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합니다.
저는 성욕이 왕성한 42세 남자입니다.아내는 두 살 아래고요.
저는 일주일에 두 번 하고 싶지만,아내는 주말에 한 번만 하려고 합니다.
그나마 생리를 하면 쉬지요.한 주...^^;;
그래서 제가 날짜를 세어가며 괜히 실망하지 않기 위해 그 날인지 아닌지 체크를 하죠.ㅎㅎㅎ
그런데 원래 4일 뒤인데,별안간 오늘 터졌다네요.가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데,생리 할 때 관계를 가져도 되나요?그 날은 질 안쪽이 약해져서 피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애무도 하시던데,그럼 피를 먹으시면서 하세요?관계를 가지실 땐 콘돔을 쓰세요?
--생리 때문에 속 상한 남자--
우선 심심한 위로를. . . ^~^
네.생리할 때 조심스레 해야죠.
전 상관없이 하고요. . .
생리 중 오랄 섹스도 물론 하지만,피를 먹진 않아요.^*^
생리 중엔 음핵에 집중합니다.
그래도 얼굴이나 입에 피가 묻긴 하지만,먹진 않아요.평소 러브 주스는 먹지만. . .
최근, 생리 중인 그녀와 골든 샤워를 하면서 오줌은 먹어 봤네요.
그리고 처음 생리가 터질 땐 왈칵 쏟아져서 겁이 나더군요.
그 뒤처리가 귀찮아서 안 하고 싶어할 수도 있어요.
미리 대비를 하시고 만약 침대 시트 등이 얼룩지면 책임지고 처리를 하세요.
그럼 한결 편한 마음으로 응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랄 섹스,빨아 먹으면서 하시나요?저는 침을 투척하며 핥아요.
닿을락 말락,혀 끝으로 핥으면서 애를 태우시고,그러다 흥분하면 밀착해서 집중 자극을 하세요.침,아끼지 말고 투척하시며. . .
건조한 혀로 핥으면 느낌이 줄어들 겁니다.
여친에게도 침 좀 듬뿍 뱉어가며 해 달라고 하고요!
침으로 흥건해진 자지를 핥고 빨고 손으로 자극해주면 황홀하지 않던가요?
하루빨리 의무방어전 패턴을 벗어나시길. . . ^*^
참!전 콘돔을 싫어해요~^^;;
얼마 전 한 멋진 친구가 다가오려다 노콘이라서 싫다고 포기한 적도 있네요~ㅋㅋㅋ
--미개인--
답글 감사합니다~ 우선 아내가 의무 방어전 패턴은 아니에요.
전에 제 기분만 만족시키는 듯 사정만 하던 그때는 아내가 의무적으로 하긴 했었죠.
그러다 미개인님과 또 다른 블로거분의 글들을 접하게 되면서 조루 성향이던 그리고 일방적이던 섹스에서
상대를 만족시키며 서로 배려하고 즐길 수 있는 섹스로 바뀌었습니다.
삽입 섹스를 하기 전에 아내를 한 30분 정도 애무하고 삽입하면서도 애무하죠~ㅎ ㅎ
어제 생리 중인데도 시도를 했는데 다행히 아내가 받아줬어요 ㅎ ㅎ
콘돔을 끼고 했는데 안 껴도 되나 봐요?
--생리 때문에 속 상한 남자--
ㅎㅎ전 정관 수술 했어요.
전처랑 살 때 중절 수술을 두 번이나 해서,일찌감치 했죠.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어요.임신 공포,성감을 상당히 해치죠?
그리고 전 콘돔을 쓰고 하느니 차라리 안 하고 말아요.
사정을 하기 위해 하지 않고,느끼기 위해 하는데,콘돔 쓰면 아무 느낌이 없어요.
네.애무,오랄,30분 정도면 충분한데,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죠?
미개인의 황금 비율,4ㅡ2ㅡ4 아시죠?
잘하셔서,아내가 하자고 대드는 기쁨을 누리시길. . .
즐섹!
--미개인--
저도 정관 수술은 했어요 ㅎ ㅎ 애가 셋이라. ,셋째 낳고 바로 했죠 ㅎ ㅎ .
콘돔을 낀 건 생리하고 있어서 혹시나 해서 낀 건데 위생 상 아무 문제가 없다면 생리할 때도 평소처럼 그냥 하면 되겠네요.
그냥 해도 괜찮겠죠?
그리고 아까 글에 미쳐 쓰지 못했는데 아내가 의무적인 것처럼 보인 것은 아마도 맞벌이다 보니
육아에, 일에 지쳐서 평일은 좀 많이 힘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몸이 힘들면 여자들은 아무래도 성욕이 떨어지나 봐요. .
좋은 글 보면서 항상 도움 받고 있습니다.
그럼 미개인님도 즐섹 하세요~ ^ ^
--생리 때문에 속 상한 남자--
생리 할 때 여자가 꺼리는 건 봤어도,
남자가 위생 생각하며 조심하는 건 좀 생소하군요.
느낌,괜찮아요.
그리고 생리 중 성감이 오른다는 여자,의외로 많아요.당신의 아내가 혹시?ㅎㅎ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