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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기를 찾아가는 여행 중 하나가 섹스인 것 뿐이야...


BY 미개인 2023-04-03



[공유] 자기를 찾아가는 여행 중 하나가 섹스인 것 뿐이야...

2015.08.08. 23:54


http://blog.naver.com/harryhee73/220444975292


 많은 여자들의 고민... 


누군가의 질문을 받았어요.

누구 한 사람의 고민은 아닌 듯하고 답이 길어질 듯해서 포스팅으로 해봅니다.


" 감각의 해방과 의식의 해방..? 자신에 대한 인정과 발견...?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


저조차 좀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나는 진실로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인가? 글쎄요 ...

저는 먼저 이야기 하고 싶어요.

여자는 사회적으로는 분명이 남자에 뒤진다.

이유는 매우 명확하게 "사회적 기대에의 부응" 이 아닌가 생각하여봅니다.


즉, 이 어른 저 어른들이, 이 남자 저 남자들이, 하물며 이 여자 저 여자들까지 여자인 나에게 요구하죠.


"너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지니는 것이 우선이다.

남자가 소유하고 싶어지는 여자인가, 아닌가가 너의 가치를 좌우한다."


적어도 남자들은 그런 사회적 시선을 받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 억압은 없어요.

물론 남자들 또한 강한 남자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그들을 쫓고 있죠.

저는 많은 한국 남자들이 교감(긴장의) 신경계 흥분적인 조루 증상을 호소하 비율이 높은 게 이런 성공 지향적인 사회적 억압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일단 여자는 ... 숨겨져 있는 각종 압박 속에서 살게 됩니다.

1. 능력이 있으면서 성적 매력이 적은 여자에겐... 그러니깐 능력이라도있어야지...

2. 능력이 없으면서 성적 매력도 적은 여자에겐...넌 별로인...

3. 능력이 있으면서 성적 매력도 넘치면... 그땐요?


같은 여자들이 깎아내리려 안달을 하죠. 오히려 남자들에게 끊임없이 단회적으로 욕망당함으로서 혼돈스럽고, 남자 동료에 비해 능력이 평가 절하 되거나 할 수 있으며('분명 성적인 매력이 있는 여자는 능력 상의 한계나 헛점이 있을 거야.' 그녀는 침대에선 내 위에 있어도 좋지만 업무적인데 있어서 내 위에 있어서는 안 되지...').

같은 여자들에게는 은근하게 뒤로 견제 당하죠.

('나보다 낫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을 거야...')

여자 동료는 겉으로는 웃고 어울리지만, 그녀에게 어떤 꼬투리만 발견된다면 일순간에 마녀 사냥으로 내몰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배신의 준비...그것이 세 번째의 여자가 사는 삶입니다. 3번 여자는 어떻게 보면 자기의 단 한 명의 남자 외엔 모두가 조심해야 할 대상이죠.


어쨌든 1, 2, 3번 여자 모두 장난 아닌 삶입니다.

그러고도 여자끼리 경쟁해야 한다는 사회적 주문에 마저 세뇌 당합니다.


성장기의 저는 강하고 권위적인 아빠에 의해 약간은 억압 당하며 살아온 듯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두 분의 삶을 각자로 이해합니다. 강한 남성을 요구하는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살아 남으셔야 했던 아빠의 고충, 그러나 공통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삶의 파트너가 되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감정.

여자는 아름답고 순종적이면 다인 거라고 (시대에 의해 잘못) 교육 받아왔던 엄마, 현실 속에서의 혼돈.


두 분 모두 삶을 살아가시면서 험난한 삶의 실질적 파트너로의 서로를 요구하려 하나 서로 변화되지 않는 상대. 우리 전 세대의 여자와 남자는 사회와 시대가 만든 틀 속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엄마 아빠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 잘 압니다.

그냥 저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21세기에도 크게 변하지는 않은 것을 우리는 느낍니다.

더디게 발전하는 사회의 내면...


대학 시절 저에겐 저와 마음을 깊게 나누던 여자 동기가 있었어요.

그 동기이자 언니인 분이 제 직장 바로 옆의 아파트에 삽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언니는 이미 20대에 성적으로 많이 깨어 있었던 것 같아요. 성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그 이유에선지 아주 평범한 의대생을 버리고 더 유복한 집안의 의사와 결혼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언니가 한 땐 저와 친했는데요, 언니는 갑자기 나와 단절하고 같은 부류(신분 상승 도모)의 여자들과 손을 잡고 자기를 시장에 내다 걸게 됩니다. 수많은 의사들과 미팅을 하고 선을 보고 그리고 더 좋은 조건 더 부유한 집안을 찾아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10년도 더 된 어느날 나는 그녀를 나의 직장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불안정한 모습의 그녀여서. 또한 너무 어두워보이는 점과 너무 외로워 보이는 점에서 한번 놀랐습니다. 벌써 5년 이상 등 돌리고 자는 남편의 모습이 그녀와 말을 통하지 않고도 느껴졌습니다.


많은 여자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걷습니다. 명품백을 걸치고...

많은 여자들이 초조해 합니다. 피부 미백과 실리콘으로 빛나는 얼굴을 하고도...

실은 여자들은 초밥집에 놓여진 생선회와 다를 바 없이 여겨집니다.

나도 남자라면 아주 싱싱한 회를 선호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 여자들 그냥 그걸 인정해버리자고요.

그 어떤 싱싱한 회도 '도파민'이라는 성 충동 유발 호르몬이 다해가면 마찬가지입니다.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나저나,

받아들일 걸 받아들인다고 치고

여자...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어떻게 살아가면 그나마 덜 상한 '회' 와 덜 '퇴물'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남자와 같이 하는 섹스에서

오르가즘을 주체적으로 획득하는 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 모든 것이 우연이나 상대 남자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고

편안하게 오르가즘을 내 것으로 할 수 있을까요?

남자를 이해 할 것

회색 정글 속에서 숨조차 잘 쉬지 못하는 압박감으로 그들은 삽니다.

저는 솔직히 가정 주부보다 직업 남성의 편입니다.

그들의 스트레스를 이해하지 않고 사랑이 떨어지기를 바랄 순 없습니다.

여자인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세상이 남자들에겐 있습니다.

아직도 모 그룹은 회사 구호를 합창시키고, 엎드려 뻗쳐를 시킵니다.

또 어떤 기업 어떤 팀장들은 쪼인트를 깝니다.

저 또한 아침 여섯 시에 출근하는 직장에 다녔었고, 그리고 남이 한 일을 책임져 보았고, 고래 싸움에 끼여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시말서를 써본 적 있습니다.(아마 어떤 교수 '위촉장'의 글씨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직업 세계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정말 오금저리는 통증입니다.

잊지 마세요. 여기는 회색의 자본주의 정글입니다.


남자 삶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

그들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점점 아니어지겠지만, 가장 기대고 싶은 나무가 될 것. 남자는 성공 불안과 발기 불안을 가집니다. 그는 여자를 만족시켜주는 도구나 카사노바가 아닙니다. 지금 성을 나누는 침대에서 그를 평가하지 말 것. 알아서 모든 것을 해줄 것이다, 해주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벗어날 것.


대체 여자도 아닌데 여자의 감각을 어떻게 알겠어요. 눈을 감고 코끼리의 몸을 감지해야 하는 것처럼 그들에게 전지전능한 역할을 기대하지 말 것.

침대 안에서도 침대 밖에서도 그의 파트너가 되어주세요.

처음엔 서로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내 그도 편안해 할 겁니다.

그를 세상과 침대 위에서 원맨쇼 하도록 두지 마세요.

둘이 같이 하는 공연이 더 효율적이고 더 볼 만합니다.


 3 그런 정신적 바탕 하에, 자기의 자궁을 깨울 것. (근육. 혈관적으로) 


숨 쉬기도 귀찮다고요? 시간이 없어서 나는 나중에 하겠다고요?

글쎄요 이후의 저의 글을 읽고도 그런 말이 나올지...

자,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시고 자극 받으시라고 좀 적나라하지만 기록 해보겠습니다.


몇 번 보여진 사진 속의 복근 사진은 저 입니다. 물론 사진에 더 과장되게 나온 것이고요.

실제와 같지는 않습니다.

외부는 그냥 말랑한 외면을 보입니다. 그러나 외부로 보여지는 근육은 평범할지 몰라도 내부의 근육은 그 사진보다 더한 것 같아요.

근육을 키우세요. 외부에 보여지는 근육만이 아니라 실제로 단단하게 하나가 되어가는 코어 근육을 느낄 때까지.


근육이 자궁을 깨울 정도가 되면, 뭐가 어떻게 되느냐고요?

남자의 페니스를 여성의 몸 안에 보유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하면......

조금 과장이겠지만 아주 과장은 아닙니다.

(말이 너무 직접적인가...? 다들 좀 놀랬으려나...ㅜ.ㅜ)


How in 근육?

 근육이 충분히 깨워진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 ?

좀 적어봅니다.


- 베개 위에 말을 타듯 올라타서 상체를 앞 뒤로 움직여 보세요.

질과 회음부와 항문에 이르는 전체 근육 덩어리의 움직임이 리드미컬하게 느껴집니다.

장면을 떠올리기 어려우면 자동 도장...을 상상해보셔도 좋습니다.


- 치골 위에 가볍게 손을 대고 문질러 보세요.

치골 저 너머에 있는 자궁이 따스하게 반응합니다.

자궁은 자궁이 만져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 복식호흡, 그것만으로 풍요로운 감각을 얻는다면...

복식호흡 시 움직이는 그 근육적 움직임만으로 클리토리스 자체뿐 아니라

클리토리스 저변 근육이 움직여집니다.

가만히 누워서 호흡만으로 등 아래쪽이 심장처럼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어떻게 할 겁니까? 자궁을 느껴볼 거예요?

아니면 그냥 귀찮으니 자궁을 침묵하게 둘 거예요?


 4 그런 정신적 바탕 하에, 자기의 자궁을 깨울 것.(호르몬적으로)


인체는 물리적 화학적 집합체입니다.

침묵 속, 지속적인 좌절된 오르가즘의 경험은 서로에게 성적 무관심을 낳을 수 있으며, 여자뿐 아니라 남자 파트너에게도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궁극적인 오르가즘은 여성에게서는 옥시토신을 Up시켜 행복감을 증대하고 남성에게는 바소프레신을 Up시켜 여성에 대한 애틋함을 증가시킵니다. 상대를 사랑하고 오랜 기간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을수록 여성이 섹스 시, 더 이기적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How in 호르몬?

1.여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판단되는 여자(좋은 피부, 가슴이 발달한 여자)

- 질 내부 액체 분비는 충분하나 강렬한 피크감(자궁과 항문근의 수축)이 적을 수 있음.

- 이것이 섹스 시 최종적인 피크감을 줄이므로, 질의 텐트화 현상에 머무르면서 질의 이완이 지속되어 삽입 감각을 떨어뜨리고 오르가즘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음.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로 밸런스를 맞출 것!


2. 남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판단되는 여자(거친 피부, 여드름성 체질)

- 질 내부 액체 분비가 적고 외음부의 울혈로 인한 점막 팽만감이 적을 수 있음.

- 이것이 섹스 시 중도의 쾌락을 줄여 풍요로운 섹스 경험을 서로에게 안겨주기 어려움.

다양한 체위를 어렵게 할 수 있으며 섹스 빈도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음.


--> 식물성 음식 섭취로 밸런스를 맞출것!


 5 자기를 찾아가는 여행 중 하나가 섹스인 것 뿐이야...


' 나의 내면이 배가 고프면, 내 깊은 곳에 들어가서 응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 나의 삶을 세울 시간이 필요하면, 철저히 혼자가 되어 사고하고 판단함으로써,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우리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니까.

나의 자아가 흩어지면 나의 쾌락도 별 의미가 없는 것이므로.


'욕망이 치솟아 오를 때 상대에게 알릴 수 있음으로써 ...

'행위 중 상대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 않음으로써 ...

'그 부분을 그렇게 하면 좋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 자기 몸의 주인이 되기

오늘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아니라,

오늘의 섹스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섹스이니까.


' 상대가 절정을 향해 러쉬하는데 아직은 아닐 때, 더 나아가고 싶다면,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함으로써, 그 순간의 섹스에서 자기 몸의 주인이 되기

누군가가 찾아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찾아내고 그 느낌을 소유하는 것이

진짜 자기의 성(性)이니까.


~상당히 구체적인 자궁근 강화 방법까지 설파해주셔서 ,

저는 쓸 일이 없는 것이지만 고맙네요.

보다 많은 여성들이 님의 블로그 애용자가 돼서 ,

제 2. 제 3의 낙서쟁이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웃는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고개를 숙이고 명품으로 포장된 자기를 진짜 자기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좋겠어요.주욱...거기 기여해주실 거죠?

멋진 당신!사랑합니다!

커다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길 바랍니다!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시면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