 겁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시고,몰아세우지도 마세요.

두 번 다시 그러지 말란 정도로 못을 박아두고,

굳게 쳐진 마음의 벽을 허무는 데 집중하세요.


너무 섹스에 연연하지 마시고,대들게 만드세요.

꾸미시고,따뜻하게 대하고,"힘들지?" 응원도 하고,인정도 해주세요.

안아주시고 쓰다듬어 주세요.말을 줄이시고 들어주세요.

그렇게 편안해지면,아직 젊기 때문에 돌아올 겁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위의 본문에서 처럼 순간순간을 철저히 즐기셔요.

디른 글들도 일 삼아서 읽고 새기세요.

힘들겠지만 상상,하지 마세요.헤어질 거 아니라면...

섹스 면허증 받았다고 좋아하다가,

별 재미도 못보고 트라우마를 안은 남자애를 떠올리시고,이해를 하세요.

물론 남편도 아무것도 모르고,준비도 하지 않은 점,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어쩌겠어요?중이 고기맛을 봐 버렸는데...


그런데 그 고기가 별 거 아니랍니다.독성 물감을 칠해 놓은 썩은 고기거든요.신선한 고기시잖아요.깨끗한,영양가 풍부한 고기시잖아요.알게 해주세요.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요?님은 얼마나 잘 하시기에 그런 말씀을?

열심히 계발하시고,오르가즘도 훈련하세요.자위나 기구 등으로...

마인드 개혁으로...

애교도 부리시고,어깨나 엉덩이 툭툭 쳐주며 격려도 해주고,장난도 치면서

흉허물 없이 지내세요!어찌 섹스라도 하게 되면 최상의 서비스를 하세요.

애무,오랄,부드러운 태도 등으로 녹여 버리세요.여우짓도 하세요.

틈틈이 전화나 문자로 화끈 달아오르게 야한 이야기도 하세요.

땡돌이가 돼서 귀찮아 죽겠다고 저를 원망하시게 될지도...


--미개인--


불쑥불쑥 올라오는 저의 습관들이 잘 고쳐지진 않지만 노력해야겠죠 .

헤어지지 않고 같이 살려면,,

애교,자신없지만 무섭게 느껴지지 않게 툭 던져봐야겠죠 .같이 지낼려면,,

지금도 관련 글들을 매일 읽으며 잊지 않으려 합니다 .같이 행복하려고,,

저번 주가 결혼 10주년 이었는데요 ...

이제 겨우 10년인데 뭘 못해보겠어요 그렇죠?

몇 개의 글을 요점만 뽑아 명쾌하게 들려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

다 맞는 말인 거 알거든요.또 글 남길게요 .고맙습니다!


--남편의 외도--


동감!!언제나 속시원한 강의네요! 팬 추가요!!

발기가, 조루가 중요하지 않다는 거..

여성의 몸을 진정 사랑하는 미개인님, 강의대로 모셨음 좋겠어용ㅋㅋ


--동감녀--


ㅎㅎ수강료는 연말에. . .

잘 지내시죠?


--미개인--


결혼 6개월 차 신혼인 새댁입니다...

초기에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정을 너무 빨리하더군요..

그 이후로 장난으로 토끼라고 놀렸어요~그게 문제가 된 건지

언제가부터는 관계 도중 죽더라고요ㅜ

이거 발기부전이죠?고칠 수는있나요?


--새댁--


네~물론 치료 가능합니다.

대신 끈기가 있어야 하고,의지가 있어야 하며,포용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저 아래의 제 글들을 꼼꼼히 읽으시노라면,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반복되는 이야기도 많을 수 있지만,그만큼 중요해서일 거라고 생각하시고

읽으시고,님 부부의 섹스를 돌아보고,필요한 것들을 따로 정리해서 ,

늘 염두에 두고 남편을 대하세요.


님의 경우만의 조언을 듣고자 하신다면 님 부부의 연령대나

그동안 파악한 서로의 성적 취향,맞벌이 유무,초기의 섹스 행태와 만족도 등 자세한 정보를 주시면 다시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릴게요.

물론 아시겠지만,저는 성 전문가는 아니고,다양한 경험을 통한 경험담과

귀동냥을 한 정도의 짧은 소견으로 그리는 것임을 아시고,

제가 말씀드리는 게 다가 아님을 명심하시고,

님 부부만의 방법을 찾아가시겠다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발기부전은 아예 발기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하므로 님의 남편은 발기부전은 아닌 듯합니다.조루도 아니며,성욕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난처럼 내뱉은 토끼란 말에서 받은 충격이 커서 ,

별 반응이 없이 수동적으로만 응하는 님과의 관계에서

이내 흥미를 잃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나 자신감 상실,조루 등은 대부분 심인성인 경우가 많아서 ,아직 신혼인 님 부부의 경우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드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 중간에 시들더라도 전혀 내색하지 마시고,

"요즘 많이 힘든가 보지?"하며 님이 펠라치오를 정성스레 해준다거나

"나도 마침 힘들었는데 우리 똘똘이(자지)가 눈치 챘나?" 하면서

고마워 하는 듯,연기를 하면서 만져주거나 거기에 키스를 해주는 등으로

남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세요.

사정을 하고 싶어 하는 눈치가 보이면 펠라치오로 사정을 하게 해주시면서

전혀 아쉬워 하는 내색을 하지 마시고,

남편이 잠 자는 동안 자위 등을 통해서 해소를 하셔요.


그러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님이 먼저 유혹을 하시고 요구를 하세요.

먼저 애무를 정성껏 해주고 펠라치오를 정성껏,즐거운 마음으로 해주시면서 님이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거듭 확인 시켜주시고,

자연스럽게 커니링거스로 이끄세요.

그렇게 삽입을 해서 다소 서툰 동작으로 섹스를 하는 동안 조잘조잘대며

자극을 하고,키스를 하거나 손으로 유두나 엉덩이 항문 등을 어루만지며

자극을 하세요.적절한 신음소리를 흘려주는 것도 큰 자극이 될 겁니다.

서로의 아랫배 사이의 틈으로 님의 손을 넣어 직접 음핵을 자극하면서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그러면서 손 끝으로

남편의 자지를 슬쩍슬쩍 스쳐주면 아주 큰 자극이 될 겁니다.

그리고 남편이 해주는 대로 가만히 있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걸 슬쩍슬쩍

요구하면서 요구하는 대로 해 줄 때 헉!숨이 막히는 듯 즐겁다는 걸

신음 소리나 말로 표현하세요.


저는 돌싱입니다.지금은 주로 섹스리스로 살거나 남편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하지 못하는 유부녀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그녀들을 즐겁게 해주고,

그리 즐거워 하는 그녀들을 보는 걸 즐기는 정도의 섹스를 갖고 있는데,

그녀들의 대부분이 남편이 해주는 대로 맡기기만 하다가 ,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버렸고,

더는 어떤 노력도 통하지 않게 되자 일탈을 하는 경우입니다.

님 부부의 경우는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6개월 차이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틀을 갖춰가시면 될 겁니다.

초기 못지 않은 좋은 관계,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점점 좋아지실 겁니다.

귀찮다고,자존심 상한다고,'다른 남편들은 알아서 잘 해준다는데 난 이게 무슨 꼴이람?' 생각하시며 투덜거리기 시작하면 ,평생을 정액 받이나 하거나 섹스리스로 가는 슬픈 일을 당하게 될지도 몰라요.


남자 아이를 하나하나 가르쳐가면서 키워서 잡아먹는다는 생각으로 ,

인내심을 가지고 깨워가시고,자신감을 심어주시고,더러 양에 차지 않더라도 좋았다고,고맙다고,사랑한다고 끝없이 표현을 해주세요.

아직은 놀리거나 비아그라,보약 등을 논하시는 건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니 그런 말은 입 밖에도 꺼내지 마세요.


이런 고민을 시작하신 김에,본격적으로 섹스 공부를 하세요.

남녀 간의 생리적 차이에 대해서 공부하세요.


님의 성적 취향은?님의 성감대는?체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죠?

오르가즘이 뭔지는 아시는지요?남자를 만족 시키는 법을 알고 계시는지요?

자위는 하시는지요?자위 시간은?자위를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껴 보셨는지?그랬다면 몇 번까지 느껴 봤죠?기구를 써 보셨나요?혼전 섹스를 하셨나요?

남편과 만나 결혼하기 전에 다른 사람과 섹스는 해 보셨는지요?.....

이런 물음을 스스로에게 하시고,답도 정리해 보세요.

스스로를 파악하고,분석해서 해법을 찾아내세요.


아직 결혼 전이라면,가능한 한 많은 남자와 만나 보고,섹스도 많이 해보고,

가능하다면 원숙한 중년남을 유혹해서 제대로 섹스를 느끼며 배워 보라고 권하겠지만,이미 결혼을 했으니,그럴 수도 없죠?

현실에서의 최선의 대안을 열심히 찾아서 추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훈련하셔야 합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덜컥 임신하고,출산하고,양육하느라 지치기 시작하면,

즐섹 인생은 종을 치게 될지도 몰라요.만혼이 아니라면,

섹스의 즐거움에 눈을 뜰 때까지는 피임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함께 즐섹을 모색하시고,장차 아이를 갖게 되면,양육을 함께 하고,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시고,서로의 의견을 절충한 합의를 이끌어내시고 정리도 해두셔서,틈틈이 살피며 고치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섹스를 즐기면서,계획된 임신을 하셔야 최고의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않겠어요?최고의 사람으로 키울 수 있지 않겠어요?


님이 주도하시되,가뜩이나 기가 죽어 있을 수 있는 남편인 점을 감안하시어 ,부드럽게,따스하게,능숙하게 이끄세요.칭찬도 과하지 않게 틈틈이 해주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하지만 지나치면 버릇이 없어질 수도 있겠죠?적당히...


남자는 특히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충성하고 싶어하는 존재랍니다.

목숨까지도 바치고 싶어할 수 있어요.그 사람이 아내이길 바라는 사람들 아주아주 많아요.단점은 외면하시고,장점만 보시려는 노력도 경주하세요.


아시죠?적당히 밀당도 하시는 게 필요하단 건...

토끼는 좀 심했지만,장난치고,칭얼대는 것은 좋아요.

남편이 곰을 원하는지,여우를 원하는지 파악하셔서 나름대로 대응하시고...


전 삼십 대 초반,중반,후반의 세 명의 섹파가 있어요.하나같이 결혼을 빨리 한 친구들인데,결혼한 지는 10년 안팎이고,하나같이 명기들이지만,

중반의 한 친구를 제하곤 아직 오르가즘을 몰라요.

하지만 차오르는 성욕을 아주 가끔씩,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저와 풀고 있죠.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여전히 아기 같은 친구들!

3년 여만에 비로소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한 중반의 친구는 지금은 매 번 서너 번은 느껴요.그런데 그렇게 개발을 했어도 남편이 시들해졌고,귀찮아 해서 죽으려고 해요.주로 자위를 하고,그래도 견디기 힘들면 저를 찾아 오죠.

제가 한 달에 한두 번으로 제한을 하고 있고,먼 곳에 살고 있는 데다,

아직 엄마의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꼬맹이들이 있어서이기도 한 게

그나마 그녀를 잡고 있어요.아니었다면,온 몸이 성감대이고,

성욕이 수시로 차오르는 그녀가 어떻게 됐을지 몰라요.더군다나 요즘처럼 무서운 세상에 더러운 놈팽이라도 만났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반면교사 삼으시라고...


즐섹!


--미개인--


"감사합니다...

사실 오르가즘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 전 오래 사귄 남친이었어요...

그 사람은 섹스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저는 그 당시 일도 하고 그러다 보니 섹스 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신랑은 그 반대로 신혼임에도 일주일에 두 번 세 번?뭐 크게 불만은 없었어요..


임신 계획 중이라 배란되는 때는 쭉 며칠은 해야 되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배란기인데 해야지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 ?

그런 말을 듣고는 흥분도 안 되고 관계도 안 하고 싶더라고요...

화가 나다 보니 당연히 안 좋은 말이 나갔었죠...

그런 게 남편의 심리에 많이 작용했나 봐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해요~

지금도 관계 도중 죽지만 손으로 만져주니 다시 되더라고요 .

신랑도 사정하고 좋아했습니다...

도중에 죽다 보니 사정을 한동안 못했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겠죠?

이런 걸로 고민할 줄은 몰랐네요..."


--새댁--


네,다행이군요.점점 나아지고 있다니...

하지만,막연히 시간이 지나기만 하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댓글에서 조언 드린대로 열심히 추구하시고,

대화하시고,협조를 이끌어내세요.


너무 자주 하는 게 싫어서 뜸한 남편과 결혼을 하신 건가요?ㅠㅠ

그런데 너무 뜸하니,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긴 하는 건지 속이 상하시죠?

문제는 님이 섹스를 좋아하고 즐기느냐인데...

님이 즐기기만 할 줄 안다면,일주일에 두세 번이면 충분할 수 있어요.

신혼임에도 이렇고,님이 오르가즘도 못 느낀다면,점차 흥미를 잃어갈 테고,

님이 임신,출산,양육에 시달리게 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흥미를 잃어갈 것입니다.

살이 트고,늘어지고,망가지면,좋아지던 발기력도 떨어지게 될 것이고...;;

한동안 섹스리스로 살게 될 것이고,절망하다가,

섹파라도 만들어 즐기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될 확률은 높아지겠죠?


아직 임신을 하지 않으신 거죠?

피임을 하세요.

그리고 섹스를 즐길 수 있도록,함께 노력하세요.

사랑해서가 아니라,임신을 하기 위해 마지못해 임하는 섹스를 통해 임신한 아이가..과연 최상일 수 있을까요?

최상의 컨디션에서 계획적으로 임신하세요.목숨 걸고 쟁취해내세요.

남자들의 호기심과 성욕,정력은 날로 떨어집니다.

가장 젊은 지금 해내지 못하면,평생 해내지 못하고,정액받이 노릇이나 하거나,살림이나 하는 사람으로 지내게 될 겁니다.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슬프지 않은가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님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여자로서의 삶을 지속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쟁취하세요.

남들이라고 다 그리 사는데...라며,그들의 불행한 전철을 밟으실 생각이 아니라면,이를 악물고 쟁취하십시오.

힘들고,더런 사회적 고정관념과 싸우느라 벅찰 수도 있지만,

조금 편하고 내내 불행하고 무덤덤한 생을 영위하느냐,

잠시 힘들고 오래오래 행복하고 짜릿한 삶을 영위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잘 판단하시고 선택하세요.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님의 몫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시어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게 최선입니다만,앞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님 부부 만의 일입니다.


안타깝군요.마음 같아선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다니며 도와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고...;;

현명한 선택과 분발을 빕니다.

님은 이 세상의 중심이며,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걸 잊지 마십시오.


행복하셔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