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7

이걸 남자의 시오후끼라 해도 되나?


BY 미개인 2022-09-14



매일 샤워를 하면서 

자지에 듬뿍 비누칠을 하고 조물락조물락 하면 느낌이 짜릿하다.

한 손으론 면도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면서...

발기되지 않았을 땐 그대로 좋고,발기가 되면 발기가 된 대로 색다른 느낌이 있어 좋다!

양치질이나 면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비누칠 애무를 한다.

뿌리서부터 귀두부 말단까지 쥔 손의 압력을 조절하며 주루룩 훑으며 애무를 하면 ,

그러다 소대에서부터 꽉 쥐고 귀두를 훑으면

귀두부에서부터 오는 짜릿한 느낌과 함께 엉덩이가 움찔 뒤로 빠지면서 움찔 댄다.

나머지 한 손으론 불알이나 항문을 부드럽게 애무하면 좋다.

케겔을 하면서 회음부의 혈관이 꿈틀대는 걸 느끼는 것도 썩 훌륭하던 걸?!


샤워를 하기 전에 소변을 보는 게 좋다.

그리고 작고 말랑말랑하던 자지를 주물러서 세워주면...

그러다 귀두부터 말단까지 세게 쥔 손으로 훑으면 찍찍 오줌을 쏘게 되는데...

사정하는 정도의 짜릿한 쾌감은 아니어도 엉덩이가 뒤로 쭉쭉 빠지는 움찔거림과 함께 쏘는 느낌이 썩 나쁘진 않다.


어떤 여친이 커닐링거스를 하는 내 얼굴에 왈칵왈칵 쏟아부으며 하는 말이

오르가즘은 아닌데 후련하다 했던 말이 떠오른다.

삽입 섹스를 하는 중에 사타구니를 뜨끈하게 만들어 주던 친구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보며 ,

자신은 별 감흥이 없지만 흐뭇하다 했던 게 생각난다.

한 친구는 질 안의 공간이 넓어지는 듯하면서 부욱북 보지 방귀를 뀌는데,

시오후키는 아니지만 그 이상의 감동이 전해진다.

위에 올라타고 오르가즘까지 느끼고 나서 뺄 때 왈칵 쏟아붓던 친구는 어리둥절했는데,

오르가즘과 상관없이 할 수도 있고,동시에 할 수도 있는 그것은 여자의 것일 뿐!


남자인 나로선 이해할 수 없지만,내가 나름대로 시오후키가 아닐까 생각하는 이것은 ,

얼마간의 짜릿함을 동반한 후련함으로서 어디서 들은 적도,본 적도 없는 나만의 것이기에...

웅웅 스팟처럼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련다.남자의,아니 미개인의 시오후키!^*^

그 광경을 보고 황홀했다던 친구가 ,

그 광경에 취하느라 미처 받아먹어 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며 ,

다음엔 그것을 꼭 받아 먹고 싶다고 했는데...

기대만발!


나는 아직도 탐구하고 개발하는 게 좋다!

파트너의 성감대를 찾아나선 탐험가의 자세를 갖는 게 좋고,나만의 자극법을 찾아 탐구하는 게 좋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자세는 주욱 견지할 것이고,색다르다 싶으면 나눌 것이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교?'하던 책 제목인가,카피인가가 생각난다.

잘난 척 하는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도 얼마나 허탈한 것인지를 알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문화를 창달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비판이나 다른 의견 대 환영!


--미개인--


가끔씩 들러 무척 공감해하는 1인입니다.

섹스리스를 10년 넘게 겪어오다 최근 한 애인을 만났지만

오르가즘이라는것을 느껴본적이 없어 늘 고민이던 차에 우연히 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네요

정말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가르쳐주는 학교라도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용기 내서 몇 자 적어보았네요

님의 행복바이러스가 읽는 사람에게까지 전달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대기만성녀--


섹스리스 10년이라. . . 얼마나 힘드셨는지요?

애인까지 만드셨는데,정작 오르가즘은 쉽지 않은 건가요?

애인과 함께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함께 고민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 질문도 하시고. .

웅얼웅얼 하는 여타 상담 블로그나,전문가들과 달리

제 경험을 위주로,비교적 적나라하게 써서 읽기가 편하지 않은가요?ㅎㅎ

용기 내서 애인까지 만드셨는데,그래봤자 별 것 없더라며

남자새끼들은 다 그 놈이 그 놈이더란 생각을 갖게 되진 않아얄 텐데. . . ㅎㅎ

즐섹!


--미개인--


정말 섹스의 참맛을 아시는 분 같습니다.

50대이신 것 같은데 자유롭게 섹스를 즐길 줄 알고 상상할 줄 안다는 건 큰 복인 것 같네요 .

이 세상에 섹스만큼 좋은 건 없는데 요즘은 세상에 치이고 쫓기다보니 잘 안 되는데 ...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joy--


물신 숭배만 안 해도 되는데,그게 쉽지 않은가 보더라고요? !

50대가 끝나가지만,걱정 안 해요.

늘 맞춤형 섹스를 추구하고,더 좋은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니. . .

죽는 날까지 즐기다 가려고요!^~^

즐섹!


--미개인--


아직도.. 잘..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없이...

소중해....



미개인님의...여친들..중...

미개인님과의..추억을...소중하게...생각하는...

분들의...비밀댓글들...♡

다...까보고..싶네...궁금해서....^^


글. 보면서...엄청..웃었네요...

넘..귀여우셔서...

암튼..특이해...^^



갑자기..카페에서..

OO야...옷..벗어봐....

오빠의..야한..말들...

남자들의...좀..더러운..저질스러운...야한..멘트들...

너무..싫은데...

이..남자의...야한..말들은..다름...

난..항상...꺄르르..꺄르르....웃어~~~

넘..귀엽고..유머러스하고...고급지고...^^


늦은..밤...꽃들이..가득한...공원에서...

내가....한 발짝.....앞에..걷고...있는데...

OO야....내..이름...부드럽게..불러주며...

나의..왼손을...세게...당기더니...

나의..허리를...감싸주며....

키스해..준다...

내 인생..최고의 장면이야....



톡.톡.톡

다음에..여기..가보자...OO야...

이쁜 카페를...좋아하는..나를..위해...

열심히...검색해서...보내주는...톡들...

그..어떤..명품가방..선물보다도...감동이고...

오빠와의..함께..있는...차..안이..

내겐...특급호텔이야~~~


♡Always be happy......♡


--요가쟁이--


어떤 오빤지 참 행복하시겠다!

실화죠?ㅎㅎ

아님 말랑께롱~^~^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