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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에 대해서 아시는 분 좀...


BY 미개인 2023-07-03



제 신랑 이상해요.. 넣자마자 나올 거 같대요.. 

한 5분도 못 하죠.. 나이는 26세인데..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달이 된 거 같은데.. 

이제는 짜증나요..뭐라 할 수도 없고,,괜찮다고 하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 거일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게 오래되니까 걱정되네요..나이도 그렇고..

조루 증세는 아닌가요? 

이러면 안 되지만 바람피우고 싶은 생각도 가끔 하는데..

며칠 보다가 계속 그러면 병원에 한 번 가볼려구요..

답변 좀 부탁해요..


-----심각-----


울 신랑도 그 집 신랑이랑 나이가 비슷한데(27) 

결혼하기 얼마 전부터 조루 증세가 나타나더니, 계속 그러네요..

처음엔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했는데, 장난이 아닙디다..ㅠ.ㅠ

조루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대요.. 

스트레스, 과도한 흡연, 과도한 섹스...

무슨 남자들이 그리도 예민한지..

스트레스 받아도 그렇고 담배 많이 피워도 그렇고, 섹스를 넘 많이 해도 그렇다네요...

님의 신랑은 어느 쪽에 해당되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원인을 알아야 해결 방안을 모색하죠..


남자나 여자나 케겔 운동이 몸에 좋대요.. 

남자들이 케겔 운동을 하면 조루를 예방하고 치료도 가능하구요,

여자들은 질의 수축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쉽게 말해"조여주는"능력을 향상시켜 준대요..

그러면 섹스할 때 남자나 여자나 더욱 큰 쾌감을 느낄 수 있겠죠..

케겔 운동의 방법은 간단해요.. 

소변볼 때 그냥 한 번 만에 하지 마시고, 짧게 여러 번 나눠서 보시는 거죠..

질 입구와 항문 입구를 닫는다는 기분으로 딱딱 끊어서... 

남자는 2-3초에 한 번씩 끊어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남자들 조루에 효과가 있다는 급냉법이란 게 있는데..

방법은 성기에 찬 물과 더운 물을 번갈아가면서 끼얹어 주는 거예요..

더운 물을 다섯 번 끼얹은 후에,찬물을 다섯 번 끼얹고..

샤워를 할 때마다 이렇게 해서 약 한 달 정도 해 보면 효과가 있다네요..


또 있어요..이건 님이 많이 양해를 해주셔야 가능한 방법인데요..

섹스할 때, 신랑분이 사정 할 거 같다고 느끼면

그냥 사정 하지 말고 곧바로 빼내서 

성기의 귀두와 몸통이 만나는 부위를 꽉 움켜쥐고

사정 할 것 같은 느낌이 사라지면 다시 섹스를 하는 거죠..

그렇게 함으로써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거예요..

그리고 약물 치료(?) 법으로는... 

오가피랑 개구리 소주가 왔다라고 누가 그러대요..

이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말씀드렸음다..

저도 이론은 일케 빠사~악한데, 실제로 써 보지는 못했어요..

신랑한테 귀띔해 주고 싶지만,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질 않네요^^;

님은 성공하셔서 행복한 성생활을 누리시길 바라요..^^*


-----조루마눌-----


조언 감사해요.. 

근데 울 신랑 그거 다하고 있어요.. 개구리 소주랑 오가피는 빼고요..

자기도 저한테 미안하니까 계속 그런 걸 하고 있더라구요.. 

칫솔로 닦는 것도 있다 하는데 그것도 하고요..

웃기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 

부부 관계가 무지 중요한 건데.. 속상하기도 하고..^^


-----심각-----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조루의 심각성은 언제 사정할지 미리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알면 멈추고 흥분을 가라앉힐 텐데...

그리 흥분을 멈추고 팽팽한 긴장감을 즐기는 걸 컨트롤이라 하죠. 

그게 장난이 아닌 모양 입디다만...

시간뿐만 아니라 정성도 아주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죠.

전 어려서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뒤에 숨어서 화들짝 놀라듯 서둘러 자위를 하곤 했고요.

그러다가 첫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애액이 흥건~한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의 그 뜨끈한 느낌과 포근함에 

온몸이 휘감기는 듯하면서...나도 모르게 어어어~~~ 하다가 , 

안 되는데~하면서 사정하고 나선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그때부터 고민은 시작됐습니다.

'아~나는 조루인가 봐~' 일부러 오줌보를 가득 채우고도 해 봤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해 보려고도 해 봤고,

샤워하며 때밀이 수건으로 귀두를 문질러도 봤고, 

이를 악물고 두어 시간을 버티는 악전고투도 해봤고,

그러면서 실습을 겸해 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질 못했어요.

늘 여자가 만족도 하기 전에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고 쪼그라드는...

거의 서른 무렵이 되기까지 그 고민은 계속됐어요.

대부분의 순진한, 그러면서 고지식한 남자들이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 바로 그 고민이죠.


아무리 해도 안 되기에 나름대로 독학을 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알려질 대로 알려진 방법이었지만 

당시의 내겐 독창적인 연구였어요.

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자위를 하며 사정 하려 하면 멈추고,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손가락 링으로 귀두를 문질러 대는 자위를 계속하고...

반복하며 자위 시간을 늘려가면서 온갖 상상을 다 끌어들여 파트너 삼았어요.

물론 4계절 찬물 샤워나 , 등산, 사이클링 등 운동도 겸했고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나의 능력이 일취월장했음을 알게 된 이후의 자신감이라니~

스스로를 변강쇠쯤으로 알았다니까요.^*^

그리 시작한 성취에의 여행은 여전한 새로움에의 추구로 현재 진행형...


조루...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조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서툶에서 오는 자신감 결여라는데,

부인께서 올가즘에 잘 올라주셔서 자신감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을 걸요?!

제발 사시로 쳐다보지 마시고, 

더더군다나 짜증 등으로 기를 죽이는 일은 마시고, 함께 극복해 보세요.

바람둥이가 아니었다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지금부터라도 키워서 잡아먹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극복하는 과정 등을 모색해 보세요.


님 부부만의 색다른 경지를 개척해 가다 보면 

구제불능성 조루라 하더라도 정말 행복해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좋은 소식은 구제불능성 조루는 없다는 겁니다.

둘러보세요. 그런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는 정말 넘치고도 넘칩니다.

xyinlove.co.kr에 들러 보세요.(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초 이론에 정말 충실한 사이트랍니다. 

거기서 님만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은 님의 몫입니다.

충분히 응용하시고 에스컬레이션 해가면서 황홀경을 추구해 보세요.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즐거워지면 삶 자체가 정말 즐거워지고 윤택해질 수도 있고요...

그래도 안 되거든, 그리고 하고 싶거든 

적금이라도 하나 드셔서 비뇨기과를 찾으시면

필요할 때마다 발기시켜 원하는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법도 있답니다.^*^

행복하시길...


-----미개인-----


이제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그런 증세가 있으면 걱정하고 어떡하면 좋은 방법 없을까? 하고 걱정해야 하건만

뭐! 바람피우는 생각 한다고...싹수가 노랗다.

앞으로 이런 여자 어떻게 평생을 데리고 살지 그 신랑 걱정이네~~~~


-----생각의차이-----


말이 그렇다는 얘기지!! 

제 말을 이해를 못하는군!! 저도 걱정이 되니까 여기에 글을 올리죠..

바람피운다고 글을 올리겠어요?? 저기요!제가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요?

좋은 방법이 없나 하고 올린 거거든요?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님이나 잘하시죠!


-----심각-----


거 왜들 즐거운 글을 갖고 신경질들이야요 ?

다들 걱정이 되고 하니 그러는 거징 ...

남의 일이라고 말 막 하면 안 되징 ...

하여간 아줌씨 아저씨 나이도 있고 하니 병원엘 한 번 가 봐유 !

아무래도 조루인 것 같아요... 넣자마자 싼다 ,,,상태가 별로인 것 같네요 .

병원에 한 번 가 보세요 .그리고 신랑이 마음이 급하신가

아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여러가지로 생각도 해 보시고 ...안정이 최고지요 !

그리고 분위기 띄워요, 애무를 오래 한다든지 해서 시간을 끄세요.

바로 삽입하면 사족을 못쓰고 사정 해버리니까 시간을 끄세요


-----중간여-----


포경 수술은 했나요?

안 했으면 귀두 부위가 더 민감할 수 있고요...

했더라도 감각이 예민한 사람은 , 

질 안의 쫄깃하고 포근한 느낌에 이내 녹아버리고 만답니다.

저도 지금은 마음먹은 대로 컨트롤도 할 수 있고, 

삽입 이외의 방법으로도 오르가즘을 이끌 수 있지만,

처음엔 질 안이 왜 그리 뜨겁고 야들야들하며 쫄깃거리는지

참을 수가 없어서 어어어~하다가 저도 모르게 사정을 해버리곤 

무안해서 혼났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랜 기간...

자위 등으로 컨트롤 훈련을 한 끝에 

비로소 파트너의 오르가슴을 이끌어 냈을 때의 황홀함이라니...

그것도 30여 분 만에 대여섯 번이나 느껴주는 명기의 소유자였던 그녀...

전 오르가즘을 잘 느끼는 여자가 명기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1인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장난치듯 가볍게 방법을 모색하고 훈련해 가세요!


케겔 훈련도 소변을 볼 때만 하시지 말고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하세요.

겉으론 아무 표시가 안 나니 걱정 마시고 

길 가다 멋진 남자랑 스치게 되면 시작하시고,

차나 전철에 앉아서도 하시고, 일하시면서도 하시고...

남자는 발기부전 치료의 효과가 있고, 여자는 섹스 시의 조이기 기능에 좋고 , 나중에 요실금 방지도 해준답니다.

항문을 꽈악 조이고 얼마간 지속하다가 풀어주고...

그러면서 질이나 페니스의 반응을 보시면 

움찔거리고 까딱 대는 게 확인될 겁니다.

사람에 따라선 그걸 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신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분은 집 안에서만 하시고...^*^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