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0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미개인 2023-07-05



쑥스럽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최상의 부부관계(?)를 위하여

이렇게 용기 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전... 문제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신랑이 오럴로 해줄 때는 참지 못할 만큼 좋지만..

일단 삽입을 하면 뭔가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은 들지만 좋다고는 느끼지 못하겠걸랑요?

결혼한 지 한 2년 정도 되었는데...

남편이 오럴로 해주면 전 어느 순간엔가 참지 못해 삽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순간에 저희 남편의 심벌은 작아져 있답니다..

아마도 절 만족시키기 위해 전념하느라 그랬는지도 모르죠...


여하튼... 그러면 미안한 맘에 저두 오럴로 해주고

어느 정도 신랑도 만족을 느낀 후 삽입을 하려고 하면 그땐 이미 전 어느 정도 식어있답니다..

저 문제 확실히 있는 거죠? 오럴 없이 삽입이라두 할 때는 넘 뻑뻑해서..

무리하게 하다 보니 며칠 고생한답니당...

삽입으로 인한 흥분보다 외음부의 특정 부분을 자극시켜 주었을 때 흥분되는 것...

자연스러운 걸까요?

흥분은 신랑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동안 넘 고민했고...

이젠 뭔가 방법을 찾고 싶기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적어봅니다...


-----쑥스럽지만-----


자연스럽죠. 부부관계는 느낌이 중요해요.

오감을 이용해서 행복한 부부 생활하세요~


-----나두-----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럴 때는 69체위를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저희 부부가 가끔 하는 건데요 ...

신랑이 님께 오럴로 해줄 때 신랑의 심벌을 님 얼굴 방향으로 하고 하라고 하세요.

좀 이상하긴 해도 만족을 위해서라면... 화이팅!!


-----저는요..-----


남자와 여자의 생리가 그처럼 아주 많이 다르답니다.

그런 차이점을 이런 고민 해결 사이트나 책 등의 도움으로 잘 파악하시고

대화하시며 현명히 대처하신다면 굳이 고민까지 할 것도 없을 텐데...

그리고 님 신랑 , 자세가 돼 있구먼요~

그리 서로를 만족시켜가며, 둘 사이의 갭을 좁히려는 노력을 계속하신다면

조만간에 님 부부는 부러울 게 없어질 겁니다.

그리고 발기해야 섹스를 할 수 있단 고정관념도 버리시고,

또 삽입 섹스만이 의미가 있단 생각도 버리소서.


님이 오랄로 만족스럽다면 그걸로 즐기시고, 신랑이 삽입 섹스를 원하면 또 도와주시고...

님이 바라시는 대로, 같이 폭발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겠지만,

아주 익숙한 관계에서도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그러니 꼭 같이 흥분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버리시고 그저 순간순간을 즐기시는 데 몰두하세요.

그리 흡족해 하는 님의 모습에 신랑님은 흥분할 수 있을 거고, 힘이 솟는답니다.

그러다 보면 점차 서로에게 맞춰져 갈 거라고 믿어요.

위의 댓글에서처럼 69 체위도 해보시고, 신랑의 성기가 작아진 상태에서 즐기는 방법도 모색해보세요.

어쩌면 발기된 상태보다 더욱 짜릿할지도...


가령 제 예를 들어보자면, 전 섹스를 하는 중 여러 번 부드럽고 딱딱한 상태가 반복된답니다.

하지만 즐기는 덴 전혀 상관이 없고, 아니, 오히려 제 전처는 부드러울 때의 느낌이 더욱 좋다고 하던데...

사정하고 나서 푸욱~숨을 돌리고 난 후,

작고 부드러워진 성기로 살살, 아주 살살 움직이면 자지러진답니다.

그 어떤 올가즘보다 짜릿하다고 하더군요.

어때요? 꼭 발기하지 않아도 멋지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잖은가요?

꼭 같이 흥분하고 자지러지지 않더라도,

서로서로 교대해가며 상대가 느끼는 걸 보고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잖은가요?

그러다 피차가 맞아떨어지면 황홀하게 동시 폭발까지도 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최선의 섹스는 자기 만족을 구하는 게 아니라 ,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랍니다.

그리 서로가 상대의 만족을 추구해 가다 보면 둘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이 돼서 돌아와 줄 겁니다.

믿고 해 보세요. 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랍니다.


오늘부터 아집을 버리고 그저 단지 신랑을 만족시키기 위해 섹스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세요.

님의 신랑도 그런 님의 추구에 나 몰라라 하진 않을 거라 믿어지는군요.

틀림없이 그도 님의 만족을 위해 섹스에 임할 겁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기 짝꿍의 올가즘을 보며 힘을 얻고 으쓱해진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그리 피차가 마음을 활짝 열고 상대의 만족을 추구해가고,

그러면서 느낌을 솔직히 나누고, 그리고 대화를 많이 많이 하세요.

섹스를 소재로 해서...

그리고 제발 적극적으로 요구하시고 , 상대의 취향에도 귀 기울여 보세요.

자신의 취향도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어필하시고요.

그러다 보면 사정을 하려는 순간 함께 오르가즘에 다다라서 ,

'아 죽어도 좋아!'라고 느끼는 행운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최고죠!


참!커닐링거스를 할 때 끝까지 달려보세요.오르가즘까지...

보통은 커닐링거스를 얼마간 하다가 질이 촉촉해졌다 싶으면 삽입을 하는데,

그러는 순간 님처럼 확 식어버리죠?

아직 오르가즘을 모르는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끼려 하면 "그만!|을 외치며 거부하더군요.

두려운가 봐요.

그런데 끝까지 달려서 오르가즘까지 느끼고 나서 삽입을 하면 ,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 느끼고 삽입을 하면 정말 좋을 겁니다.

오럴만이 아니라 핑거 플레이도 적극 권장하고 싶어요!


아~ 진도가 안 나가는군요. 피곤한가 봐요.

제 글을 좀 읽어봐 주실래요? 글쓴이 '미개인'으로 검색해서 골라 읽어보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미개인님.. 실례지만, 직업이 뭔가요?

여기서 님 글 많이 봤는데 이런 여성 사이트에 그것도 부부생활 코너에 아주 상주하셔서

전문 카운슬러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솔직히 느낌이... 먄

하지만, 일정한 직업도 없이 하루 종일 머릿속엔 온통 그 생각만 가득 찬,쫌 한심한 남자로 보여요~

정말... 보통의 가장이라면 이런데 드나들 시간 없거든요~

님한테 도움 많이 받은 분들이 보면 괜한 시비 건다고 욕하겠네요~

걍 님 이름 볼 때마다 느낀 감정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글 한번 남기네요~

그나마 부인도 님처럼 섹스를 좋아한다니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에구~-----


ㅍㅎㅎㅎ 전 자영업에 종사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산다고 자부해왔는데.

님의 눈에 한심해 뵀다니... 쩝!

직업. 있습니다. 가정 지상주의자이기도 하고요. 상주라~어폐가 있군요.

거의 매일 한 번씩 들러보는 건 맞지만, 1시간 미만입니다.

왜 이리 열을 올려가며 부부생활에 관심이 많으냐고요?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길 기대해서랍니다.


님에겐 이해가 안 되겠지만, 모든 가정이 성적으로 보다 더 만족스럽다면,

각종 성범죄나 매춘 등의 어두운 구석들이 상당량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성생활에의 마음 열림을 사시로 바라다봅니다.

성적 본능을 무슨 동물적인 수치쯤으로 생각하며... 님처럼...

배고파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을 무슨 개 돼지쯤으로 여기며 ,

혀를 끌끌 차면서 측은해 하는 사람과 다를 게 뭘까요?

살기 위해 먹는 형이상학적 고고한 존재로 보일 거라 생각하시나요?


졸려서 잡니다.

하지만 미련 곰탱이라서 까짓 수면욕쯤을 못 이기고 입을 헤벌리고 자다니... 측은한지고?

행복하고 싶어서 그를 찾아 헤매는 사람... 갈망한다 싶은 그들은 ,

시련을 즐기다시피 하는 , 그러면서 어떤 영감을 얻는 예술가적 기질을 지니지 못해 측은한가요?

그리 고고하신 분이 여긴 왜 들르시죠? 이슬만 먹고 사시는 분일 듯 싶은데...

제가 여기 다니며 여성분들의 솔직한 심정을 헤아리고,

그러면서 와이프를 사랑하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어가고,

그 보답이란 생각으로 남자의 솔직한 심정을 남기곤 했는데...

그걸 다 보셨다면 님도 꽤 오랜동안 다니시며 관심을 가지신 분 같은데... 웬 딴죽?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럽다 싶으면 피하면 그만이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그리 짐승인 듯 매도하시는 님의 저의가 의심스럽군요.


전문도 아닌 주제에 전문 카운셀러인 것처럼 나대는 게 고까운 건가요?

한 번 만나보고 싶군요.

얼마나 열심히 사시기에 님 같지 않으면 다 한심하고 졸렬한 인간쯤으로 보이는 건지....

님처럼 그저 남의 글이나 읽고 감상이나 하고 말아야 ,

그러다가 불쑥 딴죽이나 걸어야 열심히 , 인간적으로 사는 사람일까요? 우습군요...

행복하세요... 제발...


-----미개인-----


모 이렇게까지 심하게 이야기하실 필요가 있나요.

전 오늘 첨 와서 봤는데... 솔직히 아줌마 닷컴에 남자가 기웃거리는 거 같아서 찔리는군요.

그리고, 님 글 몇 개 보긴 했는데, 필요 이상의 표현은 솔직히 이곳에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거 같아요.

도움을 주려는 면도 보이지만, 한편으론 즐기는 거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을 거 같아요.

여성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도움은 솔직히 됩니다만,

즐기는 거 같은 생각은 이곳에선 자제하셨으면 하는데요?


-----지나가는 사람-----


즐겁지 않은가요?

남자와는 전혀 다른 여자의 세상을 엿보는 듯한 기분!

이전에도 MSN 사이트에서 '성담론방'이란 간판을 걸고 노하우쯤을 나누며 도움을 주고받아 봤어요.

그리고 미약한 저에게서나마 도움을 얻어 만족을 얻으며 고마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즐거웠고요!

우리나라의 성문화가 너무 음습한 음지만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진 않던가요?

정당한 파트너와 아름다운 성생활을 영위하고 ,

나름대로의 노하우쯤을 나누며 보다 즐겁고 화목한 가정으로 이끌어가며 살아보자고요!

사실 성생활이란 게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가지 않는다면 만족할 수가 없잖아요.

자연스레 상대를 배려하는 습관도 생길 수 있고,

또 서로가 만족을 해 보임으로써 스트레스쯤도 해소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여긴 어른들만의 세상입니다.

가차 없이,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나누며 선수가 돼서

아이들에게도 적절하게 가르쳐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자고요.

적어도 성적인 불만으로 이혼을 하는 불행은 겪지 않도록 말입니다!

행복하셔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