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랑 처음 관계를 할 때 그 여자가 처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처녀막이 터지지 않을 때는 무엇으로 아나요??
요즘은 처녀막이 없는 경우도 40% 정도 된다는데
혹시 처녀였는데 처음 관계 시 처녀막이 터지지 않았던 분들 계신가요??
남편의 반응이 어떠했는지요..
-----궁금녀,고민녀-----
글쎄요~ 아직도 처녀막 타령하는 무식한 남자가 있나요? 쩝~
좋아요.. 따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자기는 총각도 아닌 주제에...
총각이 아닌 사람들이 특히 그런 거 따진답니다.
물론 동정을 지킨 사람들일 수 있는데...무섭지 않은가요?
나도 지켰으니 너도 지켰어야 한다?
내가 이리 사니 너도 이리 살아야 한다?^^;;
글쎄.. 이거 물으신 분이 결혼을 앞두고 있고,
자신의 처녀막쯤이 걱정이 돼서라면,
제발 걱정 마시고 당당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가령 혈흔이 안 보이는 걸로 문제 삼는다면,
내가 어케 아누~ 자전거를 타서...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저절로 파열됐나 보쥐~하고 넘어가세요.
그래도 문제 삼는다면 걍 이혼 해버리고... 그러긴 좀 그렇죠?
살아보고 결혼하란 말을 하고 싶은데.. 좀 무리죠? 혼전 섹스 권하고 싶어요.
그럼 이런저런 걱정 안 해도 되잖아요.
어케 알까? 혈흔을 보고 알거나... 아님 느낌으로 알아요.
혈흔이 있다 해도 이미 처녀성을 상실했을 수도 있는데...
전 그런 거 문제 삼을 생각이 있어본 적이 전혀 없어서인지,
아직껏 처녀성을 파괴시키는 부담스러운 경험은 한 번도 없었어요.
혼전 경험이 부담된다면 처음엔 철저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경험녀라고 생각할 소지가 크니까요.
제가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은 그런데 뒀던 것 같아요.
아프다고 빼고.. 부끄럽다고 빼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며 내숭하고...
무섭다고 안아 달라고 수줍은 척하고...
그런 정도면 대부분의 남자가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여하튼 대범해지세요.
처녀막 따윌 문제 삼을 남자하고라면 평생 고생이니까 과감히 걷어차시고요...
아직도 가부장 적 이데올로기의 포로들이 판을 치다 보니 ,
남자들은 총각파티라며 당당히 즐기고, 여자들은 처녀성을 지켜야 하고...
웃기잖아요?
저도 남자지만 정말 웃겨요. 푸우하하하하하~
자신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란 카피를 옮기며 줄일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맞아요~ 행동을 잘하셔야겠어요.
특히 신음 소리를 잘 내느냐~아니냐~ 그런 걸로 말이 많더구먼..
-----jms-----
전 맹세코 처녀인데 처녀막 걱정도 안 했는데 피 구경도 못했어요.
걱정도 되었지만 나 자신 떳떳했고 남편도 신경도 안 쓰고 의심도 안 했어요.
워낙 집안끼리 잘 알아서인지..... 그런 남자 문제 있는 듯...
-----연정-----
전 사실 신랑이나 저나 경험이 없어서 첨에는 잘 삽입이 안 되었답니다.
신랑도 제가 아프다고 하니깐 선뜻 삽입을 못하고
그렇게 몇 번을 실패한 끝에 삽입에 성공하였고
힘들게(?) 부부 관계에 성공했답니다. *^^*
그 과정에서 조금씩 처녀막이 손상이 되었는지
약간 팬티에만 묻힐 뿐 정말 신랑은 못 봤거든요.
근데 신랑은 제가 처녀였다는 걸 알아요.
농담 삼아 처녀 아니었지 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없죠. 그렇게 힘들었는데....
하여튼 저도 신랑이 총각이었음을 느낌으로 알겠더군요.
눈으로 꼭 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느낌으로 알 수 있답니다. ^^
-----부산-----
가령 과일 장사가 먹어보지 않고 빛깔과 향만 보고 좋은 사과를 알듯이...
이 여자의 삽입 촉감 감각이 어떻다고 말하거나,
삽입 시에 상대가 경험이 많다 적다는 이야기를 하는 남자는
오히려 여러 여자를 경험했다는 이야기죠.
그렇지 않고 초보라면 위의 임처럼 처음에 남자도 삽입도 못해요...
전 남자인데 저도 첨에 실패를 했죠.
여자가 아프다고 하기도 하고 나도 잘 못 찾겠고...
선수가 선수를 알아본다는 거죠.
그렇게 단정하고 말하는 남자는 말 그대로 선수란 거죠,,,,
근데 상식적으로 여러 번 경험해 본다면
이 여자는 이렇고 저 여자는 저렇군 하고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여자도 경험이 여러 번이라면.
아 이 남자는 작다 길다 강하다 크다 세다...ㅎㅎ 알 수 있듯이.
알 수는 있으나 의미 없고
더구나 그걸 순결하다 아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남자랑 만날 필요 없죠.
앞으로 피곤할 테니까요
-----민-----
으음.. 많이 불안했었는데.. 답글들을 읽고 많이 안정도 되고 힘이 생기네요..
고맙습니다.
-----궁금녀,고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