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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들은 어떻게 할까?


BY 미개인 2022-09-15



아래 기사는 허핑턴포스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평소에도 레즈비언이 아닌 이성애자 여자로서 여자와 섹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아래 기사를 통해 여자와 여자의 섹스 또한 우리가 하는 섹스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

여자는 여자의 몸을 더 잘 아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무튼 내용이 재밌으니 여러분도 한번 가볍게 읽어보세요~ ㅎㅎ


레즈비언들은 어떻게 할..


타이틀 : 레즈비언들이 직접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질문 열두 가지에 솔직하게 답했다



레즈비언 섹스에 대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를 궁금해 한다.


다른 모든 섹스처럼, 레즈비언 섹스에도 딱 한 가지 공식 같은 건 없다.

그러나 여성과 여성의 섹스는 다른 섹스들보다 더 많은 질문과 혼란을 낳는 것 같다.

잘못된 믿음을 타파하기 위해 허프포스트 게이 보이시스는 허프포스트 라이브 프로듀서 알렉스 버그,

‘오 와우: 궁극의 장기의 발견’의 저자 제니 블록,

유튜브 스타 아리엘 스카셀라에게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주요 질문들의 대답을 받았다.


참고: 여기서 ‘레즈비언’이라는 단어는 행위에 관련되어 사용한 것이며,

여성과 섹스를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레즈비언’이라고 규정하지는 않는 여성들의 행위를 제한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여기 제시된 답변들이 여러 상황에 적용되지만,

모든 퀴어 여성이나 여성과 섹스를 하는 여성들의 모든 경험이나 상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이 글은 노골적인 글이니 당신의 환경에 따라 읽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퀴어(Queer):성 소수자를 지칭하는 포괄적 단어.


01 두 여성이 함께 있을 때 ‘섹스’란 무엇인가?

우리가 섹스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다.

레즈비언 섹스는 친밀함과 쾌감을 추구하는데, 사실 어떤 섹스든 다 그래야 한다.

이 사람과 어떤 방법으로 육체적/성적으로 연결되고 싶은가? 무엇이 기분이 좋은가? 무엇이 당신을 흥분되게 하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레즈비언들의 모든 대답들이 퀴어 여성들의 섹스를 이루는 것들이다. – 제니 블록


~나도 한때는 레즈비언과의 섹스를 꿈꿨던 적이 있었다.

진짜 맛있는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자지는 없는 걸로 하고,아니 자지는 좀 큰 음핵 정도로 생각하고, 키스하고 애무하고 부비부비하면서 그녀의 품에 안겨 잠드는 ...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짜릿한 섹스일 것 같다는 생각!


어쩌면 바람직한 섹스는 레즈비언,특히 제니 블록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일지도...

삽입 섹스에서 벗어나 상대와 연결되고 싶어 하고,기분 좋은 걸 추구하며 서로의 흥분을 즐겁게 바라보는 사이.

주거니 받거니 서로의 흥분을 이끌어주며 행복해 하는 섹스!

그렇게 늘어지도록 만족을 한 후 큰 음핵(?)을 잠시 삽입하게 허락하고,사정하게 허락하는 섹스!

아~나는 그런 섹스를 추구하고 꿈꾼다.지금도...


02 모든 퀴어 여성들이 섹스할 때 하는 게 있는가?

레즈비언 섹스는 시저링, 스트랩-온, 성기 핥기가 다가 아니다.

퀴어 여성들이 섹스를 하는 방법, 퀴어 여성들이 섹스를 규정하는 방법은 무한히 많다.

사실 ‘섹스’라는 게 여성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 알렉스 버그


.시저링(가위치기 Scissoring):여성이 외음부를 상대방의 신체에 비벼 음핵을 자극함으로써 쾌감을 얻는 성행위.

.스트랩-온(Strap-on):몸에 묶고 음부에 붙인 채 성적 행위에 쓸 수 있는 딜도,모조 남근.


~섹스는 자지를 보지에 삽입하고 ,사정을 하고 끝내는 것이란 정의는

거의 대부분의 인류에 만연한 남근 중심 사상,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주창자들이 세뇌시켜 온 잘못된 것이다.

나도 남자지만 ,한때는 그런 세뇌의 피해자로서 그게 섹스라며 하고 다녔지만,

그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잔인한 짓인 지를 깨닫곤 한동안 멘붕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했고,

그러다 만난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를 통해 섹스의 진수를 파악한 후 제대로 즐기게 됐다.


하지만 그러고도 만나고 헤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다시 깨달은 건 ,

여자는 다,보지는 다,섹스는 다...하는 시중의 속설이 허위의 산물이며,뻥쟁이들의 허풍이란 것이었다.

섹스는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서로에게 다른 의미를 갖는 행위를 찾아 함께 즐기는 것이란 걸 깨닫게 됐다.

아는데...누구보다 잘 아는데...지금도 섹스는 어렵다!

남자인 내게 문제는 여자이기 때문이다.여잔 남자가 문제일까?

하지만 어려우면서도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어가는 재미가 워낙 짜릿해서,나를 중독시킨다!

알고,잘 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함께 즐길 줄 아는 게 중요할 듯!


03 레즈비언들도 섹스를 하는가?

우리가 서로 머리를 쓰다듬고 껴안는 것 말고는 별로 하는 게 없다는 인상을 주는 포르노가 너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퀴어 여성들도 섹스를 한다. 뜨거운, 땀이 흐르는, 지저분한, 맛있는 섹스를 한다.

휘날리는 커튼, 사틴 시트와는 아무 상관없는 섹스다. 우리도 한다.

하지만 둘 다 여성이라는 점 말고는 레즈비언 섹스에 본질적으로 ‘여성스러운’ 것이란 없다. – 제니 블록


~'여성스러운'? 젠더 몽둥이 한 대 맞고 싶은가?ㅋㅋㅋ

레즈비언 섹스를 여성스러운 것으로 오해한다면 게이들의 섹스는 남성스러워서 거칠고 난폭하다 생각하려나?

여성 중에서도 터프하고 거친 섹스를 원하는 이가 있고,

남성 중에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섹스를 원하는 이가 있고,

나처럼 두 가지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리고 피차가 합의한 상황이라면 어떤 짓을 해도 그것은 무죄다!

고로...나의 섹스 취향을 두고 변태 운운하지 마시라!

나는 합의한 상태에서만 한다!허락을 받은 상태에서만 한다!


04 페니스가 없어 아쉽지는 않은가?

전혀. 우리는 오르가슴을 느끼는데 페니스가 필요하지 않다.

어떤 퀴어 여성들은 삽입 자체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손가락이 페니스보다 훨씬 더 날렵하고, 페니스를 대신할 섹스 토이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와 있다.

그러니 페니스는 없어도 된다. – 제니 블록


~스무 살이 어린 친구와 섹파로 지내면서,농담으로 나랑 살까?했더니...

헐~십 년 후에,이십 년 후에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따지기에...

오랄 섹스와 핑거 플레이로 짜릿한 오르가즘을 넉넉히 선사 한 후 쉬면서

삽입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면서 같이 살자고 징징대며 웃었던 적이 있는데,

어이가 없다고 웃으면서도 이내 수긍을 하고 생각해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어주던 그녀...

이미 추억의 보따리에 넣고 틈틈이 꺼내보는 사이가 됐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페니스 삽입과 사정은 충분한 여성의 만족을 추구한 후 받는 선물로 생각하라.

너무 마려워서,급해서 삽입하고 사정을 했거든 돌아누워 자지 말고 여성을 만족시켜라.

그래야 사랑받을 수 있고,다음에도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족스러운 섹스의 키워드는 자지나 사정이 아니라 ,보지이고 여성의 오르가즘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결혼을 호구지책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

남근 중심 성의식을 갖거나 자지 자랑이나 하고 다니다간 평생 매음굴에서 시궁창 보지나 쑤시다가

성병에 걸려 치욕스럽게 죽게 될 것이란 걸 명심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라!

어찌어찌 결혼을 했더라도 명기인 당신의 아내는 안지도 못하고 독수리 오형제 신세나 지며 처량하게 지내는 사이,

그 명기는 나름대로 길을 찾아 제대로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각성할지어다!

한국의 남자들이여!


05 섹스할 때 둘 중 한 명이 ‘남자’ 역할을 하나?

아니, 절대 그렇지 않다. 삽입은 여성 오르가슴의 핵심이 아니다. 그저 한 가지 요소일 뿐이다.

레즈비언 섹스는 이성 간의 섹스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다.

연구에 의하면 레즈비언들이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아주 좋은 일이다.

그 이유는? 우리는 우리의 몸을 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고,

섹스가 어때야 하는 지에 대한 이미 형성된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즈비언 섹스가 정말 좋은 것이다.

나는 내 이성애자 친구들도 레즈비언 섹스를 즐기길 바란다. – 제니 블록


~나도 남자들이 레즈비언 섹스를 즐기길 바란다.

남자,여자란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사람 대 사람으로,

선후를 따지지 말고 경쟁적으로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섹스를 추구했으면 한다.

훨씬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삽입 섹스를 포기하란 건 아니다.

레즈비언들의 섹스가 이성애자들의 섹스보다 올가즘을 더 많이 느낀다지 않는가?

거기에 삽입 섹스의 즐거움까지 가미할 수 있으니 훨씬 경쟁력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삽입 섹스는 가장 나중에,아님 중간중간 조미료 정도로 즐겨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여자들이 섹스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어서 살짝 아쉬운데,

여자들이 주도하고,능동적으로,적극적으로 임해준다면 훨씬 즐거울 것이다.

세상엔 당연한 것도 없고 공짜도 없음을 각성하길...

나는 여자이기만 할테니,너는 남자의,여자의 역할을 두루 하라고 하면 평생 만족스러운 섹스를 못 누리고 말지도 모르니...

우린 남자,여자를 떠나서 공히 온 몸이 성감대인 존재들이다!

내가 바라는 걸 상대에게 먼저 해줌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내가 바라는 걸 해주고 싶게 만드는 자세가 절실하다!

어느 한쪽이 받기만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쉬 매너리즘의 포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06 한 쪽이 늘 더 공격적으로 나오나?

꼭 그렇지는 않다. 이성애자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관계와 모든 만남이 다 다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즈비언 섹스를 나는 ‘스위치 플레이’라고 부른다.

기분과 욕구에 따라 역할을 바꾼다. – 제니 블록


~남자는 늘 공격적이어야 하고 여잔 방어적이어야 한다는 궤변에 의지한 질문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은가?

왜 나만 늘 적극적이어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하지 말고,상대로 하여금 나와 섹스를 하고 싶게 만들지 못한 자신을 탓하자.

나는 늘 적극적이지만 최근 만나는 친구는 에둘러 적극적으로 섹스를 하자고 다가온다.

우물쭈물 수줍어 하기만 하던 그녀가 갑자기 나를 덮치고 범해준다.으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멘탈의 차이에 헤어졌다가도 다시 보고 싶어 하고,재회를 제의해 오기도 한다.

내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긴 하지만 아직 서툰 그녀에게 얼마간의 주도권을 제의하기도 하고,

능동적인 자세를 견지하거나 피학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짓밟아주길 제의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상대방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잠재 의식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 위함인데...

문득문득 이런 '스위치 플레이'를 나도 즐기고,모든 커플들에게 권한다.


07 퀴어 여성이 남성에게 오럴 섹스를 해줄 리는 없겠지?

모든 퀴어 여성이 남성과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오럴 섹스를 해주거나 받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다.

스트랩-온은 여성간의 섹스에 짜릿한 힘 교환을 줄 수 있고,

우리가 이성 성행위나 게이 성행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힘을 준다. – 알렉스 버그


~난 평균적인 이성애자이지만,퀴어 섹스에도 관심이 있다.

내 섹스 파트너 중 한 친구도 퀴어 섹스에의 호기심을 보이는 친구가 있고,

스스로를 변태라 칭하며 다소 변태적인 행위를 꿈꾸기도 한다.

그리 오픈된 자세로 나와의 섹스에 임하니 나로선 훨씬 좋아하게 되고,보다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게 된다.

레즈비언 섹스나 게이 섹스에도 호기심이 있고,어린 친구들과의 섹스 뿐만 아니라

멋지게 나이 든 뜨거운 노인과의 섹스도 꿈을 꾸는데,제의가 안 들어오네?!^*^


08 퀴어 여성들도 쓰리섬을 하는가?

‘쓰리섬’이라는 단어를 듣고 세 여성을 떠올리는 일은 일반적으로 흔치 않다.

레즈비언들은 굉장히 질투가 심하고 감정적으로 엉망진창이라고 악명이 높지만,

우리 중에도 변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레즈비언 베드 데스’(레즈비언 커플이 다른 섹슈얼리티의 커플들에 비해 섹스를 가장 적게 한다는 고정관념)란 없다.

– 아리엘 스카셀라


~쓰리섬...나에겐 영원히 로망으로 끝날 것인가~^*^

한 친구와 심심치 않게 쓰리섬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그리고 마찬가지로 여2 남1의 쓰리섬을 원한다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실현은 시키지 못한 채 또 다시 환타지로만 간직하게 됐다.

하지만 꿈꾸기를 멈추진 않으리라!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믿으니까...^*^

세 여성의 쓰리섬이라니...얼마나 환상적일까?

상상 만으로도 이리 짜릿하고 행복한데...


09 레즈비언 섹스는 본질적으로 안전한 섹스인 거 맞지?

퀴어 여성의 성병 감염률은 낮지만,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럴 섹스를 할 때 덴털 댐을 쓴다든가, 핑거링과 피스팅을 할 때 장갑을 쓰는 등

안전한 레즈비언 섹스를 하는 방법은 많다. 그리고 딜도는 쓰기 전에 삶을 것!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쓴다면 콘돔을 씌워라) – 알렉스 버그


.덴털 댐:치과용 기구인 듯.마우스피스인가?^*^

.피스팅(Fisting):사람의 주먹을 질에 삽입하는 행위.

~모든 섹스에 있어 위생은 필수다!

최대한 신경쓰고 가끔은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등을 찾아서 검진을 해야 할 것이다.

즐섹 동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한다.

최근,필이 꽂혔음에도 자제를 하고 먼저 검진부터 하고 치료를 하고 나서 만난 친구가 있었는데 감동이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노콘으론 안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느라 뜨거운 가슴을 붙안고 물러선 친구도 있었는데,

소중한 자신을 지키려는 결기가 멋져 보였다.

보지를 음부,거시기 등이란 말로 표헌하며 부끄러워 하는데, '소중이'란 말이 참 좋았다!

소중한 나의 소중이 아닌가!

내가 나를 먼저 열심히 사랑하고 나서 누군가와 사랑하자고 나서는 우리가 되자!


10 퀴어 여성들도 항문 플레이를 좋아하나?

퀴어 남성과 이성 커플들만 즐기란 법 있나.

딜도든, 바이브레이터든, 손가락이든, 레즈비언 섹스에서도 항문을 사용할 수 있다. – 알렉스 버그


~레즈비언들은 오히려 애널 섹스를 더 즐기지 않을까?

애널 섹스는 여자를 위한 섹스라는데...왠지 불결하다 생각되고,두려워서 안 하던 여성들도 ,

큰 맘 먹고 시도했다가 의외의 감동을 받고 즐기게 되는 걸 직접 경험했기에 ,

나는 좋기도 하고 별것 아니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예의 상 한두 번은 권해본다.

나를 믿고 따라주면,그리고 거기서 색다른 기쁨을 찾고 즐거워 해주면,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진다.

심지어는 눈을 촉촉히 적셔주며 감동하던,나에게 첫 애널 섹스를 선물한 친구는 헤어진 지 오래 됐건만 지금도 사랑스럽게 추억된다.

에이즈는 불결한 관계에서 생기는 것이지 애널 섹스를 해서 생기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여자인 당신에겐 특별한 기쁨을 선사해줄 것이며,당신의 파트너에겐 최고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어쩌면 당신의 파트너를 옴쭉달싹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기가 될 수도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며 까다롭게 구는 파트너는,별로...^*^


11퀴어 여성들이 정말 서로 성기에 주먹을 넣는가? 아픈가?

피스팅은 실제로 이뤄진다. 서로 대화하며 제대로 하면 아프지 않고 아주 좋다. – 진시 럼프킨


~피스팅...정말 하는구나~

거친 섹스를 원하는 파트너가 저만치 있는데...꼭 시도해 봐야겠다.

사실 손가락 네 개까지는 시도해 봤지만 힘들어 해서 피스팅은 꿈도 안 꿔 봤는데,

꾸준히 공부하고 스킬을 연마해서 더블 피스팅까진 아니라도 꼭 한 번 시도해보리라!

대물을 밝히는 친구들 중에서 찾으면 좋겠지?

그런데 난 아직 대물을 밝히는 친구를 만나보지 못해서 아직 유혹을 못 느껴본 듯.

아프지도 않고 좋단다!^*^


12 퀴어 여성이 그저 섹스만을 원할 때도 있나?

퀴어 남성과 이성애자들처럼, 우리도 그냥 섹스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레즈비언 섹스도 감정 없이, 그저 기분 좋아서 하는 섹스일 수 있다. – 알렉스 버그

~'그저 섹스만'?어감이 영 거시기하다.ㅋㅋ

사랑이 없는 섹스를 말하는 걸까?

퀴어 남성과 이성애자들은 왜 그저 섹스를 하고 싶어한다고 단정을 지은 걸까?알렉스 미워!^*^

나의 경우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파트너가 없는데 하고 싶으면 그냥 자위를 한다.

남자는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도 섹스를 할 수 있는 짐승이라고들 말하곤 하지만,

난 사랑이 없이 하려면 발기가 안 되던데?!

오래 전에 업소를 운영하던 사람의 호의로 풀 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매춘녀가 "어랏?낯 가리네?힛~"하면서 후딱 세우고 콘돔 씌운 후 후딱 사정하게 만드는 일을 당했는데(?),

기분 별로던데?마사지로 만족하지 못하고 나의 소중이를 매춘부에게 맡긴 자신도 싫었고,소중이에게도 미안했다.

그냥 섹스만 하는데 나의 소중이를 내두르는 것보다 추억을 총동원해서 자위를 제대로 하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제대로 된 자위를 하려면 풍부한 추억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섹스를 즐김으로써 추억 갑부가 되라.


허핑턴포스트US의 12 Totally Candid Answers To Your Questions About Lesbian Sex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미개인은 단락마다 ~표시를 하고 슬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