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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착용에서 오르가즘까지' 성관계 중 파트너의 이런 '거짓말'은 절대 믿으면 안 된다


BY 미개인 2022-11-27



'콘돔 착용에서 오르가즘까지' 성관계 중 파트너의 이런 '거짓말'은 절대 믿으면 안 된다 (전문가 꿀팁)


콘돔을 끼고는 "못 하겠다"라는 남성의 말은 믿지 말라


기자 안정윤


성관계 중 누구나 한 번쯤은 '거짓말'을 파트너에게 하거나 들어 본 적이 있을 거다.



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에 따르면

여러 거짓말 중에서도 절대 믿어서는 안 될 거짓말이 존재한다.

선의의 거짓말인 경우도 있지만 파트너의 거짓말을 잘못 믿었다가는 큰일 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거짓말은 뭘까?




1.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 전에는 항상 성병 검사를 받자.


만약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할 예정이라면

콕스는 무조건 '성병 검사'를 서로 미리 받으라고 권한다.

이는 본인과 파트너를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이다.

성병 중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없으면 굳이 검사를 받지 않는다.

콕스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상대방의 말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파트너가 최근에 검사를 받았다고 말은 하지만

증거를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검사를 받았더라도 당신과 만나기 전 다른 파트너와 또 관계를 맺었을 수도 있다.

콕스는 항상 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라고 강조했다.


~성병 검사는 평소 수시로 받아두는 게 좋을 것이다.

더군다나 파트너를 바꾸는 마당에 ...


2. 콘돔을 끼고는 "못 하겠다"는 남성의 말은 믿지 말라.


만약 남성이 "콘돔을 끼고는 못 하겠다" 또는 "감각이 별로다"라는 말을 한다면

콕스는 절대 믿지 말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콘돔 기업들은 많은 연구와 투자를 통해

감각을 저하시키지 않는 제품을 시중에 출시했다.


콕스는

"만약 남성이 콘돔을 끼지 않겠다고 주장하면, 관계는 못한다고 못 박아라"라고 조언했다.


~나는 평생 콘돔을 열 개도 안 썼다.

어려선 될 대로 되라고 닥치는 대로 했는데도 임신이나 성병으로 애를 먹은 적이 없었고,

나이 들어선 질외 사정이란 엉터리 피임 법을 남용하다가

오르가즘 선생인 여덟 살 연상녀와 전처가 임신을 해서 중절 수술을 했던 적이 있는데...

정관 수술을 한 후론 전혀 안 쓰고 있다,심지어는 애널 섹스를 하면서도...^^;;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기 전에 검증 과정을 거치며 이런 나의 취향을 알린다.

거의 문턱까지 왔다가 자기는 노콘으론 절대로 안 한다고 물러선 친구도 있었다.

인정!안녕~!^*^


3. 여성의 오르가즘을 잘 알고 있다는 남성의 말은 믿지 말라.


가끔 남성 중 여성이 '진짜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못 느꼈는지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콕스는 "그들이 뭐라든 여성이 오르가즘을 진짜로 느꼈는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콕스는 남성들에게 "만약 여성 파트너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면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떤 걸 좋아하는지 알려줘. 다음에 그렇게 해볼게'라고 말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느꼈다는데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글쎄,오르가즘 연기 정도는 알겠던데?!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즘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

그저 자위 하면서 느끼는 짜릿한 정도를 오르가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자기도 한 섹스 한다고 생각하던 친구가,

매번 오르가즘 문턱에서 두려워 하며 그만!을 외치다가,

몇 차례 설득을 한 끝에 문턱을 넘어서 진짜 오르가즘을 맛 본 후,

헐~하면서 어이없어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물론 오르가즘을 느꼈는데 더 큰 뭔가가 있을 거라 생각하며 더더더~를 외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4. "술을 많이 마셔서 일어난 사고야"라는 말을 믿지 말라.


만약 당신의 파트너가 술을 마시고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콕스는

상대방이 "술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말하는 건 가장 어이없는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말은 그저 한심한 거짓말이다.


술을 마셨든, 마시지 않았든 바람을 피운 건 팩트다.

결국 자신의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를 무시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선택을 한 것이다.

물론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판단력에 영향을 미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그 정도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파트너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리고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기억하자.

알코올을 많이 마셔서 일어난 '실수'라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


~나는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술을 핑계로 한 실수나 사고 등을 용납하지 않는다.

내가 안 마시니 친구들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마시길 바란다.

적당히 즐길 줄 아는 건 근사하던데...

물론 나처럼 술도 ,담배도 안 하는 것도 멋지지만...^*^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출처 : 허프포스트코리아(https://www.huffingto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