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섹스와 연애에 관한 조언 스물다섯 가지
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Nina Friend
신입생이 되면 대학의 '훅업(hook up) 문화' 속에서 이런 세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원-나이트-스탠드를 할 것인가, 결혼할 사람을 찾을 것인가, 아니면 아예 키스도 하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인가.
(편집자 주 : 현재 미국에서는 연애하지 않고 섹스만 하는 상대를 '훅업'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모든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사랑, 섹스, 데이트(그리고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의문들)는
학문적인 도전, 세상에 대해 숙고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는 것과 함께
대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허핑턴포스트의 에디터들에게
'대학생 때 알았다면 좋았을 섹스와 사랑 그리고 데이팅'에 관해 물어 봤다.
1. 소중한 사람을 찾기 위해 보내는 시간은 값지다. 준비되지 않았다면,
혹은 단지 '동정이기 때문에'라면 섹스를 너무 서두르지 말 것.
2.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은 나이트에서 끝난다.
그 매력적인 사람이 다른 스테이지라고 안 가겠는가?
3. 룸메이트가 있다면 당신이 원하는 걸 확실하게 말해라.
가끔 '사적인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당연히 상대방의 '사적인 시간'도 존중해줄 것.
4. 당신을 섹스라는 쾌락의 세계로 이끌었던 사람과
평생을 함께 보내야 하는 건 아니다. 안녕을 고하자.
5. 침대에서 뭘 원하는지 확실히 '말'로 해라.
왜냐하면, 당신의 성적 만족은 중요하다.
6. 데이트는 자기 자신에 대해 그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배우는 재밌는 체험학습이다.
7. 누군가와 사귀기로 했다면
커플로서 만나는 친구 외에도 자신만의 친구를 따로 둘 것을 명심하자.
연애는 연애 밖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을 때 더 풍성해진다.
8. 진도를 좀 천천히 나가도 문제없다.
9. 물론 진도를 좀 “빨리” 나가도 괜찮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가 중요하다.
10. 파티장에서 혼자 나간다고 해서 절대 ‘루저’가 아니다. 가끔은 집에 가서 혼자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는 게 백 배 나을 수도 있다.
11. 불쾌했던 성 접촉(키스를 포함한 추행)이 있었다면 누군가에게 얘기해라.
12. 성폭력은 절대로!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13. 대학 시절 동안 진지하게 사귄 경험이 전혀 없어도 정말 괜찮다.
14. 진지한 경험이 있는 것도 좋은 일이다. 자신의 삶을 살아라!
15. “walk of shame”이라는 어구 따위 던져버려라.
(밤을 새운 흔적이 남은 차림새로 다니는 것 : 네이버 사전)
누군가와 섹스를 한다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다.
차라리 “자신감 넘치는 활보”(stride of pride)라는 표현을 써라.
16. 스리섬이나 다른 비전통적인 형태의 섹스를 하고 싶다면
대학 시절은 안전한 실험을 하기에 최고의 시기다.
(다시 강조하자면 열린 자세로 소통할 것)
17. 몸은 자기 것 아닌가.자기 몸에 신경을 쓸 것.
의사를 찾아가 피임이나 성병에 대해서 상담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 것.
18. 섹스는 즐거워야 한다. 누군가와의 섹스가 즐겁지 않다면 그만둬라.
19. 대학에선 모든 사람이 섹스에 관해 얘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섹스하는 것은 아니다.
섹스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20.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동정인 건 괜찮은 일이다.
졸업할 때 동정인 것도 마찬가지.
결정은 자신의 몫이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에 휘둘리지 마라.
21. 항상 피임할 것. 자신이 피임했다는 사실을 기뻐할 순간이 올 것이다.
22. 친구들의 충고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피임, 성병 예방, 정신 건강 또는 폭력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기 대학의 전문 상담사와 익숙해져라.
23. 누군가가 당신을 좋아하길 바란다는 이유로 섹스할 필요는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섹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신을 멀리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24. 명심할 것 : 졸업을 하고 나서 당신은 싱글인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멋지다!
물론 대학에서 만날 수도 있지만 별로 다를 건 없다. 너무 신경 쓰지 마라.
25. 대학은 여러 사람을 만나는 시절이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 자신을 찾는 시절이라는 걸 명심해라.
신 나게 살아라. 왜냐하면, 대학 시절은 한 번뿐이니까.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25 Things Every College Student Should Know About Love And Sex'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대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닌 것 같아 퍼 왔다.
설사 결혼을 했더라도,나이가 많이 들었더라도 ,
사랑에 서툴거나 무지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고,
상당히 개방적으로 바뀐 성모럴을 만끽하며 행복을 추구할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매춘만은 제발...팔지도 말고 사지도 말자.
사는 년놈들을 비난하면서 파는 년놈들은 뭐란 말인가?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사랑은,섹스는 아름다운 행위로 남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섹스는 꼭 상대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상상력으로,토이 등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세상을 만끽하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어설픈 상대나 더러운 상대와 ,
물질을 매개로 하면서 불안하게 나누는 사랑이나 섹스가 뭐가 좋을까 싶다!
하지만 역시 진짜 짜릿한 섹스는 속궁합이 잘 맞는 상대와 하는 게 아닐까?
게다가 운이 좋으면 둘을 닮은 아이도 낳을 수 있으니...
자위와 섹스를,그리고 결혼까지 해 본 사람으로서의 의견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