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 된 뒤에도 섹시한 기분을 느끼는
(그리고 섹스를 더 많이 하는) 방법 여덟 가지
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Brittany Wong
연인과 헤어졌다고 해서 성적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섹스 세라피스트들과 섹스 전문가들이 헤어지고 나서 다시 자신의 몸과 이어질 수 있는,
여성을 위한 여덟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혼자서, 혹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1. 춤을 배워라
신축성이 좋은 요가 바지를 챙겨 춤을 배우러 가라. 폴 댄스라면 더욱 좋다.
‘당신이 원하는 섹스를 얻기’의 저자 섹스 세라피스트 태미 넬슨의 말이다.
“감각적인 폴 댄스는 스피닝 클래스에서 땀을 흘려서는 얻을 수 없는 힘과 부드러움, 자신감을 키워준다.
거울 앞에서 섹시하게 움직이고,
하이힐을 신고 당신의 섹시함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며 팔 근육도 키워라.”
~여성들이 원하는 섹스에 대해서 연구하라.
그리고 그런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스킬을 개발하라.
굳이 불법적인 매춘을 하지 않더라도 여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열심히 게시하면 ,
준비된 여성들이 스스로 찾아와주기도 하니 일거양득 아닌가?
그리고 그런 경험담을 맛깔나게 게시하면 줄을 이어줄지도 모른다.
단,물건 자랑이나 하고 남성 위주의 삽입 섹스나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양해를 구해서 먼저 만족을 하고 나서라도 반드시 여성의 만족을 위해 봉사를 하면
만남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2. 섹스 토이를 사용하라
당신 서랍 깊숙한 곳에 바이브레이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낡은 구식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섹스 세라피스트 이언 커너는 갖고 있던 토이를 새 것으로 바꾸어 보라고 말한다.
“우리는 섹스 토이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요즘 나오는 바이브레이터들은 애플에서 만든 것 같은 모습이다.
세련되고 혁신적이며, 아름답고 강력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성용 바이브레이터는 렐로스 오라이다.
커닐링거스 경험을 재현하는 음핵 자극기이다.”
커너는 이런 토이를 투자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만약 남자와(혹은 여자와) 섹스를 하게 된다면, 오비완 케노비가 광선검 사용법을 가르쳐 주듯 알려주라.
섹스 토이는 혼자 사용하든, 파트너와 섹스할 때든 좋다.”
~남성용 자위 기구도 풍년인 걸로 안다.체온만 없을 뿐 진동까지 되고 ,
판에 박은 것이긴 해도 신음 소리까지 나며,애널섹스도 체험해 볼 수 있고,
오돌톨한 촉감까지 선사하는 엉덩이 모양의 것이 있지만 너무 무거워서 불편하고,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것도 있는 줄 안다.
독수리 오형제로 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고,
컨트롤 훈련 등을 하는 데도 좋을 것이라 추천하고 싶다.
3. 매일 자위하라
매일 자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넬슨은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학위를 딴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표현한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하라.
여러 번의 오르가슴에 대한 책을 읽고, 확장된 오르가슴에 대해 배우고, 여성 사정을 실험하라.
당신의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배워라. 당신의 성기가 할 수 있는 일에 감탄하라.
나는 당신이 하룻밤에 몇 번이나 절정에 도달할 수 있는지 모를 거라 생각한다.
한 시간 이상 끌 수 있다는 것도 모를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의 쾌감에 대한 전문가가 될 때까지 당신의 섹슈얼리티를 확장하는 법을 배워라.”
~윗 글로 봐서 조만 간에 여성들이 섹스의 진수를 파악하게 될 조짐이다.
남성들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사정만 하면 끝내는 식의 야만스러운 남성은 퇴출될지도 모르니 ,
다발성 내지는 멀티 오르가즘을 이끌 수 있는 자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책으로,경험담으로,그리고 스스로 연구해서 여성 공략법 등을 익히고,
자신의 생리적 특성에 대해서,여성의 생리적 특성에 대해서 전문가적 자질을 갖출 필요가 있다.
쉽진 않지만,그래서 해야 하는데...
일단 익히고 나면 인생이 즐겁고 풍요로워진다!
4. 다양한 포르노와 성애물을 탐구하라
사귀는 동안에는 당신보다 파트너의 필요를 우선 시 했을 수도 있다.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들을 다시 찾기 위해 다양한 성애물과 포르노를 보라.
(요즘에는 여성 친화적 포르노들도 많다).
‘진짜로 사랑하기: 지적인 커플의 지속적인 친밀감과 열정’의 공저자인 섹스 세라피스트 다니엘 하렐의 말이다.
“당신이 섹스를 하며 느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감이 잡힐 것이다.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인지, 정복되고 싶은지, 숭배 받고 싶은지, 사용되고 싶은지를 알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의 파트너가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그렇게 해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남성 역시
새디스트적,매저히스트적 취향에 대해서 정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상황에 따라 세게 밀어붙이기도 하지만
더런 칭얼대며 학대를 해달라고,욕설을 퍼부어달라고 애원도 하는데,
여친들이 재밌어 한다.
변태적 행위에 대해서도 피차,얼마간 관용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5. 자주 추파를 던져라
새로 찾은 자유의 가장 큰 장점? 내키는 상대라면 누구와도 마음대로 치근덕거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안녕하세요, 이제까지는 건드려선 안 됐던 섹시한 싱글입니다.’
“섹스를 하게 되든 안 하게 되든, 다른 사람들과 섹시한 추파를 주고받는 것 만으로도
섹시하고 살아있는 기분, 싱글인 자신에 다시 익숙해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심리학자이자 데이트 코치인 서맨사 로드맨이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유머러스할 필요가 있다.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 여성에게 툭 던진 한 마디가 그녀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 수 있다면 ,
섹스로까지 이끌 수 있는 확률은 높아졌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주의할 것은 그렇다고 불쑥 섹스를 하자고 했다간
당장 성추행범으로 고소를 당하거나 ,파렴치한으로 외면을 당할 수도 있다.
너무 쉽게 넘어오는 사람도 꽃뱀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길...
항상 먼저 대들지 말고 여성측에서 요구해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며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여자는 그런 남자를 더 섹시하게 볼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길...
6. 낡은 란제리는 다 버려라
예전 연애 중에 샀던 란제리들과 작별하라. 비싸고 좋은 것들도 마찬가지다.
“그건 과거의 당신의 심벌이다. 정말 비싸고 예쁜 성인용 란제리를 사라.
피부에 닿는 감촉이 끝내주는 물건을 사라.”
보여줄 사람도 없는데 왜 비싸고 화려한 속옷을 사느냐고?
중요한 것은 보여주는 게 아니라고 넬슨은 말한다.
“파트너를 위해 사는 게 아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조차 강력하고,
섹슈얼하고 아름다운 기분이 어떤지를 기억하려고 사는 것이다. 이건 자랑이 아니라 성장의 문제다.”
~난 워낙 꾸미는 걸 싫어하는 편인지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남성들도 얼마간 새로운 기분으로,젊은 기분으로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
스스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이고,데이트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예전에 여성 월간지 부록에서 본 바에 의하자면 ,
1년에 300여 명의, 공략하기 힘들어 보이는 여성들을 정복(?)한다는 한 남자는
명품 옷과 구두로 치장을 하고 멋진 외제차를 탄다고 하고,섹스는 솔직히 잘 못 한다는데,
여성들은 그런 치장에 상당히 민감해하더라는데...난 안 해 봐서 뭐라 할 말이 없다!^*^
7. 가벼운 섹스를 피하지 말라
몇 년 동안 연애를 하고 난 다음이라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가벼운,
아무 조건 없는 섹스일 수도 있다고 커너는 말한다.
“당신은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섹스와 감정을 구분할 수 있다.
잠시 미뤄두고 오르가슴을 중시하라. 틴더와 같은 데이트 앱은 20대만을 위한 게 아니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성숙한 사람들을 위해 특화된 스티치 같은 새로운 앱도 있다.”
직접 만나 데이트를 하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 “
1 대 1의 관계에 있을 때는 즐길 수 없는 사탕과 같은 앱이다.”
~아무리 멋진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집착을 하면 안 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대쯤으로 존재를 해주면 피차가 아주 편할 수 있다.
그리고 단 한 번을 하더라도 제발 껄떡 대지 말고,
근사한 여성,여차하면 사랑을 할 수도 있는 사람들과 섹스를 하고,
나의 사정보단 여성의 오르가즘을 주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한 번을 즐기고 헤어지더라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지도록 만들라.
8. 당신을 흥분시키는 게 무엇인지 파트너에게 말하라.
당신의 마지막 관계가 끝났을 무렵에는 성적으로 판에 박힌 패턴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세워야 할 새로운 목표는 당신이 파트너에게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진짜로 사랑하기: 지적인 커플의 지속적인 친밀감과 열정’의 공저자인
섹스 세라피스트 셀레스트 허쉬맨은 말한다.
“초기에 자주 이야기해서 억울함이나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하라.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의 느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열린 마음으로 들을 것이다.
비난하는 식이 아니라 사랑을 담아 말하면 특히 그렇다.
그저 상대가 파악하기를 기다리고만 있지 말라.”
~아직 우리 나라에선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의 생리적 특성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그저 자기가 해온,알고 있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데,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
상대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특별하고 쇼킹한 행위를 연구하고 ,
갈고 닦아 두면 지속적인 관계도 가능해질 수 있다.
섹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종합 예술이란 걸 명심하길...
*허핑턴포스트US의 8 Enticing Ways To Feel Sexy (And Have More Sex) After A Split을 편집했습니다.
(~)으로 각 항의 뒤에 단 것은 남성 싱글들을 위해 필요한 자세라고 본인이 적어 본 것이다.
참고만 하시고,더욱 연마하시고 개발하셔서 즐섹들 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