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살 11살 자녀를 둔 어머니입니다. 제가 지금 말하는게..저의 교육관 생각이에요. 제가 첫째 아름이가 초등학교때 발달 단계를 쭉 점검해 보면. 어떠 기준으로 자녀교육을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저는 아이의 발단 단계를 공부하는 동안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해보았거든요. 외우고 암기하라고 주입식 교육보다는 책을 많이 읽혀야겠고요. 문제풀이같은것을 반복시켜서 풀게 하는것보다는 현장체험학습을 한번더 하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게 시험 잘 보라고 채찍질 할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관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겟죠. 아이보다 앞서나가면서 주도성을 빼앗지 말고.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많이 주는거죠. 그러면 나중을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할수 있도록 하고 성공할수 있는 경험을 많이 주고 완성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고싶어요. 또 어려운 수학공부나 영어공부는 되도록 나중에 시키고, 언어와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ㅎㅎ 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다 실천하기란 여간 버거운 게 아니죠. 무엇 하나를 실천하려면 다른 것들이 걸리고, 또 하나를 지키려면 나머지가 무너집니다. 나의 교육관, 나의 철학이 확고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쉽게 귀 기울이게 되고 중심을 읽기가 쉬운데요... 이런 원칙들을 지켜야지 하면서도 남들이 다하는데..라는 사교육 종사자들이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흔들리게 되요.. 따라서 엄마는 교육관을 확고하게 세우고.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할 필요가 있을꺼 같아요.. 그렇지 않다가는 어머니네 아이만 안하고 있어요. 라는 사교육의 홍수에 휩쓸려가기 십상아닐까요?ㅎㅎ 올바른 교육관이란 그것은 내가 사교육의 소비자가 되는게 아니라 나의 아이를 위한 교육의 생산자가 되어야겠다는, 내아이 교육의주체가 되어야겠다는 확고한 인식에서 출발하죠..^^ 둘째 경석이도 올바른 교육관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할꺼에요 ^^